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대처를 잘해야겠네요.

과하지 않게 천천히 달려야한다는 점...재차 새깁니다.

"가늘게 길게"가 늘 정답이죠. 읽으시는 김에 약관에 같이 올라와 있는 아래 내용도 한 번 참조하세요. 전에 댓글로 올린 적이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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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글 하단에 있는 Ultimate Rewards Program Agreement를 각잡고 앉아서 읽어봤더니 그간 몰랐던 것들이 두어가지 보이네요. 지금이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서 넣어둔 문구인 것 같습니다만,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네요. 

1. 포인트 적립 방법의 변화나 UR 프로그램 자체가 끝나면 30일의 사전 공지를 주지만, 포인트 사용에 대한 약관이 변경되는 것은 공지 없이 즉시 시행이네요. 사전 공지 없이 대한항공이 파트너에서 빠지거나 하면 진짜 레알 상상도 하기 싫은 멘붕이 올 것 같습니다. ;; 

"We won’t provide notice when we change what you can get with your points. You understand and agree that we can make these changes at any time."

2. 포인트 전환시에 point transfer fee가 부과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두었군요. Amex MR을 미국계 항공사 (ex. Delta)로 보낼 경우 excise tax를 내고 있잖아요? Chase도 아마도 Amex를 염두에 두는 것 같습니다.

"A point transfer fee may be charged for points transferred to participating frequent travel programs. We’ll let you know if there’s a point transfer fee and the fee amount before you transfer points.

3. 마지막으로 포인트 관련해서 1099-MISC를 보낼 수도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Citi가 이미 checking account를 통해서 받는 Thankyou 포인트에 대해서는 1099-MISC를 발행한 적이 있었는데요. Chase도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서 약관에 문구를 만들어 둔 것 같습니다.

"Your participation in the program may result in the receipt of taxable income from Chase and we may be required to send to you, and file with the IRS, a Form 1099-MISC (miscellaneous income).

아아아 무서워요 ㅠㅠ 

장롱속에 있는 카드들 좀 꺼내서 써줘야 겠네요.

덕분에 평생 못 해볼 줄 알았던 카드 어장관리 하게 생겼어요.

여행가느라고 바빠서 포스팅 못했는데...이건 뭐 chase 만의 문제는 아니지만서두 7월 어느 시점부터 남편건 돼는데 제 ihg 어카운트 접속이 안되는거예요...ihg 사이트가 unavailable 이라는 메시지만 날리면서....아니 어카운트를 접었으면 전화번호 날리면서 궁금한거 있으면 전화하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전 ihg 웹이 워낙에 (힐튼 다음으로) 사이트 점검중일 때가 많아서 그러려니 하고 그렇게 긴 시간이 흘렀어요. 근데 여행 준비 막바지에 예약해 놓은 애들 프린트를 일일이 하려고 보니 제 어카운트만 계속 접속 안되는 상황이 답답해서 전화를 했지요. 전화상으로라도 컨펌을 해 놓으려고요. 그랬더니 제가 등록한 프로모션 코드들이 제가 받은것도 아닌데 사용한 것으로...음...프로모션 코드를 악의적으로 남용한 것이 의심되어 어카운트를 클로즈하고 포인트를 몰수했다. 이러는 겁니다. 네...저도 많이 듣긴 들어봤던 상황이지만 어카운트에는 십만 넘는 포인트와 프리나잇...결정적으로 제 예약건수들...프로모 코드는 네개밖에 등록안했는데...암튼 기가막혀 할말도 생각이 나지 않는데 상담원이 예정했던 일인지 앞으로 이런 일이 없으면 좋겠다면서 모든 status 를 돌려놓겠다고 하더군요. 일종의 경고였죠. 암튼 식겁했습니다. 긴긴 여행 앞두고 다 틀어지나 싶은 마음에.. 에휴...ihg 가 이런것도 열심히 하고 있더라구요..

어렵네요. 흠..

사인업 보너스 끝나고 나서 필요 없어진 카드들도 매달 $1 정도씩은 꼬박꼬박 사용해 주고 있기는 합니다만,

매달 쓰고 pay도 정확히 했다는 것만 중요하면 아무 문제 없을 것 같은데요, 

추가로 어느 정도 금액을 사용하고 있는지 까지 체크해서 분류를 한다면 좀 더 머리 아파질 것 같기도 하고요.

좀 더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이제 한달에 한번 정도 밥 한끼는 사 먹는데 사용해 주어야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