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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마일런 - 코즈멜

블랙커피, 2014-06-16 19: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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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칸쿤 옆에 있는 스쿠바 다이빙, 스노클링으로 유명한 코즈멜 왕복 1인당 $300으로 다녀왔습니다.  이 섬은 많은 분들이 크루즈, 아님 칸쿤에서 당일치기로 가시는것 같더라고요.  이동포함 2박3일, 섬에서는 1박 2일로 짧은 여행이었지만 렌트카로 섬 한바퀴 돌고, 스노클링하고, 다음에는 좀 더 길게 놀러오자고 남편이랑 다짐하고 돌아왔어요. ^^  스노클링만 했어도 정말 멋졌지만, 이번에 돌아오면서 정말 시간내어서 스쿠바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한테 하얏 마우이 5박6일 $299 오퍼왔는데, 혼자 마우이가서 자격증 따고 올까요?


일단 제일 중요한, 마일런을 위해서 들어간 cost 내역입니다.  예전에 가계부를 보면서 반성하고 느낀점이 많아서 요즘에는 경비를 많이 따지는 편입니다. 아무리 싸게 한다고 해도 솔직히 돈 많이 썼네요;;;  반성하는 마음으로 공개합니다...


UA LAX-CZM 왕복 2장: $307x2 = $614

Orbitz 호텔 1박: $77

Hertz 1일 렌트카: $11

LAX 3일 파킹: $28

스노클링: $35x2+$10팁 = $80

식비: $40

---

Total: $850


그리고 이번 여행을 통해 저희가 얻은 benefit도 나열해 봅니다.  일단 순수한 마일런으로 보면 PQM cpm은 5.3 cpm 이었고, 보너스마일까지 포함시키면 3.9 cpm 이었습니다.  별로 좋은 마일런 딜은 아니었지만, 주말런이어서 남편이 휴가 낼 필요없이 같이 할수있다는 premium을 보면 좋은 딜이었어요.  물론 엘에이에서 코즈멜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는 왕복 $300은 정말 좋은 딜입니다.

 

UA PQM 티어 퀄러파잉 마일: 5800 mile per person, 11600 mile total 

UA 마일 (PQM+bonus mile): 17400 mile total

Orbitz Orbucks: $77+$6 = $83 Orbucks

Hertz 렌트카를 통한 SW 마일: 600 miles

UA 일등/비즈석 4회 탑승 (~12시간), 식사 4끼, 알콜 제공 ^^

호텔 조식제공

주말 액티비티 제공


가격을 보고 따져보면 PQM의 가치를 센트당 3마일로 잡고, 그냥 마일의 가치를 1센트로 잡았을때 마일만으로 $376정도 돌려 받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PQM의 가치는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다른분들이 생각하는 PQM의 가치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BRG로 Orbucks $87, 허츠 렌트카를 통해서 싸웨 600마일 받았으니 토탈 마일/포인트/티어베네핏으로 $450 정도는 돌려받은것 같아요.  $850을 썼으니 $400은 럭셔리(?)한 주말여행/취미생활로 사용했다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스노클링은 호텔을 통해서 예약했는데요, 유명한 코즈멜 남쪽에 있는 Columbia Reef 까지 4곳 스노클링하는 투어는 인당 $60이었고, 저희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그보다 저렴한 shallow reef 3곳 투어하는 패키지로 인당 $35 내었습니다.  시간이 가능하시면 코즈멜 남쪽 reef를 구경하는 투어 꼭 하시길 바라고, 저희는 스쿠바 자격증 따서 다음에 코즈멜 다시 가보려고요.


렌트카는 진짜 저렴했어요.  보험을 다 decline했기 때문에 약 $1300 정도의 디파짓을 홀드해야 했는데, 나중에 돌려받았고요.  결국 하루 렌트하는데 $11, 개스는 $6 밖에 안들었습니다.  매뉴얼이었고요.  저희는 Chase United 카드로 결재했기 때문에 보험으로 다 커버될줄 알았는데 멕시코는 검색해 보니까 크레딧 카드 렌트카 보험에서 제외된다는 tripadvisor 글들이 몇개 보이더라고요.  혹시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도착한날 저녁은 그냥 다운타운을 배회하다가 authentic해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는데 나중에 tripadvisor로 보니까 gringo mexican restaurant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리뷰도 좋았고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  http://www.tripadvisor.com/Restaurant_Review-g150809-d1032448-Reviews-La_Choza-Cozumel_Yucatan_Peninsula.html


사진은 스노클링 할때 가져가지 않았기 때문에 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만 몇가지 올려드릴께요.  지금 보니까 기내식 사진이랑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이 99%네요. ^^;;;


1.jpg

첫 구간에서 나온 cous cous, salami, grilled veggies가 들어간 스낵입니다.


2.jpg

두번째 구간에서는 아침이 제공되었는데 flyertalk에서 유명한 Jeff McMuffin 이더라고요.  UA 국내선 일등석 조식은 이제 3가지 종류 먹어봤는데 (egg quiche with potatoes, egg and ham croissant, jeff mcmuffin) 이게 제일 맛없는것 같았어요.  그래도 저희는 아직 진정한 해외 비즈/일등석은 못타봤기 때문에 이것도 맛있다고 열광하면서 먹었습니다;;;  특히 위에 greek vanilla yogurt 좀 달긴 했지만 맛있었어요.


3.jpg

코즈멜에 approach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


4.jpg 

호텔은 Casa Mexicana Cozumel이었는데 상당히 basic한 모텔수준이었지만 아침 부페도 잘나오고, 웰컴 드링크도 주고, 무료파킹에 레잇 체크아웃까지 해줘서 정말 좋았습니다.


6.jpg

마트에서 파파야가 1불정도 하길래 구입해서 섬 드라이브 하면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렌트카로 섬 돌아보는거 적극적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코즈멜 다운타운을 제외하고는 운전하는데 힘들지 않았어요.  남쪽에 있는 punta sur lighthouse랑 곳곳에 있는 비치클럽에서 음료 한잔 하시면서 수영하는것도 좋았고요.


아, 그리고 꼭 호텔이나 렌트카 회사에서 코즈멜 섬 지도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마모님께서도 메인글로 추천해주신 t-mobile 플랜으로 작년, 올해 해외에서 항상 문제없이 인터넷, GPS 사용 가능했기 때문에 코즈멜에서도 될줄알고 지도를 준비안하고 섬을 돌아다녔는데, 다운타운을 벗어난 지역에서는 인터넷이 안되어서 길 찾느라 조금 고생했습니다;;;


8.jpg

다음날 아침 호텔에서 바라본 피어앞 바다입니다.


9.jpg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찍은 코즈멜 북쪽 바다. 


10.jpg

칸쿤 (오른쪽 밑부분)이랑 무헤레스 섬 (왼쪽 윗부분)


11.jpg

코즈멜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저희부부 처음으로 마모후기랑 flyertalk에서 들어보기만 한 warm nuts를 서빙 받았습니다! ㅋㅋㅋ  warm nuts에 기뻐하는 저희 불쌍하지요?  블러디 메리랑 함께 했네요.


12.jpg

제가 제일 좋아하는 베일리스 넣은 커피입니다. ^^


13.jpg

코즈멜에서 돌아오는 편은 그래도 "해외" 비즈니스라고 음식이 조금 더 맛있었던것 같아요.  이건 제가 시킨 비프요리고요.


14.jpg

남편이 시킨 야채 파스타 입니다.


15.jpg

디저트로는 기내에서 직접 구운 초코칩 쿠키를 주더라고요. 


16.jpg  

여기서 퀴즈!  이 공항을 맞춰보세요! :)  이 사진 찍으면서 막 남편이랑 비행기 기종 맞춰본다고 하면서 좋아했습니다.  점점 저랑 남편, 항덕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아요;;;  저희 이제 다음 목표는 한번도 못타본 lie flat 좌석을 타보는 겁니다. ^^


입국심사 하면서 느낀건데 생각보다 마일런 하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요.  1박 2일 멕시코에 놀러갔다고 하니까 엘에이에서 왜 그렇게 짧게 놀러가냐고 계속 물어서 결국 항공사 티어 유지하려고 갔다고 하니까 "oh, you guys are doing it for the miles"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더니 바로 보내주더라고요.  예전에 두바이 마일런 하면서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고요. 


솔직히 일반적으로 도움되는 정보는 없는 후기인데 그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71 댓글

드리머

2014-06-16 19:26:55

ㅋㅋ 1등?  전 8월에 코즈멜 가는 표 찾다가 그냥 포기했는데 (일단 남편 휴가가 없다는!!  ㅠ.ㅠ) ... 블커님 후기 보니까 다시 가고 싶네요.  ^^

블랙커피

2014-06-16 19:39:25

ㅎㅎ 일등 댓글 감사드려요! :)  저도 요즘 남편 휴가 절대 못내는 상황이라서 주말치기로 다녀왔는데 많이 아쉽더라고요.  다음번엔 스쿠바 배워서 4박 5일 정도로 갔다오면 딱 좋을것 같아요.

duruduru

2014-06-16 19:33:44

이 공항은 딱 보니까, 미국 공항이군요!

블랙커피

2014-06-16 19:41:21

ㅎㅎ 맞습니다!  두루님 계시는 동부까지 비행기 될수있으면 길게 오랫동안 타는게 목적이었는데 남편 출근해야 해서 빨리 집으로 돌아와야 했네요 ^^

쌍둥빠

2014-06-16 19:48:43

소중한 1표 추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 후기를 넘 꼼꼼히 읽는 그 사이에.. (사실은 클릭해 놓고 딴짓하다가..)

Olney

2014-06-16 19:34:38

알찬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공항은 시러하는 ORD 이네요

블랙커피

2014-06-16 19:42:32

ㅎㅎ 단번에 맞춰주시네요! :)  ORD 오랬만에 가봤는데 정말 북적거리고 환승하기 복잡하고 해서 저도 별로였어요. ^^

쌍둥빠

2014-06-16 19:50:49

전 섬에 가셨다고 해서 하와이라고 찍었는데.

남편분과 비행기 기종을 맞추는 게임을 하시다니요 @@ 왼쪽 코너에 보이는 큰 비행기가 a380인건가요??

블랙커피

2014-06-16 21:34:41

ㅎㅎ 하와이는 제게는 해외가 아니잖아요 (글에 올린 티켓에 INTL이라고 써있거든요) ^^  하와이는 마일런 찾기는 힘들더라고요, 특히 여름에는요.  ^^  남편이랑은, 유치하게 엄마비행기 저기있네, 애기비행기 저기있네 하고 놀았어요;;; 비행기 기종은 조금씩 배우고 있고요 ㅎㅎ

쌍둥빠

2014-06-16 21:38:47

헉... 엄마 비행기, 애기 비행기 @@ 마일런 하시는 분께서 그러심 안되요 ㅋ

예전에 몰디브 갈때 뱅기에서 저희 앞자리에 앉아있던 부부가 있는데 여권에 정말 도장이 빽빽히 찍혀 있더라고요.

그거 보고 정말 부러웠는데 블커님도 곧 그렇게 되시겠네요 ㅋㅋ 넘사벽!

블랙커피

2014-06-16 21:50:57

저 곧 여권만기라 새로 다시 시작해야 되요. ㅠㅠ   근데 저는 여권 뒷면에 security clearance하면 붙여주는 스티커 잔뜩 붙여놓은채로 다니시는 분들이 부럽더라고요.   지금은 한 4개 모았는데 어제 공항에서 한 100장은 덧붙인분 봤어요.  밑에 사진은 구글에서 퍼왔고요 ㅎ

pass.png

 

우아시스

2014-06-19 22:30:49

헉 전 이번에 여권에 이걸 덕지덕지 4장 붙여놔서 왜 지저분하게 여권에다 붙이는거야 하면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모두 떼고 물티슈로 벅벅 닦아서 끈끈이 없애느라 끙끙 거렸는데.....

정말 사람마다 생각이 많이 달라요.^^;;;

커피님 새여권에 스티커 만땅 기원!!!

바쁜연년생맘

2014-06-16 20:07:35

와~ 알찬 여행하셨네요!!

비행기에서 찍으신 바다사진 정말 예뻐요. ㅎㅎ

블랙커피

2014-06-16 21:53:01

감사합니다!  솔직히 1박2일 갔다와서 원하는 만큼 즐기지 못했기 때문에 다음에 남편 휴가 있으면 다시 가보고 싶어요. ^^

똥칠이

2014-06-16 20:36:46

블커님 꼬수멜 갔다오셨군요 @_@ 좋으셨겠어요. 


와웅.....................추억돋네요. 소싯적(?) 코스코 트래블에 올인클루시브 핫딜 잡아서 다녀왔었어요. 가봤더니 그 리조트가 허리케인 맞아서 보수공사 중이더라구요 ^^;;;; 


추억이 너무 돋아서 사진 몇 장 공개합니다. 꼬수멜갔을때 스쿠버다이빙 사진이에요..  올만에 외장 하드까지 뒤졌어요. ㅋ 


IMG_1465.JPG


IMG_1624.JPG

그나저나 마일런하실땐 다이빙 못하셔요. 잠수병 때문에 다이빙 한 후에 24시간 이상 쉬어야하거든요.

마일모아

2014-06-16 21:11:10

이건 무슨 신기방기 사진인가요? @@ 여기가 코즈멜인가요? 

똥칠이

2014-06-16 21:25:04

네 ㅋㅋ 코즈멜이 다이빙으로 유명하더라구요 

마일모아

2014-06-16 21:31:58

오호. 대박입니다요. 제가 갔던 코즈멜과는 완전 다른 곳을 다녀오셨군요 ㅋㅋ

똥칠이

2014-06-16 21:34:07

대신 시내관광을 하나도 못했다는;;;; 

아침에 다이빙 뛰고 돌아오면 허리케인 맞아서 쑥대밭이 된 리조트 안에서만 지냈네요. 

블랙커피

2014-06-16 21:36:55

마모님이 가셨던 코즈멜도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마일모아

2014-06-16 21:38:42

전 애들과 인터컨에서 짱 박혀서 암것도 한 기억이 없습니다 ㅋㅋ 인터컨 BRG 하셔서 다음 번엔 호텔 무료로 다녀오세요. (전 돈내고 포인트 사서 다녀왔습니다. ㅠㅠ)

똥칠이

2014-06-16 21:44:12

카리스마 넘치시는 교주님도, 집(호텔)에선 애보시는군요;; 

블랙커피

2014-06-16 21:45:48

마모님 인터컨에서 숙박하셨군요 ^^ 저도 인터컨 가고싶었는데 3만 포인트 쓰기엔 밖에서 많이 돌아다닐거라 아깝고, BRG 건수는 non-refundable밖에 없어서 실패하면 260불 내고 숙박하기 겁나서 상대적으로 쉬운 Orbitz BRG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

duruduru

2014-06-16 22:12:50

마모님, 정말 애가 있으세요? 저는 왜 그런 생각이 전혀 안 들었을까요?

쌍둥빠

2014-06-16 21:23:48

헉. 똥칠이님. 닉이랑 틀리시게 너무 럭져리어스 하십니다 ㅋㅋㅋ

똥칠이

2014-06-16 21:26:07

저때가 좋았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청춘 돌리도~~~~~~~~


===================

왜 럭져리라고 하시나 생각해보니 같이 간 그룹이 안나오는 절묘한 각도에서 잘 찍은 사진들이군요. 그냥 일반 다이빙 그룹 투어 갔는데요 ㅋㅋ 

요즘에야 고프로 같은 장비가 넘 좋지만 저때만 해도 저런거 하나 건지려면 백 장 찍었어야 했죠.

작가(?)의 피사체에 대한 애정도가 높던 시절이라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블랙커피

2014-06-16 21:36:03

밑에 댓글로 "사진 잘 찍어주신 찍사님도 부러워요"라고 쓰려고 했었어요 ㅎㅎㅎ  사진 각도가 정말 절묘하게 잘나왔네요 ^^

똥칠이

2014-06-16 21:38:16

안그래두 저 상어사진 올만에 보니까 그때 ㅋㅋ 무서워서 저는 가까지 가지 못하고 찍사는 더 가까이 붙으라고 손짓발짓 했던 에피소드가 기억이 나네요. 사진으론 그닥 안가깝게 나왔는데 정말 코앞에 있는 듯 무서웠거든요. ㅋㅋㅋ 

블랙커피

2014-06-16 21:48:00

ㅋㅋㅋ 저기 상어사진 자세히 보니까 똥칠이님 두팔을 꼭 잡고 있는게 약간 무서워 하시는게 보이는것 같아요.

쌍둥빠

2014-06-16 21:36:19

작가의 애정도가 하락하게된 결정적인 이유는 뭔가요??

혹시 ㅂㄱㅈ??? =3=3333

똥칠이

2014-06-16 21:39:20

덥썩!!!!!

제탓이 아니에요!! 세월탓이에요!!!! 라고 우기고 싶지만...







살?? 인거 같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블랙커피

2014-06-16 21:30:54

우와, 똥칠이님 너무 멋있으세요!  올려주신 사진 보니까 올해 스쿠바 다이빙 꼭 배우고 싶네요! 

똥칠이

2014-06-16 21:32:11

강추드려요!! 

duruduru

2014-06-16 22:16:44

이것이 정녕 똥칠이님이란 말입니까?

똥칠이

2014-06-17 15:42:17

아닐 수도 있습니다? ㅋ 

duruduru

2014-06-17 17:02:59

역시 그런 거죠? 어쩐지....

armian98

2014-06-18 07:23:11

외장하드 꺼낸 김에 다이빙 여행 후기 몇 개 올려봅시다.

블랙커피

2014-06-18 09:31:58

+1 :)  똥칠이님이 마모 다이빙 붐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

레이니

2014-06-16 20:40:11

저 코즈멜에가서 다이빙 자격증 땄었는데, 새록새록 하네요~

같이 갔던 다이빙 베테랑 친구는 코즈멜보다 플라야 델 까르멘쪽이 더 낫다고 하니 거기도 한번 알아보시구요...

바다 색깔 보니, 정말 다시 가고 싶네요! ㅠㅠ

요즘 커피님 마일런 후기 덕분에 여기저기 구경 잘 하고 있습니다~~~


블랙커피

2014-06-16 21:57:09

안그래도 레이니님 후기 가기전에 보고 저도 가서 자격증 딸까 고민했었습니다.  남편은 이미 자격증 있어서 저보고 혼자 배우고 몇일뒤에 돌아오라고 했는데 이번주말에 또 여행가야 해서 그냥 안배우고 돌아왔네요.  다음에는 좀 길게 시간을 내어서 플라야 델 까르멘도 구경해야겠네요 ^^  댓글 감사드려요!

레이니

2014-06-18 04:34:12

다시 사진을 찬찬히 보니 저랑 같은 곳에 묶으셨네요. ㅎㅎ
저 목욕탕인지 수영장인지 헷갈렸던 타일색보고 기억났어요.
저는 코즈멜 저 바다 놔두고 다이빙 자격증 시험 공부했던 아픈 기억이 있네요~~ ㅎㅎ
다음 여행지는 어디세요?

블랙커피

2014-06-18 09:34:13

저도 레이니님 후기 다시보니 같은호텔 맞네요! :)  이 호텔이  중저가 호텔중 트립어드바이저 후기도 좋고 해서 하루 숙박 해결하기에 괜찮더라고요. ^^  다음번에도 또 섬으로 갑니다.  이번에는 4일안에 섬 3개 찍고와야 해요 ㅠㅠ  원해서 그러는건 아니고 일정이 어쩔수 없이 그렇게 되버렸네요 ㅎ

알아가기

2014-06-16 20:48:25

잘 다녀오셨군요. 목적을 향한 열정과 열심  존경스러워요.

저도 3월에 캐리비안 다녀왔는데 바다 생각나네요.^^

블랙커피

2014-06-16 22:00:13

알아가기님,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캐리비언에 하루만 있다가 돌아오기 많이 안타까웠어요.  요즘에 버뱅크에서 칸쿤가는 비행기표랑 엘에이에서 Grand Cayman 가는 표가 싸게 나오는것 같더라고요.  ^^

봉다루

2014-06-16 20:57:31

오, 코즈멜이라... 처음 들어봤는데, 멋지군요.

한참 여행기 오타 수정하고 나니 이제서야 블커님의 마일런 후기가 눈에 보이는군요. :-)

운전많이 하고, 긴 산행한 누구와는 달리 황제노동(1등석 마일런;;)과 휴양을 잘 결합하여 다녀오셨네요. ㅎㅎ

글 내용의 상당 부분이 여행 보다는 비행기 관련 인 것을 보니, 항덕이 되어 가시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

블랙커피

2014-06-16 22:06:05

봉다루님은 그래도 정말 알찬여행 하신것 같아요. ^^ 준비도 정말 잘하시고, 엘에이 사는 제가 못가본 맛집들도 많이 가셨고요. ^^ 봉다루님 후기에 나온 조선갈비 아직 못가봤는데 사진보고 너무 먹고싶었습니다.  저희는 주말에 비싼돈 써가면서 subpar한 기내음식만 왕창 먹었네요 ㅋㅋ

해피바이러스

2014-06-16 20:58:26

여기 다녀오셨군요~ㅋ 저에겐 좀 생소한 곳인데..세상은 참 넓고.가볼데도 참 많은것 같아요~! 얼른 마일부자되서 마구마구 다니고 싶네요~ 괜히 자격증 먼저 따야하나?하는 생각이 드네요.ㅋㅋㅋㅋ

블랙커피

2014-06-16 22:08:34

ㅎㅎ 자격증은 멕시코나 중미에서 따는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다음주랑 3주뒤에 다이빙으로 유명한 2곳 가는데 진작 자격증 못딴게 후회가 되긴 합니다.  저도 칸쿤에만 가봤지 코즈멜은 최근에 알게 되었어요.  마일(런)이 이끄는 삶을 살다보니 비행기 표가 싼곳은 즉흥적으로 가게 됩니다. ^^

peko1004

2014-06-16 21:09:56

블커님 코즈멜 너무 멋지네요. 저도 이런 마일런 하고싶어요. 

블랙커피

2014-06-16 22:09:42

^^ 지금 버뱅크-칸쿤, 엘에이-코즈멜 가격이 괜찮더라고요.  저는 마일부자이신 페코님이 더 부럽답니다 ^^

체크

2014-06-16 21:10:32

배우자분과 주말 마일런을 뛰시는 블커님의 열정은 대단하고 부럽기까지 하네요...

블랙커피

2014-06-16 22:11:11

^^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일런이란거 처음에는 그냥 가격이 싸고 혜택을 받아보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점점 취미가 되어가는것 같아요.  좀 이상한 취미이기는 한데 여기분들은 그래도 이해해 주시니 제가 감사하지요. ^^

벌추

2014-06-17 06:54:12

부럽습니다.

마일런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저렴한 가격에 first class 타고, ... 


검색을 해도 마일런에 대한 정의나 방법들이 잘 안나와 있어서요...

다만 , 고수분들만이 가능한... 넘사벽 같아요..


너무너무 부러워요.. 우리 가족도 코즈멜 좋아하는데...

블랙커피

2014-06-18 09:38:40

마일런은 가격오류 딜을 잘 잡거나 출장등으로 레비뉴 비행이 많을때 효과가 극대화 되는것 같습니다.  마모에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요즘 일등석 업글되어서 타는것도 다 정말 힘들게 이콘에서 몇십시간을 비행하고 난뒤에 얻은 보상같은 거에요. ^^  경우에 따라서 드는 돈 + 시간 + 노력으로 인해 얻는 베네핏이 not worth it 하기도 하기 때문에 딱히 취미(?)생활로 관심이 없으시면 굳이 하실필요 없답니다 ^^  카드 사인업이나 스펜딩으로 마일 모으셔서 일등/비즈석 타시는게 훨신 더 좋은 딜일거에요 ^^ 

디미트리

2014-06-17 08:03:56

저도 마일런 해보고 싶은데 마눌님 애들데리고 할 수도 없고, 블랙커피님 하시는 거 보고 부러워만 하려구요.

가가멜, 카라멜은 알았는데, AM 알게 된 코즈멜도 있더군요. 요금도 307불이면 참 좋네요.^^

계속 활약하시는 모습 기대할께요.ㅎㅎ

블랙커피

2014-06-18 09:39:31

^^ 감사합니다!  디미트리님 곧 하와이 가시죠?  좋은 여행 하세요! :)

GatorGirl

2014-06-17 15:29:27

저는 코즈멜에서 오픈워터따고 온두라스 로아탄에서 어드밴스 땄는데요.. 온두라스가 더 좋았습니다. 코즈멜도 좋았지만.. 2006년에 갔을 때보다 훨 상업화된 느낌.. ㅠㅠ 그땐 페리 터미널도 없어서 크루즈 오면 멀리서 정박하고 작은배로 왔다갔다 했어야 했는데 2010년 겨울에 갔을 때 크루즈 터미널이 생겨서.. 크루즈 4대가 동시정박을 하더군요.. 덕분에 조그만 섬이 북적북적 ㅎㅎ

narsha

2014-06-17 15:54:23

GatorGirl님도 자격증 있으시니 스쿠버 많이 다니시겠네요. 바닷속도 얼마나 멋질까요? 부럽네요.~~

블랙커피

2014-06-18 09:41:04

남편도 로아탄에서 어드밴스 땃는데 정말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  저도 요즘 시간 있을때 다이빙으로 유명한 곳에 한 일주일 가서 오픈워터라도 따고 오고싶어요. ^^  

narsha

2014-06-17 15:46:48

코즈멜도 스쿠바로 유명한가봐요. 주말 여행은 코즈멜로 ~~ 멋지세요~~ 

서부에서 코주멜까지 그 가격은 동부에서도 찾기 힘든 가격인데 어떻게 찾으셨는지도 궁금하네요...

블랙커피

2014-06-18 09:42:14

보통 ita matrix, theflightdeal, flyertalk을 통해서 정보를 얻습니다. 요즘 항공사들 경쟁루트를 아는것도 마일런 찾는데 도움이 많이 되고요. ^^

narsha

2014-06-18 15:33:18

답변 감사드려요. 부지런히 surfing해 봐야겠어요...

Livingpico

2014-06-18 04:07:20

아틀란타에서 갈 수 있는 마일런이 잘 안나와서 그렇지, 저도 가고 싶습니다. 즐겁게 지내다 오셨군요. 

그렇다고 출장 중간에 다녀올 수도 없고, 아이참... (실은 이 생각도 해 봤습니다. 컥!)

블랙커피

2014-06-18 09:43:17

ATL를 경유해서 가는 LAX-CZM 마일런 딜도 오늘 올라왔더라고요. ^^ 피코님 엘에이 오셨을때 마일런으로 코즈멜 잠시 들리시는것도 방법이겠네요 ㅎㅎ

rabbit

2014-06-18 06:32:19

아니 일등석을 307불 주고 샀다는 건가요? 마일은 크레딧 카드 만들어서 만들고 탑승은 거의 마일리지로만 하니 마일런이 뭔지도 모르네요. ㅜ.ㅜ

블랙커피

2014-06-18 09:44:35

아니요, 이코노미 제일 낮은 booking code로 구입했습니다. ^^

rabbit

2014-06-20 11:36:33

그럼 보여준 음식은 이코노미석 음식인가요?

armian98

2014-06-18 07:22:32

코즈멜 좋군요~ 저도 스쿠바 배우고 싶어요. 

바다는 확실히 캐러비안쪽이 좋은 것 같네요. 멀어서 그렇지 ㅠ_ㅜ

블랙커피

2014-06-18 09:47:42

사실 돌아올때 정말 아쉬웠어요.  스쿠바다이빙은 진짜 빨리 배우는게 남는것 같더라고요.  좋은 휴양지를 가도 멋있는 바다속을 구경 못하니까 아쉽고 그랬어요. ^^

최선

2014-06-19 13:13:14

대단하시네요. 후기 너무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직행 아니면 말도 하지말라는 누구와 너무 대조적이세요.

whenpigsfly

2014-06-20 10:37:08

마일런이 이런 것이었군요. 멋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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