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캄보디아 자유여행 계획과 후기

<패키지 or 자유여행?>

한국에 가신 부모님과 지인 2분 이렇게 4분이서 오늘 캄보디아 자유여행 3박 4일을 가십니다.

패키지 투어를 생각하다가 2분은 캄보디아 패키지 투어를 예전에 하셨고 또 여유있게 다니시는 걸

원하시더군요.  제 생각에는 시엠립은 현지 여행사 도움을 받으면 자유일정으로 

다니셔도 괜찮은 거 같아서 자유여행쪽으로 알아 봤습니다.

운전기사와 투어 관련은 캄보디아 시엠립에 있는 "옐로망고"라는 한국인 

현지 여행사를 통해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일정관련>

-첫날 일정 -

총 3박 4일 일정으로 가시는 데 한국국적, 미국국적 상관없이 공항에서 비자를 받으셔야 합니다.

증명사진 일인당 2장씩 필요하고 비자발급비용은 $20입니다.

금방 비자가 나오긴 한데... $1씩 팁을 달라고 비자발급하는 사람들이 장난을 칩니다.

그냥 잠자코 기다리고 있으면 비자 찍어서 여권을 주긴 합니다만..

첫날 일정은 아침에 부산 출발 - 캄보디아 시엠립에 11시 45AM에 도착하시면 마중나온 호텔 직원

차량으로 호텔로 이동하십니다. 대부분의 호텔들이 예약시 공항 마중을 무료로 제공하더군요.

일인당 15분씩 발맛사지도 무료로 한번 제공해 준다고 합니다.

오후 4시 30분까지 호텔에서 쉬시다가 옐로망고에서 온 툭툭기사 차량으로 (4명까지 탑승가능)

앙코르왓 유적지에 가서 다음날 티켓을 구입하시고 일몰을 보러 가십니다.

호텔예약

호텔예약은 제가 전에 올린 예약후기를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2093611

일몰투어 

툭툭기사는 옐로 망고 여행사에서 $10을 주고 예약을 했는데  (여행사 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angkorea

이동 동선은 호텔 -> 쁘레룹 (유적지내의 일몰 구경 장소) -> 꿀렌삐 (디너쇼와 뷔페)

-> 펍스트리트 구경 -> 다시 호텔로 리턴입니다. 

시엠립 유적지는 오후 5시 이후에 티켓을 끊으면 다음날에 티켓을 개시할 수 있고

일몰지역의 경우는 입장마감시한이 없어서 하루 티켓으로 2일을 보실 수 있네요.

딱 하루만 앙코르왓 유적지를 보실 생각이시라 위의 방법으로 하루 저녁은 일몰구경을 하시고

그 다음날은 유적지 구경을 하시는 걸로 계획했습니다. 

하루 입장 티켓의 경우 일인당 $20입니다. (달러로 지급)

디너쇼..

디너쇼의 경우는 일인당 $10인데 음식과 쇼가 포함되어 있고 

음료나 술의 경우는 따로 차지가 됩니다. 디너쇼도 옐로 망고를 통해서

일인당 $10에 예약을 했습니다. 

http://blog.naver.com/starnkid/60112675699

디너쇼는 저녁 6시 30분쯤에 도착하셔서 식사하시면 7시 15분쯤부터 

쇼를 한다고 합니다. 캄보디아 전통 춤을 재현했는데 쇼 자체는 그렇게

큰 재미는 못 느꼈고 식당도 단체관광객이 많아서 좀 붐비기는 하더군요.

그래도 한번은 볼만한 것 같습니다. 

펍스트리트는 가게와 레스토랑이 줄 지어 있는 곳이라 따로 계획없이

다니시면서 구경하시게끔 말씀 드렸구요.

-2일째 일정-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 (룸예약시 포함)을 드시고

오전 8시 30분에 호텔로비에서 운전기사를 만나시게끔 예약 해 드렸습니다.

일반 차량은 좀 불편하실 거 같아서 밴을 빌렸구요. 하루 타고 다니시는 데

$40 드렸습니다. (운전기사 $10 팁은 별도)

앙코르왓, 앙코르톰등의 유적지를 모시고 다니는데 같이 가시는 지인이

미리 공부도 하시고 다녀온 적이 있으셔서 따로 한국인 가이드는 

고용하지 않았습니다. 

점심때까지 구경하시고 점심식사는 시엠립 시내에 있는 럭키몰 3층에 

수키 (샤부샤부) 집으로 가시게끔 말씀 드렸구요. 현지 계시는 분들도

추천하시니 괜찮은 곳 같습니다. 

점심식사 후에 호텔로 돌아오셔서 1-2시간 더 쉬시다가 다시 유적지로 가셔서

좀 더 구경하시고 저녁때는 대박식당이라는 한국식당에 가셔서

한식 + 돼지고기 삼겹살 무제한 드시게끔 일정 잡았습니다.

http://710214.tistory.com/1779

-3일째 일정 -

오전에 호텔에서 식사하시고 푹 쉬시다가 오후 3시에 호텔로비에서

한국인 가이드를 만나서 톤레삽 호수 투어를 하십니다.

일인당 $30이구요.  총 투어 시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라 하네요.

투어를 하시고 원하시는 식당 앞에 내려다 주신다고 하셨구요.

그렇게 투어하시고 저녁 드시고 호텔에서 쉬시게 일정 잡았습니다.

냉면을 좋아하시기에 북한식당에 가셔서 냉면을 드시면 어떨까 하네요.

-4일째 일정- 

호텔에서 아침 조식 드시고 준비하셔서 공항에 가십니다.

귀국 준비 때문에 따로 잡은 일정은 없구요.

마찬가지로 호텔에서 무료 라이드를 해 준다고 하네요.

* 여행사 정보 *

위에서 말씀 드렸지만 현지에서 한국인 운영하는 옐로 망고라는 여행사를

통해서 일정을 잡았는데 여자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꼼꼼하게 잘 도와주시더군요.

다른 분께도 추천 드려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여행사 주소 - http://cafe.naver.com/angkorea

그리고 아래는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요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