MileMoa
Search
×

Uhaul 트럭으로 남의 차 긁음 - 조언 구합니다!

새나라소년, 2014-06-11 07:30:26

조회 수
8545
추천 수
0

업뎃: 이 할아버지 차가 1997년형 Jeep Grand Cherokee인데 KBB 찍어보니 차 자체의 가치가 $1600-$1800이 나오네요. 이 할배가 아주 저를 벗겨 먹으려고 작정한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새나라소년입니다. 요새 사는 게 바빠서 게시판 눈팅은 고사하고 마모님 대문글도 겨우겨우 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좀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 있어서 마모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제가 지난 주말에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 유홀 트럭을 몰고 갔다가 

그만 정신 못차리고 (트럭의 높이를 생각지 못하고) 파킹 스트럭쳐 안으로 들어가다가 Clearance Bar를 쳤습니다. (주차장 7피트, 유홀 9피트)

이게 원래 건물 높이를 알려주려고 경고를 주기 위해 달려있는 거잖아요. 

가느다란 알루미늄 봉이 천장에 매달려 있는 것입니다. 

이걸 치고 들어가서는 곧바로 제 잘못을 깨닫고 트럭을 돌려서 파킹 스트럭쳐를 빠져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봉에 달려있던 줄이 충격으로 한쪽 줄이 천장에서 떨어지면서 옆에 세워져 있던 차를 약간 긁었어요. 

그 차 주인은 그 파킹 스트럭쳐의 주차 안내요원 할아버지였고요.

그래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 시큐리티 가드와 함께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헤어졌죠. 


유홀에 트럭을 반납하면서 얘기를 했습니다. 

제가 $14짜리 Safe-move 보험을 들었었거든요. (물론 혹시 몰라 Premium Car Rental Protection을 생각하고 아멕스로 결제했습니다.)

근데 어제 유홀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오더니 자기네는 유홀 트럭만 커버하고 다른 차 문제 생긴 건 제 개인 보험을 사용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아멕스 보험에도 알아보니 제가 렌탈한 차 (유홀 트럭)만 보호가 되고 다른 차는 커버가 안된다네요. ㅠㅜ

어제 피해 차 주인 할아버지한테 전화가 와서 자기가 견적 $1,032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사진 첨부) 문짝과 그 앞의 패널까지 다 고쳐야 해서 그렇다네요.


Screen Shot 2014-06-11 at 10.02.20 AM.png


제 개인 보험에도 전화해보니 제 보험을 통해서 할 경우 남의 차를 고쳐주는 것이니 디덕터블은 낼 필요 없고 

앞으로 제 보험 요율만 올라갈텐데 얼마나 올라갈지는 알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기록이 3년이나 남는대요.ㅠㅜ

어찌 됐건 이 할아버지 입장에서는 주차해놨던 차가 스크래치가 생겼으니 

당연히 돈을 받던지 차를 고치던지 하고 싶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천불은 큰 돈이라서요 ㅜㅡ


제가 생각하는 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피해차주 할아버지와 캐쉬로 딜하기: 일단 견적서를 스캔해서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했어요. 

견적서 받으면 "이거 내가 아는 바디샵에 가서 얘기해봤더니 너무 비싸다더라."

"$500에 캐쉬로 딜하면 안되겠냐." 이렇게 얘기해볼까 합니다.

당장 $500이든 얼마든 딜하는 금액에 따라 목돈이 나가게 생긴 것이 문제지만, 제 보험 프리미엄이 오르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약 이렇게 하면 체크를 써 주고, 이거 가지고 더 문제 삼지 않겠다는 문서에 서명을 받으려고 합니다.


2. 제 개인 보험 통하기: 남의 차 고치는데 디덕터블 낼 필요가 없다고 하니, 일단 제 보험 프리미엄이 오르는 것이 큰 단점입니다. 

하지만 장점으로는 이 할아버지가 더 이상 이것 가지고 문제를 만들지 못하고 (그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우리 보험 회사에서도 최대한 싸게 고치려 할 것이기 때문에, 실제 수리비는 천불보다 훨씬 싸게 나올 가능성이 있고,

제 보험에서 커버해주는 금액이 이삼백불에서 끝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보험 프리미엄도 별로 오르지 않지 않을까요? 솔직히 10불 20불 오른다면 그냥 보험으로 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제가 예전에 반대 입장에서 누가 제 차를 받았는데, 제가 바디샵에 가져갔더니 $1,800 정도 견적을 줬는데, 

상대쪽 보험에서 나오더니 $200에 고쳐줬습니다. 바디샵에서 견적을 터무니 없이 부르는 경우가 간혹 있더군요.

(모든 바디샵이 그렇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정직하게 하시지요. 

바디샵 하시는 분 계시면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3. 이것은 부차적인 문제인데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 스몰 클레임을 거는 것입니다. 

(일단은 할아버지에게 제가 어떤 식으로든 페이를 하고, 그 금액을 컨벤션 센터에게 달라고 하려는 것입니다.)

제가 이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제가 제 차 높이를 알지 못했다는 잘못은 인정한 상태에서, 컨벤션 센터도 부분적인 잘못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a. 클리어런스 바 (봉)은 경고를 주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한번 치면 휭 하고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야지 떨어져서 다른 차를 망가뜨리면 안된다. 

디자인이 잘못되었거나 연결이 잘못되어서 떨어진 것이기 때문에, 이 할아버지 차의 데미지의 부분적인 책임은 컨벤션 센터에도 있다.

b. exit 사인이 주차장 방향으로 되어 있었다. 트럭은 다른 쪽으로 가라고 되어 있는 사인이 전혀 없었다. 

일반적으로 주차장에서 방향 사인을 그냥 따라 가기 때문에, 사인을 misleading 하게 세워 놓은 컨벤션 센터에도 잘못이 있다.

c.  주차 안내 요원이 당시에 그 자리에 없었고 안내해 주지 않았다.

다른 시간에는 그 자리(exit 사인 옆)에 안내요원이 있어서 안내를 해주는데 그 당시 안내요원이 없었습니다.

피해차주 할아버지가 안내요원인데 본인이 그 자리에 없었죠. 

트럭 같은 특수 차량이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똑바로 안내해줄 책임이 컨벤션 센터에 있기 때문에 컨벤션 센터에 잘못이 있다.


먼저 드리고 싶은 질문은 1(캐쉬딜)과 2(보험) 중에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요? 아니면 뭔가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두번째 질문은 3(스몰 클레임)이 승산이 있어 보이는지요? 말도 안되어 보이는지요?


물론 이글을 읽으시면서 자기가 잘못해놓고 다른데 뒤집어 씌울려고 한다고 안좋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실 줄 압니다.

저도 제 잘못을 인정합니다. 제가 운전을 잘못해서 이렇게 된 것을 알고 있고 인정합니다.

또한 피해차주 할아버지도 어떤 형태로는 보상을 받으셔야 하고, 제가 그것에 책임이 있음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최대한으로 적게 지출을 하고 싶은 마음에서 

마모 여러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하는 것이니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8 댓글

티모

2014-06-11 07:47:02

도의적인것이던 아니던 이런걸 떠나서 스몰클레임 이라는게 생각보다 사람 지치게 만들구요.

저라면 그냥 1 번으로 500불 주고 쇼부봐요. 들어가는 시간 스트레스 등등 생각하면 저라면 1번 합니다.


새나라소년

2014-06-11 07:50:37

티모님 댓글 감사합니다. 근데 500불에라도 쇼부 볼 수 있을까요? 2번으로 하면 보험 프리미엄이 많이 오르겠죠? 

티모

2014-06-11 08:16:02

거의 500불에 합의해줄꺼예요. 저 아저씨도 캐쉬500 받고그냥 탈거예요 아마

 

새나라소년

2014-06-11 09:01:28

아 네 티모님 감사합니다. 티모님도 좀 경험이 있으신가봐요. 그럼 처음부터 500불 부르면 500불에 합의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처음엔 300불 불렀다가 500불에서 합의를 봐야 하는건지...

티모

2014-06-11 11:00:36

저라면 그냥 500 불이나 아니면 보험처리 합니다. 라고 할것 같아요.

둘중에 원하는데로 해줄게요. 하면서 웃으면서 진짜 원하는데로 해줍니다.

(만약 600불 달라고 하면 전 그냥 보험처리합니다. 딜이런거 안해요)

 

보험에 올라가면 1년에 200불씩 3년이면 600, 300불씩 3년이면 900 이니까요. 골치도 아프고

그냥 현금처리합니다.

 

이런일에 대해서 제가 느낀건(얼마 살진 않았지만) 최대한 신경을 쓰지 않는 쪽으로. 좋게좋게.

돈은 또 딴거해서 벌면 되니까 다만 이일이 내 정신상태나 모든것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그렇게 처리하는걸로 전 정했어요.  다소(정말 다소 크게는 아님) 손해를 보더라도 신경쓰지 않는쪽으로

하는게 살아가다보니까 훨씬 이익이더라구요. 너무 들이파면 다른일들에까지 영향을 주니까요.

 

새나라소년

2014-06-11 11:12:15

티모님 말씀이 백번 옳습니다. 저는 어제 밤에 천불 생각하면서 잠이 안오더라구요 ㅠㅜ 네 최대한 신경 쓰지 않는 쪽으로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jxk

2014-06-11 08:26:52

2번의 경우도 고려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 차 주인이 알아본 가격이랑 원글님 보험회사에서 내는 estimate 자체가 말씀하신대로 엄청 틀릴수 있습니다. 제가 봤을땐 실제 스크래치 fix하는 거 그렇게 돈 안들것 같은데요... 

이 경우 보험이 그렇게 오를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에이전트에 전화하셔서 한번 물어보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새나라소년

2014-06-11 08:59:45

jkx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희 에이전트가 보험이 얼마나 오를지는 리뉴 때까지 자기도 모른다고 하네요. ㅠㅜ 저도 많이 안오르면 그냥 보험으로 하고 싶기는 합니다.

드리머

2014-06-11 08:45:32

저도 잘 모르지만 스몰 클래임스는 새나라소년님이 오히려 당하시지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들어 올수 없는 높이의 트럭을 몰고 컨벤션 센터에 들어와 property damage 를 입혔다고 ... 그때 시큐리티 가드나 주차요원이 님이 들어올수 없는 큰 차를 몰로 온걸 봤으니까 ... 원인제공은 님이 하셨다고 보지 않을까 싶네요.  Misleading 한 싸인은 사고의 원인하고는 무관한것 같구요 (아마, 판사가 열심히 듣다가 화낼겁니다), 안내요원은 ... 미국은 대부분 셀프파크이고 기계가 많은 일을 하니까 ... 소송의 이유가 될수는 없다고 생각하구요.


저라면 그냥 캐쉬 딜 할것 같아요.  

새나라소년

2014-06-11 09:00:30

드리머님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지적인 것 같습니다.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아마1

2014-06-11 09:06:20

5불짜리 터치업페인트 사다가 덧칠하면 그만인 것을 천불이나 달라고 한다니 돈독이 단단히 오른 사람인 것 같습니다.

저같으면 2백불 캐쉬로 받던지 아니면 내 보험회사랑 얘기하던지 양자택일하라고 할 것 같네요.

새나라소년

2014-06-11 09:50:51

스크래치가 나면서 약간 안으로 덴트가 생기긴 했어요. 천불 견적은 문짝이랑 앞판 전체를 교체한다고 그렇게 든다고 하는 것인데 말도 안되는 것 같기는 합니다. 감사합니다 조아마님.^^

모밀국수

2014-06-11 09:11:25

얼마전에 주차해둔 제 차 뒷범퍼를 다른차가 긁었는데 바디샵에 가니까 범퍼 전체 교체하는걸로 $800짜리 견적서를 주더라구요. 살짝 스크래치난걸로 $800받기는 뭐해서 요 스크래치만 처리하면 얼마드냐고 다시 얘기하니 $300짜리 견적서를 주더군요.
사고낸 아주머니께 둘다 보여주면서 $300달라고 하니까 바로 첵 써서 주셨는데 영수증 보니까 원래는 $200주시려고 하셨던듯 두줄긋고 $300으로 고치셨더라구요.
바디샵 가셔서 사진 보여드리고 얼마까지 딜 할수 있는지 여쭤보시고 그걸로 캐시딜하시면 아마 안고치고 돈받고 타시지 않을까요.
그리고 딜이 원하는대로 잘 안되면 캐시주지 마시고 보험처리하세요

새나라소년

2014-06-11 09:49:33

모밀국수님 사실 저도 그 스크래치만 처리하면 돈이 훨씬 덜 들텐데 하는 생각이 있기는 합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유저02115

2014-06-11 09:19:28

차가 한 15년 된거 같은데 저거 중고로 사도 1000불이면 못사나요?

피해자가 물고 늘어나면 보험으로 처리할수 밖에 없을꺼 같네요. 액땜하셨다 생각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듯하네요.

놀라운건 AMEX 프로텍션이 피해차량은 커버가 안된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았네요. 

어느 주이신지 모르겠지만 현재 보험이 싸다면 그냥 보험 처리하시는것도 맘 편하실꺼 같네요. 보험 에이전시에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저 같은 경우 차가 눈덩이에 오일 탱크가 파손되어 수리 받았는데 1000불 미만의 소액의 경우라 프리미엄에 영향을 받지 않더군요. 피해차량에도 포함이 되는지 모르겠구요. 

그리고 몇년전엔 제가 후진하다 상대방 차를 살짝 스크레치 냈었는데 상대방이 난리를 치길래 보험처리했었는데 요것도 전화하니 마이너라구 프리미엄 없이 넘어 갔답니다.

혹시 모르시니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신고하구 직원이 견적까지 내주고 마지막에 보시구 보험처리해도 되니깐요. 차량 전문 보험 직원이 견적까지 받아주는덴 본인 비용 한푼도 안들구요 최종 본인이 보험 처리 없이 자가 부담 한다고 하시면 전문가 견적서 받구 Dismiss 하시면 프리미엄도 안붙으니깐요.

전 Traveler 보험입니다. 보험사마다 케바케일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새나라소년

2014-06-11 09:48:51

유저님 댓글 감사합니다. 네 97년 지프 그랜드 체로키이니 17년 된 차이지요. 저는 LA 살고 있습니다. 우리 보험 아저씨는 한번 클레임 들어가면 견적보고 나중에 보험으로 할지 안할지 결정할 수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고요. 그랬음 진작에 그렇게 했을텐데... 다시 한번 물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ugowego

2014-06-11 09:39:17

Amex 렌트카 Premium Car Protection이 U-haul차량은 커버 안하지않나요? U-haul이 자차라 할지라도 일반승용차들만 렌트시에 커버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T&C를 잘 살펴봐야겠지만, 트럭이나 상업용차량은 커버하지 않는다고 본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도 1번이 적정선에서 해결이 된다면 가장 괜찮을듯합니다. 3번은 별 도움이 안될듯 하구요......

사람이 다치거나 차량파손이 큰사고가 아니라서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새나라소년

2014-06-11 09:46:50

ugowego님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당시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폐해져 있던 상황이라 T&C를 확인은 못하고 그냥 혹시 모르니 아멕스로 하자 해서 한 거였어요. 저는 일단 유홀 보험에서 다 커버되는 줄 알았거든요 ㅜㅠ 위로와 조언 감사합니다.

ugowego

2014-06-11 10:19:56

본글중에 Anaheim이라는 지명이 나와서 S. CA에 사시는것으로 이해하고 말씀드리면, 이곳이 워낙에 차도 많고 사람도 많은 지역이라 차량관련사고가 많고, 그사고에 직간접적으로 많이 연관되기도 하지요.

큰 사고가 아니라니 너무 염려하지마시고, 이곳을 통해서  마일많이 모으셔서 즐거운 여행도 많이 다니세요.


제가 너무 쉽게 생각하고 실례를 범한거는 아닌지요? 제가 운송에 관계된 일을 하는지라 저의 관점에서 말씀드리는 것이라......

새나라소년

2014-06-11 10:39:38

네 저는 LA 살고 있고 사고는 애너하임에서 났어요. ugowego님 말씀도 충분히 공감하고, 사람 안다친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게 정신 건강에도 좋을 것 같고요. 감사합니다 ^^

노아

2014-06-11 10:57:46

첫째, 사고 경험이 있어서 보험을 사용한 경우라면 보험을 썼을 경우 보험료가 올라 갈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보험을 쓰지 않았다면 (보험회사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트리플 A, State Palms 등에서는 해당됩니다) 첫 번째 사고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올리지 않으면서 waive를 해주는 제도가 있을 것입니다. 1000불짜리로 이걸 쓰는 것이 아깝긴 합니다만은... (저는 만불 넘게 난 사고를 냈었는데 AAA에서 무료로 한 번 웨이브해줬었습니다).


둘째, 보험료가 올라가기는 하겠지만, 천불 안쪽으로 들어가고, 게다가 사람이 다친 것이 아니라면 보험료 올라가는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일 것입니다. 평소에 사고없이 잘 타고 다니셨고, 앞으로 글러리라 기대한다면요...


셋째, 이런 저런 고민 안하는 방법은 할아버지께 연락해서 딜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저정도면 할아버지도 그냥 한 500받고 lust방지하는 스프레이 사서 뿌리고 그냥 타고 다닐 것같기는 한데요...^^

넷째, 바디샾을 아는 곳이 있다면 거기 가서 물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교통사고의 경우 바디샾에서는 보험처리를 기준으로 견적을 뽑아주기 때문에 왕창 다 손질해야 한다고 말하는 거거든요. 살짝 수리하고 몇백 안하고 끝낼 수 있을겁니다. 이런 리포트를 가지고 다시 할아버지랑 딜하는 것도 좋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새나라소년

2014-06-11 11:11:08

노아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사고 낸 적은 없습니다. 제 보험은 리버티 뮤추얼인데 그런 제도가 있는지 한번 물어는 봐야 겠네요. 일단은 저희 보험에서 인스펙터에게 견적내보라고 하고 캐쉬딜을 할지 그냥 보험으로 할지 결정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Jung

2014-06-11 11:06:24

아는 지식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사고 나셔서 마음도 안좋으실텐데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새나라소년

2014-06-11 11:11:25

위로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

Mojito

2014-06-11 13:05:12

어이쿠.. 별거 아닌일로 신경 많이 쓰시게 생겼네요. 할아버지가 아주 작정하고 나온 거라면 차라리 보험처리 하시는게 깔끔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할아버지한테서 전화오면 무조건 보험회사랑 통화하라고 하면 될테니까요. 직접 캐시로 하게 되면 할아버지한테서 서약서 같은걸 받지 않는 이상 나중에 또 어떤 꼬투리를 잡힐지... 최대한 스트레스 덜 받는 방향으로 잘 해결되시길 바랄께요.

새나라소년

2014-06-11 14:25:44

감사합니다 모히토님, 신경을 안쓰는 쪽으로 최대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세계일주

2014-06-11 13:11:45

제가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르지만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제 개인적인 그간의 경험으로는 

사람에 따라서는 그냥 차를 예전처럼 복원하는데 관심이 많은 사람들도 있더군요..


그냥 보험처리 쪽으로 무조건 가길 원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그렇지 않은 경우는 현금 거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너무 금액에 차이가 나면 사람에 따라서는 반응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자동차 보험료는 오르면 더 낮은 곳 찾아 가거나.. 아님 보험회사랑 싸워서 낯출 수 도 있죠..


다른 분들의 조언처럼 신경을 덜 쓰는 게 제일 좋을 듯 싶고요.. 사람에 따라 신경쓰는 부분들이 다를 수 있으니 잘 생각하셔서

일이 잘 해결 되기를 바랍니다.


저의 경우는 그냥 보험 처리가 덜 피곤할 것 같아서, 보험 쓰고요.. 돈이 올랐길래 보험회사랑 얘기해서 

그 전보다더 더 낮춘 경험이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새나라소년

2014-06-11 14:26:13

세계일주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은 그냥 보험 처리 쪽으로 기울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

목록

Page 1 / 381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75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92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918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4913
new 114416

Intel 13/14세대 i7/i9 CPU 이용하시는 분들 블루스크린 뜬다면 -> bios 업데이트 필요

| 잡담 8
우리동네ml대장 2024-05-09 363
updated 114415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업데이트 : 저만 그런게 아닌 것 같습니다!!!)

| 후기-카드 107
캡틴샘 2024-05-04 7267
updated 114414

Evaporator Coil 교체 비용과 워런티 이동 질문드려요

| 질문-기타 2
트위티케이 2024-05-08 193
updated 114413

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40
  • file
만쥬 2024-05-03 8309
updated 114412

작금의 4월 5월 주식상황을 예술로...

| 잡담 63
  • file
사과 2024-05-07 4365
new 114411

일본 오사카 여행 질문(데이타구입은 어디서 어느정도/교통패스는 앱으로 가능한지)

| 질문-기타 7
Opensky 2024-05-09 128
updated 114410

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왕복 구매 후 복편 변경시 유류할증료 및 세금

| 정보-항공 4
박트로반 2023-02-13 1497
new 114409

영주권 NIW 485 접수하였는데 (2024 3월 접수) 완전 무소식이네요.

| 질문-기타
The미라클 2024-05-09 160
new 114408

한국 데이케어 vs 미국 데이케어

| 질문-기타 22
MilkSports 2024-05-09 1005
updated 114407

마더스데이 기념 Applebee's 탈탈 털기($50 spending, $70+a worth, 5/26/24까지 유효)

| 정보 6
  • file
음악축제 2024-05-08 870
updated 114406

[맥블 출사展 - 88] 한국 그리고 일본 여행

| 여행기 15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5-08 989
new 114405

비즈니스 카드 추천 부탁 드립니다

| 질문-카드 2
초록 2024-05-09 119
updated 114404

미국 안경과 한국 안경에 차이, 다들 느끼시나요?

| 질문-기타 81
요리죠리뿅뿅 2024-05-08 3415
updated 114403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75
블루트레인 2023-07-15 13324
new 114402

항공권 가격 질문 (에어프레미아)

| 질문-항공 2
유지경성 2024-05-09 508
updated 114401

(체이스 카드별 스펜딩오퍼) 4/1-6/30: 5x up to $1,000 - Gas, Grocery, Home Improvement

| 정보-카드 179
24시간 2022-01-12 32295
updated 114400

박사과정 중 저축에 관한 고민

| 질문-기타 21
한강공원 2024-05-08 2396
updated 114399

[05/06/24 레퍼럴도 보너스 오름]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67
Alcaraz 2024-04-25 14531
new 114398

(아멕스오퍼) Amex Platinum 40주년 오퍼 (Delta, Hilton, JetBlue & Hertz)

| 정보-카드 8
24시간 2024-05-09 982
new 114397

제3국가에서 미국으로 송금

| 질문-기타
텍사스돌하르방 2024-05-09 101
updated 114396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57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2798
updated 114395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40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861
updated 114394

Attic AC + Furnace 사진인데요, 혹시 필터가 따로 있을까요?

| 질문 5
  • file
어떠카죠? 2024-05-08 596
updated 114393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37
Leflaive 2024-05-03 8688
updated 114392

LA to Atlanta 이사: 이사업체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기타 8
펑키플러싱 2024-05-07 861
updated 114391

Citi AA advandage 딜이 떴습니다. 근데 비지니스를 카드가 있었어도 포인트는 보너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건가요?

| 질문-카드 17
  • file
파이어족 2024-05-07 1964
new 114390

부모님께서 DEN-SFO-ICN 루트로 귀국하시는데, 영어 때문에 걱정입니다.

| 질문-항공 4
nmc811 2024-05-09 875
new 114389

홈플러스에서 아멕스 사용 시 삼성카드 혜택 적용 가능합니다!

| 정보-카드 2
레나 2024-05-09 377
updated 114388

몇달간의 줄다리기 - 내 포인트 내놔 (feat. Barclays & Wyndham)

| 후기-카드 10
Jester 2024-05-07 742
updated 114387

(02/26/2024 Update) 한국 메리엇 프로퍼티별 기카 사용 가능 여부: 불가 6, 미확인 2

| 정보-호텔 113
grayzone 2020-08-18 12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