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카드의 길은 멀고도 험하군요.

욱호, 2014-06-13 19:16:26

조회 수
2645
추천 수
0

12년 가을에 소셜을 따고, 작년 7월쯤에 Discover it을 신청했다가 인쿼리 4개 (cell phone, apartment background checks, comcast) & 히스토리 부재로 리젝을 먹었습니다. 아 이건 아닌거같다 싶어서 바로 CapOne Secured MC 신청했는데 이것도 소득에 주소까지 증명하느라 한참 기다리고 진땀을 뺐습니다.


올해 1월에는 순조롭게 Discover it 신청해서 14개월 0% APR $1250 CL 승인받고 4월쯤에 온라인 CLI 신청해서 $2500까지 올렸습니다. Discover랑은 의외로 순조로웠어요.


슬슬 마일리지 혜택이 필요할거 같아 수요일 늦게 Citi AAdvantage랑 Chase Freedom을 신청했습니다. Citi는 히스토리가 짧아서 리젝, Freedom은 결과가 바로 안나오더군요. 나중에 찾아보니 시티는 크레딧 보유기간이 1년 미만이면 꿈도 꾸지 말라 그러더라구요.


Freedom은 리컨 라인에 전화해 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리젝입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전입한지 얼마 안되서 주소 확인이 안된다 그러더라구요. 여름에 일하느라 워싱턴으로 잠시 주소를 옮긴게 화근이었죠. 다행히도 전화 받은 Credit Analyst가 참 친절하게 레퍼런스 번호도 불러주고 팩스 번호도 불러줘서 주소 증빙 서류를 보내라고 하더라구요. 목요일날 회사에서 팩스로 서류를 보내고 몇시간뒤 다시 전화를 했는데, 이번에 통화한 CA는 서류가 들어온게 없다고 합니다.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시스템에 들어오는데 10영업일까지 걸릴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지점에 가서 시스템에 넣으면 4시간 안에도 확인할수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9시 지점 오픈하자마자 가서 서류 스캔하고 오후에 전화를 했더니 이번에는 처음 전화한것처럼 리젝사유를 불러주고 리컨하려면 주소확인 편지를 받아서 거기에 적힌대로 하라고 합니다. 분명히 아침에 지점에 가서 보냈다고 하니까 확인해 보겠다고 하더니, 몇분후 $1000 CL로 승인이 났습니다. 이걸 하면서 제 크레딧이 약하다는걸 다시금 깨닫게 되더군요. 일단 AAoA를 올리고 다시 도전해야 될거 같습니다.


안그래도 Discover it에 fraudulent activity가 의심되서 전화해서 카드를 닫고 새로 발송한 상황입니다. 처음 2건쯤 $10불짜리가 들어오더니 $130불, 그리고 정지시키고 나서 오늘 아침에는 주문한 적도 없는 델에서 카드 승인이 안나서 주문 처리할수 없다고 voicemail이 왔더군요. 뭔가 요즘들어 안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네요.

3 댓글

샌프란

2014-06-13 19:29:24

욱호님 글을 보니 저도 첨에 와서 리젝 먹은 기억이 나네요. 

은행 이름도 기억납니다..칼페드라고.

심지어 타겟카드도 리젝 먹었던 기억이..


힘내시고요. 나중에 카드만들라고 주구장창 날라옵니다. 처리하기 귀찮을 정도로..

조금만 참으세요.

맑은바람

2014-06-14 07:50:27

힘내세요. 해뜰날 있지 않겠습니까. ㅋ 저도 꾸욱 참고 있습니다..... 헤헤 화이팅!!!

Prodigy

2014-06-14 09:29:33

보통 SSN 받고 6개월이면 어느정도 카드를 만들 수 있기는 한데 중간에 inquiries가 너무 많이 들어갔네요. 만들고 싶다고 만들지 마시고 좀 기다리다 보면 Capital One 부터 시작해서 카드 만들라고 편지가 들어오기 시작할 겁니다. 그 때부터 슬슬 다시 시작하세요.

목록

Page 1 / 33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23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550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63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2973
updated 6679

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 후기 14
두유 2024-05-03 1398
new 6678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경로우대 불가

| 후기 4
Hanade 2024-05-04 822
new 6677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 후기-카드 2
캡틴샘 2024-05-04 514
updated 6676

우여곡절끝에 모델 Y 오더했다 모델 3 하이랜드로 다시 재오더했습니다.

| 후기 13
쟈슈아 2024-02-29 3403
  6675

나리타공항 ANA, 다낭공항 라운지 사진

| 후기 6
  • file
낮은마음 2024-03-29 1313
  6674

넷플릭스 삼체 (3 Body Problem) 보셨나요? (스포 x)

| 후기 16
이론머스크 2024-03-25 4877
  6673

Capital One Lounges 캐피탈 원 라운지 IAD, DFW 후기

| 후기 8
  • file
KTH 2024-05-01 1276
  6672

AMEX Delta Gold 사인업보너스 70,000 / 2,000불 6개월 스펜딩 조건 / Special Offer / Incognito Mode 사용 후기

| 후기-카드 25
  • file
OffroadGP418 2024-04-29 2386
  6671

Virgin Atlantic 으로 9월 JFK-ICN 발권 (74,000p+$90)

| 후기-발권-예약 17
후니오니 2024-04-26 3822
  6670

[완료] 2021년 봄-여름 J1 visa waiver 타임라인 (+h1b)

| 후기 33
냥창냥창 2021-07-24 5074
  6669

Capital One 크레딧 카드 금액 Dispute 은 최악이네요

| 후기-카드 20
Hoosiers 2024-05-01 1211
  6668

2025년 1-2월 한국 왕복 발권후기

| 후기-발권-예약 15
카라멜마끼아또 2024-04-08 2386
  6667

아멕스 mr 포인트 인생 뻘짓 후기 (feat. Singapore Airline, 발리여행)

| 후기 3
메로나 2024-04-30 1120
  6666

사진없는 르메르디앙 명동 후기

| 후기 15
Tamer 2023-09-28 2687
  6665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40
  • file
LA갈매기 2024-04-18 4821
  6664

아멕스 힐튼 NLL 아멕스 카드 5장 상관없네요

| 후기-카드 16
축구로여행 2024-04-28 2184
  6663

어쩌다 힐튼 타임쉐어 프레젠테이션에 간 후기

| 후기 6
엘스 2024-04-29 979
  6662

렌트집 이사나온 후에 디파짓 다 받은 후기

| 후기 15
엘스 2024-04-27 2761
  6661

칸쿤 Hilton Mar Caribe - Enclave upgrade 위주 간단 후기입니다.

| 후기 13
doubleunr 2024-04-25 1284
  6660

Orlando 호텔후기 -Signia & Conrad

| 후기 11
웅쓰 2024-04-23 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