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여행기]니가가라 하와이... 4편

기다림, 2014-06-24 06:34:33

조회 수
3425
추천 수
0

[여행기]니가가라 하와이... 1편

[여행기]니가가라 하와이... 2편

[여행기]니가가라 하와이... 3편

[여행기]니가가라 하와이... 4편

[여행기]니가가라 하와이... 5편

 

오늘은 여행에 세번째 날입니다. 오늘은 일단 폴리네시안 컬쳐센타가는날로 정했어요.

호텔도 하얏 체크아웃하고 Hilton 하와이안 빌리지로 가야해서 아침부터 좀 서둘렀어요.

 

일단 짐을 다 챙기고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힐튼 하와이안 체크인하러 갑니다.

 

여러번 말씀드린것 처럼 힐튼 하와이안은 정말 무슨 돗데기 시장같아요. 나름 리조트지만 크기도 크고 사람도 많아서 정신이 없더군요.

아무튼 Check-in하는데 안내해 주는데 일단 Rainbown 타워에 방을 주네요. 고맙고 힐튼골드지만 조식 무료는 없어지고 한사람당 10불씩 구내의 식사 credit으로 준다고 하네요.

어른2명에 아이2명인데도 그냥 어른 2명만 하루에 10불씩 Total 20불 주니 정말 나중에 보니 먹을게 없더군요.

 

그래도 방에 일단 짐을 올려놓는데 뷰는 역시 좋습니다. 다른곳은 않가봤지만 다른 뷰에서는 Rainbow 타워 따라올곳이 많지 않은것 같더군요.

아래 사진 참조하시구요.

 2014-05-31 06.11.44.jpg

 

차 그럼 폴리네시안 컬쳐 센타(PCC)로 출발합니다.

나름 호텔에서 1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가는데 로칼의 좁은 왕복2차선도로구요. 오른쪽으로 멋진 해안선이 보이는 구간도 있더군요.

폴리네시안이 12시경에 오픈인지라 11시 좀 넘어서 가려고 출발했는데 중간에 가다보니 배가 고파서 Fish & chip파는 가게 하나 열어서 들어가서 먹었는데 가격대비로 별로 였어요.

오히려 폴리네시안 컬쳐에서 약 2마일 정도 더 가면 Garlic shrimp파는 곳이 있다고 길에서 안내해 줘서 일단 갑니다.

저는 이게 그 말로만 듣던 지오바니 쉬림프 트럭인줄 알았는데 다시 돌아와서 보니 아닌것 같더라구요.

 

아무튼 맛은 환상이었어요. 둘째 아이가 1시간 정도 차타고 폴리네시안 도착하니 배아프고 토하고 싶다고 않들어가겠다고 하는데 난감하더구뇽.

포기하고 그럼 일단 Garlic shrimp하나 먹고 이야기 하자 하고 하니 시켜먹어봅니다. 맛이 정말 좋았어요. 

(그럼 원조인 지오바니 쉬림프 트럭은 얼마나 더 맛날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보다 맛있는걸 별로 없을것 같은 생각도 들기도 하고...)

 

아무튼 거기서 하나 먹더니 아이들이 원기 회복하고 폴리네시안 들어가겠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속으로 얼마나 다행인지...)

 

자 이제 준비한 언터테인먼트북의 쿠폰 2장을 내밀고 티켓을 구매합니다. 입구부터 PCC와 연계되있는데 브리검영대학(BYU) 학생들이 안내를 합니다.

뷰페와 저녁에 쇼까지 포함될걸 살까 그냥 입장만 가능한것을 살까 하다가 그냥 입장만 가능한것을 삽니다. (아이들도 상태별로인데 그렇게 오래있지도 못할것 같아서요.)

 

쿠폰은 2장 내밀었어도 그냥 어른것 한장만 무료받고 아이들둘에 어른한장 페이하니 약 100불 살짝 넘더군요.

(쿠폰은 한장 그래도 돌려받아서 나중에 나바빠님에게 나눔했어요.  잘 가셨나 모겠네요? 이게 아무튼 쵀대 할인이 49불인가 그래요.)

 

그래도, 기본 입장권만 사도 영어 투어가이드는 무료로 해주더군요. 어차피 아이들이 영어로 알아듣는것을 더 편할것 같고 저희도 그냥 괜찮을것 같아서 그냥 영어로 투어가이드 받았어요.

한국말로 원하면 어른 1인당 25불정도에 BYU학생을 하나 붙여줍니다. (어른들 모시고 오면 한번 선택해서 들어도 좋아요)

 

아무튼 가이드가 있으면 더 잘 체계적으로 6개 족속들 관람하실수 있구요. 그리고 아이들 booklet이 있어서 거거에 6개 부족 관람하고 도장받고 하면 더 재미있게 볼수 있었어요.

중간에 카누같은것 타고 했는데 재미있었구요. 2시반인가 하는 중간에 강같은데서 온 부족 춤추고 하는것 재미있어요. (가이드 있으면 이런것 잘 보이는데 자리도 맞아주고 하더군요)

 

음료수나 뭐 그런것 좀 챙겨가면 돌아디니면서 좋겠다 싶더라구요. 어린 아이들은 당연히 스트롤러 있어야 할것 같구요.

보통 저녁 5시면 다 끝나고 부페랑 저녁쑈 보는 사람이 많더군요. 저희는 그냥 나와서 쉬림프 한번 더 먹었어요.

 

저녁에 쉬림프 먹으러 가니 한국분이 일하더라구요. 이번에는 좀 더 많이 시켜서 실컷먹고 왔어요. (우리 둘째는 쉬림프까서 먹으면서 손가락까지 빨면서 먹더군요.)

 

그리곤, 호텔로 돌아와서 그날을 마무리 합니다.

 

그날이 금요일 밤이라 호텔도 저녁까지 불야성이더라구요. 째즈음악에 불꽃놀이까지... 발코니에서 잘 구경하고 나가서 돌아도 다녀보고 분위기를 즐겼죠.

 

참 힐튼 앞에 아이스크림집에 사람이 많길래 가서 한번 먹었는데 나름 괜찮더군요. 이름은 생각않나는데 check-in하는 데 바로 길건너쪽에 있고 커피랑 아이스크림 파는 파킹 빌딩 바로 옆이에요.

 

사진은 저녁때 update 힐께요.

 사모아 부족 관람할때 본 야자나무 타는 것 (사모아의 웃긴 아저씨가 예전에 했었나 본데 지금은 후임을 받아서 더 젊은분이 타요. ㅎㅎ)

 2014-05-30 16.56.59.jpg

그 문제의 사모아의 배꼽잡은 아저씨....(정말 앞에 앉아있는 일본 아줌마들은 거이 먹던 코코넛 뿜었어요)

2014-05-30 16.41.23.jpg

 

중간에 두시반인가에 하는 각 부족들 쑈... 강가에 앉아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보니 좋더군요.

 

2014-05-30 14.34.51.jpg

 

또 다른 부족... (어느 부족인지 생각이 가물가물)

2014-05-30 14.31.06.jpg

 

무슨 부족 전시관에서 나름 DIY로 만든 나뭇잎 물고기에요. (제가 만들었지만 잘 만들었다고 칭찬 들었어요)

2014-05-30 13.51.34.jpg

 

14 댓글

나바빠

2014-06-24 08:59:21

보내주신 폴리네시안 쿠폰 잘 받았습니다. 저희는 7월초에 갑니다. 지금 마모에 올라온 하와이 글들 열공 중입니다. 저도 다녀와서 후기 남기도로 하겠습니다.

기다림

2014-06-24 14:42:32

공부한 만큼 알차게 다녀오실수 있을거에요.

 

그럼 멋진 후기 기대할께요.

순둥이

2014-06-24 12:06:53

PCC 잘 보시고, 새우 맛도 잘 보셨군요.

올라온 사진 한장이 1편과 중복이라 저녁에 사진 올라오기 전까지는 무효 ===3=3  

후기 감사합니당 ^^

기다림

2014-06-24 14:50:12

알겠습니다. 다른 사진 올렸어요.

이제 유효하죠? 휴~~~~~~~~~~~`

황소

2014-06-24 14:08:50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기다림

2014-06-24 14:50:35

저도 나름 지난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이에요.

쌍둥빠

2014-06-24 14:32:28

이글이 이제 Garlic Shrimp 만병통치설의 성지가 되는건가요?

기다림

2014-06-24 14:51:27

정말 Garlic shrimp아니였으면 둘째 업고 다시 호텔로 올뻔했어요.

 

결국 두번가서 먹었지만 아무튼 맛나더군요. 언제 한번 맛보러가셔야죠? ㅎㅎ

서울

2014-06-24 15:24:10

몇일 안계시는동안 알차게 잘보내신것 같네요. 아이들이 행복하면 어른들은 기쁨이 두배니 그맛에 아이들 키우는것 같습니다. 담편 기대할께요.

기다림

2014-06-24 15:49:37

예, 정말 짧지만 강한 임펙을 남기는 여행이 였어요.
서울님도 저희에게 좋은 추억을 주신분중에 한명이세요.
감사해요.

디미트리

2014-06-24 15:57:21

갈릭 슈림프 한번 트라이 해보겠습니다. 제 아는 4인 가족이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PCC에서 쿠폰 2장 다 받아주더랍니다.

그것도 캐시어에 따라 케바케인가 보네요.

기다림

2014-06-24 17:10:36

저도 나중에 생각하니 두명씩 따로 하면 될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비싼 페키지 아니면 별 이득이 크지 않을것 같아요.

젛은 케셔 만나시길 바래요.

똥칠이

2014-06-24 17:55:05

기다림님 공예 알바로 PCC 취직하셔도 되겠어요 

기다림

2014-06-24 18:44:25

ㅎㅎ 그 정도는 아니구요.
은근 손으로 체험하는게 많아서 좋았어요.

우리나라 투호같이 땅바닥에 꼬챙이 던지는것도 정확하게 가운데 명중해서 박수 받았어요.

와이프가 원주민 피가 흐르는거 아니냐고 놀림 당했어요.

목록

Page 1 / 16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35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35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21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7489
updated 3254

[2023RTW] 6. 태국 (Bangkok)

| 여행기 15
  • file
blu 2024-03-04 1357
updated 3253

런던/에딘버러 여행 후기 (팁 추가)

| 여행기 10
  • file
파노 2024-05-07 967
  3252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66
shilph 2024-04-28 2660
  3251

캔쿤 3월 (늦은) 후기- Dreams Playa Mujeres Golf and Spa Resort

| 여행기 13
  • file
시카고댁 2024-05-08 1491
  3250

memories @ Beaver Creek, CO 생애 첫 미국 스키여행 마지막 4-6일차 (스압)

| 여행기 31
  • file
memories 2022-12-29 1771
  3249

[맥블 출사展 - 88] 한국 그리고 일본 여행

| 여행기 55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5-08 2099
  3248

노르웨지안 지중해 크루즈 다녀왔습니다. Norwegian Cruise. 긴글주의.

| 여행기 2
  • file
nysky 2024-05-09 975
  3247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 1편

| 여행기 12
  • file
파노 2019-09-03 1743
  3246

[2024RTW] 후쿠오카-이스탄불-볼로냐

| 여행기 2
게이러가죽 2024-05-07 440
  3245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3편

| 여행기 19
  • file
파노 2019-09-02 1968
  3244

4년 만에 한국 방문기 - 9. 서울에서 갔던 식당들

| 여행기 41
  • file
느끼부엉 2021-09-29 5634
  3243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5. 마티나 라운지 (ICN T2), ICN-BOS 대한한공 프레스티지

| 여행기 16
  • file
느끼부엉 2024-05-01 2027
  3242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3. 한국에서 먹은 것들 & 한 것들 下편 (식당 한 곳 추가)

| 여행기 14
  • file
느끼부엉 2024-04-02 2454
  3241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2. 한국에서 먹은 것들 & 한 것들 上편

| 여행기 11
  • file
느끼부엉 2024-04-01 2574
  3240

한참 늦은 발로 쓰는 여행기 - 60대 부모님 모시고 하와이 오아후 여행

| 여행기-하와이 7
ylaf 2022-03-24 3304
  3239

디즈니랜드 LA (애너하임) 짧은 후기 3/2024

| 여행기 7
잔잔하게 2024-03-12 1335
  3238

Grand Hyatt Hong Kong (Feat. HKG Four points) 후기

| 여행기 7
  • file
22Gauge 2024-05-03 908
  3237

도쿄편 : JAL Premium Economy, 콘래드 도쿄(Conrad Tokyo) 후기

| 여행기 46
  • file
엘라엘라 2024-04-20 3049
  3236

2024년 포루투갈 여행 후기 (Porto, Lisbon, Algarve)

| 여행기 43
  • file
드리머 2024-04-14 2904
  3235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 2편

| 여행기 2
  • file
파노 2019-09-03 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