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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쉬 컨트리를 다녀와서 ③

좋은날, 2014-08-24 12:17:17

조회 수
1097
추천 수
0




2편에 이어서...






IMG_0897.JPG


쌩뚱맞게 크리스마스 샾을 들려줍니다.


이유는 밑에서…












IMG_0898.JPG


가운데는 넓게 뻥 뚫려있고 복층으로 된 구조인데


크리스마스에 관한 없는게 없는듯.












IMG_0901.JPGIMG_0902.JPG


각종 ornaments 들인데요


디테일이 장난이 아닙니다. 진짜 같아요.












IMG_0904.JPG


장안의 화제 Downton Abbey 도 보입니다.












IMG_0910.JPG


여름에 난데없이 크리스마스 샾에 들린 이유는 이것!


저희가 모으는 기념품 중 하나가 바로 이 ornaments 인데요,


한해를 마무리 하며 트리 장식 할 때 되돌아 볼 수 있어 좋더군요 :)


밑에다가 원하는 글귀도 써줍니다!












IMG_0911.JPG


샾을 나와서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 도중 아미쉬 남자들을 보게 되는데


남자들은 이렇게 farmer로서


일을 하는 거 같더라구요.


저기 오른쪽에 빨래 넌거 보이시나요?


마침 비가 내리고 해가 나와서 그런지 드라이어를 안 쓰는 이들에겐


놓쳐서는 안되는 그런 날씨 였던것 같습니다.












IMG_0917.JPG


평온하고












IMG_0919.JPG


또 평온합니다.












IMG_0924.JPG


다음으로 들린 곳은


Wendel August라는 곳인데


뭐하는 곳일까요?












IMG_0929.JPG


aluminum, bronze 등을 직접 손으로 만들어서 파는 샾입니다.












IMG_0930.JPGIMG_0931.JPG


이런식으로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도 있구요.












IMG_0933.JPG


샾 한쪽에는 작업실이 있고 실제로 운이 좋으면 작업하는 것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IMG_0934.JPG


숙소에서 받았던 쿠폰이 있었는데 이걸 주더라구요.


이번여행에서는 2개의 ornaments을 득템합니다 :)


배가 고파져서 걸음을 서두릅니다 ㅎㅎ












IMG_0963.JPG


다음으로 들린 곳은


Mrs. Yoder’s Kitchen


이라는 곳이었는데













IMG_0949.JPG


식당앞에 이런 풍경이 있는데 그냥 멍하니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IMG_0952.JPG


저는 부페를 시킬까 하다가












IMG_0960.JPG


저의 페이보릿! 베이컨 버거를 시킵니다.












IMG_0957.JPG


요건 부페이구요.


아미쉬 음식들은 평소 도시에서는 맛 볼 수 없는 그런 맛인거 같아요.


화려하진 않지만 속이 꽉찬, 집밥 먹는 느낌이랄까요? 












IMG_0961.JPG


치킨텐더샌드위치.


아미쉬 타운에서의 마지막 식사가 될거 같아 하나를 더 시켜봅니다.


역시 실망 시키지 않습니다 :)












G0016353.JPG


아미쉬 마차의 종류는 한 몇가지가 있는데


위와 같이 양 옆이 뚫려 있는게 통상적인거 같습니다.












G0046468.JPG


요건 오픈카? 스타일인데 아이들만 타고 있더군요.


타운을 떠나기전 시내를 한번 더 돌아봅니다.












IMG_0973.JPG


또다른 마차가 주차되어있네요. 말들이 한결같이 조용합니다.












IMG_0992.JPG


타운에서 가장 오래된 빌딩도 보이구요.












IMG_0994.JPG


시내의 모습입니다.













IMG_0996.JPG


아미쉬.


자동차 대신 마차와 자전거.


드라이어 대신 빨랫줄.


전기 없는 우리 생활을 상상도 할 수 없지만


이들의 모습속에서는 오히려 여유가 보이더군요.


문명의 이기가 너무나 익숙한 우리에겐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그런 공동체인것 같습니다.



끝!

14 댓글

마일모아

2014-08-24 12:20:31

사진들이 시원시원하게 좋네요. 렌즈를 특별한 렌즈를 쓰시나요? 아니면 스마트폰의 특별한 앱이라도 사용하시는지요?

좋은날

2014-08-24 12:47:11

마모님... 

오픈되어 있는 마차 사진만 빼 놓고 (어안카메라) 전부다 놀랍게도 수정 안한 아이폰 사진입니다.


전 구닥다리 아이폰이라 택도 없구요.

와이프께 5S인데 저도 컴터로 옮겨 놓고 보고 화질이 좋아서 깜놀했네요.


마모님도 기다리시는 걸로 알고있는데

제가 새로나오는 아이폰6을 기다리는 이유 중 하나가 이 카메라 기능인데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일모아

2014-08-24 12:52:11

그렇군요. 중간에 어안렌즈 사용하신 사진이 있어서 다른 사진들도 특수 렌즈를 쓰셨나 궁금했었습니다. :) 

좋은날

2014-08-24 19:54:35

어안렌즈 알아보셨군요.


아미쉬 타운이 뻥뻥 뚫린 곳이 많아서 그런지 풍경도 어안렌즈 보다는 아이폰이 더 결과물이 좋더라구요 :)

marquis

2014-08-24 13:15:45

와 정말 잘봤어요. 흥미롭네요. 가끔 관광지에서 아미쉬들 볼때마다 신기하곤 했는데 아미쉬 타운을 가볼수도 있는거군요. 

베를린은 너무 멀어서 못가볼것 같고 저는 Lancaster 를 계획해봐야겠어요. 사진도 너무 잘찍으셔서 저도 특별한 카메라와 렌즈를 사용하신줄 알았는데 아이폰이라니 한번 더 놀랍니다. 

좋은 정보와 사진들 감사합니다. 

좋은날

2014-08-24 19:56:16

네 거의 관광지 수준이에요. 시내를 중심으로 아미쉬 타운이 형성되어 있구요.

아미쉬들이 볼일 있으면 마차나 자전거 타고 볼일 보고 그런형식입니다.


아 그리고 시내의모든 상점들은 아미쉬들이 운영하는것 같더라구요.

봉다루

2014-08-24 13:21:37

좋네요. 아미쉬 컨트리가 뭔가 했었는데 이런곳이군요.
아렇게 여정를 잡는것도 미국을 구경해보는 또 다른 여행스타일 인것 같아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날

2014-08-24 19:59:15

저희도 워낙에 계획에 없던

일명 '가볼까? 여행' 이었는데

별 기대를 안해서 그랬는지 아주 재밌게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 

narsha

2014-08-24 15:41:35

이번 포스팅에 아미쉬 마을 풍경이 훨씬 많군요. 사진속 마을이 고즈넉하니 정말 평화로워 보이네요. 그들의 공동체속의 유대감이 정말 대단해 보이네요. 옆에서 봄 자동차 타면 편한데 우리가 왜 이 고생을 해야하는 생각이 들 것 같은데 어떻게 그 프레셔를 견뎌 나가는지....

덕분에 오랜만에 구경 잘 했습니다.~

좋은날

2014-08-24 20:02:48

그러니깐요. 어디선가 읽었는지 들었는지 가물가물한데


일반인: 차를 타고 다니면 볼일도 빨리 봐서 가족들하고 있는 시간도 늘어날텐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미쉬: 차가 있으면 볼일 보기가 쉽기 때문에 더 자주 나갈 것이고 그렇게 되면 가족들하고 보내는 시간은 오히려 줄어들 것이다.


어른들은 그렇다치더라도 저는 아미쉬부모들의 세상에 대한 자녀들 교육방법이 궁금해지더군요.

쌍둥빠

2014-08-24 15:48:48

요즘 체질개선을 위해 고기는 한우등심 부위로만 먹는 중인데 베이컨 버거 보니 넘 땡기네요. 저 대학 다닐때에 첫학기는 더블 베이컨 치즈버거를 주식으로 먹었었습니다. 추릅

좋은날

2014-08-24 20:03:44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죠...


햄버거 드실줄 아시네요 ㅎ

햄버거는 더블 베이컨 치즈가 정석인거 같습니다 ㅎ

svbuddy

2014-08-24 19:47:06

파란 하늘과 푸른 초원, 저런 곳에 살면 저절로 착해질 것 같아요 (저만의 착각인가요 ㅎㅎ).

덕분에 아미쉬 마을 구경 잘 했습니다.

좋은날

2014-08-24 20:04:30

저희 부모님 모시고 오시면 좋아하실 것 같더라구요.


워낙에 시골과 자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서.


막 병도 저절로 날것 같은 느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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