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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블커님께서 Air China 좌석이 어떠했는지 질문을 해오셨는데, 지금까지 답변을 못 드렸네요. 길게 후기 쓰는 것은 제가 잘 못하는지라, 간략하게 사진 몇 장 투척할께요.
사진 들어가기 전에 총평을 먼저 드리자면
Good
1) 미국에서 한국 가는 항공편 가운데 비지니스 4인 가족 발권이 거의 상시적으로 가능한 항공편은 Air China가 유일하다고 보셔야 할꺼에요. United도 SFO-ICN, IAH-NRT 등으로 비지니스 자리가 꽤 나오는 편입니다만, availability만 놓고 본다면 Air China의 완승!
2) 777-300의 경우 좌석도 좋습니다. AA, Asiana와 비교하면 좌석은 넘사벽으로 좋구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좌석 쿠션의 편안함? 딱 고거 하나만 놓고 본다면 Lufthansa의 신형 비지니스보다 더 나은 것 같구요. Delta의 신형 Business Elite에 거의 상응하는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Bad
1) 기내식, 음료, entertainment, 승무원의 서비스, 기대할 거 전혀 없어요. 걍 비행기 타면 밥 먹고 바로 잔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북경 공항의 라운지도 구려요. 규모는 정말 크고 화려한데 실속도 없고, 화장실 청소도 잘 안되어 있고, 어서 이곳을 빨리 떠나야한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자, 이제 사진 나갑니다.
북경 공항인데, 아이들 돌 먹이지 말라고 친절한 설명이 @@
이게 좀 무섭던데요. 북경 공항 라운지에서 인터넷 접속 하실려면 여권을 스캔해야 접속 코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ㄷㄷㄷ
라운지 음식이에요. 종류는 이것저것 많아요. 근데 맛도 없고 감동도 없고 ;;
777-300 비지니스 좌석이구요. 2-2-2 이렇게 배열이 되어 있습니다.
이불이 완전 두툼한데, 일등석용을 준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화면도 큼직하게 좋은데, 볼 게 진짜 거의 없어요. 아이들 데리고 타실 분들은 아이패드 가지고 타셔야 합니다.
기자재는 아주 훌륭합니다.
Amenity는 록시땅 가방인데요. Air China 로고/마크 이런거 없이 그냥 봉다리에 들어 있는 록시땅 제품이에요.
땅콩이랑 주던데 그냥 맛없던 기억만 ;;
마찬가지로 구색은 다 갖췄는데, 뭔가 2% 엉성해요.
메인 음식은 동네의 값싸고 맛없는 부페요리 맛이 나요.
디저트로 과일, 티라미수 구색은 다 갖췄는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뭔가가 좀 어색하고 엉성해요.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다 극복하게 해주는 편안한 180도 lie-flat 좌석!
식사 끝나면 바로 불끄고 승무원도 사라져 버리고, 기내 entertainment도 볼게 전혀 없기 때문에 잠자기에는 최적입니다.
제가 탑승했던 날은 비행기 거의 텅텅 비어가더라구요.
나름 noise-cancelling 헤드셋도 있습니다. 어느 브랜드인지는 안 씌여 있더라구요.
착륙전에 second meal 받은 것인데, 사진만 봐도 느낌오시죠? :)
한 줄로 정리하면, 굳이 일부러 찾아가면서 탈 필요는 없지만, 또 절대 피해야 하는 그런 것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여름/겨울 성수기에 좌석 구하기 힘들 때는 갠츈한 옵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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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댓글
블랙커피
2014-08-20 11:20:40
앗, 게시판 리프레시 했다가 (게시판 죽순이 ㅋㅋㅋ) 제 닉넴 발견하고 감동했어요! :) 일단 댓글 달고 정독할께요 ^___^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
맨 처음 사진에 경고문이 마치 하이쿠 같네요... No Stripping이라고 적힌 부분 typo 어떻해요 ㅋㅋㅋ 좌석은 진짜 편해 보이네요. 인터넷 접속하는건 여권 국적에 따라서 필터링이 되는지도 궁금하네요. 중국인은 특정 사이트는 접속이 안된다든지 그렇게 관리하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음식은 사진상으로도 크게 감흥은 없네요. 근데 록시땅 어메니티 킷은 에어차이나 로고도 없다니 급관심!
갑자기 어제 LH F랑 연결된 유라시아 한방치기 여행이셨나 궁금합니다 :)
마일모아
2014-08-20 11:47:09
Air China는 US Air가 스얼 떠나기 전에 US 마일로 발권/탑승한 여정이었습니다. :)
Livingpico
2014-08-20 11:24:06
이정도면 전체적으로 좋은것 같은데요? 담에 한번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
그런데, 음식이 꽝이구먼유~~!ㅋ
쿨쿨
2014-08-20 11:29:37
식사 끝나면 바로 불끄고 승무원도 사라져 버리고, 기내 entertainment도 볼게 전혀 없기 때문에 잠자기에는 최적입니다.
식사 끝나면 바로 불끄고 승무원도 사라져 버리고, 기내 entertainment도 볼게 전혀 없기 때문에 잠자기에는 최적입니다..
식사 끝나면 바로 불끄고 승무원도 사라져 버리고, 기내 entertainment도 볼게 전혀 없기 때문에 잠자기에는 최적입니다...
armian98
2014-08-20 12:11:27
쿨쿨
papagoose
2014-08-20 11:41:30
감사합니다.
긴가민가 했었는데.. 저는 에어차이나는 안 타렵니다... 그냥 차라리 아시아나 댄공 이콘 타고 말래요. 좌석이 우선적으로 중요하긴 한데, 음식 모양 보니 답답해 집니다. 아예 기대 이하던가 해야 하는데, 저는 항상 뭔가 2% 부족한 느낌의 제품이나 써비스를 제일 싫어해요...
마일모아
2014-08-20 11:51:13
기내 announcement도 거의 없어요 ㅋㅋ 착륙하기 전에도 별 이야기 없이, 그냥 착륙함 ;;
똥칠이
2014-08-20 11:54:07
갑자기 꽝 해서 깜놀하신거 아니에요? ㅋㅋ
마일모아
2014-08-20 12:00:32
착륙하기 전까지 마음 한구석에 계속 불안한 마음이 남아 있어요. 이 비행기가 정말로 미국을 가긴 가는 걸까. 어디 중국 상공을 계속 돌고 있는 것은 아닌가 ;;
똥칠이
2014-08-20 12:03:04
ㅋㅋㅋㅋㅋ
루프트 한자 일등하셔서 한국 가셨다 에어차이나 타고 잘 돌아오신 듯 합니다. 무사귀환을 축하(?)드려요
모밀국수
2014-08-20 12:06:47
중간에 유럽도 들르셨겠지요? 유라시아한방치기!
똥칠이
2014-08-20 11:53:48
마모님 후기 넘 재밌는데요? "어서 이곳을 빨리 떠나야한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이런 커멘트 좋아요 ㅋㅋ
duruduru
2014-08-20 11:54:03
이제 슬슬 메인 글에도 "내가 타 본 비지니스 탑 10" "내가 타 본 퍼스트 탑 3" 이런 류의 마모님 비교글들이 올라오겠군요!
AJ
2014-08-20 12:00:19
마모님, 요새 심심하세요?
마일모아
2014-08-20 12:00:53
아뇨 ㅋㅋ 약속은 지켜야죠. :)
모밀국수
2014-08-20 12:03:01
LH 퍼스트 후기도 기다려지네요~? ^^
똥칠이
2014-08-20 12:03:47
그러게요 ㅋㅋㅋㅋ
armian98
2014-08-20 12:12:25
마모님이 비행 후기를!!
자 이제 여행기를 써주시죠~ =3==3====3
Heesohn
2014-08-21 04:07:06
제 친구가 얼마전에 Air China에 777-300 비즈니스로 미국에 왔어요.
안 그래도 후기가 궁금했던 차였는데 마모님이 올려주셨네요. ^^
친구말로도 서비스는 그저 그랬고 좌석은 정말 좋았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잘 구경했습니다~~
철이네
2014-08-21 09:12:25
f14
2014-08-21 12:57:23
일주일후에 싱가폴 항공이랑 에바를 이용했는데 77w인경우 좌석도 더 좋고 배열도 1-2-1이라 좋았네요. 승무원분들 친절한건 말할것두 없구요 ㅎㅎ. 그래서 에어 차이나는 딱 인생에 한번 경험하는걸로 와이프랑 결론냈습니다.
순둥이
2014-08-21 13:14:50
음식이 중국스럽네요 ^^
접시에 투영된 마모님 우측 턱선으로 추정되는 그림자를 보았습니다 ===3=3
숟가락, 포크, 칼, 록시땅 봉다리 비니루도... 뭔가 비칠만한건 자세히 보았습니다 :)
우아시스
2014-08-21 15:32:13
우리애들이 비행기만 타면 두눈 시뻘개지도록 잠도 안자고 보고 있다 내리기 직전 잠자는 스타일들이라...제겐 딱 좋은 차이나네요. 그림의 떡이지만^^
두다멜
2014-08-21 18:19:39
에어차이나 궁금했는데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마
2014-08-21 18:31:15
후기 잼있게 읽었습니다... 나름 괜찮아 보이네요...
moondiva
2017-06-02 08:55:27
하하 웃겨라~ 저 어쩌죠? 이콘타고 북경들렀다 샌프란으로 오는데...
그나저나 사리로 받은 PP card로 PEK 라운지를 검색해보니 엄청 많이 뜨긴 뜨는데 기대를 안하는게 좋겠죠?
첨 타보는 air China 우려만땅입니다.^^ 그래도 솔직한 후기 감사드려요!
앤드류
2017-06-02 09:18:12
그래도 air China 비즈는 커피는 타주지요? 이콘은 갤러리에서 직접 타먹던 기억이ㅎㅎ
와이파이는 여권인식 잘 못 하지 않나요? 중앙에 있는 인포에 와이파이 코드달라하면 미리 프린트해둔거 나누어 주어요.
라이트닝
2017-06-02 11:01:41
음식이 이코노미석 음식을 좋은 그릇에만 담은 느낌이네요.
철물점아저씨
2017-06-02 11:11:45
에어차이나 이콘 2번 타봤는데요.. 2번이나 옆에 무례한 중국인이 팔 넘어와서 계속 쳐서 안 좋은 기억만 있네요. 기내식은 중국계열 비행기는 입맛에 안맞드라구요. 차라리 미국항공사가 나을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