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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초 발권을 했습니다.

카드 application submit 버튼 누르고 기다릴때 만큼 쫄깃 했습니다.

마모님께서 친절히 알려주셔서, 구스님 글 정독하고 아래와 같이 진행했음을 보고 드립니다.

전체 구간 발권은 포기하고..ICN-LAX 왕복 목표로 시작했습니다. 

직항이면 좋고, 비즈면 더좋고, 국적기라면 더더좋고, 였었는데....이에 더해서 380 새비행기까지 낚아 채서 매우 기쁩니다.

이번 발권은 지난 해 개인  플랫(타겟오퍼) 100k + 비즈골드 중박 대란때 열었던 75k로 185k를 가지고 계신 와이프의 아바타가 되어 진행했습니다.

ANA는 듣던대로 web으로 발권이 되어 전화할 일도 없었습니다.

진행 순서는:

(MR transfer)

1. 우선 인연이 없었던 ANA에 가입해줍니다. (중요!) 웹상에서 가족등록을 해야지만 발권이 됩니다. 미리 비행기 타실분을 잊지말고 넣으셔야합니다.

2. Amex에 로그인하여 당장 포인트를 넘기려 했으나 travel account가 등록이 안되었다나 머라나.벽에 잠시 부딪혔었습니다...알고보니 Amex에 ANA번호를 집어넣고 확인하는 절차가 있었습니다.

3. 웹상에는 확인절차가 며칠 걸린다고 하였으나, 제가 해본결과 등록만하면 바로 트랜스퍼 가능합니다.

4. 180,000마일을 쇼핑카트에 넣은 후 휙 날립니다. 자국항공사가 아니라서 돈 안듭니다.

5. 폰에 ANA 앱깔고 하루에도 12번씩 들어가 봅니다.

6. 마모에 계신분들 경험대로 정확히 이틀만에 18만 마일 올라왔습니다.

(발권탐색)

1. ANA는 마일이 없으면 들어가질 못하는데, 이 역시 마모분들 덕택으로 UA를 뒤집니다.(아래 제 업데이트 글 참조)

2. ANA에 마일 들어오자 마자 ANA 접속하여 폭풍 서치 들어갑니다.

3. 이게 웬일 UA에 안보이던 ICN-LAX 직항마저 보이는게 아닙니까? 귀국 편은 원래 보엿던 직항 확인 후

4. 차근차근 결제까지 완료 했습니다. 만세..입니다. 유할은 어차피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가도 내는 것였으므로 눈 질끈 감았습니다.


아래는 인증샷입니다.

다시 한 번 마모님, 구스님, 쌍둥빠님 외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발권.png


===================================================================================================


발권의 길은 역시 멀군요..

나름대로 원하는질문 드리는 범위를 줄여 보았습니다. 토잉하게 된 점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고수님들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아래 쓴 내용처럼 마일도 compact하게 쓰고 이쁘게 발권하는 건 크게 기대 안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시급한 ICN-LAX왕복을 MR로..라는 취지에서 제가 찾아 봤습니다.

ANA 마일리지 항공권은 UA saver award와 동일하다는 말씀을 듣고 UA를 뒤졌습니다.

원하는 기간에 둘다 직항은 아니지만 나름 최선의 루트를 확인 했는데요..

ICN-> LAX 9/26 2명

out.png

LAX-> ICN 10/19 2명

in.png


이렇게 일단 찾았습니다.


혹시 ANA에서도 같은 일정이 보이는 지 확인해 봐 주실 분 있으신지요?

보인다는 가정하에 아래 질문 드립니다...꾸벅~


1) 이제 순서는 ANA가입(제와이프가) -> MR transfer to ANA -> 최소 이틀 후 계정확인 -> 발권..이렇게 하면 되는지요?  아니면 좀더 자리를 먼저 확보 할 수 있을까요?

2) ANA에서 혹시 봐주실 분이 있으시다면 유할이 얼마나 되는지 알려주시면 더더욱 감사하겠습니다.

3) ANA 마일 발권은 웹상에서 100% 가능한가요?

4) 젤 중요한....9만 x 2 맞나요?

5) ANA로 비즈 발권하면 아시아나 신기재 이용에 따른 추가 비용 같은게 있는지요?

6) 비행기를 타실 부모님이 ANA에 가입하셔야 하나요?


염치 없이 질문만 드립니다만, 어엿비 여기시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OP맨입니다.

그동안 모아왔던 마일리지를 방출할 기회(?)가 왔습니다.

그렇지만 제 실력으로는 게시판에 등장하셨던 화려한 루트를 잡는게 너무나 멀고 어렵다는걸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조건과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발권이 얼마나 어려운지, 다른분들이 존경스럽네요..

그래서 여러 고수님들의 도움을 받고자 염치 없이 또 질문글을 올립니다. 글이 길어 죄송합니다.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희 아버지 팔순을 맞이하여..부모님께 소원을 말씀하시라 했더니...'캐나다 동부 단풍열차를 타고 싶다' 라는 말을 하십니다...

항상..특별히 가고 싶은 곳이나 드시고 싶은 것들을 말씀 안하시는 분들이 똭 하고 지정을 해주시니..한편 웬일이신가 하면서도..꼭 보내드려야 겠다는 사명감이 생겼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이고 해서 당연히 패키지 여행을 찾아보니 여러 여행사에서 거의 같은(아마도 가서 다 만나는 일정이겠죠) 패키지가 있는 것을 발견..하여 그 일정을 잡으려고 거의 확정을 했습니다.(시카고인-뉴욕아웃)

(이 패키지가 힘들다, 기타 등등의 걱정이 있으나..여기서는 논외로 하구요)


그러나 고민의 시작은 다음 부터인데...

1. 저희 누나가 미국 Irvine에 살고 있습니다...간 김에 들르고 싶으신 건 당연한 이치

2. 미국에 몇 번 가보셨는데, 그 때마다 시차 때문에 거의 처음 일주일은 밤낮 바뀌어 사셨습니다. 그러니 한국에서 바로 뱅기타고 가시면 일정동안 관광을 제대로 하기 어려울꺼다..라는 걱정


그리하여 다음과 같은 일정을 계획해봅니다.

한국에서 우선 Irvine으로, 누나집에서 며칠 쉬시다 현지 패키지 합류, 가능하다면 여행 후 다시 Irvine으로 오셔서 더 계시다가 귀국

확인해보니 여행 패키지 현지 합류 가능하고, 가격도 나와있습니다. 현지 합류 비용이 160만원 가량 저렴.


이렇게 되면 한국 출국 및 귀국 일정이 어느정도 flexible 이지 않겠습니까? 당연히 마일 발권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러나 제 실력으로는 경우의 수를 찾기 조차 어렵더군요..ㅎ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비행기가 필요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인 2명

ICN-LAX 9/19-9/25 사이

LAX-ORD 9/29 or 9/30

JFK-LAX/SNA 10/8

LAX-ICN 10/13-10/20 사이


마일보유 현황을 보고 드리면 (저/와이프)


MR: 105K/185K

UR: 140K/130K

SPG: 65K/35K

alaska: 50K/50K

AA: 177K/105K

US: 46K/46K

댄공: 250K/3K

아시아나:250K/0

싸웨:75K/0


제가 지금까지 조사한 바로는

1.일단 국적기 ICN-LAX 자리 있는 날 있습니다. 예약해두려고 하는데 이놈의 가족등록...복잡하네요..

2. 다행히 그기간 LAX-ORD, JFK-LAX 항공권 구입가 싼편입니다. under $200 편도 가능(직항)


발권 우선 순위

1. 저 multi city일정을 한방에 발권하고 싶습니다..만 이게 무리한 것이라고 전 생각되네요. 한국-미국 일정은 날짜가 여유가 있지만 미국내 일정은 반드시 그날 타야하므로...

2. MR을 처분하고 싶습니다.....플랫 및 비즈 골드 연회비 걱정도 덜겸..털었으면 좋겠습니다. ANA로 어떻게 안될런지..

3. 분리 발권한다면 ICN-LAX구간의 좋은 옵션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국적기 직항이면 일반석도 괜찮다하시는데...원스탑정도 되더라도 비지니스로 모셨으면 합니다.

4. LAX-ORD, JFK-LAX는 직항을 타야합니다. 탔으면 합니다.

5. JFK-LAX...6시간의 대장정이니 마일로 first 발권하면 좋겠습니다... 가능할런지요...보니까 Delta와 UA직항이 있네요


이와 별도로 LAX-ORD를 하루 먼저 가신다면 LAX-MDW 싸웨 직항이 아직 저렴한 것이 보여서, 하루 ORD가까운 호텔 잡아드리고 쉬시고(한인택시 불러서) 다음날 ORD에서 여정을 시작하시게 할 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헥헥

여하튼 제가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열등생 답안

ICN-LAX왕복 국적기 마일리지 + LAX-MDW 싸웨 포인트 발권 + JFK-LAX 레비뉴 티켓

보다 훨씬 스마트한  루트를 문의 드립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8 댓글

마일모아

2014-07-07 02:52:46

2. ANA로 ICN-LAX-ORD / JFK (EWR)-LAX-ICN 을 하시게 되면 LAX에서 투스탑을 하는 것으로 인식이 되서 에러가 납니다. 


ANA-error.jpg


5. 혹시 Lufthansa 마일을 없으신지요? Lufthansa 마일리지 17,000 마일이면 미국 국내선 편도 비지니스 좌석이 가능하거든요. 

OP맨

2014-07-07 04:54:10

마모님 댓글은 언제나 영광입니다.

2. 저 일정을 한번에 끊는 건 크게 기대는 안 했습니다. 제 수준에선 ICN-LAX 왕복, 미국 국내선 편도 따로 두번 끊는 것 밖에 안되어서, 이 것 보다는 좀더 똑똑한 발권이 있을까 문의 드리고 있습니다.

5. 루프트한자는 없습니다...


AA를 한 번 둘러보니 돌아오는날 LGA-LAX 1 stop saver first가 자리가 있더군요.....25k..미국 동부끝에서 서부 끝까지 가는거 치곤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한 번 해봤습니다.

마일모아

2014-07-07 19:43:02

ANA에 대해서는 papagoose님이 새로 올리신 질문에 대해서 거의 모든 답을 다 주셨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409132


1) 마일 들어와야지 발권 가능합니다. 마일 들어오기 전에 자리 잡아두는거 불가능합니다. 

6) 부모님은 가입 하실 필요는 없지만, award user registration은 해두셔야 합니다. 

OP맨

2014-07-07 19:50:40

헙..반성 하겠습니다...발권에 눈이 멀어 매달리기만 했네요...

구스님 글 잘 읽어 보겠습니다.

쌍둥빠

2014-07-08 02:24:18

OP맨님께서 말씀하셨지만 미국내에서 원하시는 stop들을 다 만들어 내는건 상당히 높은 스킬이 필요할 듯 합니다. (라고 말하고 불가능이라고 믿네요).

대략 발권 룰만 놓고 생각을 하면 Delta로 ICN-LAX (stopover)-ORD (destination) [openjaw] LAX-ICN은 가능할 듯 한데 (JFK-LAX 따로 발권) 표 구하는게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OP맨

2014-07-10 06:01:47

답글 감사하다는 감사하다는 말씀이 넘 늦었네요....쌍둥빠님을 지난번 번개에서 못 뵈어서 정말 아쉬었습니다...

조만간 한 번? ㅎ

모밀국수

2014-07-10 05:47:40

첫 발권 축하드려요! 저도 얼마전에 처음으로 국제선 발권했는데 간단한 aa 발권임에도 막 두근두근하더라구요

OP맨

2014-07-10 06:02:42

네..감사합니다...저도 괜히 기분 업되어서 ITA들어가서 찍어보니 인당 550만원 나오더군요... 그래서 기분이 더 좋아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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