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제가 자랑 카테고리로 글을 쓰는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마모님이 ㅋㅋㅋㅋ라고 부추긴 것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지나간 것은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 법인가 봅니다.
어제 JFK-ICN OZ221편 1A에 앉아서 혼자서 돌아오는 길에 점심을 먹다가 하염없이 파란 창 밖을 보면서 새삼 마일모아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아~ 이제 스얼 일등석은 이제 영영 안녕이구나...
하지만 마지막을 간신히 붙잡고 이렇게라도 타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행복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혼자서 몇만 피트 상공에서 조용히 식사를 하면서 파란 창 밖을 바라보니 새삼 마음이 가라 앉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나더군요.
이런 최고의 써비스를 받으며, 최고의 좌석에서, 나에게 주는 최대한의 사치를 누려보자...
나이가 들어가는 모양입니다.... 최선을 다해 애써 보지만, 너무 집착하지는 말고, 너무 힘들어 하지 말자. 순간 순간을 가능한 즐겨보자....
마일모아에 감사합니다. 한번도 티켓 가격이 얼마인지 제대로 알아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이 마지막인 것 같아서 오늘 검색을 해보니 대강 왕복 1100만원 정도 하는군요... 140K에 1100만원이니 대략 7.8cpm쯤 나오네요. 아~ 불러도 대답없는 UA여~...ㅠㅠ
꽃은 아직 시들지 않았어요.
왜 영영 안녕이라고 하시는지요....아직도 유라시아는 남아있고 7만 에서 12만으로 오르긴 했지만
FRA-ICN 구간에 LH748i 가 댕기는데
744 748로 이어지는 여정은 여전히 매력적이지 않나요?
거기다 FRA FCT는 덤으로.....ㅋㅋ
747-800 원래 여름에 안들어오기로 했었다가 이게 10월까지로 연장이 되었잖아요? http://airlineroute.net/2014/05/23/lh-icn-jul14/
그런데 내년 여름에는 747-400으로 당연히 바뀌는데 그나마 아예 일등석을 빼버린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 ㅠㅠ http://airlineroute.net/2014/05/23/lh-744-s15/
앙대요.....ㅠㅠ
그럼 뭐 FRA/NRT, FRA/HND 744로 갈아타야하겠군요.....773도 한대있네...
이제는 기존 왕복 횟수의 2배를 타야 하고, 체류기간은 1/4로 줄어서.... 일등석 차감에서 눈물을 머금고 이콘으로 가야 할 운명인 듯 합니다. ㅠㅠㅠ
마일을 2배나 빨리 모으는 신공이 생기지 않는 한, 별 수 없어요... 가늘고 길게 해야 하는데....
카네이션 보니까 예전 한일은행 생각나는군요. :)
계속되는 일등석 염장............. 너무들 하십니다. 11월이 언제 오나~~~@@
탄 일등석은 지나간거고
탈 일등석이 진짜 좋은겁니다...... 11월이 올까?
11월이 1이 두 개인 이유는? 1등석을 두번 타기 때문에! 썰~렁~
11월에 두번타는거 맞긴 맞군요. 12월에도 한번. ㅋ
12월이 1과 2로 이루어진 이유는? 일등석을 이번 달에 1회 타고 전 달에 2회 타기 때문~! 썰렁 썰렁~!
오늘아침 두루님때문에 냉방병 걸리겠습니다!!!
그래도 알라나 사시는 분이시니까, 제 진심을 알라나~? 썰렁~ 썰렁~ 썰썰렁~!
두루두루 꿰어 맞추기도 잘하시는 두루님, 두루미는 이쁜 두루님? 썰렁~ 썰렁~ 썰썰썰렁~~~~!
이런 식으로 나오시면, 두루두루 미안하죠. 이럴 때 쓰는 말, 두루미~! 꽁꽁.....
+2 (오랜만에, 예전에 원팔님이 자주 구사하시던 좌로 이동 신공 한번 모방해 봅니다!)
+3 (오랜만에, 예전에 원팔님이 자주 구사하시던 좌로 이동 신공 한번 모방해 봅니다!)
강퇴를 무릅쓰고 한번만 더......
요렇게 하면 네번째가 되나요?
앗 한발 늦었다.
아니 그런데 두루님 아직 미국이신가요? 이 새벽에 뭐하시고 계신데요? 저야 시차 적응중이라지만....
네. 뉴~ 저지요~!
다와 갑니다.
털썩...
재밌네요. ㅎㅎㅎ
아직 아닌가?
꼭 와야 합니다!!!ㅋㅋㅋ
이거 너무 물이 흐려졌네요.
지송합니다.
그만 하겠습니다.
저도 10월말만 발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ㅋ
ㅋㅋ 발꼽아???
지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에 다들 제 정신이 아니신 듯.....
DSW가 그립습니다...
더 탈 일이 있을 거라는 거에 2만원 걸어봅니다...
스얼 타기가 조금 어려워 질거라는 정도?! ㅋㅋㅋ
이러다가 혹시 어느 비행기 일등석에서 3인 이상의 마모 번개도......?
구스님 근데 저 카네이션의 정체는 뭔가요?
일등석은 카네이션도 주나요? ㅋㅋㅋㅋ
OZ는 365일 어버이날?
일등석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저도 가지고 싶어요~~~ ㅠ.ㅠ
구스님 또 일등석 탈 날이 올꺼에요 넘 아쉬워 마세요~ ㅋㅋㅋ
나중에 쌍둥이 크면 일등석 태워드릴 거예요! :) ㅋㅋㅋ
아직은 비지니스로 만족하고 싶은 현실;;
좋아보입니다.. 사진에서도 구스님의 사색의 향기가 느껴지네요..
아직 남은 인생이 길기에,
좀더 늦게 스포일 되는 것도 괜찮아... 라고 스스로 최면을.. 쿨럭쿨럭....
좋네요....
어디 뷰 좋은 레스토랑 아닌가요? 비행기 맞아요? @_@;;
들킨 건가요? ㅎㅎㅎ
저 사진만으로는 비즈인지 일등석인지 잘모르겠어요....ㅜㅜ (일등석을 못타봐서...)
천만원이나 하는군요;;;;
진짜 돈주고는 못탈 일등석 ㅎㅎ
눈만 높아져서 일등석 아니면 후기 보기 거부하겠읍니다. 우짠데요~
아직은 지나가지 않았습니다! 디밸류 이전에 예약한 표가 아직 남아있기에 꼭 일등석 타보겠습니다! :)
아자, 아자!!
아샤나 일단 두개 쟁여놓았습니다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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