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저는, 샌디에고에 살고 있어요..
11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신입니다. ㅎㅎ
엘에이를 출발지로 해서 (싸고 초이스도 많은거 같아) 신행지를 고민중에 있습니다...
사실 하와이가 가장 편하긴 하겠는데, 미국에 있고, 언제든지 갈수 있을거 같아서.. 뭔가 좀 특별한 여행을 찾다보니 동남아가 좋겠더라구요..
근데 저는 소싯적에 여행을 마니해서 (마일의 세계를 모르고 공중에 다 흩어져버린 마일들이여 ㅠ)
보라카이, 푸켓, 싱가포르 등지를 가봤거든요..
그래서 발리.......만 생각이 나요 ㅠ
혹시 엘에이에서 가기 좋은? 신혼 여행지 또 있을까요? 가격도 너무 안비싸면서도..
만약 이곳에서 발리까지 가보신 적 있으신 분 계시면 공유해주세요..
어떻게 가야 젤 좋은지.. ㅠ
아님 다른데 추천도 감사하겠습니다..
중간에 어딘갈 경유 해 가는게 좋다고 하던데.. 머리가 너무 복잡하여 이렇게 고수님들 구원요청..
아무 정보 좋구요, 카드 정보, 마일리지 정보 호텔정보 다 좋습니다... 부탁드릴게요.
참고로 보유 마일은:
UR 13만
UA 11만
아시아나 82k
이정도에요..
음.. 엄마도 항공권 끊어드려야 되는데 어케 해야하는지 ㅠㅠ
너무 밑도 끝도 없는 질문인가요? ㅠ 그렇담 성내지들 마시고 가엽게 여겨주세요..
아, 보유 카드 : SPG, 사파이어프리퍼드, 바클레이(이미 항공써먹음), 프리덤 두개, 이번에 지른 탐험가 2개..
남편분이랑 상의해서 여행지를 고르시고 질문다시 해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러게요. 신혼여행 가시는데 다른분들 말씀듣고 가시는것보다 셜리님과 남편분이 가고 싶은곳으로 정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남편분이 혹시... 최자?@.@ =3=3==3
저 그럼 그냥 발리로 하고 도움 받을께요. 발리 어케 가야 젤 조아요? ㅎㅎ
LA에서 가기 좋은 곳은 보라보라 아닌가요? ㅎㅎㅎ
몇시간 걸려요?--> 이거 좀 초딩같은 질문이어서 수정할께요..
실제 뱅기값은 엄청 비싸다던데.. 마일이 상대적으로 적으니 솔깃하네요..
호텔카드라고는 에스피지바께 없는데..
편도 8시간 반 걸리네요. ㅎㅎ
그런데 여기 직항으로 가시려면 AA 마일 이용하셔서 Air Tahiti Nui 타셔야해요.
그리고 보라보라에서 마모분들(이라고 쓰고 쌍둥빠님이라고 읽는..)이 포인트를 이용해서 많이 가시는 호텔은 힐튼과 인터콘티넨탈입니다.
그렇군요 아직 초보라 AA마일은 없는지라..
그럼 보라보라는 다음으로 미뤄야겠네요..ㅠㅠ 좀더 고수가 된 후에.
그래도 저 마일모아 덕에 장족의 발전이에요 ㅎㅎㅎ 작년까지만해도 시큐어카드 썼다는.. (제작년인가?) ㅋㅋ
지금은 체이스 카드 세개나 ^^ :) 마모 덕분!!
미국에서 발리 왕복은 인당 8만, 몰디브 왕복은 8.5만. 마일만 생각하면 몰디브가 어떨까 싶습니다. ㅎㅎ
사실 보라보라 왕복은 7만인데 뉴질랜드 거쳐가는 표가 하늘의 별따기라고들 하시니 요건 포기하고요.. (+ 섬간 이동 비용도 너무 많이 들고 등등)
발리는 제가 잘 모르구요, 몰디브는 후기 검색해보시면 많아요. 개인적으로는 하얏 카드 남편분이랑 하나씩 여셔서 몰디브 파크하얏 4박 하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은 계속 환영해요.. 댓글들이 저를 새로운 세계로 인도하는군요.. ㅎㅎ
디즈니 랜드~~~~~~~~~~~ㅎㅎㅎ
가 아니구요 신혼여행이믄 어디라도 좋은거 아닌가욤...?
ㅋㅋㅋㅋㅋㅋㅋ 아직 디즈니 랜드 못가본 1인.. ㅎㅎ
칸쿤 좋지 않아요? 로스카보스나 ? 한국에서는 일부러 저기까지 가던데
아니면 하와이~
아니면 코스타리카~~
왜냐면 신행이라는게 결혼식이후에 지친 몸으로 가는건데 비행기 오래타면 완존 피곤해요.
보라보라가 좋긴 하지만 거기 밥값도 비싸고 초이스도 없고 주는데로 먹어야 하고 아아
아무래도 신혼여행가면 마사지도 받고 밥도 비싼거 사먹고 돈아끼는거 이런거 초월해서 즐겨야하는데
보라보라 같은데는 비싸기도 하고 선택권도 없고 먹는게 제한되면 경치가 좋아도 - -;;
저 발리로 신혼여행 다녀왔었어요. 발리 넘 좋아요....
그 당시엔 제 돈 다 내고 다녀왔지만 너무 너무 좋았던 기억이...
아무래도 신혼여행이어서 그랬던 거겠죠? ㅋㅋ
결혼 축하드립니다!
저도 신행에 비행기 오래타면 피곤하다는 티모님 의견에 한표 보내고 갑니다.
그리고 11월에 결혼하시면 마일이나 호텔 포인트 모아서 가기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고 ... 그냥 생돈 내기에는 미국에서 가기에는 출혈이 너.무. 클것 같아서요.
당장 허니문 베이비를 만드셔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발리나 보라보라는 일주년 기념으로 가시고 신행은 하와이나 로스카보스 같은 곳으로 가는게 어떨지 싶어요.
솔직히 발리 ... 좋기는 하지만 저는 예전에 (대학때) 부모님이랑 가서 그런지 리조트에서 노는거 외에는 너무 할것도 없고 심심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슬람 사원 같은 곳이랑 원숭이들 잔뜩 있었던 곳 ... 같은 곳인가요? 외에는 구경할 곳이 없었던 걸로 기억해요) ... 리조트에서 놀면서 리조트 밖에서 여기저기 구경하기도 하와이가 더 재미있고 좋은것 같구요. ^^
ㅋㅋ 이 글 다시 읽어보니 재밌는데요, "당장 허니문 베이비를 만드셔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발리나 보라보라는 일주년 기념으로 가시고 " .. ㅎㅎ 이 뜻인 즉슨 발리나 보라보라에서는 당장 허니문 베이비를 만들 확률이 높다.. 는 뜻으로 해석해도 되나요? ㅎㅎㅎㅎ
허니문 베이비는 허니문 장소를 차별하지 않으므로 그런 심오한 뜻이 있는것은 아니구요 ^^;; 일단 임신.출산.육아의 길로 들어서면 짧게는 3-4년, (둘째.셋째.넷째까지 낳다 보면) 길게는 10주년까지도 발리같은 곳은 못가니까 ... 나이나 건강상 (또는 그 외의) 이유로 가족계획을 빨리 하셔야 하면 신행으로 발리 가는게 좋고 ... 당장 가족계획할 생각이 없으시면 신행은 하와이, 1주년은 더 멀리 가시라는 뜻이었어요. ^^
UR13만 중에서 10만을 hyatt로 옮기셔서 하얏트 질라라 칸쿤 4박/혹은 로스카보스 지바 5박 하시는 것도 하나의 옵션일듯요.
결혼 축하드려요~
발리는 계속 호텔들이 많이 들어서니 경쟁하느라 서비스가 아주 좋을 것 같아요. 각종 호텔 체인도 다 들어와 있는 것 같네요. 하이얏, 인터콘 세인트 레지스...
저흰 오래전에 다녀왔는데요. 케세이 퍼시픽 타고 뉴욕서 홍콩, 갈아타고 발리로 갔어요.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되지 않았을 땐데 그때 야후가 대세이던 시절, 야후 트레블 블로그에서 개인 투어 가이드를 소개 받고 공항으로 마중나와 그 사람 지프로 로칼 발리 구석구석 구경 시켜 줬는데 참 좋았어요. 유명한 켜켜 논두렁들, 두루미 새떼들 모이는 곳, 발리 댄스등이 기억에 남아요. 저흰 경비행기 타고 다시 발리 옆의 롬복으로 가서 다시 배타고 길리 아일랜드라는 곳으로 갔어요. Fordor 트레블 가이드 보고 스노클링이 유명하다해서 갔어요. 전 배타고 길리 갈 때 tuna들이 바닷물 속에서 튀어나와 점프 다이빙 하던 그 구경이 더 신기했어요. 롬복 아일랜드 보고 놀랐던 건 거기 산이 다 야자수 멋진 나무들로 뒤덮여 있더라고요. 조경 멋지게 하느라 호텔 리조트들에 심어 놓는 나무들.
좀 멀지만 발리, 롬박, 길리 전 정말 좋았어요~
여러분들의 의견 수렴해 최고의 장소로 소중한 기억이 남는 신혼여행 다녀오세요.~
발리가 몰디브보단 친 한국적이겠죠. 편안한 서비스와 비교적 저렴한 액티비티를 원하신다면 발리, 조용하고 푹 쉬면서 럭셔리한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몰디브가 아닐까 싶네요.
발리도 원스탑이면 가능하니까 스톱오버해서 도시도 조금 즐기고 그러면 좋을 거 같아요... 아니면 과감하게 한국으로 스톱오버해서 친구들 좀 만나도 괜찮고요... 전 발리에 한 표!
여러 의견들 감사드립니다.. 발리가 너무 멀다는 함정때문에.. 그리고 1주년으로 가시라는 충고.. ㅎㅎ 때문인지 저는 하와이로 기울었는데요, 예랑이는 칸쿤으로 기울었네요. 칸쿤과 하와이 둘다 가보신들은.. 신행으로 어디가 더 나을까요? 엘에이 출발 (샌디에고 출발) 기준으로요...
하..아.. 신혼여행 정하는것이 이리 어려울 줄.. ㅠ 댓글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하와이에 한표요!!!!!!
앗 너무 성급했나봐요... 밑에 이미 마음 정하신 글 안읽고 ㅋㅋㅋㅋ
신혼여행은 나중에 가기 힘든곳으로 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ㅎㅎ
애 낳고 보니 애때문에 먼곳은 쳐다보기도 힘들더라는..
하와이나 칸쿤이나 6~8시간 내 갈 수 있는데니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곳이네요..
아예 평소 가보기 힘든 곳을 가보시는것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만일 제가 다시 결혼(?) 한다면 신혼여행지로 모리셔스 같은데 도전해볼거 같다는..
(참고로 저는 하와이 다녀왔는데 완전 강추예요 ㅎ)
여러분의 의견을 심사 숙고 하고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 하여 고민한 끝에.. 결국 발리로 가기로 정하였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너무 멀기때문에 중간에 스탑오버를 하여 쉬어가려고 하는데요..
아무리 마일모아 검색을 하고 읽어봐도 아직까지 클리어한 픽쳐가 나오지를 않아서 여지까지 부킹을 못하였습니다..
엘에이를 출발하여 싱가폴과 인천을 경유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one world 님의 예전글을 보면 이렇게 다녀오신 듯한데 UA개정전이라 지금은 어떻게 해야할지..
UA를 통해 싱가폴에어를 이용하여 왕복을 하면 한번 스탑오버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두 곳을 다녀오셨는지..
좀 도와주세요.. 이제 두달도 안남았는데 매일 조바심만 나고 있습니다... ㅠㅠ
일단 ㅇㅇㄷ님이 하신걸 따라하시려고 한게 실수에요.
욕심을 버리시고 인천 or 싱가폴 한곳만 stopover 하시면 가능할거에요.
LAX-ICN (stopover)
ICN-DPS (destination)
(open jaw)
SIN-LAX
는 가능할 수도 있을거 같네요. 대신 이경우는 DPS-SIN은 따로 구입하셔야 하고요.
결혼 축하드립니다..
/아.. 원월드님을 따라하려고 한건 하룻강아지 범.. 이런 거랑 비슷한 거였던.. 거였을까요
그렇지 않아도 지금 다시 오픈죠에 대해서 폭풍검색을 하는 중입니다. 주위사람에게 마일을 모아야 한다고 요즘 막 자랑/선전 하고 다니는데
정작 저는 어떻게 쓰는지를 잘 모른다는.. ㅠㅠ
아무튼 감사합니다. 발리-싱가폴 이 여정 따로 구입하는 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싱가폴에 며칠이나 묵으실 계획인지 모르겠지만, 24시간 미만이면 layover가 되서 들렸다 가실 수 있습니다.
1인당 8만이고 두분이 세금은 $185. 싸네요.
open jaw는 되네요.
호텔은 어디로 가시나요? 발권부는 아니지만 저희 와이프가 내년에 발리에 가서 계속 관심이 가네요. (물론 이미 예약 완료...)
아 .. 감사합니다. 근데 오픈죠라는게 어떻게 하는거에요? 저는 다구간을 선택해서 일단 엘에이-인천-인천-발리만 해보니 5만 5천이 나오더라구요..
호텔도 아직 못정했어요 ㅠㅠ 지금 SPG 포인트가 3만 정도 있는거 외에 다른 호텔카드가 없어서.. UR 10만이랑.
좋은데/.좋은 딜 아시는거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사실 제가 착한 발권부서가 아닌 독고다이 스타일이라 대댓글에 달리는 질문은 거의 쌩까는 못본척 하는데요...
아래 두개의 글을 읽어보심 대충 이해 가실거고요.
https://www.milemoa.com/2011/12/23/stopover-open-jaw/
https://www.milemoa.com/2014/01/23/ua-eurasian-adaptation/
저라면 호텔은 UR을 하얏트로 옮겨서 그랜드 하얏트 발리에 P&C로 (1박에 6000 포인트+$75) 예약 한 후 에 Diamond Trial로 스윗 업글권 받아서 스윗으로 업그레이드 할거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신행되세요. 끝.
세인트레지스 강력추천드려요!!! 조식 짱짱짱!!!
한 이틀정도는 Bali Conrad에 묵는것도 고려해보세요 풀이 넗어서 좋고 서비스도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골드달고 가면 아침과 오후티, 저녁 라운지가 제공되는데 음식이 아주 맞있었습니다.
이렇게 했어용!!!!! 드디어 어제 발권 완료 했습니다` 좀 오래 걸렸던게, Chase UA카드로 마일리지 받아서 발권하려고 기다렸던건데 시간이 걸리는 걸 모르고 하루하루 피가 마르듯 기다렸죠 ㅎㅎ 어쨌거나 어제 완료했습니다.
쌍둥빠께서 말씀하신대로 했고 덴파사에서 싱가폴은 에어아시아로 했어요~
예랑이랑 저랑 각자 8만 마일 + 98불인가 냈습니다 ㅎㅎ
정말 많은 나라를 걸치게 되는데요.. 트랜짓포함 ㅎㅎ 그래도 너무 신납니다.
LAX- ICN (stop over) , ICN- Bkk, Bkk-DPS, DPS-SIN, SIN-LAX-SAN !!!!!!
감사드립니다 ~~~~~~~
모자르는 포인트는 UR에서 옮겼어요.
한국 3박, 방콕 1박, 발리 5박, 싱가폴 3박이에요~
ㅠㅠ 엊그제 힐튼 5만짜리 연회비 없는거 했는데 지금 어디에 써야할지 고민중입니다... ㅠㅠ 너무 성급 달렸나봐요 5만으로 갈데가 별루 없는거 같다는.... 알려주세효 ㅠㅠ 방콕, 싱가폴, 한국중 어디가 젤 나을까요? 힐튼 오만으로..
리츠칼튼........ ㅋㅋ 못달릴거 같애요 엊그제 달려서 ㅎㅎ
그래서 그냥 돈내고 발리 반얀트리 풀빌라 2박+ 카유마니스? 풀빌라 2박 + 꾸따쉐라톤 1박 (spg 포인트+돈) 이럴려는.......
다이아몬드 트라이얼은 등급이 안되서 신청 자체를 못하네요.. 힐튼이 실버라 ㅠㅠ
힐튼을 어케 써야하죠? 방콕, 싱가폴, 한국중에서...?
그리고 SPG는 싱가폴 웨스틴에서 3박정도 하려는데.. 괜찮은 생각일까요? 포인트랑 캐시 같이..
방콕 아직 미정 ㅎ 한국 미정.
아.. 지금 끝까지 해보니 8만이 나오네요. !
일단 어디가 됐든 결정하신것 매우 축하드려요 ㅎㅎㅎㅎ
지금 찾아보니 아직도 싱가폴 공항 프리 투어 있네요.
http://www.changiairport.com/at-changi/leisure-indulgences/free-singapore-tour
싱가포르 공항에서 스톱오버 하시면 공항에서 프리 투어 시켜 주더라고요. 저흰 도착하니 버스가 금방떠나서 투어버스는 못 타고 택시 대절해서 구경 다녔었는데요.
혹시 필요하시면 참고하세요.
휴양지 가보면, 신혼 부부들은 왠만해선 야외활동을 안하던데요... ;;;;
우와.. 어마어마한 댓글.. ㅎㅎ ㅠㅠ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물의를 일으켰네요 ㅎ
제목까지.. 바꿔주신 ㅎㅎㅎㅎㅎ 싱가폴 프리투어, 콘래드, 세인트 레지스, 꼭 다 가보도록 할께요 ~ 꾸벅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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