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야구감독의 명연설

오늘 아침에 일하러 와서 잠깐 웹서핑을 하는 도중 네이버에서 이런 기사를 보았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44&article_id=0000267565

지금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가 진행중입니다.

한국도 3연승으로 순항 중 입니다 :)

여기서 잠깐 세계 리틍야구 월드시리즈란?

세계 최고의 리틀 야구팀을 가리는 리틀리그 월드시리즈는 치열한 지역 예선을 통과한 미국 8개 지역 선발 대표팀(뉴잉글랜드, 미드 애틀란틱, 미드 웨스트, 그레이트 레이크스, 사우스 이스트, 사우스 웨스트, 노스 웨스트, 웨스트)과 국제 8개 지역 선발 대표팀(아시아-퍼시픽, 캐나다, 멕시코, 호주, 카리브해, 라틴 아메리카, 유럽-아프리카, 일본)이 각각 미국그룹과 국제그룹으로 조를 나눠 운영된다.
아시아-퍼시픽 대표로 출전한 한국 서울 선발팀은 국제그룹에 속한 비(非) 미국팀들과 일전을 치를 예정인데, 만약 국제그룹에서1위를 차지한다면 미국그룹에서 1위를 차지한 팀과 결승전을 펼치게 된다. 모든 경기는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치러지기에 2연패만 하지 않으면 다음 라운드까지 오를 수 있다.

(출처 KBO homepage)

여하튼 저도 관심이 있어서 기사보고 또 동영상도 챙겨보는데요. 

오늘 패배한 팀의 감독인 벨리슬리 감독의 명연설이 마음에 남습니다.

"울지마라 애들아... 자부심을 가지렴... 너희는 최고다... 함께 모여 우리서로 안아주자."

저도 초딩때까진 리틀야구를 했는데요. 그 당시 저는 지고나면 일단 빠따로 맞은 기억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지금은 안 그러지겠지만요. 밑에 ESPN링크 입니다. 캘로그 호랑이 선전 꾹 참고 보시면, 감독님이 아이들에게 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다시 봐도 감동적이네요. 물론 카메라를 의식하고 그랬을 수도 있고, 또 미국방송의 영웅만들기 일 수도있다는 생각이 살짝 들긴하지만,

저 아이들에게는 정말로 꼭 필요하고 힘이되는 이야기인거 같습니다.

아이들이 꼭 훌륭한 메이져리거가 됐으면 좋겠네요.

http://espn.go.com/video/clip?id=11373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