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고압선에 대해서 잘아시는분 계세요? 230kv 60kv 가 고압선 인가요?

열공중, 2014-09-02 16:49:30

조회 수
7737
추천 수
0

집을 사려고 하는데요. 버짖도 맞고 집도 마음에 드는곳을 찾았는데요. 집에서 가까운 곳에 송전탑은 아니고, 고압선이 좀 가까운거리에서 지나가요. 사려고 하는집 옆으로 집 한채 더 있고 잔디밭 조금 있고 담이 있어요. 담 뒤오 고압선이 지나가는데여. 전기회사에 전화해보니 하나는 60kv 라고하고 또 다른 하나는 230KV 라고 하네요. 이거 고압선 맞지요? 집에서 88미터 정도 되는데 너무 가까운 거리 인가요? 요즘 하도 고압선 주위에 살지 말라고 하는 말을 많이 들어서요. 제가 집사려고 하는 지역이 좀 centrally located 된 지역이라 고압선 전기줄은 여기저기 다 있어서 참 남감하네요.

15 댓글

만년초보

2014-09-02 17:01:14

자세한 정보는 모르고요.  전자파는 거리의 제곱의 반 비례한다고 하네요. 88미터면 그렇게 가까운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저라면 그냥 페스하겠네요.

전기회사가 right of way를 가지고 고압의 전기를 보내는데, 나중에 수요가 늘어나면 가지고 있는 right of way에 전압을 높여서 사용한다고 하네요.

지금 당장은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겠지만, 나중에 전압이 올라가면 문제가 될 수 도 있겠죠.


바벨의빛

2014-09-02 17:14:15

고압선 주위에 사는것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것은 여러 설이 있지만 사실 그보다 중요한건 집을 다시 팔때 어려움이 있을수 있다는겁니다.

요즘이야 부동산시장이 핫하다보니 이런저런 단점이 있는집들도 팔리곤하지만 그렇지 않은경우도 생각을 할 필요가 있는것 같더라구요.

duruduru

2014-09-03 04:57:29

이런 분별이 저에게는 참 유익하네요. 사실의 문제와 의미의 문제, 논리의 세계와 심리의 세계의 괴리, 등등....

가시보거

2014-09-03 04:51:41

하나는 230000볼트고 또하나는 60000볼트군요. 고압선 맞는듯 합니다. 세계적으로 논란이되고 있긴합니다만, 이격거리가 적어도 1킬로미터는 되어야 한다는 설이 있습니다. 국가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인 거리로 200미터 이상은 괜찮다는 국가들이 있으니.... 88미터는 좀 안되지 싶습니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혜원

2014-09-03 05:13:48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몇번 망설이다가 결국 나중에 팔지 못할 것 같아서 끝내 포기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생각이지 않을까 싶네요.

papagoose

2014-09-03 05:16:58

지금 구매자의 입장인데 고민하시고 계시네요?!

가마우지

2014-09-03 05:40:38

개인적으로는 고압선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 믿습니다만 팔기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평생 팔지않고 렌트로 내놓거나 하실 가능성도 염두에 둔다면 저라면 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마술피리

2014-09-03 09:12:28

고압선의 유해논란은 담배논란처럼 뭐 영원히 지속될것 같구요. 집이 좋은데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매물이 나왔다면 분명 이유가 있는 것이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집에서 '아마도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려면, 고압선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확신"이 없고는 안됩니다. 전문가 혹은 지인 몇몇에게 물어 무해함을 확인하는 수준이 아니라, 관련 논문들과 신문기사를 철저히 공부하시고, 공부한 결과 인체에 무해하다는 확신이 생기시면 그때는 좋은 매물 싼 가격에 득템하시는 것일테죠. 꺼림직한 상태에는 절대 계약하시면 안됩니다. 

미국초보

2014-09-03 13:33:53

피하시는게 정답입니다. 물리적으로야 거리3승에 반비례하니 거리가 좀 멀면 강도가 약해지지만 심리적으로 좋을건 없습니다. 만에 하나 가족 중 아픈사람이 나타난다면 은근히 신경쓰일 것이며 나중에 집 팔때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최근에 한국에서 시골에 암 발병률이 높은 지역에 고압선이 지나가는 경우에 대해 논란이 많습니다. 현재 방출 강도를 거리3승으로 나눠보시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항상 과학과 심리는 상반되는 경우가 많죠.

만년초보

2014-09-03 14:31:16

아무리 전공이라고 하지만 20년이 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http://en.wikipedia.org/wiki/Inverse-square_law


열공중

2014-09-03 17:45:17

요기 들어가봤는데요. 읽을수는 있는데요 이해는 안되네요 ㅡㅡ;;

열공중

2014-09-03 14:06:46

정말 많은 글들을 찾아서 잃어봤는데요. 의견대립이 팽팽하네요. 어떤 연구는 전자파때문에 백혈병이 늘어났다 확신하고 어떤 연구는 점점 전자파를 접하는 강도는 늘어났눈데 백혈병은 줄었으니 전자파와 상관없다 고 하구요. 정확한 답이 없네여. 예전 딸아이 백신 마추어야하나 마나 엄청 공부했는데 결국 백신 스케줄 조정해서 몇개만 마추고 말았는데 좀 크면 다 마추는걸로 결정할때 머리 싸메고 공주했는데요 아 이집도 너무 고민됩니다. 진짜 마음에 들거든요. 싸게 사니까 싸게 팔면 그만이다 생각도 들구요.

최선

2014-09-03 17:23:37

어렵네요. 상황은 다르지만 제 경우는 학군 좋은 맘에 안드는 집과 학군은 별로인 맘에 너무 드는 새집. 전 후자를 선택하고 넘 만족해요. 가족이 모두 찬성하면 문제없지 않을까요?

열공중

2014-09-03 17:37:06

제가 딱 그상황이에요. 이 파워라인 가까운집이 학군도 좋고 집도 좋네요 ㅋㅋ 고압선 근처라고 해서 집값이 또 완전 싼것도 아니구요. 아 진짜 고민입니다. 한 서너집만 더 멀리 떨어진집이면 진짜 좋겠는데요.

아 !!!! 집팔때 문제 있을꺼다 라고해서 한 50 집 정도 sales 2006년 부터의 과거를 봤는데 그리 힘들게 안팔리거나 그런거갔지도 안구요.  

만년초보

2014-09-03 22:42:04

가끔씩 질문하시는 분들중에 답을 가지고 계시지만 그 답을 confirmation받으시려고 물어보시는 분이 계십니다.


1) 건강의 문제는 아직 누구도 확실하게 답해줄 부분이 아니지만 어린 아이들이 제일 vunerable하다고 하니 위험관리쪽에서 볼때 1%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큰 겜블일 수 있겠지만, 사람마다 위험을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정답이 없으니 결론은 본인이 하시는 것이고요.


2) 집 값의 경우에도, 어떤사람들은 신경쓰고, 어떤사람들은 신경을 안쓰지만, 부동산의 특징상 어떤 문제가 있는 집들은 큰 문제가 없는 것 처럼 보이지만 제일 걱정되는 부분은 부동산 경기가 나빠질 경우 빨리 안 팔릴 가능성이 있죠.   빨리 안팔릴 경우 가격을 낮춰야 하는 부담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집이라는 것이 보통사람들에게 가장 큰 purchase이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하시는 것이고, 학군도 좋고 집도 마음에 드신고 가격도 좋다면 원하시는데로 하시고요.

목록

Page 1 / 3838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287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523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909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8565
new 115120

USEAAMILE 사이트를 통해 예약한 렌트카 보험 가입 방법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기타
Parnas 2024-06-09 13
new 115119

PP card (Priority Pass) 옵션 중 Airport Takeout (not included with your entitlements)

| 질문-기타
절교예찬 2024-06-09 4
updated 115118

한국 거소증 신청시 거주지로 등록할 호텔은 며칠이나 예약해야 할까요?

| 질문-기타 4
Appleboy 2024-05-17 640
new 115117

2024 Hyundai Elantra SEL 가격 괜찮을까요?

| 질문-기타 5
iOS인생 2024-06-08 354
updated 115116

한국편 : 시그니엘 부산(Signiel Busan), 안다즈 서울 강남(Andaz Seoul Gangnam)

| 여행기 22
  • file
엘라엘라 2024-06-08 1474
new 115115

현대 소나타 (64,000 마일): 딜러에서 하라는거 해야될까요?

| 질문-DIY 10
  • file
삐약이랑꼬야랑 2024-06-08 838
updated 115114

[부동산] MF (Multi House) 투자의 출발점- 매물 찾기와 집사기 프로세스

| 정보-DIY 77
사과 2022-01-03 9290
updated 115113

언제 사프 다운그레이드하는 게 좋을까요?

| 질문-카드 23
꼬북칩사냥꾼 2024-06-06 2175
new 115112

리스 해커 PRE NEGOTIATED DEAL 해보신 분 계실까요

| 질문-기타
pnrGPT 2024-06-09 37
new 115111

200불대 정도의 선물용 와인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1
soultree 2024-06-09 98
updated 115110

대전에서 1박 2일 어디를 다녀올지 아이디어 좀 주세요

| 질문 43
Opensky 2024-06-05 2031
new 115109

Saks 20% promo code INC beauty

| 나눔 1
천재고파 2024-06-09 58
updated 115108

2024 Grand Circle trip (1): Arches NP, Moab, Monument Valley

| 여행기 13
  • file
kaidou 2024-06-07 487
new 115107

서부 여행 DFW->LAX (샌디에고), 주차비에 민감한 1인. 짧은 리뷰 (사진 없음)

| 여행기
인슐린 2024-06-09 63
updated 115106

미국 유학에 대한 고민과 결정

| 질문-기타 70
위대한전진 2024-05-06 9461
new 115105

올 7월에 제주로 여행가는데요. 현금 구매시 어른 4명 아기 1명 파르나스? 신화? 하얏트? 어디가 좋을까요

| 질문-호텔 9
wmami 2024-06-08 578
new 115104

[문의/도움 요청] Vegas 기점으로 그랜드 캐년 주변 돌아보는 2박3일 일정

| 질문-여행 13
Parkinglot 2024-06-08 362
updated 115103

피델리티를 통한 미국->한국 송금 후기 (2022년 5월)

| 정보 29
letme 2022-05-20 4308
updated 115102

옐로우 스톤 여행을 위한 카드 추천 도움 부탁드려요!

| 질문-카드 17
Soandyu 2024-06-07 826
updated 115101

Las Vegas Aspire Resort Credit - Conrad vs. Waldorf

| 정보-호텔 14
절교예찬 2024-04-03 1687
updated 115100

[5/28/24] 발전하는 초보자를 위한 조언 - 카드를 열기 위한 전략

| 정보 26
shilph 2024-05-28 1958
updated 115099

시카고 공항 환승 시간 (국제선)

| 질문-항공 38
COOLJR 2023-12-17 2286
updated 115098

이전에 보스의 보스에게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했다고 했던 업데이트 입니다.

| 잡담 36
하성아빠 2024-06-07 5344
updated 115097

Bilt 마스터카드: 친구 추천 가능하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카드 176
마일모아 2022-03-30 10176
new 115096

Chase Ink Preferred 리컨 성공 사례 공유 (3차 리컨)

| 후기-카드 4
코코볼 2024-06-08 342
new 115095

캐나다 방문 항공권: United/Air Canada vs. American Airlines?

| 질문-항공 4
지산댁 2024-06-08 391
updated 115094

아멕스 오리발에 당한 것 같습니다.

| 질문-카드 22
미국독도 2024-06-07 2650
new 115093

KAL Lounge Coupon 2장 있어요.

| 나눔 4
Gaulmom 2024-06-08 256
updated 115092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전환 신청은 한국 시간으로 6월 16일 마감)

| 정보-항공 46
스티븐스 2024-06-03 6615
updated 115091

Frontier Airline Baggage Charge: 1st Check bag $74.00

| 정보-항공 9
snowman 2024-06-07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