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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경험은 일천하지만, 게시판 글들에서 본 선배들의 댓글 조언등을 통해서 나름 알게 된 것들이 조금 있어서 좀 적어보고자 합니다. 그럼에도 아직 부족한 부분은 조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또, 많은 경력 화려한 분들이 계신데, 이런 글을 제가 쓰는 것이 조금 멋쩍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왠지 언급이 필요해 보여서 그런 것이니 양해 부탁합니다.


자유카드 분기 스팬딩을 꽉 채우고 싶으실 때, 아멕스 오퍼의 유혹이 강렬할 때 생각해 볼 것들


1. 자유카드 분기 스팬딩, $1500 을 꽉꽉 다 채워 쓰는 것이 과연 현명한 것인가?


물론, 평상시에 원래 사던 것들만 사면서도 5% 카테고리 내에서 분기 $1500을 다 사용할 수 있다면, 제일 바람직한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매번 분기 5% 카테고리가 모두 그렇게 잘 사용할 수 있기는 힘들지요. 

예를 들면 이번 3분기 개스/콜스 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분기에 들어가는 개스값이 $1500 이상 되시는 분들은 더 고민하실 필요가 없겠지만,

대략 분기에 $1000 정도에 그치는 분들은 남은 $500를 놓고 고민을 하게 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UR 5 points/$ 얻기 위해서, 콜스에 가서 쇼핑을 하신다면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억지로 남은 $500을 사용하시는 것이 과연 실제로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먼저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이 물건은 예전부터 사려고 했던 것이라구요. 자기 자신을 스스로 속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꼭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저도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 제 모습을 쉽게 발견합니다.;;;)

주로 주유소에서 기프트 카드(gift card, GC)를 구매하게 되기 쉬운데요. 분명한 사실은, GC는 현금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뒤에 GC에 대해서 별도로 좀 더 언급해 보겠습니다.


신용카드 사인업 보너스를 받기 위한 스팬딩은 아무 상점에서나 금액만 맞추어 사용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래도 쓸데 없는 지출이 조금이나마 줄어드는데요,

이런 분기 스팬딩은 상점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안 쓸돈을 쓰게 되는 경우가 쉽게 생깁니다.

꼭 필요한 것만 최대한 포인트 받을 수 있는 조건으로 구매하시고, 그 나머지는 아끼시는 것이 바로 5%와는 비교할 수 없는 100%를 아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2. 아멕스에서 주는 오퍼를 통해서 나는 과연 돈을 아끼고 있는가?


종종 굉장히 매력적인 조건의 아멕스 오퍼들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고 수준의 오퍼는, Lowes/Staples/Amazon을 타겟으로 하는 최소 20% 이상 할인율을 제시하는 오퍼들인데요,

이유는, 매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Lowes/Staples에는 정말 온갖 종류의 GC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각종 다른 상점으로 그 활용 범위를 넓힐 수가 있지요.

아마존이야 누구나 다 인정하는 온갖 물건이 다 있는 상점이고요.

이런 유연한 구매를 가능하게 하는 오퍼들 조차도 실제로 너무 지나치게 많은 GC를 구매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요,

하물며, 유연성이 많이 떨어지거나 할인율이 낮은 (제 기준으로 15%보다 낮은 경우) 오퍼들의 경우는 절대로 무리해서 사용하시려고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들인 노력과 시간에 비해서 얻는 것이 얼마나 되는지를 꼭 따져 보시고, 필요 없는 것인데도 할인율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구매하지는 않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신 후에 구매하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예를 들면, x7댁님께서 최근 아멕스 기카 $3000 어치 쟁여 두고 $150 벌어 볼까 계산해 보시다가 결국 접으신 것은 제 기준에서 볼 때 매우 타당한 판단으로 보입니다. msn032.gif )


꼭 필요하고 원래 계획하고 있던 구매에 딱 맞게 아멕스 오퍼가 떴다면 그건 정말 최고로 좋은 조건인 것이겠고요,

그것이 아니라면, 자유카드 분기 카테고리에서와 마찬가지로, 10% ~ 20%를 아끼는 것보다 100%를 아끼는 것이 좋을 수 있다는 것이 낫지 않나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3. 기프트 카드, GC의 활용


자유카드 분기 스팬딩 및 아멕스 오퍼를 사용하기 위해서, (저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GC를 구매하십니다.

지난 1년간 GC 구매 놀이를 좀 해 보았는데요, 그 간 경험해 본 것들과, 마모 게시판에서 여러 다른 선배분들이 각종 글에서 댓글을 통해 조언해 주시곤 하는 것들을 참고해서 적어보자면,


첫번째로, GC를 구매하게 되면, 씀씀이가 커집니다. 

왠지 그 GC 상점에 가서 뭔가 사야 할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하고, 돈을 내는 것이 아니라 GC로 비용을 지불하면 공짜로 얻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들기도 합니다.

당연히 소비가 늘어나게 되지요. 결국 평소보다 많은 소비를 하면서, 얻어진 포인트/할인 보다 더 큰 손실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GC 사용하는 습관이 부르게 되는 가장 큰 병폐가 바로 이 점입니다.


두번째로, GC는 (대부분의 경우) 물리적인 모양을 가진 카드에 그 현금가치가 저장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서 카드 분실/손상 으로 인한 손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도 주로 아멕스 오퍼를 통해서 개스 카드를 많이 구매하였는데요, 20%나 할인해서 개스 채우게 되면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꼼꼼히 관리한다고 했는데요, 그 개수가 너무 많아지다보니 과연 제가 구매해서 쌓아 놓은 개스카드들을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잘 보관해 왔는지에 대해서는 약간 자신이 없습니다.

만일 잃어버리거나, 마그네틱이 망가진다면, 그냥 그만큼 현금 손실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어린 자녀들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잘 보관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지나치게 많은 GC를 쌓아 놓는 것은 결코 좋은 습관이 아니라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지나치게'의 기준은 각자의 성격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세번째로, GC는 사용에 있어서 유연성이 매우 낮고 불확실성이 큽니다. 지나치게 많이 쌓아 놓지 않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 GC로 다른 GC를 구매할 수는 없지요. 간혹 되는 상점들도 가슴 졸이고, 오프라인상에서는 직원 눈치보게 되기도 하는 등 스트레스가 뒤따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소심해서 그럴까요?)

따라서 한번 GC를 구매하고 나면 활용에 있어서의 유연성은 극도로 낮아집니다.

게다가, 해당 GC를 사용하고자 하는 상점이 얼마나 지속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곳인지, 상품은 종류가 많은지, 가격대가 높지는 않은지 잘 생각해 봐야 하는데요,

매번 이렇게 따져보려면 스트레스 받게 되잖아요. 마음의 평화가 제일 중요하다는 차원에서 볼 때, 어느정도의 적정한(?) 수준에서 GC를 구매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자유카드 5% 카테고리도 그렇고 아멕스 오퍼도 그렇게 계속 돌고 도는 것이기 때문에 100 미터 달리기 하듯이 따라가실 필요가 없습니다.


적어도 제 개인 의견으로는 GC중에서 가장 쓸만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 개스카드와 아마존인데요, 이런 것들조차도 너무 많이 쌓아 놓으면 안 좋은 것 같습니다.

GC를 구매했다고 해서 개스를 평소보다 더 많이 넣지는 않지요. 불필요한 소비를 만드는 부작용이 가장 적다는 측면에서 저는 개스카드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GC라도 현금은 아니기 때문에 사용에 있어서 유연성은 떨어지기 마련이고, 앞서 적은 것 처럼 물리적인 카드에 들어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안전하지도 않습니다.

아마존 GC의 경우, 아마존 계좌에 넣어 두면 분실되지는 않겠지만, 역시나 불필요한 소비를 조장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안 사도 되는 것을 쉽게 사게 되는 경향이 발생하니까요.

(물론 이번 $20 사용에 $20 credit 같은 공짜 GC 기회는 할 수 있으면 잡으셔야겠지만요. ㅎㅎ)

원래 잘 사용하는 상점들 GC의 경우만, 조금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준비해 두시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가 콕 집어서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이렇습니다.

자유카드 스팬딩을 꼭 다 꽉꽉 채우려고 스트레스 받지 마십시요. 평소에 쓰는 만큼만 쓰시면 됩니다.

아멕스 오퍼도 최대한 평소 구매 패턴을 고려해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매를 하면서 할인을 받아야 하는 것이지, 할인을 받기 위해서 구매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카드사들의 마케팅에 조금 맞장구 쳐 주는 것은 좋겠지만, 완전히 넘어가시면 안되겠습니다. :)   rabbit%20(10).gif

16 댓글

따라달린다

2014-07-09 17:30:53

봉다루님도 참 정리를 잘하세요. 좋은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볼드체로 강조된 문장들만 봐도 주옥같네요. 

darkbull

2014-07-09 17:34:22

잘 읽었습니다. 정리 참 잘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지난달 홈디포에서 1년치 개스비 만큼의 shell기프트카드를 구입하면서 공감가는 부분도 많습니다. (자유카드는 처박힌지 오랩니다.)

이제는 아예 키프트카드택에 영수증을 같이 staple해놓습니다. 일련번호도 매겨놓으려고 하구요.

p.s. 던킨과 코스코는 꿀맛같은 no-brainer죠.

좋은날

2014-07-09 17:40:37

저도 이것때문에 머리 좀 굴렸었는데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특히나 기카 구입하게 되면 씀씀이 커지는거 공감합니다.

내카드 내가 긁고 내가 페이해야되는데 괜히 공짜 voucher 얻은 느낌이랄까요...? 사람 심리라는게 참... ㅎ


프리덤 분기별로 몇백불 남는거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그냥 형편되는데로 채우면 채우고 못 채우면 못채우는게 젤 맞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은글 감사합니다~

미국초보

2014-07-09 17:41:1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 경우도 쉘 카드 많이 사서 후회스러웠는데 다행이 급하게 선물할 분들이 많아져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듯 싶습니다.

주유카드는 선물용으로 딱인거 같습니다. 지난번 저희 동네 방문했던 후배에게 25불짜리 두개 선물해서 집가는데 사용하라고 했더니 매우 만족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주유카드는 좀 쟁여놔도 괜찮다 싶더라구요.

좋은날

2014-07-09 17:48:21

맞아요.

얼마 전 자동차 횡단  중인 지인이 방문했었는데 쉘카드 몇장 선물드렸더니 만족해 하시더군요~

마일모아

2014-07-09 17:46:24

좋은 정리글 감사드립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이것도 여느 중독과 마찬가지로 처음 1-2년 빡시게 하고 나면 그 다음엔 어느 정도 개인적으로 선이 잡힌다는 느낌입니다. 부페에 처음 가면 막 이것저것 정신없이 배탈이 나도록 먹지만 나중엔 맛나고 평소 못 먹는 것만 골라서 실속을 차리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따라달린다

2014-07-09 18:10:16

요건 새로운 비유이네요, 마모님. 부페의 비유~

똥칠이

2014-07-09 23:11:44

욕심내서 담았다가 접시에 너무 많이 남은 콜스 김밥 꾸역꾸역 먹고 있는 본문에도 언급된 x7 댁입니다 ㅋ 

바쁜연년생맘

2014-07-09 17:47:34

'10% ~ 20%를 아끼는 것보다 100%를 아끼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에 크게 공감합니다.
기카로 씀씀이 커지는 시점에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네요. 감사해요. :)

시골농사꾼아들

2014-07-09 17:47:57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모든것이 자기 할수 있는만큼 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은게 사실이네요 프리덤으로 부터 프리하지 못한 제 모습을 오늘도 보았고 반성도 합니다

'인어'공주

2014-07-09 17:50:09

봉다루님 가려운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글입니다 ^^

기다림

2014-07-09 18:03:25

정말 마음이 후련해지네요.

저도 마음 비우고 할수있는 만큼만 하죠.

감사해요.

쿨쿨

2014-07-09 18:49:14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유카드(혹은 UR) 하나에만 집중하고자 한다면 이러저러해서 한달에 500불 샘이므로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개스카드 1500불, 아마존 1500불, 마켓 1500불 등등을 1년 내내 쓴다고 하면은요.

문제는 그 사이에 다른 카드를 또 신청해서 스펜딩 우선순위가 밀린다거나, 아멕스 오퍼가 떠서 개스카드 안쓰고 아멕스 오퍼를 쓰거나 하게되면,

점점 알수없는 수렁으로 시나브로 빠져들게 됩니다 ㅎㅎ


Prodigy

2014-07-09 18:58:40

그래서 사실 기카를 사서 블루버드나 서브에 넣고 집값 내는데에만 집중하는게 바람직한거 같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특히 저 같이 여윳돈이 없는 학생이라면 더욱 그렇겠죠.

똥칠이

2014-07-09 23:15:33

저도 프리덤 5% 꽉꽉 채우면 안되겠다는 느낌만 가지고 과용하지 않으려 조심하고 있었는데 좋은 글로 널리 이롭게 알려 주셔서 내가 먼저 쓸걸 많은 분들께 도움 될 것 같아요.  

개스카드 구하기가 힘든 동네인데다 코스코나 알코에서 넣는게 더 저렴해서 이번 분기는 패쓰~~ 입니다 ㅠㅠ 

모밀국수

2014-07-10 01:16:28

요새 스펜딩의 압박에 시달리다보니 프리덤이랑 아멕스 오퍼는 전혀 못건드리고 있어요 ㅜ 

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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