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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방문기

svbuddy, 2014-08-07 22: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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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6 (수)


한창 부산탐방기 올리는 도중에 뜬금없이 대전방문 이야기 끼워넣습니다.


올 9월말이면 벌써 부산에 산지 일년이 되어가네요.

개인적으로는 해운대에 일년정도 연장해서 살고 싶지만 생활비도 그렇고 

현재 살고있는 오피스텔 주거환경도 그렇고해서 북상하기로 했습니다.


죽어도 대도시를 벗어날 수 없다는 마눌님의 지엄하신 분부를 고려한 결과, 

다음번 주거지 후보는 대전으로 결정했습니다.

대전의 장점은 우선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

서울이나 부산, 혹은 전라도까지 쉽게 접근 가능한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이면서

동시에 대도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어 생활의 편리함까지 있다는 점입니다.


바다와 멀어지는게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원래 산좋고 물좋은 곳은 없다고 하지 않습니까.

지난 몇개월동안 열심히 대전을 공부한 결과 대전 시내에서 세 곳 정도의 아파트를 찾았습니다.

- 조건은 20평 내외, 월세 50만원 이하, 교통이 편리할 것 (차량이 없는 관계로다 ㅡ.ㅡ)


1박2일의 일정이었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너무나 좋은 조건의 아파트를 찾았습니다.

신혼부부가 살던 27평의 아파트인데 남편분이 미국으로 1년간 발령을 받아서 그동안만 살 사람을 구하더라구요.

집안에 살림살이는 그대로 두고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식탁 등등) 방 3개중 하나만 짐을 넣어두는 조건으로요.


제가 지난 일년동안 풀옵션의 해운대 오피스텔에 살면서 살림살이 구입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안그래도 아파트로 이사가면 살림살이 장만하는데 돈이 꽤 들겠구나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게 왠 떡입니까 ㅎㅎ

신혼부부가 쓰던 물건들이라 거의 새거나 다름없구요. 심지어 김치냉장고까지 있네요.

월세 조건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너무 자세한 사항은 생략)


대전 방문동안 찍은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마치 제가 대전 맛집 순례를 하러 떠난 것 처럼 느껴집니다 (사진 보시면 이유를 압니다 ^^)

아무튼 성공적인 대전방문을 마치고 대전 방문기 올립니다 ^^


부산역에서 KTX를 타고 대전까지는 1시간 30분여가 소요되고 요금은 일인당 30,000원 정도입니다.

빠른건 좋은데 KTX 너무 비싸네요 ㅜㅜ

점심때쯤 맞추어 대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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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배를 채워야겠죠.

미리 조사해둔 맛집을 찾아 지하철로 시청역까지 이동합니다.

참, 대전에는 지하철이 1호선밖에 없읍니다.

환승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


두부 두루치기로 유명한 대선칼국수를 찾아갑니다.

오징어+두부 두루치기 (18,000원)과 사리 (2,000원), 공기밥 1개를 (1,000원) 주문합니다.

기본 반찬으로 특이하게 양파와 볶음 고추장을 듬뿍 주십니다.

식탁위에 줄기김치는 원하는 만큼 덜어 먹도록 되어있구요.

양파를 고추장에 찍어먹는데 너무 답니다. (나중에 이유가 밝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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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두부 두루치기가 나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맵게 생겼습니다 ㅋㅋ

우동 사리를 섞어 큼지막한 두부 한점을 시도합니다.

켁~ 너무 매워요 ㅜㅜ

여기서 양파를 볶음 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매운맛이 좀 가십니다 ^^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먹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결국 남기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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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 부근 모습입니다.

다른 대도시 중심부와 별 다를바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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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대전의 강남이라는 둔산동(갈마역 부근)으로 향합니다.

이곳에 향촌이라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거든요. (사진 위)


다음에는 유성온천을 지나 약간 외각지역인 지족동으로 향합니다.

이곳에 현대아파트 단지가 깔끔하다는 소문이. (사진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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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곳을 왔다갔다 하다가 앞에 말한 조건의 아파트와 연결됩니다.

조건은 너무 좋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지요.

다른 곳(탄방동)에서 아파트 단지 하나를 더 구경하고 저녁식사를 하러 한밭생협으로 갑니다.

제가 부산에서 생협회원이거든요.

전국 규모의 생협이라 대전에도 지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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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생협안에 자그마한 카페도 있고 맛있는 피자도 팝니다.

한우 불고기 피자(회원가:16,000원)을 시켜봅니다.

엄청 큰 피자가 나오는데, 모양/색깔도 예쁘고 맛도 너무 좋습니다.

한국에서 생산된 치즈를 사용했다는데 쫄깃한 것이 아주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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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아파트를 돌아다녀봤지만 앞에 말씀드린 그 아파트만큼 좋은 조건이 없어서 그쪽으로 계약을 하기로 합니다.

내일 아침 다시 만나기로 하고 유성온천쪽에 숙소를 잡습니다.

급하게 Agoda를 이용해서 예약한 경하온천호텔.

원래 가격이 200,000원인데 Agoda 가격으로 47,059원에 준다네요.

너무 할인율이 커서 살짝 의심이 갔지만 온천호텔이라는 이름에 혹해서 예약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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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화장실도 큰 편이고 침구도 깔끔합니다.

물론 200,000원이면 절대 머물일이 없는 곳이지요 ^^

한가지 단점은 온천호텔인데 샤워룸에 욕조가 없다는 점.

알고보니 호텔 내부에 별도로 온천탕을 운영하고 있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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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어제 먹다남은 피자로 아침식사를 하고 부동산으로 향합니다.

모든 계약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대전을 떠나기전 점심식사를 하러 다시 시청 맛집거리로 향합니다.


점심메뉴는 어제 봐두었던 오모리찌개 (묵은지 찌개).

특이하게 오모리찌개와 손짜장을 함께 파네요.

가격이 아주 맘에 듭니다 ^^

구수한 숭늉은 셀프서비스로 얼마든지 떠 먹을 수 있게 되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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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리찌개(6,000원)와 손짜장 곱배기(6,000원)을 시켜봅니다.

이 식당이 꽤 유명한 모양입니다.

벽에 여러 방송국 인터뷰 사진이 걸려 있구요, 예전 주인분 사진도 보입니다.


돼지고기를 듬뿍 넣은 오모리찌개와 큰 그릇에 손짜장이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오모리찌개는 약간 시큼/털털하면서 손이 자꾸 가는 맛입니다.

손짜장은 원래 짜장박사인 제게 너무 맛있는 메뉴지요 ^^


저렴한 맛집이 많은 대전.

아무래도 대전을 사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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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대전역 도착.

어제 제대로 구경을 못했던 대전역 탐방에 나섭니다.

이곳에도 먹거리가 아주 풍부하네요.

특히 대전에 유명한 가락국수와 호두과자집이 눈에 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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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한쪽에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 가게가 보입니다.

그 유명하다는 성심당 빵집이네요.

이곳은 대전 방문전 사전 조사를 했었는데 튀김 소보로와 부추빵이 유명하다고요.

안그래도 본점에 들리지 못해 아쉬웠는데 대전역 내부에 분점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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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성심당에서 반반 메뉴(10,900원)와 호두과자(5,000원)를 구입합니다.

대전 한번 다녀오다가 실콘짱 돼지 되겠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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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KTX를 타고 부산으로 향합니다.

대전발 0시 50분~이 아니고 대전발 4시 K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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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하자마자 전리품 탐색에 들어갑니다.

먼저 호두과자.

5,000원 세트에는 20개의 호두과자가 포장되어 들어 있는데 팥소가 아주 실하게 들어있네요.

그리 달지도 않고, 커피나 티와 함께 하면 딱 좋은 간식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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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성심당 반반 세트.

튀김 소보로 3개와 부추빵 3개가 아담한 박스에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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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빵은 개별 포장되어 있습니다.

부추빵은 일종의 고로케인데 소에 부추가 듬뿍 들어잇어 아주 고소합니다.

달지 않아 식사대용으로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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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튀김 소보로.

성심당의 대표주자입니다.

팥빵에 소보로 겉을 입혀 기름에 튀겨냈습니다.

봉지에 기름이 좀 묻어 나오더군요.

팥소가 듬뿍 들어있는데 너~~~~무 너~~~~~무 답니다.

필히 쓴 커피와 함께 먹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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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를 하고 후식으로 부추빵/튀김소보로를 반개씩 먹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생각이 나네요.

아무래도 대전에 가게되면 성심당에 자주 들릴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ㅜㅜ


113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꽃등심

2014-08-08 02:22:02

살기 좋은 도시! 대전에 정착하시게 된걸 축하드립니다 ㅎㅎ
제가 미국오기 전에 대전에 살았는데요. 놀 건 없지만 정말 자연재해 없고 살기 좋은 곳이에요. 좀 개인주의 적이긴 하지만 사람들도 온순하고 평화로운 도시입니다!ㅋㅋ특이한 점은 다른 지역에 비해 칼국수 가게가 많다는 점입니다ㅋㅋㅋ

duruduru

2014-08-08 02:54:29

ㅋㅋ 오랜만이네요. 대전지역 한우 품질에 대한 정보도 갖고 계시죠?

svbuddy

2014-08-08 03:05:29

시청역 맛집골목에 칼국수집이 엄청 많더라구요.

그리고 모든 칼국수집에서 두부 두루치기를 제공한다는 사실에 또 놀랐네요 ^^

자리돔

2014-08-09 06:59:21

대전은 고등학교 때부터 결혼 후 10년까지 살던 곳입니다.

대전의 명물은 성심당 그리고 대전역 앞 중동에 있는 신도분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성심당은 위의 튀김 고르케와 부추빵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팥핑수 였습니다. 팥빙수도 드셔 보세요.

신도분식 칼국수 드셔보세요. 값도 싸고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지금도 그 맛이 그립습니다.

물론 두부두루치기도 생각만해도 땀이 나고 확끈합니다.

쌍둥빠

2014-08-08 02:32:33

진짜 먹방이군요 ㅎㅎ 특히 갓과 넥타이의 조합에서 대전의 패션 센스를 옅볼수 있었습니다 ㅎㅎ

대전에 정착하신거 축하드리고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 바랍니다~

svbuddy

2014-08-08 03:06:42

제가 대전에 집을 구하러 간건지 맛집 순례하러 간건지 해깔리더군요.

그나저나 날카로우시네요. 저는 지금에서야 알아차렸습니다. ^^

papagoose

2014-08-08 02:35:57

제 고향이네유~ ㅋ

곰탱이

2014-08-08 02:55:08

파파구스님이 대전분이신거 몰랐네요!! 반갑습니다.

svbuddy

2014-08-08 03:07:01

반갑구먼유~ ^^

papagoose

2014-08-08 03:04:03

고향 이야기 나왔으니 한마디 붙여봅니다.


성심당이란 빵집이 정말 유명해 졌죠! 물론 빵도 맛있게 만들고 하지만, 이 집이 예전부터 지켜오는 룰이 하나 있습니다. 그날 못 팔고 남은 빵은 전부 기증한다는 겁니다. 다음날 신선한 빵을 제공한다는 점에다가 좋은 일도 하는 빵집이라는 소문이 저절로 나는 거죠!


이런 것이 잠깐은 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몇십년을 계속하는 집은 못 본 것 같습니다.


여기서 제가 어릴적 철 없을 적 이야기를 하자면,

저희 집 근처에 고아원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름도 가물가물한데 그 집에 저녁에는 가끔씩 성심당 빵이 온다는 것은 동네 사람들과 아이들은 다 알고 있었죠. 제가 빵을 엄청 좋아하는 빵돌인데요.... 당시에 그 맛있는 빵을 자주 먹는 그 아이들이 그렇게 부러워 했었다는 철없는 이야기입니다. ....

svbuddy

2014-08-08 03:08:00

성심당을 계속 이용할 이유가 또 하나 생겼네요.

저 살찌면 파파구스님 책임지세요! ㅋ

연기

2014-08-08 03:04:48

아.. 내고향 대전..  마모에서 대전 사진을 볼줄이야.. 


svbuddy

2014-08-08 03:08:31

대전분이시군요.

대전에 입성하게 되면 대전 탐방 이야기 올리겠습니다 ^^

자리돔

2014-08-09 07:00:52

제 고향은 연기입니다. 대전은 고등학교 때부터 살던 곳이고요.

물론 연기는 세종시에 편입되었지만.. 

정확히 말하면 연기군 남면 종촌리가 제 고향.

연기라는 닉네임에 정감이 가네요.

연기

2014-08-11 09:38:48

ㅎㅎㅎ 제 고향은 대전이지만 유성에 있는 고등학교를 나와서 고등학교 친구들이 연기에서 많이 왔었죠

자리돔

2014-08-13 03:38:16

그렇군요. 어찌하든 반갑습니다.

Hoosiers

2014-08-08 03:08:27

먹방이시군요!
두부 두루치기.. 보고 있으니 배에서 꼬록 소리가 요동을 칩니다ㅋㅋ
이제 겨우 9시인데 점심 시간이 기달려져요! ㅎㅎㅎ
좋은 정보 감시합니다!

svbuddy

2014-08-08 03:09:31

두부 두루치기가 맛있긴한데 많이 맵더라구요.

계속 달달한 양파 먹어가면서 먹었습니다 ^^

딸아들빠

2014-08-08 03:12:35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이번에 대전 갔다왔는데, 성심당이 있다는걸 완전 까먹고 있었어요. 

저도 진짜 빵돌이인데.. ㅠㅠ

svbuddy

2014-08-08 03:19:30

애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심당빵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저 정도면 충분히 프랜차이즈 빵집보다 맛난 것 같습니다.

아~ 빵 많이 먹으면 자꾸 빵빵해질텐데 걱정입니다 ㅋ

승정

2014-08-08 03:16:22

제목에 대전이 보이길래 반가운 마음에 클릭했더니 아침부터 먹방의 향연이 ㅠㅠ

거기다가 대전분들도 꽤 계시네요 ^^


다른건 몰라도 두부두루치기, 손짜장면 그리고 성심당 빵은 무지 땡깁니다 +ㅁ+


특히 성심당 빵은 저번 한국갔을때 사서 가족들과 함께 먹어보았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부추빵은 딱히 ...머랄까 부추맛이 너무 강하게 느껴진다는 점때문에 별로였지만...저희 부모님께서는 매우 좋아하시더군요.

튀김 소보로도 조금 느끼하긴 하지만 커피랑 마시면 왔따!더군요 ㅎㅎㅎ

svbuddy

2014-08-08 03:20:44

저에게 튀김 소보로는 많이 달더라구요. 커피랑 먹으면 딱일것 같네요.

아무튼 지금 빵 다 먹었는데 눈앞에 계속 삼삼하네요~

승정

2014-08-08 03:24:43

예 그냥 먹기에는 좀 달긴 하더라고요 ^^ 

한국에 있을동안 1주일에 두번정도 모닝커피와 함께 아침대용으로 먹었더니 살이 대책없이 ㅠㅠ


그나저나 대전 정착하신거 축하드립니다.

제 친구들도 서울이나 부산 토박이였다가 직장때문에 대전으로 많이들 이사왔는데요. 초반에는 심심해 죽겠다 머 이랬지만 한 2-3년 지나고나니 대전이 참 살기좋은 도시라고 하더라고요 ^^

svbuddy

2014-08-08 03:33:38

와이프는 벌써부터 대전이사에 들떠 있습니다.

갤러리아 백화점도 가깝고 장보기도 편하다구요.

대전이 서울이나 부산에 비해 다이나믹한 점은 없지만 유성5일장도 가깝고, 동학사/계룡산외에 여러 산이 많으니 다닐 곳은 충분할 것 같습니다.

참, 제가 얻은 둔산동 아파트쪽에 갈마공원이 있는데 그 안에 체육관을 근사하게 지어놓았더군요.

헬스복/타올도 주고 샤워시설도 되어 있어서 날씨에 관계없이 운동하기에 딱이더군요.

대전에서 성심당때문에 찐 살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듯한 느낌이 듭니다 ㅎㅎ

duruduru

2014-08-08 03:31:17

여러분들이 자꾸 두루치기 두루치기 하시는데.....


너무 아파요.....


재미로 던진 돌멩이에 연못 속 개구리 왕눈이는 피눈물이 납니다.....

svbuddy

2014-08-08 03:35:20

에구, 두루님의 사정을 몰라뵈었네요.

앞으로 가능하면 두루치기 언급은 피하겠습니다 ^^

항상고점매수

2014-08-08 03:39:06

지금 필라델피아 US라운지에 있는데요... 베이글을 먹으면서 오모리찌게를 보는순간..... T.T 한국이 딱 두개 그리운건 부모님과 음식!

svbuddy

2014-08-08 03:56:03

저는 미국 노아's 베이글이 그립습니다 ㅜㅜ

밤뷔

2014-08-08 03:41:44

대전분들이 이렇게나 많으시다니 반갑네요! 저도 15년 살았지만 먹어보지 못한것들이 수두룩합니다 ㅎㅎ 그나마 튀김소보로는 최근에 먹어봤네요~

시청역이라고 올려주신 사진이 바로 제가 15년동안 산, 지금은 부모님이 사시는 아파트인데 정말 반갑고 가슴 한구석이 아릿아릿? ㅎㅎㅎ 가장 번화한 곳이었는데 요즘 결혼하는 친구들은 테크노벨리에 살더라구요~

svbuddy

2014-08-08 03:57:23

원래 그렇죠 뭐. 맛집을 일부러 찾아다니지 않는한 항상 먹던것만 먹게되는 ^^

제가 차가 없어서 신도시로는 진출을 못합니다. 항상 역세권만 찾아다닙니다요 ㅋ

바다사랑

2014-08-08 03:56:35

저도 대전출신이에요! 성심당 본점 가까운 대흥동에 살아서 어릴때 많이 먹었어요^^

svbuddy

2014-08-08 03:57:46

우와~ 마모에 대전 출신분들 많이 계시네요 ^^

자리돔

2014-08-09 07:07:00

반갑습니다.

대흥동의 성심당과 맞은 편에 있던 가배 커피숍이 그립습니다.

저는 대흥동 성심당 옆 건물인 대전대흥침례교에를 다녔었습니다. 

그래서 예배 마친후에는 항상 성심당으로 몰려가 맘모스 빵과 식빵을 사놓고 

대딩들이 머리맞대로 빵을 먹던 일이 생각납니다.

(그 당시 고딩들은 성심당에 들어갈 수가 없었답니다. 들어가다가 선생님들에게 걸리면 ㅎㅎㅎ

물론 성심당에서 받아 주지도 않았지만요)

가배는 커피를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던 대전시내 최초의 커피숍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외환은행 앞의 포장마차도 그립네요. 생명의 양식이라는 포장마차.

벌써 30년도 훨씬 전의 이야기입니다.

svbuddy

2014-08-13 11:13:38

가배 커피숍이 아직 있으면 가봐야겠네요.

좋은 정보도 감사하고, 추억을 나누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자리돔

2014-08-13 15:14:07

지금은 아마도 없어진지 오래되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svbuddy

2014-08-13 17:56:45

에고~ 안타깝네요.

armian98

2014-08-08 04:05:56

아니 이 분 두루님에 사리님까지 섞어드셨네~
근데 사리님이 두루님 1/9 가격 =3==3===3 ㅋㅋ
계속 올려주시는 먹방 시리즈 좋습니다!
미국에 쌍샷님이 계시다면 한국에는 svbuddy님이 계시네요~ ㅎㅎ

duruduru

2014-08-08 04:23:50

헐.....

svbuddy

2014-08-08 11:39:02

제가 마모 식인종이 된 느낌입니다, 헐~ ^^

무선쿨

2014-08-08 05:25:50

이렇게 몇년, 한국에서 사시는것 너무 멋진데요?

저도 하고싶은데, 힘들겟죠? 나중에 은퇴후에나~~~~

svbuddy

2014-08-08 11:41:01

미국에서는 도저히 은퇴가 안되더군요. 일단 주거비가 흐드드. 

한국의 물가는 본인 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월 15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잘 맞춰살면 또 그런대로 살아지는 곳이죠.

용림이

2014-08-08 06:05:39

저도 대전 토박이 입니다. 대전에 정착 하시게 된걸 축하드려요! 말씀대로 교통은 참 편리하지요.
대전생활에 익숙해지시면, 다른도시로 못가실수도 있어요^^

svbuddy

2014-08-08 11:41:28

반갑습니다. 아무래도 대전이 저를 놔주지 않을 것 같네요 ^^

기돌

2014-08-08 06:17:16

대전분들 많으시네요.^^ 처가집이 대전이라 한국방문할때마다 몇일씩 머물게 되는곳이죠. 냉면 먹고 중국집 간기억밖에 없네요.

svbuddy

2014-08-08 11:41:58

대전 부근에도 다닐 곳이 꽤 되던데요.

중국집은 어디가 맛있나요?

기돌

2014-08-08 11:50:20

매번 가는 중국집이 하나 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svbuddy

2014-08-08 12:04:34

아~~~~~ ㅜㅜ

B747

2014-08-12 06:44:24

충남대학교 옆 궁동에 있는 '동해원' 이란집이 짬뽕이 유명합니다.

svbuddy

2014-08-13 11:12:01

맛집 또 한개 건졌네요. 감사합니다 ^^

apollo

2014-08-08 07:12:47

대전에서 번개해도 모이실 분 많을것 같은데요..

저도 기돌님과 같은 입장이지만, 냉면과 중국집 기억은 없고요

..바지락 칼국수, 철판 요리, 중앙시장 순대, 신도 칼국수,  유성 만나. 구즉 묵집, 동학사 빈대떡.........

성심당 빵은 본점에 가기 어려워 패스중,  역에서 보며 반가웠는데.....줄이 장난아니게........기차시간은 다가오고....

앞에 줄서신 분이 도와 주셔서(max로구입) 간신히 1개씩 맛을 보았네요^^

svbuddy

2014-08-08 11:42:59

드디어 대전 맛집이 줄줄 나오네요 ㅎㅎ

일년간 (혹은 그 이상) 살면서 하나씩 다녀보겠습니다 ^^

셜리

2014-08-08 08:10:49

아.. 댓글을 안남길수가 없네요! 저도 대전 출신이에요! 너무 익숙한 풍경들을 사진으로 보여주시니 참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댓글들을 보니 칼국수집에 두부두루치기가 있는게 특별한? 거였군요.. 저는 당연한건줄 알았네요 ㅋㅋ

칼국수집중에 동원칼국수라고 유명한데.. 거기한번 가보세요 ㅋㅋ 수육도 꼭 같이 팔더라구요!


svbuddy

2014-08-08 11:43:43

보통 칼국수집에서는 칼국수만 팔죠 ㅎㅎ

동원칼국수, 기억하겠습니다 ^^

감탱

2014-08-08 10:10:57

대전 분들이 정말 많네요...ㅋ 저도 10년간 대전 살았었는데...

오모리찌개 저도 자주 가던 곳입니다. 마모에서 대전 사진들 보니 엄청 반갑네요~

svbuddy

2014-08-08 11:44:24

대전 들어가게되면 소식 더 자주 올리겠습니다. ^^

서울

2014-08-08 11:23:07

안탑깝게도 대전은 한번도 못가봤네요. 수기 올려주신것보면 다가보고 싶지만, 이러다간 한군데도 못가지 싶어서, 요번은 부산만 탐방하려구요. 어쩜 이렇게 수기를 알차게 올려주시는지 마치 다음에가면 찾는데 그닥 어렵지 않을것같아요.

다음 수기는 또 어디일지도 궁금하구요...^ * ^가서 즐길수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 이렇게 보는것 만으로도 굉장히 행복한데요?


svbuddy

2014-08-08 11:45:12

대전은 특별히 볼일이 없는한 일부러 찾아갈만한 관광지는 아니죠.

9월말까지 부산에 머무니까 계속 부산소식 올려드리겠습니다.

아똥

2014-08-08 12:15:23

반가운 사진 고맙습니다.

직장생활을 대전에서 했었습니다. 연구단지 출신도 혹시 계신가요......

신성동 아파트서 자전거타고 출근하던, 연구단지의 가을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충남대 앞 연래춘 짜장면 먹고 베스킨라빈스서 체리쥬빌레 먹으며 연애했었습니다. 쿨럭.

술마신 다음날엔 무조건 경성복집 복지리탕이 최고입니다. 평상시에도 물론 좋구요.....svbuddy님께 강력추천합니다.

둔산에 뽈때기집도 시원합니다.


가끔 생각합니다. 그때가 인생의 황금기였는가.....사춘기랍시고 말도 지겹게 안듣는 큰애와 한바탕 싸우고 들어와

대전 사진 보면서 울컥합니다.

svbuddy

2014-08-08 12:24:28

슬슬 대전의 숨은 고수분들이 나오시는군요 ㅎㅎ

추천하신 곳은 꼭 방문해보겠습니다 ^^

아똥

2014-08-08 12:26:21

작년에 방문했을때 (무려 십년만에) 친구가 데려간 곳은 월드컵경기장 근처 라차우라는 중국집이었습니다.

코스요리 깔끔하게 잘 나오더군요.

옛 짜장,짬뽕은 잘 모르겠습니다.

svbuddy

2014-08-08 12:29:04

월드컵경기장이면 계약한 아파트에서 멀지않네요.

거기도 한번 가보겠습니다. 계속되는 감사를 ^^

nysky

2014-08-08 15:14:51

대학을 대전에서 다녔는데... 참 그립네요 ㅎ

성심당에서 동무들과 빵사먹던 기억이 새록 피어납니다. ㅎ

svbuddy

2014-08-08 15:42:01

아무래도 대전에서 번개 한번 해야할 것 같습니다.

대전과 관련되신 분들이 엄청 많네요 ^^

자리돔

2014-08-09 07:08:59

저도 그렇네요.

맘모스 빵과 식빵 참 맛있었습니다.

svbuddy

2014-08-14 03:13:46

맘모스 빵도 먹고싶은 리스트에 올립니다 ^^

jxk

2014-08-08 15:51:28

부추빵이 먹고잪네요!!! ㅎㅎ 

미국엔,,, 고로케를 맛나게 하는 집이 없어서.. ㅜ.ㅜ 

svbuddy

2014-08-08 16:11:20

부추빵 맛있어요!

기름에 튀기지도 않고 빵도 적당히 두툼하고, 흐릅~

대전 한번 들리세요 ^^

용림이

2014-08-08 16:18:23

전 개인적으로 물냉면은 한마음이 맛있더군요.
동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svbuddy

2014-08-08 16:37:35

검색해보니까 유성구 원내동에 한마음 냉면이라고 뜨네요.

가볼 곳이 너무 많아지네요, 헉헉~ ^^

marquis

2014-08-09 02:28:53

와 놀랍고 반갑고 허네요 대전분들 진짜 많으시네요. .

대전이 고향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살았고 가족들도 거기에 있고 친구들도 있어서 제겐 고향이나 다름없어요.  반갑습니다. 

성심당은 언제나 반갑고 그리운 곳이에요. 거기 팥빙수 도 정말 맛있죠? 지난달에 대전에 다녀왔는데 성심당 투어를 완전 깜박했네요. 다음번에가면 꼭 들어봐야겠어요. ^^

svbuddy

2014-08-09 03:14:56

대전과 관계있는 분들 진짜 많으시네요 ^^

성심당 본점에 들릴 시간이 없어서 대전역 분점에서 빵만 사갖고 왔습니다.

다음에 가게되면 팥빙수도 먹어봐야겠군요.

쎄옹

2014-08-09 03:42:58

ㅋ대전 사셨던 분들 많으시네요.

전 현재 대전 살고 있습니다.

대전은 서울이나 부산 등이랑 비교하면 좀 심심할 수 있긴한데 가족들과 함께라면 살기 좋은곳 같습니다.

아주 오래산것은 아니라서 맛집은 잘은 모르겠네요. 댓글에 나온 곳 저도 참고해야겠습니다^^

저는 신성동 천리집 순대국 맛있더라구요ㅎ

뷔페는 요즘 베스타가 인기있구요~

아무튼 대전 진출 예정 환영합니다^^

svbuddy

2014-08-09 12:32:09

반갑습니다.

진짜 대전 모임 한번 해야겠어요 ^^

아똥

2014-08-09 15:09:14

헉, 쎄옹님, 천리집이 아직도 있군요.

신성동 천리집 주인아주머니 여전하신지 궁금합니다.

저희부부가 두 사내녀석들 데리고 가서 3인분 주문하면, 늘 국물 더 주시고, 밥 더 주시고

엉엉....정말 잘해주셨습니다. 그집 국물도 맛있고 주인아주머니 인심도 좋으시고, 항상 웃어주시고 반가워해주시고...

무려 10년전인데, 쎄옹님 댓글 읽다 눈튀어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svbuddy님, 경성복집과 함께 천리집 추천합니다. 전형적인 한국아저씨들 좋아하는 껄쩍찌근한 고향의 맛 되겠습니다.

svbuddy

2014-08-09 15:43:12

저는 국물음식이면 모두 좋아합니다.

미국에서는 제대로 맛을 내는 곳이 없어서 많이 그리웠는데, 두분이나 강추하시니 꼭 가봐야겠습니다.

정보 감사드려요~

Appie

2014-08-09 15:12:07

어머! 제 고향 대전.... 어렸을 때부터 성심당 바게트만 주면 부모님 말을 모든지 다 들었었는데 집에 매년 돌아갈 때 마다도 성심당은 항상 들려서 저도 빵 한두개씩을 꼭 먹고 가요. 본점에 가면 시식도 하라고 빵도 다 잘라주고 그래서 너무 좋아요 ㅋㅋ 중학교 시절엔 성심당 돈까스메뉴가 그렇게 인기였었는데 요새는 어떤가 모르겠네요... 전 거기 바게트랑 쑥떡쑥떡 빵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ㅋㅋ

svbuddy

2014-08-09 15:44:09

성심당에서 돈까스도 파나요? 대박입니다! 꼭 본점에 들려봐야겠어요.

Appie

2014-08-09 15:49:05

네 ㅎㅎ 성심당 본점 1층은 빵집이고 2층은 성심당이 하는 식당이 있어요 :)

svbuddy

2014-08-09 15:50:49

본점에 꼭 가봐야하는 이유가 생겼군요! 감사합니다.

narsha

2014-08-09 15:28:25

대전 분들 마모에 많으시네요. 모두들 성심당 빵이 맛있다고 하던데 언제 시식해 볼 날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성심당 빵 서울로 딜리버리되면, 서울 다니러간 친구편에 사오라고 부탁하고 싶네요. ~

svbuddy

2014-08-09 15:47:55

올해 8월 1일부터 KTX 당일배송 서비스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http://www.sungsimdang.co.kr

서울까지 배송비가 좀 세기는 한데 (16,200원) 한번 시도해 보심이 어떨지요 ^^

narsha

2014-08-09 16:13:01

서울로 배송되네요. 드디어 성심당 빵을 맛볼 수 있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svbuddy

2014-08-09 17:15:12

원래 튀김 소보로는 따뜻할 때 먹어야 제 맛이긴 한데 식어도 좋더라구요.

나중에 대전 방문하시면 본점에서 제대로 시식해 보시기 바라구요 ^^

Alex

2014-08-11 11:48:50

아~ 오모리 찌개 경주 빵  호두과자 그리고 성심당 오랜만에 고향 향기를 느끼는군요 ㅎㅎ

갈마역~  지하철이 들어서고 못가봤네요

svbuddy

2014-08-11 14:50:16

대전분이시군요.
좋은곳 아시면 소개 좀 해주세요 ^^

Alex

2014-08-11 16:30:21

너무 오래 되어서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그리고 많이 바뀌었을테구요..근 10년은 못 가본것 같거든요...

좋은 시간 보내세요^^

B747

2014-08-12 06:56:27

저도 고향이 대전인데요. 칼국수집 정말 많죠. 대부분의 집들이 칼국수 + 메인요리 식으로 판매하는데요. 칼국수 좋아하시는분들은 대선칼국수 외에도 저렴하고 맛있는집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주가던 곳들입니다.

  • 소나무집 - 오징어  칼국수 (대흥동)
  • 토종 칼국수 - 족발 + 칼국수 (여러곳)
  • 공주 칼국수 - 쭈꾸미 + 칼국수 (괴정동 롯데백화점 옆)

svbuddy

2014-08-12 23:18:59

진짜 맛집 리스트가 등장하는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꼭 들려볼께요.

AJ

2014-08-12 07:05:34

대전이 저리 좋은 곳인 지 몰랐어요.  대전을 사랑할 수밖에 없이 글을 맛깔나게 잘 쓰시네요.  


svbuddy님이 쓰신 다른 여행기보다 이 글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건 역시 음식 사진들 때문??? :) 


감사합니다. 

svbuddy

2014-08-12 23:19:44

역시 음식 이야기가 들어간 글이 인기 있군요.

다음 글에도 신경써서 음식 이야기 넣도록 해야겠습니다 ㅎㅎ

연기

2014-08-12 08:25:15

대전에 살면서 칼국수는 많이 먹었지만, 칼국수로 유명한 도시가 돼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ㅋㅋ 

공주 칼국수는 매콤하니 속풀이로 좋고. 항아리 칼국수 같은건 해물덕에 시원해서 좋고..  

어른들이 좋아하는 대전역 근처 신도 칼국수도 부모님 손에 이끌려서 자주 갓었네요...  

칼국수에는 역시 김치.. 


하.. 방금 점심먹고 왔는데도 생각나네요 호로록 하고싶네 ㅎㅎ

svbuddy

2014-08-12 23:20:30

정말 칼국수집이 많더라구요.

제가 분식류는 다 좋아하는 편이라 대전이 점점 좋아집니다 ^^

앗싸

2014-08-12 22:29:44

앗.. 대전... 저에게는 고향같은 곳인데... 대학시절을 거기에서 보냈거든요... 와 저리 맛난데를 두고 성심당밖에는 가본데가없내요..ㅠㅠ 성심당 빵들 사진속으로 뛰어들어가 먹고싶네요,, 아마 저도 한국에 살았다면 대전에 살지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대전이 서울처럼 복접허지않고 시골같지않고 좋은곳으로 생각되요,, 대전에서 더 번성하시길."........

svbuddy

2014-08-12 23:20:56

감사합니다.

대전에 들어가게되면 대전이야기 더 올려드릴께요.

duruduru

2014-08-14 03:16:24

대전에도 와플집 있나요?

svbuddy

2014-08-14 03:18:22

고지가 저긴데, 와플 굽게 도와줍쇼, 굽신 굽신 ^^

승정

2014-08-14 05:12:37

와플에 딸기와 바나나 그리고 초콜렛칩을 올린 후 가운데에다가 아이스크림을 사알짝 올려서 메이플시럽 범벅을 해서 먹으면 맛있지요 ㅎㅎ


와플 구워서 한 번 해드셔 보세요. 단지 칼로리가 문제지만 ㅋㅋㅋ

자리돔

2014-08-14 08:59:45

성심당, 두부두루치기, 신도 칼국수, 유성의 할매 순대 등등은 있는데 와플은 없는 것 같습니다. ㅎ

순둥이

2014-08-14 09:28:56

오랜만에 CG 작업 해 보았습니다.  너무 정교하죠 ^^

Capture2.JPG


둔산동에 와플타임이란 곳이 있는듯 합니다 ^^

Capture.JPG


P.S. svbuddy 님 글의 사진들이 제 컴터와 전화기에선 안보여 음식들이 궁금합니다 :)

armian98

2014-08-14 09:35:18

제가 먹겠습니다!

11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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