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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쉬 컨트리를 다녀와서 ②

좋은날, 2014-08-24 11:49:12

조회 수
901
추천 수
0



1편에 이어서...






IMG_0825.JPG


헉! 샾에서 나와보니 모형이 아닌 진짜가 있네요!


이것은 진짜 아미쉬 마차는 아니고 관광을 위한 buggy ride 같은 그런거였습니다.












IMG_0827.JPG


헉! 진짜가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거리에서 이렇게 돌아다니는걸 보니 진짜 신기하더라구요.


적응이 잘 안되기도 하고


마치 실제론 차타고 normal life style 이 있는데 그냥 취미로 마차 타는 듯한 느낌?


아직도 이런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브레이크도 있고 깜빡이 등도 있네요.


생각해보니 차가 같이는 도로에서 저런 표시등이 없으면 말도 사람도 차도 다 위험 할거 같더라구요.












IMG_0846.JPG


이번엔 좀 사이즈가 큰 마차입니다.


참고로 아미쉬들은 사진 찍히는걸 싫어한다는 소리를 들어서 가까이서 대놓고는 못 찍겠더라구요.












IMG_0851.JPG


돌아다녔으니 또 먹어줘야죠?


Der Dutchman 이란 곳입니다. 역시 또 'Der'로 시작되네요.


아미쉬 타운 식당들을 다니면서 느낀게 식당들이 생긴게 비슷비슷합니다.


booth나 칸막이 없이 한국에 결혼식 같이 그냥 뻥 뚫린 hall 같이 생겼어요.












IMG_0847.JPG


메뉴판이고요.


전 뭘 시킬지 몰겠을 땐 웨이터의 추천을 받거나 그 식당이름으로 된 메뉴를 주로 시킵니다.


Dutchman burger 라는 햄버거가 있네요.












IMG_0849.JPG


yum~












IMG_0850.JPG


아미쉬의 디저트를 놓칠 수 없죠.


chocolate cream pie인데요


초쿄렛 푸딩같은 느낌이라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












IMG_0853.JPG


체크인 시간이 훨씬 지나 숙소로 가게되는데 잉?


발렛파킹 기다리나요?


마차가 정차 되어있네요. 말이 힐끔 우리쪽을 쳐다보더니 히잉~ 거려줍니다.













IMG_0860.JPG


숙소는 Carliese Inn 이라는 곳인데


모든 방에 발코니가 있는것 같더라구요.












GOPR6326.JPGGOPR6328.JPG


방은 시카고에서 머물렀던 호텔방에 비해 한 4배는 컸던것 같네요.


아미쉬들이 손으로 짠 듯한 퀼트 문양의 이불 커버가 있네요.


침대도 만들었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IMG_0855.JPG



다음날…


아침에 발코니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IMG_0858.JPG


요건 숙소 뒷쪽.


조용하고 평화로운 표현이 딱 맞는거 같습니다.












IMG_0869.JPG


체크아웃 들린 곳은 쵸코렛 샾!


저희 엄청 먹죠? ㅎㅎ










IMG_0863.JPG


벌써 할로윈 준비네요.












IMG_0864.JPG


고디바 같이 조그마한 트러플이라고 하나요?


수만가지의 종류를 파운드당 얼마 이런식으로 팔구요












IMG_0865.JPG


이건 남자아이들을 위한거 같고 여자아이들을 위한 구두 화장품 핸드백 쵸콜렛까지 무궁무진합니다.













IMG_0867.JPG


fudge샾이라는 아이들 놀이방인데요


진짜 쵸코렛으로 만들어진거는 아니라 먹으면 안되요.












IMG_0868.JPG


샾 뒤쪽으로 가면 이렇게 작업실을 볼 수 있도록 개방해놓았는데요


규모가 장난아닙니다.


이건 쵸콜렛 프렛즐인데요. 두번 코팅을 하는데 완전 맛있어요.


헉. 지금 크게 사진을 보니 저뒤에 일하고 있는 아미쉬 소녀가 보이네요;;













IMG_0874.JPGIMG_0872.JPG


역시 쵸코렛을 좋아하는 와이프가 어느새 몇개 줏어 담았군요.


저는 입맛이 초딩이라 ‘gummy butterflies’ 를 먹어봤는데


보통 gummy bear와는 다르게 아주 맛있었어요 :)












IMG_0877.JPG


샾을 나왔는데 앞에 이런게 있네요.


글쎄요.


수리? 같은거 맡기려고 한쪽에 모아논것 같이 보이던데


맨 앞에 미니 carriage가 보이시나요?


아마 아이들용인걸로 추측해 봅니다.












IMG_0891.JPG


주마(馬)장(?) 입니다.


저렇게 말을 묶어놓는데 훈련이 잘 되어있는지


아주 침착하게 주인을 잘 기다리는군요.












IMG_0895.JPG


라마? 도 보이구요.


말뿐만 아니라 염소 양 돼지 각종 가축을 방목해 놓고 키우는 집들이 몇군데 보이더군요.










3편으로 계속...

4 댓글

narsha

2014-08-24 15:10:04

조기 미니 캐리지는 그럼 조랑말이 끄는지 궁금하네요.

예전에 해리슨 포드가 나오는 Witness 라는 영화에 아미쉬 마을이 배경으로 나왔어요. 그 고즈넉한 풍경과 그들의 생활모습에 반해 꼭 아미쉬 마을에 들려 보고 싶었었어요. 저흰 가까운 랭카스터로 다녀왔어요. 들르신 숙소 풍경, 마차들이 그 영화도 생각나게 하시네요. 언제 기회되면 베를린 아미쉬 마을 한번 방문해 보고 싶네요...

좋은날

2014-08-24 19:50:15

조랑말이 끌수도 있겠네요.


맞아요. 제 와이프도 그 영화 얘기를 하더군요. 전 본 적은 없는데 한 편 봐줘야 되겠습니다.. ㅎ

svbuddy

2014-08-24 18:02:42

마차 바퀴가 아주 얇아보이는데 잘 달리니 신기하네요.

그나저나 Dutchman burger 너무 맛있게 보이는군요.

후식도 그렇구요 ^^ 

좋은날

2014-08-24 19:53:03

그러니깐요.

아미쉬 기술력 짱입니다. ㅎ


dutchman burger는 맛있었는데 전 개인적으로 mrs. yoder's에서 먹었던 베이컨치즈 버거가 더 맛있더라구요.

dutchman burger는 먹으면서 고기는 고기이긴 한데 '엄마표 햄버거' 느낌이랄까요?

간도 심심하게 해서 맛은 덜 했지만 그래도 훌륭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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