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Montreal & quebec

ThinkG, 2014-07-08 09:30:57

조회 수
5835
추천 수
0

다녀왔습니다. (차사고가 있어서 가슴이 좀 아프지만!!!)


5일 일정으로 다녀왔구요.


우선 호텔은 몬트리올 1시간 전 거리에 있는 Plattsburgh, NEW YORK 에서 1박을 했구요.

아이들을 데리고 8-9시간 되는 운전을 하는 것이 미안해서 4시간 반 정도 거리에 있는 이곳으로 정했고 도착해서 수영도 하고 다음날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구요~

하루 들려가기에 좋은 호텔이였습니다. 아침도 주고 수영장도 따뜻하고


다음날 1시간 운전해서 (국경통과 시간은 오래 안 걸렸는데 줄이 좀 길어서 생각보다 늦게 도착했어요.) 몬트리올에 12시에 예약해놓은 Bonaparte, Restaurant, Old-Montreal/Old-Port :: Le Restaurant 에서 점심 코스를 먹었구요. 

많은 분들이 추천해 주셔서 덕분에 좋은 식사 잘 했어요. 파킹은 그냥 주변에 파킹장 많길래 거기다 하고 밥먹고 거리 구경하고 MUKI 아이스크림 집에 가서 맛나게 먹었어요. 아이스크림집주변에 있는데 지나가면서 사람들이 여기 꼭 먹어야 한다고 막 알려주더라구요. ㅋㅋㅋ


몬트리올 이쁘다~ 하면서 거리구경하고 퀘벡으로 3시간 운전해서 갔어요~ 

퀘벡에서는 이틀동안 SPG Lévis Hotel | Four Points by Sheraton Lévis Convention Centre 에 묵었구요~

일정이 좀 지연되서 퀘벡에 도착했을때는 너무 늦은 시간이였구요.

간단히 수영하고 다음날을 위해 취침! 그런데 수영장이 야외에 히티드긴 한데 정말 이제껏 본 수영장 중에 제일 작았어요. ㅋㅋㅋ''

호텔 자체는 청소상태니 스태프들이니 뭐 나무랄곳 없이 좋았어요. (냉장고가 없어서 좀 불편했는데.. 요청하진 않았구요)


다음날은 하루종일 퀘벡 올드 시티를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구요. 몬트리올에서 거리가 이쁘다라고 한 말이 민망할 만큼 아름다운 곳이였어요. 

이것저곳 보느라 많이 걸어 다녔는데 그냥 가까운데서 하나하나 이것저것 보는게 나을껄 그랬다는 생각이 좀 들었구요. (막 의사당인가 그런대도 가고 해서. ㅋㅋㅋ)


이곳에서!!!! 크레페 집을 소개 받아서 갔는데 대박! 이였어요. 다들 감탄사를 뿜어내면서~ 디저트에 별 관심이 없는 저도 맛있다고 느낄 정도니 애들이니 여자분들이 아주 꾸뻑 넘어갔어요. ㅋㅋㅋ 사진 보시면 이름 나오니 나중에 가실분들은 한번 들려보세요. 이름이 Au Petit Coin Breton 이내요~


포 포인트가 호텔 자체는 좋은데 페리 셔틀시간 맞추고 이런게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올드시티안에 힐튼도 있던데 가실분들은 한번 서치해 보셔도… ^^


다음날 아침에 느즈막히 일어나서 (전날 너무 걸었거든요. ) 폭포 Montmorency falls 구경하고 다시 예약한 하얏 몬트리올로~

폭포는 크고 웅장한데 나이아가라 처럼 엑티비티가 있거나 웅장함은 조금 떨어지더라구요. 나이아가라보다 높은 폭포라고는 하는데 우선 폭에서는 비교가 안됬구요. 그냥 눈으로 보는 구경말고는 할꺼가 없어서 조금 심심했어요. 그래도 퀘벡에서 건물사이만 걸어다니다가 시원한 폭포를 보니 상쾌했어요~


마지막날 하얏 몬트리올에서 숙박하며 수영했는데 수영장 정말 좋아요~ 막 크고 그렇다기 보다 건물 중간에 있어서 건물들을 보면서 수영을 한다는게 기분이 묘하게 좋더라구요.


우선 여행다음날이라 일이 좀 밀려서 사진 몇장 투척할께요~


photo 1.JPG

photo 2.JPG

photo 3.JPG

photo 4.JPGphoto 5.JPG

photo 6.JPG

photo 7.JPG

photo 8.JPGphoto9.JPG


17 댓글

기돌

2014-07-08 10:52:04

퀘벡을 못가서 아쉬웠는데 ThinkG님 다녀 오셨군요. 사고 소식 들었는데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3번째 사진에 직원분... 아름다우시네요... 다른 사진 놔두고 쓸데없는곳에 꽂혀서 죄송합니다.

armian98

2014-07-08 12:57:12

흠.. 직원분 얼굴이 잘 안 보이는데 기돌님은 직원분의 어떤 면이 아름답게 보이신 것인지 궁금합니다!

기돌

2014-07-08 13:15:05

전 잘 보입니다!!! ㅎㅎㅎ

디미트리

2014-07-08 14:42:26

얼굴도 잘 보입니다. 

ThinkG

2014-07-08 10:58:43

프라이버시를 위해 동그라미 처리 할려다가 기돌님을 위해 남겨뒀는데 적중했군요!!

아직은 아이들이 어려서 퀘벡여행이 그리 수월하지는 않았지마 참 아름다운 곳이예요. ^^

기돌

2014-07-08 11:05:48

첫번째 노틀담 사원 사진 외에는 모두 퀘벡 사진인거죠?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ThinkG

2014-07-08 11:15:55

네 주로 퀘벡 위주로 일정을 잡았어서 그래요. 노틀담은 퀘벡보다 몬트리올의 스케일이 비교도 안되더라구요. (뭐 크기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

종교적인 이유도 있지만 한참을 구경했었습니다. 의미 있는 시간 이었어요. ^^

svbuddy

2014-07-08 12:07:23

여행기 잘 보았습니다.

10월에 몬트리올과 퀘벡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서 몇가지 여쭤볼게 있는데요,

1) 몬트리올에서 퀘벡까지 운전해서 5시간이나 걸리나요? travelmath에서는 3시간 걸린다고 나와 있어서요.

몬트리올 먼저 들렸다가 퀘벡으로 가고, 퀘벡에서 돌아오는 날 몬트리올에서 비행기를 타려고 하는데 탑승시간을 오후 늦게 넉넉하게 잡아야할 것 같네요.

2) 몬트리올, 퀘벡 시내에서 운전하면서 다니셨나요 아니면 대중교통/택시를 이용하셨는지요. 퀘벡쪽에 도로 표지판이 불어로 되어있다고해서 가능하면 운전을 안하려고 하거든요.


업데이트 된 여행기 기대하겠습니다 ^^

기돌

2014-07-08 12:27:59

불어 표지판 걱정이 되신다면 Word Lens Translator 라는 스마트폰 앱을 한번 사용해 보시죠.

svbuddy

2014-07-08 12:37:08

모르는 동네에서는 가능하면 소심하게 운전하자는 주의라서요 ^^

스마트폰 들여다 보다가 사고날까 더 두렵네요 ㅎㅎ

미리 간단한 운전용 불어를 마스타하고 가는게 나을라나요?

기돌

2014-07-08 12:41:45

하긴 주행중에 사용하기는 어렵겠네요. 말씀대로 미리 몇가지 중요 표지판을 숙지하고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ThinkG

2014-07-09 03:59:03

아.. 죄송요. 3시간이예요. 뉴저지에서 몬트리올이 5시간이구요. ^^

수정했어요

그루터기

2014-07-08 12:46:13

제가 몬트리얼에 2년 정도 거주하면서 퀘백시티 뻔질나게 들락거린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구글맵으로 보면 몬트리얼에서 퀘백으로 가는 방법은 생로랑 강을 중심으로 북쪽과 남쪽길 두 가지가 있는데 둘다 걸리는 시간은 비슷한데 3시간 정도 잡으면 될겁니다. 남쪽길은 계속 작은 도시나 마을을 거쳐가며 북쪽이 좀더 조용하긴 합니다. 특히 10월이면 그 쪽에 단풍이 들 때인데 북쪽길이 단풍이 좋습니다. 

그리고 불어 표기판이긴 한데 동서남북만 불어로 (sud, nord , ouest, est) 알면 어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미국과는 달리 도로 진입 표시가 미리 있지 않고 바로 앞에 있는 경우가 많아 복잡한 인터체이지에서 당황스러운 경우가 생길수도..

그리고 퀘백이나 몬트리얼 모두 스트리트 파킹을 쉽게 하실수 있는데 파킹 금지 시간등이 불어로 표시되어 있고... 퀘백의 경우 올드 다운타운 들어가는 입구 그러니까 성 입구 바로 옆에 큰 공공 실내 주차장이 있습니다. 거기에 파킹하고 돌아보면 됩니다. 몬트리얼은  올드 몬트리얼만 볼려면 스트리트 파킹외에는 방법이 거의 없는 것 같고 머무르는 호텔에 파킹이 가능하면 지하철 메트로를 이용하면 (6 ticket을 끊으면 저렴) 됩니다.

svbuddy

2014-07-08 12:52:06

우와!

살아있는 생생정보 감사드립니다.

특히 10월에 북쪽길로 단풍볼수 있는 정보까지요.

퀘벡갈때는 조금 여유가 있으니까 남쪽길, 몬트리올로 올때는 북쪽길로 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그루터기

2014-07-08 12:55:09

참고로

http://sim22.com 함 보세요.

현지 몬트리얼 교민이 운영하는 사이트인데 어디를 봐야할지 어떻게 봐야할지 계절별로 빠삭하게 나와 있습니다.

 

armian98

2014-07-08 12:57:47

요즘 캐나다 동부 여행기가 많이 올라오네요. 그 중에서도 퀘벡시티가 아주 매력적인 도시인 것 같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디미트리

2014-07-08 14:45:18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사고글을 읽었는데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알미안님 말씀처럼 요새 캐나다 동부 후기가 많이 올라와서 가보고 싶은 맘이 굴뚝 같습니다.^^

목록

Page 1 / 16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475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70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76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3723
  3249

한참 늦은 발로 쓰는 여행기 - 60대 부모님 모시고 하와이 오아후 여행

| 여행기-하와이 7
ylaf 2022-03-24 3239
  3248

디즈니랜드 LA (애너하임) 짧은 후기 3/2024

| 여행기 7
잔잔하게 2024-03-12 1273
  3247

Grand Hyatt Hong Kong (Feat. HKG Four points) 후기

| 여행기 7
  • file
22Gauge 2024-05-03 884
  3246

도쿄편 : JAL Premium Economy, 콘래드 도쿄(Conrad Tokyo) 후기

| 여행기 46
  • file
엘라엘라 2024-04-20 2917
  3245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5. 마티나 라운지 (ICN T2), ICN-BOS 대한한공 프레스티지

| 여행기 15
  • file
느끼부엉 2024-05-01 1691
  3244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3. 한국에서 먹은 것들 & 한 것들 下편 (식당 한 곳 추가)

| 여행기 13
  • file
느끼부엉 2024-04-02 2074
  3243

2024년 포루투갈 여행 후기 (Porto, Lisbon, Algarve)

| 여행기 43
  • file
드리머 2024-04-14 2863
  3242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64
shilph 2024-04-28 2316
  3241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 2편

| 여행기 2
  • file
파노 2019-09-03 853
  3240

가족과의 첫 이태리 여행 - 팁과 후기

| 여행기 46
Monica 2024-04-11 3720
  3239

Teton NP 뒤늦은 가을 풍경 몇 장 올려 드립니다

| 여행기 23
  • file
안단테 2024-04-27 1369
  3238

2023년 겨울 포르투갈 간단 여행기 (사진 없음)

| 여행기 12
브라우니키티 2024-01-28 1632
  3237

P2와 함께한 독일-스페인-한국 여행기 - 6. Barcelona 관광 (Sagrada Familia, Parc Guell, Casa Mila, Casa Battlo)

| 여행기 18
  • file
느끼부엉 2024-02-15 1036
  3236

아이슬란드 / 2023년6월 / 9일간 / 4인가족 / Rental Car / Ring Road 일주 / 120+ Spots

| 여행기 71
  • file
Stonehead 2024-04-04 2120
  3235

부모님 모시고 효도여행 후기: 나이아가라

| 여행기 14
  • file
purpleciel 2024-04-11 2230
  3234

이클립스 여행에 빌붙은(?) 뉴욕 먹방 여행기 (feat. 아이폰 15프로)

| 여행기 68
  • file
AQuaNtum 2024-04-15 2381
  3233

hilton tulum conrad 후기

| 여행기 13
  • file
밤호수 2024-04-18 1334
  3232

알래스카 8박 9일 여행 후기 (2024년 4월 6일~14일) with Aurora

| 여행기 40
  • file
쇼미더머니 2024-04-17 2302
  3231

2023 년 11월에 다녀온 St. Kitts and Nevis 후기 입니다.

| 여행기 29
  • file
힐링 2024-03-01 1441
  3230

오로라보러 다녀온 옐로우나이프 (Yellowknife)

| 여행기 46
  • file
페일블루 2024-04-16 2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