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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그대를, 2014-09-05 08: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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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게시판 필독 글들 중에 신용점수관리 글 (https://www.milemoa.com/bbs/board/209) 을 보고 debt to Income ratio (DTI) 가 높아서 근심하다 전방위적으로 credit card limit을 조절하는 중인 그대가 그대를 입니다 .

물론 높은 크레딧 리밋을 가지고 있으면 다른 카드를 신청할때도 유리하지만, 당분간 저는 동굴에 들어가야 할거 같아서요;;;ㅠ

DTI가 100%를 넘는 상황이라;;; 과감하게 다 줄이기로 했습니다.

 

체이스는 원래 크레딧 리밋도 잘 올려줬던 지라 낮춰도 다시 올리는데 큰 문제없어보여서 줄이기로 했구요, 프리덤은 평생 갈꺼니 일단 두고 샤프만 줄이기로 했습니다.

바클레이 도착카드는 포인트 잘 받아서 쓰는일만 남아있구요, 그래서 별로 크레딧 리밋 필요없어서 줄였습니다.

미국처음와서 받아쓰던 아무혜택없는 동네은행 깡통카드는 연회비 없어서 $500로 확 줄여달라고 했는데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고객서비스센터도 정말 엉망이에요;;;;)

 

체이스는 놀랐던게 SM으로 신청한지 2시간만에 바로 확 줄여줬구요;;; (웬지 줄이고 나니 슬프다는) barclay도 SM한지 하루만에 잘 줄여줬습니다.

 

질문이 하나 있는데요, 아멕스 SPG카드가 있는데 이것도 줄여야 하는지 고민이 되네요.

2년가지고 있었는데 체이스가 막 크레딧 리밋 퍼줄때 아멕스는 딱 한번 찔끔 올려줬습니다. 그것도 이멜로 너가 원하면 (병아리 눈꼽만큼) 올려줄께 해서 그땐 뭣도 모르고 좋은건가 하고 올렸구요,

그런 경험상 한번 낮추면 다시 올리기 힘들거같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DTI를 위해선 이 카드도 한 3000불 정도 더 낮추면 좋은데 고민되네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10 댓글

nysky

2014-09-05 09:07:33

은행들이야 리밋 줄이는거 좋아하죠.

근데, 리밋 너무 줄이시면, ;;; 한달 사용액이 있을테니, 이것이 좀 안좋아지는거 아닌가요?


그대가그대를

2014-09-05 09:23:48

답변 감사해요.

한달사용액 대비 리밋 (Credit utilization)은 10% 내외로 조절하려구요. 그동안 사용액에 비해 리밋이 터무니없게 높았거든요;;;;

 

히든고수

2014-09-05 09:55:29

좀 오해하신것 같네요.


DTI 를 총 크레딧 한도를 소득으로 나눈 걸로 생각한 듯 한데,

DTI 는 빚 밸런스를 소득으로 나눈 거예요.

더 정확하게는 매달 빚 갚으려고 나가는 돈을 소득으로 나눈 거지요.

이 수치는 소득이 크레딧 리포트에 안 나오는지라 계산이 안 되고,

론을 신청할 때 적어내는 금액을 보고, 은행이 계산을 합니다.

크레딧 한도는 DTI 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거죠.


그리고, 크레딧 한도를 줄여서 카드 승인 확률을 높히는게 어떠한가 질문이 몇번 게시판에 올라왔는데,

저는 한도는 수고해서 높일 필요까지는 없더라도,

자발적으로 낮추는 것에는 반대하는 쪽이예요.


마술피리

2014-09-05 09:56:19

원래 DTI는 (한달에 갚는 빚/한달에 버는 수입)*100인데, 많은 글들에 용어 사용에 혼동이 있는것 같아요. 링크하신글에서는 (총크레딧리밋/연봉)*100 으로 정의하고 있는데, 이걸 30%로 유지하는 분이 과연 있을까요?

마적단분들 대부분 (저포함) 100%는 기본이고, 200% 가볍게 넘기셔도 좋은 크레딧 스코어 유지하시는 분들 많을겁니다. 중요한 것은 (사용액/크레딧리밋)이므로, 크레딧 리밋을 일부러 줄이시는 것은 오히려 크레딧을 나쁘게 만드는 소탐대실이거라는 걱정이 됩니다. 물론 제가 틀린것일수도 있지만요.


2n2y

2014-09-05 10:18:56

윗분들 말씀들 처럼 DTI 를 잘못 이해하고 계신것 같은데 (100% 넘는 상황이면 지금 마모에서 있을때가 아니죠 ㅎㅎ) Too Much Limit = Risk? 이게 자주 언급되는 내용이긴 한데 제가 하는 말은 별로 신빙성이 없을테니 Experian의 말을 빌려봅니다

"In some instances, having limits that are too high may be having a greater effect than a high utilization rate. [...] Phrases like “balances as compared to your credit limits are too high” indicate you have a high utilization rate and need to pay down you balances. If you see “too much available credit” or something similar, you probably need to close an account or have your credit limits reduced."

http://www.experian.com/blogs/ask-experian/2014/03/28/difference-between-balance-to-limit-ratio-and-debt-to-income-ratio/

한번 위에 링크 전문 다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술피리

2014-09-05 10:42:20

기본적으로 인컴이 얼마인지는 크레딧 뷰로에서 파악하고 있지 않으므로 DTI나 credit-to-income ratio 같은 것은 크레딧스코어에 영향이 없다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다만 카드회사에서는 어플리케이션에서 인컴을 적도록 되어있으니, 그 인컴 정보를 가지고 나름의 계산을 하겠죠. 저는 experian의 설명을 이렇게 이해합니다. 


- limit을 줄이면 산술적으로 utilization 이 늘어나므로 조심해라.

- 보통은 limit이 크다고 문제되지 않는다. 특정한 경우 문제가 될수도 있는데, 이때 리포트에서 too much available credit이라는 말을 보게 된다 (보신 분 있으신가요?)


따라서 저는 현재 credit-to-income ratio가 대략 140% 정도되는데, 리포트에서 too much available credit의 표현은 본적이 없으므로 의도적으로 limit을 줄일 계획은 없습니다.

그대가그대를

2014-09-05 11:02:07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오해하고 있었군요. 모기지 할때랑 신용카드 만들때랑 DTI의 의미가 다른거군요.

프리덤과 아멕스SPG는 안줄여서 다행이네요;;;

무작정 크레딧 리밋을 올려놓는것도 risky하지만 일반적으로 마적단에서 이야기하는 DTI는 "카드사용액 / 인컴" 이고 더 중요한 요소는 "카드사용액 / 크레딧 리밋" 이라고 보는게 맞겠네요.

 

게시판 글들은 한번봐선 이해가 안되는 것도 많은거 같아요. 처음일때는 약어도 많고 단어뜻도 모르겠고 해서 해맸는데,,, 익숙해진 후로도 꼼꼼하게 여러번 읽어보고, 관련된 다른 글들도 읽어봐야 그제서야 감이 잡히는거 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항상고점매수

2014-09-05 14:57:19

모든 케이스가 케바케인것이... 저같은 경우는 아멕스에서 크레딧스코어를 받아보고 있습니다. 근데 거기 크레딧리포트중에 가상으로 자기 상황을 약간 변경 및 설정을 해보고 점수를 계산하는 곳이 있는데요... 저같은 경우에 현재 총 크레딧한도가 15,300불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15,000불 아래로 낮추면 크레딧 스코어가 9점이 올라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쓸데없는데서 700불 낮췄습니다. 낮춰도 좋은 사람이 있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참고로 전 작년 7월에 소셜받고 10월에 첫 카드 받아서 현재는 크레딧히스토리가 길지는 않습니다. 하드인쿼리도 11개이구요.. 참고하시라고 적어봤습니다.

그대가그대를

2014-09-05 17:47:07

저도 항상고점매수님의 의견에 동의해요. 좀 보수적으로 접근한다면, 크레딧 리밋을 항상 맥스로 해두는 것보다 조금 낮춰두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다 minimum으로 한다면 윗분들 말씀처럼 credit utilization (카드사용액 / 크레딧 리밋) 이 너무 높아지므로 좋지 않는거 같습니다.

그 사이에서 balance를 잘 잡는게 가늘고 길게~ 가는 마적단의 행동지침?이겠지요

항상고점매수

2014-09-05 18:30:23

가늘고 길게... 참 힘드네요... ^^ 본인 상황은 본인이 제일 잘 아니까... 스스로가 그 사이에서 발란스를 잘 잡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Credit Utilization은 5%정도로 맞추려고 합니다. 모든 카드를 고루고루.... 리밋이 낮은거는 스테잇먼트 날짜 한 5일전에 어느정도 갚아서 맞추는 식으로요... 아랫글을 많이 참고하고 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sort_index=voted_count&order_type=desc&document_srl=1640714&mid=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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