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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인사드립니다

녹두, 2014-07-30 10: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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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인터넷에서 글을 쓴 지 꽤 오래 됐는데 왜인지 오늘은 가입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아 쓰고 있습니다. 게시글보다도 댓글이 너무 달고 싶었습니다;; 가입이 재개되어 다행입니다. 마일모아 블로그 및 포럼의 무궁한 영광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학생으로 공부중이고 크레딧 히스토리가 짧고 같이 소비할 배우자가 없다는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유학생분들 모두 응원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닉네임은 아무 의미 없습니다 ^_^; 녹두소년으로 할까 녹두소녀로 할까 녹두장군으로 할까 아주 잠깐 고민하다가 뒷말을 지워버리고 그냥 녹두가 되었습니다. 편히 불러주세요.

 

뱅크오브아메리카 캐시리워즈 6/2013

씨티 포워드 7/2013

아멕스 그린 6/2014

체이스 프리덤 6/2014

 

이 있습니다. TU 731, EX 737, EQ 기록이 없음; 으로 나옵니다. 아직 신용기간이 짧아 차근차근 나아가려고 합니다. 


여담으로 다른 경로를 통해 우연히 오프라인에서 아는 분이 회원이신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저조차도 검색으로 이 사이트를 알게 됐다가 여러번 글을 읽고 무심히 넘어가곤 했었는데요. 최근에 관심이 다시 생겨 눈여겨보고 알아보고 어느새 열혈눈팅손님이 되어버렸습니다; 가입재개 시점에 맞춰 인사드리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


여행시 남유럽, 아시아(한국 제외), 하와이, 대륙 미국 쪽은 욕심이 없으나 이집트, 알라스카, 캐나다 밴프가 끌립니다. 여행을 좋아해서 이 직업을 택했는데 의욕만큼 마일리지를 많이 모으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전문가분들이 많이 계셔서 소싯적 배낭여행 정도로는 여행이라고 보시기에도 우스울 것 같아서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고자 합니다.


가입인사가 내용이 다 비슷하므로 한 가지만 차별화해볼까 합니다. 차별화라기보다 조금 특이한 내용이라 먼저 양해를 구했습니다. 성격인지 직업인지 무슨 이유인지 맞춤법에 민감한 편입니다. 그나마 미국서 점점 한글 사용이 어색해져서 요즘엔 많이 둔해졌는데요. 블로그, 게시판, 댓글 등등에 맞춤법을 함께 맞춰나가는 건 어떨까 매우 조심스레 제안해봅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고 저도 띄어쓰기까지는 힘들어 하는 편인데 구좌/계좌랄지 삼가하다/삼가다, 스다/서다, 키다/켜다 등등 구어체에 길들여져 있어 글로 쓸 때 알기 힘든 실수들을 우리 모두 할 때가 있습니다. 다들 아실 거라 생각해 지적을 안하시는 걸 수도 있지만 답답해하는 게 저 혼자만인지 궁금하긴 합니다. 첫 인사에 건방져보이진 않을까 싶은데요. 만약 누구든 심기가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저도 틀렸다면 가차없이 지적해주세요. 지적 받는 것 좋아합니다(음?). 그럼 이만. 동부에서 인사올렸습니다. 


32 댓글

duruduru

2014-07-30 10:44:21

"같이 소비할 배우자가 없다는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이게 참 만감이 교차할 수 있는 문장이네요.


동부 어디 사세요? 안 찾아갈께요.

봉다루

2014-07-30 10:48:52

동시에, 반대로 생각하면, 돈 많이 굳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겠죠? ㅎㅎ

녹두

2014-07-30 12:00:04

두루두루님/ 찾아와주신다는 약속을 하셔야 알려드릴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ㅎㅎ 농담입니다 댓글 남겨주시다니 영광입니다 

봉다루님/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혼자 타지 있다보니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ㅎ 반갑습니다 

papagoose

2014-07-31 00:39:49

같이 소비할 식솔들이 많다는 삼중고를 겪어 보실래요? ㅋㅋㅋ

녹두

2014-07-31 10:39:52

파파구스님 안녕하세요 말씀 듣고 보니 제가 잘못한 것 같습니다ㅎㅎ 

armian98

2014-07-30 10:47:23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새로 가입하시는 분들이 생기니 활기차고 좋네요!

녹두... 혹시 녹두거리? ㅎㅎㅎ

저도 맞춤법에 관심이 좀 있는데 띄어쓰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ㅠ_ㅜ

https://www.milemoa.com/bbs/board/1685019

녹두

2014-07-31 00:07:29

알미안님/ 네 맞습니다 유일하게 한 온라인 게임이 십년전쯤에 카트라이더(..)라는 자동차 게임이었는데 당시 회원가입할 때 우연히 녹두거리에 있었습니다. 게임 대화창에서 초등학생들이 닉네임 보고 6학년 아니면 까불지 말라고(;) 했던 기억이 나서 뒷자리 빼고 녹두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링크해주신 글 잘 봤습니다. 뻘글이 될까봐 조심스러웠는데 비슷한 얘기가 나왔다는 걸 알려주셔서 마음 놓았습니다. 앞으로 지적질 많이 부탁드립니다ㅎ

papagoose

2014-07-31 00:42:01

저도 맞춤법 관심 많습니다만... 개인마다 민감하게 생각될 때도 있어서 조심스럽습니다....

모밀국수

2014-07-30 10:53:00

안녕하세요. 저는 녹두 빈대떡 좋아합니다. 점수도 좋으시고 연회비 안내는 카드들로 베이스도 잘 깔아놓으셨으니 후반기부터 달리시면 되겠네요.

계좌 삼가하다 서다 켜다 .. 인줄 알았는데 삼가하다는 틀린말이군요. 삼가합시다가 아니라 삼갑시다라는군요. 덕분에 하나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녹두

2014-07-31 00:07:55

모밀국수님/ 아니꼽게 생각하실까 걱정이었는데 좋게 말씀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예 8-9월에 2개 정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디미트리

2014-07-30 12:04:19

반갑습니다 .녹두님~

앞으로 제가 맞춤법이나 띄어쓰기에 문제가 발견되면 가차없이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녹두

2014-07-31 00:06:55

디미트리님/ 황송하옵니다ㅎ 함께 배워나가자는 제안 아닌 제안이었습니다.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마술피리

2014-07-30 12:33:07

반갑습니다, 녹두님. 


저는 띄어쓰기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가 있어요. 서구의 언어처럼 각각의 '단어'들을 띄어쓰면 하나의 문장이 되는 언어가 아니라서, 까다로울 수 밖에 없구요. (저도 갑자기 띄어쓰기를 조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띄어쓰기를 전혀 안하더라도 99.9%의 문장은 독해에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이죠. 당연히 서구권의 언어는 띄어쓰기를 안하면 해독불가 난리납니다만.

이게 알타이어권에만 있는 어근+어미 구조와 조사라는 톡특한 구조체 때문인데, 이 놈들이 알아서 단어들을 구분해주고, 심지어는 조사가 생략된 어구들도 이미 관용화되어 한 낱말이 되었기 때문이죠. 

제가 이런 주장을 할 위치에 있지는 않지만, 그래서 저는 띄어쓰지 않았을 때 혼란을 야기시킬 문장만 아니라면 띄어쓰지 않아도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duruduru

2014-07-30 14:56:31

조사라는 독특한 형태소를 가진 우리 언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서구 언어학자들은 이것을 자기들의 전치사와 같은 것으로 착각하고 preposition이라고 하지만(조사는 정확히는 agglutination), 이 언어는 전새계적으로 독특한 위치를 점하는 언어형태랍니다. 정확한 용어로는 교착어(agglutinative language)라고 하는데, 현재까지 알려진 인류 최고의 언어인 수메르어, 일본어, 한국어가 그 대표라네요. 제 전공은 아니지만 귀동냥해서 들은 풍월로.....

녹두

2014-07-31 00:17:57

마술미리님/ 상세한 의견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풍월로 한국어가 교착어와 가깝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예 띄어쓰기를 정확히 하지 않아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언어라 모바일 시대에 큰 강점인 것 같습니다.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봄 정도의 애교는 봐주세요. :)


두루두루님/ 아이코 저 단어 외워놓겠습니다. 교착어에 해당하는 영어를 처음 알았네요. 어려워서 나중에 다른 언어권 친구들에게 잘 설명할 수 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 ^^;

aicha

2014-07-30 12:35:59

이집트?  응?  빨리 오세요.  (저도) 안 찾아갈께요.  

녹두

2014-07-31 00:10:08

아이샤님/ 어릴 적 인디애나 존스 책으로 읽은 뒤 이집트 카이로 룩소르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됐던 것 같습니다만 계속 잊어버리고 있다가 최근 아이샤님께서 올려주신 글 읽고 다시 동한 것 맞습니다. ^^; 소식 자주 전해주세요. :) 

기돌

2014-07-30 13:44:30

저도 안찾아갈테니 어디에 계시나 알려주세요 ㅎㅎㅎ

오랜만에 가입인사가 줄을 잇네요. 자주 봬요^^

녹두

2014-07-31 00:11:08

기돌님/ 예 감사합니다. 북동부 시골에 있어서 아쉽게도 다른 회원분들 뵙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narsha

2014-07-30 16:32:09

반갑습니다.  녹두님.

처음 닉넴 봤을 때 청포장수가 생각났습니다. 게시판이 새 물결로 활기 차네요.~

저도 댓글이나 글 올릴 때, 맞춤법이 맞는지 틀린지 오락가락 할 때가 많아요. 게다가 초등학교 아닌 국민학교 나오신 세대와 맞춤법도 많이 달라진 것 같더라구요. 저도 틀리면 지적해 주세요. 바르게 쓰고 싶어요.

duruduru

2014-07-30 16:43:10

아니, 그 전설의 국민학교 출신이세요?????

narsha

2014-07-30 17:36:04

96년 3월 1일부터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바뀌었답니다.

그러니까 89년생부터 인가요? 30살 이전 청춘이에요~~

녹두

2014-07-31 00:05:54

나르샤님/ 저도 초등학교를 졸업하였으나 지금 세대와 또 다르더라구요. 일상어도 바뀌었겠지만 통계용어가 최근에 바뀌어서 max가 최댓값으로 min 최솟값으로 바뀌었네요. 자장면과 짜장면이 둘 다 된다고 했을 때 그럼 짬뽕은 잠봉인가? 했던 기억이 납니다 (...)


두루두루님/ 84년+빠른 85가 6학년일 때 바뀌어서 초등학교로 졸업한 첫 세대가 그 세대였던 것 같습니다. 당시 소학교(!), 어린이학교 등의 대안이 있었다고 뉴스에 나왔던 걸 본 기억이 나네요. 90년대 중반은 또 순한글 열풍이 잠깐 불었었으니 어린이학교도 나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만 익숙해지고 보니 초등학교가 제일 입에 감기네요. 

미국초보

2014-07-30 17:42:15

저도 사실 말 줄여쓰는거나 외계어 좀 힘들어하는 편입니다. 반갑습니다.

녹두

2014-07-31 00:06:08

미국초보님/ 동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 줄여쓰는 것에 힘들어 하는 분이 또 계셔서 더 반갑습니다.

기다림

2014-07-30 18:03:07

환영합니다. 맞춤법 제일 못하는 일인입니다.
지도 부탁드려요.

녹두

2014-07-31 00:06:22

기다림님/ 지도라니요, 많이 부족합니다. 환영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날

2014-07-30 18:56:45

안녕하세요. 저 은근 말줄임 은어 외계어 가끔씩 튀어나올 때 있는데 서서히 줄여나가려구요.

제 아버지께서 녹두전만 진짜 잘하시는데 먹고 싶네요 :(


녹두

2014-07-31 00:06:34

좋은날님/ 인터넷이 없었다면 지금보다 덜 고생하지 않았을까요? 저도 공식적인 이메일 등에 은어 이모티콘 등이 튀어나와서 적절한 다른 단어를 찾느라 고생한 적이 많습니다. 반갑습니다. 

svbuddy

2014-07-31 01:05:01

녹두님 반갑습니다.

마일모아 게시판은 서로 돕고 가르쳐주는 분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저도 어릴때는 받아쓰기 백점만 맞곤 했는데 이제는 자신이 없네요 ^^

지적당한다고 기분나빠 하실 분 별로 없으니 과감하게 (책임은 못집니다 ㅎㅎ) 맞춤법 선생님 해주세요.

녹두

2014-07-31 10:46:15

svbuddy 님/ 새겨 듣겠습니다ㅎ 저도 훈훈한 마일모아 게시판 분위기가 좋습니다 ^^ 

블랙커피

2014-07-31 11:16:12

녹두님, 반갑습니다! 요즘에 녹두죽에 빠져있는데 느낌이 좋은 닉네임이네요.  한국어 맞춤법, 띄어쓰기는 항상 검색하면서 나름 배우면서 사용하고 있는데 어렵더라고요. ㅠㅠ  저는 영어가 더 편해서 가끔 영어 typo 있는 글들을 접할때 눈에 띄던데, 한국어가 편하신 분들은 어설픈 제 글을 보면 그런 느낌이 드실거라 생각되면서 더 신경써서 글을 써야겠다 다짐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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