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쿤 비행기 티켓 가격차이 거리냐? 스톱이냐?

저도 요런게 궁굼합니다

몇일전 BWI 에서 PHX 알아보니 441불 이었는데

BIW 에서 PHX 거쳐 LAS 로 가는게 148불에 나와 마이 궁굼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답변이 아니라서...

예전에도 한두 번 설명드렸습니다만, BWI-PHX는 직항이고 해당 구간에서 US는 독점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죠. 반면에 BWI-LAS는 원스탑 루팅이기때문에 해당 구간 직항이 있는 Southwest에게 일단 밀리고, 다른 모든 항공사들의 원스탑 루팅과 경쟁을 해야합니다. 경유지가 PHX인것은 그냥 덤.

 우선 원글에 답변 드리면..

 사실 꽤 복잡한 문제입니다만 요점만 간단히 말씀드리면, multi-stop이 1-stop이나 직항보다 가격이 쌀 가능성이 많은데,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일단 항공권은 구간별로 fare class가 분할되어 있고, 싼 표부터 비싼 표까지 일정 좌석만큼 할당되어있다는 일반적으로 전제된 상황에서..

1) A에서 B까지 가는 nonstop 루팅은 A-B 단 하나뿐이지만, 원스탑 루팅은 훨씬 많은 게 가능합니다. 투스탑은 더 많겠죠(루팅 룰이 허용한다면)

이 경우에 논스탑은 A-B 구간의 싼 표가 팔려버리면 더 이상 방법이 없지만, 원스탑은 각종 조합들이 가능하죠. 극단적인 경우 한 항공사만으로도 십여가지의 경유 루팅이 가능한데,

이 경유 루팅의 싼 구간표들이 100% 다 팔려나갈 가능성은 높지 않죠.

2) 논스탑 루팅은 당연히 원스탑보다 선호되기 때문에(마일리지 런 뛰는 마적단이 아니라면야), 원스탑 루팅 구간은 경쟁사의 논스탑 루팅보다 가격 자체가 싸게 책정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컨대 뉴욕-서울 직항 아시아나/대한항공과 기타 경유편을 비교해 볼 수 있죠.

자세한 답글 감사드립니다. 세상사 쉬운게 없군요.. 열심히 더 찾아보고 공부해야 겠습니다.

이궁 지금보니 해당 비행기들 다 나갔는지 가격이 다 2배로 올랐네요.. 그리고 겨울 방학시즌에는 다시 또 2배...

새벽에 봐야 싼거를 잡을수 있다는 예기 이겠죠? 요런 변동을 봐서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