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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를 모르던 시절 다녀온 캔쿤 2

sleepless, 2014-08-26 19: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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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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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삼일째 되는 날은 Akumal Bay 라는 곳으로 스노클링을 갔어요.
Xelha 라는 곳으로 갈까 생각해보다가
오후에는 다른  세노테에 갈 예정이여서
그냥 스노클링만 할 수 있는 베이로 갔어요.
다른 분들 후기를 읽으니, Excaret 이나 Xelha 둘 중 한 곳만 보면 대동소이 하다 그러기도 해서..

아침 일찍 나서서 가는 도중에 길에 사람들이 죽 모여 서 있는 걸 보고 
호기심에 가보니 그곳 현지 사람들에게 아침을 파는 트럭이였어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니 맛이 있을거 같아서
하나 시켜 보았어요. 

영어를 못 알아들으니
그냥 손짓 발짓으로 _ _;;; 대충 오더를 했고
가지고 있는 페소를 손바닥에 펴 보이니
주인이 동전 몇개를 집어가는데 계산 해보니
10 페소를 집어가요.
달러로 하면  일인분에 90센트 정도.

어른 주먹으로 한주먹 크게 돼지고기 삶은 것을 
토티야에 싸서 두개 줍니다.
재미있는 건,  저한테는 고기만 주는데
그곳 사람들에게는 내장? 과 돼지껍질??처럼 보이는 것들을 
많이 뭉텅 뭉텅 썰어서 넣어주더라구요.
한국음식중의 순대가 생각이 나는 순간이였어요. ^^;


제가 어떤 맛인지 전혀 알수가 없으니
그냥 보이는대로 살사를 듬뿍 듬뿍 넣었더니
옆에서 절 보고 있던,  
음식을 사먹고 있던  미국인 한명이 저에게

'너 방금 살사 듬뿍 뿌린 건, 니네 남자친구 갖다 줘. 니가 먹지 말고.'

하고 말하더라구요.

제가 왜냐고 물으니, 
'어, 그거 엄청 매워. '하더군요 ^^

가져와서 남편에게 주니까, 
남편이 먹어보더니, 할라피뇨 살사라고, 넘 맵다고.. 흐흐흐

그런데, 나중에 먹어보니, 
그 매운 살사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매운거 좋아하는 우리 입맛에 잘 맞았구요.
왜 미국에서 파는 멕시코식당은 이런 살사가 없을까, 궁금했어요.

아이들도
아침을 배불리 먹은 게 불과 삼십분도 안 되는데
둘이서 게 눈 감추듯 먹어치워요. 그래서 전 맛도 못 봤어요 ㅠㅠ

다시 가서, 4인분을 더 샀어요. 점심으로 먹을 요량으로요.
그런데,  아쿠말베이에 도착하기도 전에
벌써 차 뒤에 앉은 아이들 둘이 이인분을 먹어 치웠어요..
양이 참 많은데, 아이들 입맛에 맞았던 모양이에요


아쿠말 베이는, 
그곳은 그냥 해변이니까 다른 입장료같은 건 없어요.
스노클링 기어가 있으시면 대여도 필요없구요.

그곳이 바다와 강이 만나는 지점이라서 열대어와 산호가 아주 많다는
리뷰등을 읽고 찾아갔는데
예상보다 산호도 없고 열대어도 그리 많지 않았어요.
하긴, 저희가 이년전에 하와이에 가서 스노클링을 하고 와서는
다른 어떤 곳도 눈에 차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군요. _ _;;;

이곳도 전엔 열대어들의 서식지였는데 2008년도  태풍에 산호들이 다 파괴되어서
그 이후로 열대어들이 모두들 다 이사를 갔다 하더군요.
자연은 한번 파괴되는 것은 순식간이지만
다시 되살리는데는  한세월이 걸린다는 말이 다시금 생각이 났습니다.
(아. 사대강 워쩔껴!!!! )

그곳에서는 가족들이 모두 바다거북이를 보는 투어를 했어요.
아들녀석이 바다에서 한시간 돌아다니는 스노클링 투어에 적응이 안 되어서
좀 겁이 났던 터라 물속에는 얼굴을 안 넣으려고 해서
가이드가  튜브에 아이을 태우고 다녔는데 그 동안 아이는  바다위에서
심심했는지 잠이 들어버렸어요. _ _;;;

snorkeling.jpg 

바다위에서 잠든 아들아이


그러는 동안 우리는 바다거북이들과 열대어를 많이 만났어요.
아이에게 열대어를 보여주러 간 투어에 아들녀석이  즐기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나머지 가족은 열대어와  바다거북이를 많이 볼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turtle.jpg 

스노클링할 때 만난 아기 거북이




저희가 투어를 한 곳은  Akumal Dive Shop 이라는 곳인데 
Akumal bay 에 도착하면 바로 찾을수 있구요.
일인당 스노클링 기어 대여 포함 25불이구요,  샤워시설과 락이 되는 락커를 제공합니다.
저희끼리만 스노클링을 했다면 아마 바다거북이를 만나긴 어려웠을지도 몰라요.
바다거북이와 열대어가 자주 출몰하는 장소를 가이드가 잘알고 있었기에
투어를 하길 잘 했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쿠말 베이에서 나와서 AKTUN CHEN 이라는 세노테에 갔어요.
세노테란 지하로 흐르는 강물이, 지질 침식으로 인해 땅위로 난  구멍을 통해서
밖으로 보이게 되는,  어떻게 보면 깊은 우물과도 같은 것이에요.
세노테는, 스패니쉬로, 깊은 물이란 뜻이랍니다.
시간이 오래 지나면, 그 구멍이 커지면서 결국 땅위로 드러나는 강물처럼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열심히 리서치 하고 세노테의 규모와 이동거리등을 다 고려해서
일정을 잡았어요.

그런데, 그곳에 들어가서 차를 세우고 내리는 찰라에 그 짧은 순간에
모기의 습격을 받아서
내리기 전에 모기약을 뿌리고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여러군데 물리는 참사를 경험합니다. 

순식간에 차에까지 새까맣게 몰려드는 모기떼들을 피해
아이들을 데리고 그 곳 로비로 들어서서 겨우 한숨을 돌리나 했더니
글쎄, 그 곳이 오후 4시면 문을 닫는다는군요.
저희가 도착한 건 3시 30분. ㅠㅠ

옷 갈아입고 들어가는데만도  30분이 소비될거 같아
그냥  눈물을 머금고 돌아섰어요.
모기떼 습격까지 받으며 갔는데.. 이룬.. 된장.

세노테 가실 분들 일찍 서둘러서 가세요. ㅠㅠ


그리고는 와서 다시 로컬을 돌아다녔어요.
벌써 며칠째 그곳을 돌아다니니
이젠 시내 골목 구석구석을 거의 우리동네 돌아다니듯 다닐수 있었어요.

동네 구멍가게에서 아침마다 50페소 내고 커피도 사마시고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멕시코 말로 뭐라 뭐라 씌여진 과자를 45페소를 주고 ( 달러로 약 40센트?) 사먹었는데
봉지에 계란이 그려져 있길래 먹어봤더니 오, 정말 맛있었어요.
저 어릴때 사먹던 우유과자 뭐 그런 맛이 나는데, 
바삭하고 양도 많고, 아이들이랑 금새 뚝딱 해 치웠어요.
동네 구석 구석 돌아다니고 구멍가게 들어가서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저녁 먹을 식당을 찾아다녔는데
저희는 관광객 상대로 하는 식당이 아닌
현지사람들이 주로 다니는 곳에 가보고 싶어서
번화가를 좀 벗어나서 돌아다녀봤어요..

렌트카가 있으시면, 번화가인 5번 주변이 아닌, 
월마트가 가까운  주변 (8번가와 40 번가 주변 ?) 좀 둘러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그곳 사람들이 사는 것도 구경하고 
판에 박은 듯한 여행지의 상가들이 아닌, 
그곳만의 특색있는 거리 풍경을 즐기실수 있어요.

월마트 안에 베이커리가 아주 크고, 
파는 빵들도 참 맛있어요. 값도 싸구요.
바케트 빵 하나에 약 20센트 정도 하는데, 
멕시코 사람들이 바께트처럼 보이는 빵을 많이 사더군요. 그게 주식인가 봐요.
티후아나에 갔을때도 그로서리에 빵을 한국에 김장철 배추 쌓아놓듯 쌓아놓고 팔더라구요.

그곳 거리에서 몇군데  사람들이 많은 곳을 찾아보니 
멕시코 음식을 파는  스테이크집을 찾았는데
동네사람들이 정말 많은 걸로 봐서 
인기가 많은 집인거 같았어요.

가장 인기 있는 메뉴가 뭐냐고 영어와 손짓발짓을 겸해서 물으니^^;;;
 (그곳 대부분 사람들이 영어를 잘 못해요 )
스테이크와  이거저거 멕시코 메뉴를 알려주길래
다 시켰어요.

그런데, 멕시코에서 에어콘이 되는 식당이 별로 없어요.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번화가의 식당 몇군데이면 모를까 
대부분은 그냥 더운데서 먹어야 하니까
저희는 그냥  싸달라고 해서 호텔에 와서 먹었어요.

가격은  한 메뉴당 십불 내외였는데
스프와 토티야가 함께 나오고
양도 엄청 많고, 과카몰과 다른 살사등도 
미국에서 먹는 맛과는 다르게 참 맛있었어요.

결국 3인분을 시켰는데도  먹는 걸 정말 좋아하는 우리 식구 네명이 다 못 먹고
남겨야했어요.
남편이 이번 캔쿤여행에서 한 식사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해요.
올인쿨르시브 호텔식사를 모두 포함해서요.
이름을 기억하고 왔더라면 좋았을 걸.
제가 이런 후기를 쓸 생각이 없었던 터라.... 아쉬워요. 

전 짧게 간략하게 쓰는 재주가 없네요.
자꾸 길어지네여... 이런.



11 댓글

기돌

2014-08-26 20:12:09

칸쿤지역 로컬 음식들이 정말 맛난가 봅니다. 말만 들어도 군침이...

상세 후기 감사드립니다. 언제가볼지는 모르겠지만 칸쿤 갈때 큰 도움이 될듯 합니다^^

sleepless

2014-08-27 10:15:03

원래 길거리 음식이 맛있잖아요 ㅎㅎㅎ

블랙커피

2014-08-26 20:28:04

좋은 후기 감사드려요.  아기 바다거북이 너무너무 귀엽네요. ^^  50페소에 커피마시고 멕시코 동네 구멍가게 구경하셨다니 저도 다음에는 올인클루시브만 하지말고 로컬 음식도 먹어보고 싶어집니다. ^^

sleepless

2014-08-27 10:17:22

커피값은 멕시코도 좀 오르지 않았을까 싶네요. 근데 제가 사마신 커피는, 한국의 자판기 커피같은 그런 믹스 커피에요. 얼음에 넣어주는데 맛있었어요. 블랙커피는 아니라서 추천은 못 드린다는. ㅎㅎ

하늘향해팔짝

2014-08-27 05:46:17

와. 상당히 현지화에 적응된 여행을 하신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여행을 더 좋아해요. 저희는 엑스카렛 안가고 셀하 갔는데 요금이 진짜 비싸던데, 너무 인공적인 환경이라 큰 감동은 없었던거 같아요.
저도 다음에 가면 거리에서 음식 사먹고 현지인들 다니는 식당에서 밥 먹고 그런 여행을 해보고 싶어요.
쎄노테가 여러군데 있나보네요. 저희는 체첸이차 근처 쎄노테에서 수영했어요. 상당히 색다른 여행기라 이번에도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sleepless

2014-08-27 10:14:13

저희도 체첸이짜 근처 세노테에 가고 싶었는데 못 가서 정말 아쉬워요. 거기 정말 아름답죠? 어딜 가나 늘 한가지 아쉬운 게 남는거 같아요. 

마술피리

2014-08-27 08:17:35

칸쿤의 로컬은 별로 위험하지 않은가봐요? 위험할까봐 호텔에만 콕 박혀있는다는 분도 봤는데요. 렌트카해서 다니기에도 불편하지 않나요? 아참, 렌트카는 그냥 미국면허증이면 되는건가요?

유저02115

2014-08-27 09:06:07

찬물을 껴 얹는격인지 모르겠지만 멕시코는 여전히 위험한 나라입니다. 캔쿤은 그나마 안전하지만 그래도 주의를 하셔야할 지역입니다. 여전히 관광객을 상대로 하이웨이 하이젝이 일어나고 외국에서 사망하는 미국인의 30%가 멕시코에서 발생한다고 들었습니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굴까라는 말이 있지만 Bahamas, St. Martins, Aruba 등의 지역이 아니라면 항상 조심해야 겠지요.

구지 캔쿤만 가시면 호텔존이나 플라야델카마에 머무시면 주변 다운타운까지 택시비 얼마 나오지 않구요. 저희는 구지 렌트할 필요성은 못느꼈습니다. 그리고 AOA인가 그레이하운드 처럼 시외버스가 잘되어 있어 툴룸, 캔쿤, 플라야델카마 등등의 도시간 이동도 버스를 이용하셔도 되구요. 버스역을 지날때 보니 버스도 깨끗하고 괞찮아 보이더군요. 

저희는 셀하, 체제니치(이름 기억이 잘 안나네요)등 장거리는 투어버스 이용하는 패키지가 개인으로 구매하는 티켓가격과 거의 비슷한거 같았습니다. 구지 렌트하시면 기름값에 렌트 그리고 입장료까지 포함하면 아마 더 비쌋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투어도 쇼핑몰 같은 정차하는데 강매 같은건 전혀 없었습니다. 

sleepless

2014-08-27 10:10:14

캔쿤 여행을 다녀온 게 2011 년이에요. 지금 어떨지 감이 안 오네요. 

저희는, 여행을 갈 때, 구김없이 막 입을 옷들만 들고 가고, 가방 시계 장식품 다 집에 놓고 가요. 짐을 거의 가져가지 않습니다. 게다가 외모도 그닥 남들 눈 끌게 생기지 않아서 (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ㅎㅎ) , 별 걱정 안 했어요. 돈은 없어 보이고, 장기매매를 할려면, 우리보다 쉬운 현지인들이 널렸을텐데, 굳이 말썽 만들어가며 우리를 잡진 않겠죠. 

저희가 경험한 현지인들은, 정말 다들 친절하고 도와주고 싶어 하고, 다들 굉장히 순박해요. 미국에 있는 멕시코 사람들하고는 또 많이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가기전에, 이웃인 멕시코 사람에게 치안에 대해 물었더니,  그 분이 그러더라구요. 

지금 현재 멕시코의 문제는, 드럭 카텔인데, 그 사람들이 타겟으로 하는 사람들은 돈이 있고 드럭에 관심있는 사람들이지, 가족여행오는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 아니다, 라구요. 그래서 되려 파티하러 오는 젊은 애들 많은 호텔존에서 문제가 생기기가 더 쉽다고, 그냥 가난한 현지인들 사는 곳보다는. 

그 말을 듣고 그 말이 make sense 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렌트를 해서 구석구석 보러 다닐 용기도 생겼구요.

캔쿤은 렌트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지, 차 렌트하는 게 굉장히 저렴했어요. 도로에 차도 거의 없었구요. 캔쿤 다운타운 주차가 좀 어려웠지만, 그외에는 주차 문제는 없었어요.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만약 또 간다면, 저는 또 렌트하고 구석구석 더 깊이 돌아보고 싶어요.

면허증은 제가 운전을 안 해서 잘 모르겠어요. 


참, 트립어드바이저에, 종종, 멕시코 경찰들이 렌트카만 골라 돈을 뺏는다는 건 올라왔던 거 같아요. 도로에서 세우고, 스피드로 잡고, 티켓을 받으면 골치아프니까 그냥 현금주고 가는게 어떻겠냐고, 한다네요.

저흰 다행히 그런 일이 없었어요.

하늘향해팔짝

2014-08-28 09:39:46

제가 체첸이차에서 캔쿤 돌아오는길에 운전하고 오다가 경찰에 잡혀서 돈 뜯겼어요. 그런거 모르고 국도 타고 오면서 구경하다가 봉변을 당한셈이예요. 그것 빼면 정말 다 좋았는데. :-(

sleepless

2014-08-28 09:50:15

헉. 직접 당하시다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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