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여행기] 니가가라 하와이…2편

기다림, 2014-06-20 11:27:35

조회 수
4014
추천 수
0

[여행기]니가가라 하와이... 1편

[여행기]니가가라 하와이... 2편

[여행기]니가가라 하와이... 3편

[여행기]니가가라 하와이... 4편

[여행기]니가가라 하와이... 5편

자 그럼 본격적인 하와이 여행을 시작합니다.

 

막차 타듯 타고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한 HA17비행기는 예정시간이 아침 5시 30분보다 거이 20분 일찍 5시 10분경에 호놀룰루 도착 합니다.

 

아직 해도 뜨지 않은 상태라 하와이 경치가 어둑컴컴합니다. (그날 날씨가 별로 였어요. 하와이 계신 마적단들도 요즘 날씨가 원래는 이렇지 않은데 스톰도 오고 비도 오고 해서 날씨가 걱정이라고 하더군요.)

아무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 예약한 Hertz 픽업하러 갑니다. (그날 아침에 1시간 비온게 다였어요. 그 이후로는 올때까지 날씨가 좋아서 여행다니면서 감사했죠. 제가 참 복이 많아요 ㅎㅎ)

저는 회사 CDP 틍해서 예약해서 1주일에 149불에 예약할수 있었어요. (UR몰 통해서 하셔도 싸게 예약가능하시구요. 보험은 UA explorer로 지불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막상 픽업하러가니 차가 좀 작은 차였어요. 제가 그래도 Hertz 골드멤버인데 업그레이드 않돼냐? 하니 차가 별로 없답니다. 그러고는 더 큰차 원하면 얼마 페이하라고 하는데 영 내키지가 않더라구요.

마음은 SUV같은것 주면 좋겠는데 말이죠.... 왜냐하면 짐이 큰 이민가방이 2개에 케리어가방같은게 2개 더 있고 스트롤러에 아무튼 거이 이민가는 수준이라...

 

일단 받은 Chevy cruze LTX에 다 들어가면 그냥 가져가고 않돼면 돈주고라도 업그레이드 해달라고 하고 받아보니 가방이 다 들어갑니다.(거이 꾸겨 넣은것 같아요...)

 

그래서, 받아서 출발합니다. GPS는 제 핸드폰에 Waze로 사용하되 거치대를 하나 제차에서 띄어왔구요. (가끔 인터넷 연결이 좋지 않아서 않될때도 많으니 GPS있으시면 렌트하실분은 가져오셔도 좋을것 같아요.)

 

차를 몰고 나가는데 와우... 벌써 바다가 보입니다. 비는 추적추적 올찌라도 기분좋습니다.

서울님이 추천해 주신 로칼에 아침에 새벽에도 여는 Zippy라는 식당에 가서 밥이나 하나 먹고 가쟈고 들어섭니다. 몇개 시켜서 먹어보니 국수도 먹을만 하고 아침도 먹을만 합니다.

오고가는 분들 보니 다들 로칼에 원주민(?)들 이시더군요. 서로 인사도 하고...정겹습니다.

 

이제 하얏 레젠시 와이키키로 출발합니다. 도착하니 아직 8시도 되지 않은 7시 입니다. 이렇게 Early check-in 허락해 줄까? 싶은데 일단 로비에 차 데고 가방 다 내리고 주차하고 올테니 Lobby쇼파에 않아 아니 누워있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주차하고 돌아와서 다이아몬드 멤버줄에 섭니다. 친절한 젊은 친구가 싹싹하게 해주면서 방이 있는데 거기로 해주겠다고 합니다. (원래 방은 더 좋은것(? 아마 Suite였나 봐요ㅋㅋ) 였는데 아직 자리가 않돼고 그냥 침대 두개짜리 오션뷰 있는데 그거 하시면 지금 check-in 가능하다고 합니다.

 

뭐 피곤해서 그거 달라고 하고 바로 체크인해 방으로 들어갑니다. 21층 2160방으로 들어갑니다. 하얏의 두 건물중에 더 외각에 있는 빌딩이였는데 입구에서 와이프에게 눈감아 보라고 하고 방문열고 아이들과 들어가 봅니다.

정말 와이키키 해변이 코앞에 보이는 정말 괜찮은 오션뷰로 뷰가 환상이였어요. (팔각형 모양이라 저희방이랑 옆방만 와이키키가 바다가 정면으로 보이지 다른 방들은 partical 뷰가 되겠더군요) 

 

와이프도 아이들도 놀라고 좋아하더군요. 아빠로써 보람있는 시작이였어요.

 

아이들과 check-in,할때 다이아몬드 월컴 기프트 뭐 할래 그래서 딸내미가 선택한 무슨 초코렛과 보드카 같은것 미니어쳐 2명이 방으로 배달이 되어 옵니다. 로비에서 맡긴 짐도 방으로 착착 배달해 주더군요.

 

라운지 한번 구경하고 싶어서 가려는데 벌써 와이프는 이불깔고 잡니다. 아이들은 아직도 쌩쌩해서 저를 따라서 라운지 투어를 갑니다. 시간이 딱 아침식사 시간이라 아침 서빙하는데 맛나보입니다.

심지어 미소슾에 카케부시 김가루도 있어서 밥에다 Salmon 얻어서 언제 Zippy에서 아침 먹고 왔냐 싶게 한그릇 뚝딱 먹습니다.

 

저도 커피도 한잔하고 잘 쉬다가 올라오니 저도 졸리고 아이들도 그냥 골아 떨어집니다.

 

일어나 보니 점심때가 되서 주섬주섬 챙겨서 바로 앞 와이키키로 놀러갑니다. 엄마도 일어나더니 배고프다고 해서 바로 룸서비스로 맛난것 하나 시켜줍니다.

한참을 파도타기하고 놀라다가 sookim님이 자랑해주신 샤부샤부집으로 갑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285261

 

아이들은 밋볼 들어가는 국물에 라면사리 저희는 정통샤부샤부에 우동섞어서 먹었는데 정말 끝까지 싹싹 잘 먹었어요. 해먹는 재미도 있고요.

 

돌아오는 길에 Sam's club가서 스노클링 장비를 하나씩 삽니다. (하나당 9불정도 하는데 괜찮더라구요. 정작 딱 한번 쓰고 일정이 많아서 많이 못했어요. 한국에서 동생네 집에 기증하고 왔어요)

 

그렇게 첫날은 별 일정없이 잘 쉬고 먹고 합니다.

 

자 그럼 첫날은 여기까지 사진 몇개 투척해 봅니다.

 하얏 제방에서 본 뷰에요. 1편에도 하나 다른것 올렸어요.

Hyatt2.jpg

햐얏 라운지에서 먹은 조식과 햐얏의 인도어 풀장..

2014-05-30 09.53.09.jpg

2014-05-29 06.17.09.jpg2014-05-29 06.17.14.jpg

14 댓글

디미트리

2014-06-20 11:42:31

새벽에 도착하시니 많이 피곤하셨겠습니다. 그래도 바다를 보는 순간 피로가 싹?

하얏에서 주차는 호텔에 하신거죠?

기다림

2014-06-20 11:44:38

예, 무조건 제가 할수 있는건 아낀다고 셀프파킹 했는데 그냥 발렛 하시는게 편할것 같아요. 가격차도 얼마나지도 않고...

5층까지 걸어갔다 오기도 힘들고 주차공간도 한국처럼 어찌나 좁던지....

롱텅

2014-06-20 14:35:37

기다림님은 기다려야 제맛인데...

바로 체크인하셔서 실망 ㅠㅠ

마일모아

2014-06-20 15:33:29

ㅋㅋㅋ 감각이 좀 살아나시는 것 같은데요? 

롱텅

2014-06-20 20:47:48

다시 고개를 드는 롱텅 박주영설 ㅋ

기다림

2014-06-21 13:38:22

박주영은 이번 알제리전에서 반드시 골 넣어야해요.

못 넣으면 정말 짐싸야 해요.....


홍명보 감독의 기대에 부응해야죠. 골 넣고 홍감독에 달려가는 박주영 모습이 상상히 되요. 화이팅! 

narsha

2014-06-20 15:30:10

식구분들 모두 환상적인 오션뷰에 좋아하시는 모습이 막 상상이 되네요.^^ 글 따라 읽다 보니 제가 함께 여행하는 것 같아요, 입맛 다시면서요.^^ 즐겁게 여행하신 것 같네요. 


기다림

2014-06-20 16:19:45

하얏 저희방에서 본 뷰 찾아서 올렸어요. 정말 환상이에요. 동편빌딩의 2160 방 추천해요.

쌍둥빠

2014-06-20 17:18:34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건 어떤 분위기일지 무척이나 궁금해 지네요 ㅎㅎ

하와이 바다색 장난아니네요.

디미트리

2014-06-20 17:49:57

바다색 훌륭하긴 해도 거기만 하겠어요?

똥칠이

2014-06-21 17:55:46

+1 

ㅋㅋㅋ

기다림

2014-06-20 18:51:01

그냥 호랑이 담배피고 장가갈때 내리는 비같은데 주변이 어둑어둑 했죠.
금세 해가 떠오르니 개운하게 사라지더군요.

가이드가 하와이 원주민 말에 비가 40가지 다른 표현이 있다네요.
소나기, 가랑비, 안개비, 보슬비, 전 그정도가 다인데...

똥칠이

2014-06-21 17:56:53

기다림님 후기 잘봤어요~ 

수영장 사진은 살짝 테러??인가요?  

기다림

2014-06-22 01:12:44

테러요? 그녕 보여드린거에요. 진짜 마모님 말대로 5편 쓸꺼갔아요. 재미있게 쓰는분들도 많은데 전 무슨 초등학생 일기 쓰듯하니...ㅎㅎ

목록

Page 1 / 16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34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34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20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7264
updated 3254

런던/에딘버러 여행 후기 (팁 추가)

| 여행기 10
  • file
파노 2024-05-07 931
  3253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66
shilph 2024-04-28 2656
  3252

캔쿤 3월 (늦은) 후기- Dreams Playa Mujeres Golf and Spa Resort

| 여행기 13
  • file
시카고댁 2024-05-08 1489
  3251

memories @ Beaver Creek, CO 생애 첫 미국 스키여행 마지막 4-6일차 (스압)

| 여행기 31
  • file
memories 2022-12-29 1771
  3250

[맥블 출사展 - 88] 한국 그리고 일본 여행

| 여행기 55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5-08 2097
  3249

노르웨지안 지중해 크루즈 다녀왔습니다. Norwegian Cruise. 긴글주의.

| 여행기 2
  • file
nysky 2024-05-09 974
  3248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 1편

| 여행기 12
  • file
파노 2019-09-03 1743
  3247

[2024RTW] 후쿠오카-이스탄불-볼로냐

| 여행기 2
게이러가죽 2024-05-07 440
  3246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3편

| 여행기 19
  • file
파노 2019-09-02 1968
  3245

4년 만에 한국 방문기 - 9. 서울에서 갔던 식당들

| 여행기 41
  • file
느끼부엉 2021-09-29 5633
  3244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5. 마티나 라운지 (ICN T2), ICN-BOS 대한한공 프레스티지

| 여행기 16
  • file
느끼부엉 2024-05-01 2027
  3243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3. 한국에서 먹은 것들 & 한 것들 下편 (식당 한 곳 추가)

| 여행기 14
  • file
느끼부엉 2024-04-02 2453
  3242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2. 한국에서 먹은 것들 & 한 것들 上편

| 여행기 11
  • file
느끼부엉 2024-04-01 2573
  3241

한참 늦은 발로 쓰는 여행기 - 60대 부모님 모시고 하와이 오아후 여행

| 여행기-하와이 7
ylaf 2022-03-24 3303
  3240

디즈니랜드 LA (애너하임) 짧은 후기 3/2024

| 여행기 7
잔잔하게 2024-03-12 1335
  3239

Grand Hyatt Hong Kong (Feat. HKG Four points) 후기

| 여행기 7
  • file
22Gauge 2024-05-03 908
  3238

도쿄편 : JAL Premium Economy, 콘래드 도쿄(Conrad Tokyo) 후기

| 여행기 46
  • file
엘라엘라 2024-04-20 3046
  3237

2024년 포루투갈 여행 후기 (Porto, Lisbon, Algarve)

| 여행기 43
  • file
드리머 2024-04-14 2903
  3236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 2편

| 여행기 2
  • file
파노 2019-09-03 901
  3235

가족과의 첫 이태리 여행 - 팁과 후기

| 여행기 46
Monica 2024-04-11 3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