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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항공]
마일런에 대한 생각 final version (updated 11/02/14)

Moey | 2014.09.14 16:04:1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토론토에 있는 Moey입니다


최근에 탑승구 블러그에서 마일런에 대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마일모아에도 마일런이 언급되기도 하였습니다. 게시판에 "마일런"으로 검색하셔도 언급글들을 찾으실수 있습니다.


ㄱ. 그렇다면 마일런이 정확하게 무엇일까요? 


영어로는 Mileage Run이라고 하는데요... FT에서 정의를 배껴오자면... (1) 항공사 마일/포인트 또는 (2) 엘리트 티어를 달성하기 위해 여행하는것을 말합니다. 


그럼 먼저 위에 언급된 두가지를 한번 다뤄보겠습니다...


(1) 항공사 마일/포인트를 위해


매주 마일모아님께서 올리시는 글들 + 게시판 글들을 보시면 항공사 마일/포인트를 얻기 위해 비행기를 탄다는 것을 이해하시기가 힘드실겁니다... 

아니... 왜 신용카드 하나 신청하면 4만 또는 5만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데 왜 힘들게 돈 내면서 비행기를 탈까요... 맞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탑승구 블로거 중 Greg라는 친구는 Mileage Running from Home이라는 용어를 만들기도 했죠... 신용카드와 manufactured spend를 통해 포인트를 얻는거죠...

그렇다면 왜 마일을 얻기 위해 마일런을 했을가요...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타임머신을 타고 10여년을 뒤로 가야 합니다... 


A. No easy way to earn miles

요즘은 (어쩌면 오즘이 아니라 정확하게 말하자면 한 2~3년 전) 신용카드 2장이면 180도 누워서 고국 방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10여년전만 하더라도 신용카드를 통해 마일을 받는다는 것은 흔하지 않았습니다. 10년전만 하더라도 25k 마일을 주면 아주 굿딜이었죠... 

그리고 ink 카드 처럼 spending bonus를 x5하던 카드가 없었습니다. 아시아나 아멕스 카드가 처음 나왔을때 아주 획기적이었죠... spenidng x2인 카드를 신청하지 않을수 없던때가 있었던거죠... 

그리고 쇼핑포털도 오늘날까지 판을치지 않았죠... 물론 fatwallet도 있었지만 오늘날 처럼 항공사마다 portal이 있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마일을 모으기 위해서는 무조건 비행기를 타야 헀죠... butt in seat... 


B. Flying non-stop vs connections

직항을 타시곘습니까? 경유해서 타시겠습니까? 물론 저희 와이프는 무조건 직항입니다... 하지만 저는 무조건 경유해서 갑니다... 왜냐하면 마일을 더 많이 쌓을수 있기 때문이죠...얼마나 더 쌓이냐구요?

저는 토론토에 살기 대문에 토론토에서 LA를 예로들자면 


map


YYZ-LAX는 2175mi입니다... 만약 ORD를 경유한다면 큰 변화가 없습니다... 2181mi이죠...

하지만 만약 YYZ-EWR-LAX를 한다면 2808mi이죠... 즉 거의 750mi를 더 적립하게 되는겁니다.. 한 30%가 되는거네요...

그렇다면 YYZ에서 LAX로 한달에 한번 출장을 다니는 사람이 직항만 탄다면 2175mi x 2 (왕복) = 4350mi x 12개월 = 52200mi이 됩니다... 

하지만 만약 마일을 더 많이 얻는 EWR 경유로 표를 끊는다면 2808mi * 2 (왕복) = 5616mi x 12개월 = 67392mi이 됩니다... 차이가 엄청나죠...


여기서 조금 더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자면... 아래와 같은 라우팅을 할수도 있겠죠... (아마 오늘날은 불가능입니다...)

but for the sake of example...


map


YYZ-ORD-IAD-EWR-DEN-IAH-SEA-SFO-LAX... 총 6594 비행 마일입니다... 그렇다면 이를 왕복을 하고 12개월 한다면... 말도 안되는 158256mi이죠...

물론 저는 약간 과정을 했습니다... 위는 오늘날 UA 허브 도시들을 최대한 사용한 라우팅입니다.. 하지만 10년전에는 UA와 CO가 아직 합병하지 않았기 때문에 불가능했곘죠...

하지만 대충 제가 하고자 하는 얘기를 이해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이게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이건 완전 항공사 입장에서는 손해보는 장사잖아요. 그거야 항공사 입장에서는 거의 모든 승객들이 직항을 탈거라고 생각한거죠...

항공사에서는 분명히 who in their right mind.... 라고 생각했곘지만... right mind가 아닌 사람이 엄청 많았다는 거죠...


C. An aviation industry in financial trouble

미국에 오래 전 이민 하신분 중 클린턴 시절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당시 미국 경제가 최고의 전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물론 전문가의 입장에서 볼때는 아닐수 있지만 평민에게는... 클린턴때가 좋았다고 하죠...)

하지만 계속 좋을수는 없죠... 미국경제가 침체기에 들어서면서 항공사들도 이를 피해갈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미국국내선들이 텅텅 비어다녔으니까요...

그래서 비행기 값이 지금에 비해 많이 저렴했습니다... 저 미국 처으므 왔을때는 trans-continental표를 250불에 쉽게 구했던것 같습니다. 방학 또는 reading break 때마다 LA에 계시는 친척들을 보러 갔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이때 마일의 세계에 빠져있지 않은게 오늘날까지 후회는 되지만요)


자... 그럼 위에 말씀드린 세가지를 생각해보면 당연히 마일/포인트를 얻기 위해 마일런을 헀다는게 이해되리라 생각됩니다. 


(2) 엘리트 티어를 달성하기 위해


이것은 설명하기 매우 쉽습니다... 이런 경험 때문이 아닐까요... ㅋㅋㅋ


united upgrade 2.jpg


이것은 제가 작년에 UA에서 elite가되고 처음으로 confirmed upgrade 되었을때입니다... 200불표가 갑자기 1000불짜리표가 될때 느낌... 그 매력... 

이런 매력~~~ 정말 짜릿합니다...


물론 complimentary upgrade 이외에도 짐공짜... 라운지 사용... standby priority 등등... 요즘은 항공사 신용카드만 있으면 해결되는것을... 예전에는 다 엘리트 티어가 있어야 가능했던거죠...

이 외에도 항공사마다 갖고 있는 장점들이 있죠...  그래서 많은 Flyertalker들이 엘리트에 목슴을 걸고... 즉 마일런에 목슴을 걸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 정도로 쓰고 내일은 이어서 What is a good mileage run에 대해 살펴보곘습니다... 아... 그리고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아니면 추가되어야 하는 내용이 있다면 코멘트 달아주세요~~~


ㄴ. What is a good mileage run?


어제 쓴글을 다시 읽어보니 특별한 내용이 없다는 것을 느꼈는데... 그래도 많은 분들이 리플을 달아주셔거 감사합니다...

자... 오늘은 what is a good mileage run... 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싶은데요... 먼저 실예를 들겠습니다...

마일모아님께서 직접 언급하신 CO Bonus machine... (여기 클릭하세요) 이것은 정말 어마어마한 마일런이겠습니다... 그냥 굿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그레이트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마일모아님께서 언급하신 FT Thread를 읽어보면 심지어 한번 여행하고 200k를 얻는 말도 안되는 사례들이 많습니다. 안타깝게도 요즘 이런 마일런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물론 mistake fare가 있긴합니다만... 이건 나중에 언급하겠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2014년 9월에 좋은 마일런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일단 좋은... good에 대한 정의를 내려야 할것 같은데요...


(1) What is a point worth?

포인트 아저씨 계산에 의하면... 항공사 1 마일을 대략 1.5 cent로 계산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 클릭하세요)

제가 제일 많이 사용하는 UA 마일을 1.6 cent로 계산했는데요... 뭐... 저는 그냥 무조건 항공사 마일을 2 cent 정도로 계산합니다.. 왜냐하면 그 정도의 가치를 뽑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물론 UA deval 이후에도 그럴지에 대해서는 the jury is still out~~~

그런데 중요한것은... earning miles.. 즉 마일을 얻는게 예전과 달리 이제는 쉽다는 것이죠...

얼마 전 사리님께서 게시판에 적으셨듯이 UA 마일을 1.88cent에 살수 있었습니다. 

그외에도 나무나무님께서 언급하신대로 마일을 2cent 미만 (alaska 제외) 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US가 미칠때는 1.1cent로도 살수 있죠...

그럼 계산을 편히 하기 위해 1mi을 2 cent 정도로 치겠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ㅋㅋㅋ


블랙커피님께서 잠깐 언급하신대로... 위와 같이 마일을 points.com에서 구입하지 않고 manufactured spend를 통해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as cheap as 0.48 cent... @,@


그럼 포인트의 가치는... 아마도 in the eyes of the beholder가 아닐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포인트가 다 같은 포인트가 아니라는 거죠... (여기서는 UA가 AA와 다르고... UR이 MR과 다르다... 를 말하지 않습니다)


A. RDM vs EQM

여기서 마일 세계에서 매우 중요한 원리를 다루는데요... 이것은 바로 RDM (ReDeemable Miles)와 EQM (Elite Qualifying Miles)의 차이입니다. 

항공사마다 다른 용어를 쓸수 있지만, 원리는 거의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RDM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마일/포인트입니다. 예를 들면 북미에서 북아시아로 UA 항공사로 비지니스 왕복하면 70k x 2 = 140k RDM이 필요합니다. 

위에 나온대로 points.com을 통해 마일을 구입한다면 이것 또한 RDM입니다. 체이스 UR을 UA로 바꾸면 이것이 RDM이 됩니다. 이 글 시작할 때 마일런의 첫번째 목적에 해당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EQM은 무엇일까요? 마일런의 두번째 목적이죠.. 약자 그래도 Elite Qualifying Miles... 에리트 티어를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EQM은 보편적으로 비행을 해야 하는 마일입니다. 

항공사마다 신용카드를 통해 EQM을 쌓을수 있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델타는 많은 EQM을 신용카드를 통해 받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신청가능한 카드 중 UA에서 EQM을 받을 수 있는 카드는 없습니다... EQM은 RDM 처럼 쓸 수 있는 마일이 아닙니다. 다만 엘리트가 되기 위해서 계산할 뿐 사용하는 마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쓰는 마일은 RDM입니다. 


UA로 예를 들겠습니다. UA에서는 총 5개의 엘리트 티어가 있습니다. 각 티어 달성을 위해 필요한 EQM이 있습니다. 

실버를 위해서는 25k EQM이 필요합니다... 골드를 위해서는 50k, 플랫을 위해서는 75k, 그리고 1k를 위해서는 100k EQM이 필요합니다... 

근데 아까 분명히 UA는 총 5개의 티어가 있다고 했는데 저는 4개만 소개했죠... 다섯번째 티어는 Global Service라고 있는데... 이것은 by invitation only이기 때문에 코멘트하기 어렵습니다. (분명 마일모아에도 GS이신 분이 계실것 같은데 말이죠... 빨리 커밍아웃 하셔야~~ ㅋㅋㅋ)


쪽팔리긴 하지만 제 UA 계정을 통해 예를 들겠습니다. 


ua miles.png


동그라미 쳐있는 숫자가 바로 제가 갖고 있는 RDM입니다. 즉 제가 쓸수 있는 마일이죠... 

세모쳐져 있는 숫자가 제 EQM입니다. 만약 제가 29,477 EQM으로 올해를 마감한다면 안타깝게도 내년에는 실버로 강등당하곘죠... (it looks like that might be the reality)


B. So a butt in seat mile is worth the value of RDM + EQM

탑승구에 소속되어 있는 스캇이라는 블로거는 RDM과 EQM의 마일 가치를 따로 계산합니다... 그의 글에 따르면 RDM을 2 cent 정도... 이고 추가로 (Thanks to 블랙커피님) EQM을 1~2 cent로 계산합니다. 물론 이 글은 2012년 글입니다... 중요한것은 마일런에서 마일의 가치를 따질때는 단지 몇 마일을 얻느냐로 따지면 안되고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면서 계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RDM과 EQM을 다르게 계산하기 때문입니다. 


근데 여기서 조금 더 재밌어집니다... 


예를 들자면 YYZ-LAX를 탔습니다. 제가 많이 피곤해서 직항을 탔습니다... 그럼 RDM을 2175마일을 얻었지요... 그리고 그와 함께 EQM을 2175를 얻었습니다. (추가로 얻은게 아닙니다)

그럼 RDM을 2 cent로 계산하고 EQM을 1.5 cent로 계산한다면 7612.5 cent의 가치... 즉 $76.125의 가치를 갖게 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만약 UA 실버라면 RDM을 25% 추가로 갖게 됩니다. 그렇다면 $87의 가치를 갖고 됩니다. 

골드라면 RDM을 50%추가로 인해 $97.875가 됩고 플랫이라면 RDM을 75%추가로 $108.75가 됩니다.

1k와 GS의 경우는 100% 추가 RDM으로 인해 $119.625가 됩니다.


즉 마일런의 가치는 나의 엘리트 티어와 관계가 있습니다. 같은 비행기, 같은 요금, 같은 자리 (물론 자리는 다를수 있습니다)에 앉아서 가도 누구는 $76.125의 가치... 누구는 $119.625의 가치를 뽑을 수 있다는 거죠... 


하지만 제가 아는 사람 그 어느누구도 이렇게 계산해서 마일런의 가치를 따지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까요?


(2) The Threshold of Good Mileage Runs

FT에 있는 마일런 포럼을 보면 3cpm(cents per mile)을 좋은 마일런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지금 부터 언급되는 모든마일은 EQM을 의미합니다) 근데 안타깝게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는 3cpm아래로 마일런을 뛰는 것은 거의 불가능입니다. 물론 전에 winderoe price misatke를 통해 말도 안되는 cpm을 받은적이 있죠... 요 게시판에도 그때 엄청 시끄러웠던것 같아요 ㅋㅋㅋ


아마 조금더 현실적인 마일런의 기준은 올해 초 블랙커피님께서 적어주신 기준이 아닐까요... 물론 허락을 먼저 구해야 겠지만, 블랙커피님의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실거라 생각하고 그 글을 여기에 옮겨봅니다. 


마일런의 기준.png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내일은 케이스 스터디 통해 마일런에 필요한 tools를 언급하곘습니다... 항상 그렇듯 수정내용 또는 추가될 내용이 있으면 코멘트 달아주세요... 그럼 계속 고쳐나가곘습니다


(update from 2014/11/02)

ㄷ. A mileage run: a case study


제 생에 첫 mileage run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두개의 마일런 콤보입니다...

작년에 히트 쳤었던 TK iad-ist $399 ai입니다... (http://www.flyertalk.com/forum/mileage-run-deals/1425531-tk-iad-ist-399-ai-10450-miles-3-8-cpm.html)

라우팅은 매우 간단합니다... iad-ist-iad... 총비행거리는 10450mi이었고 3.8cpm이었습니다... Same day turn은 불가능하고 이스탄불에서 하루 보내야 했습니다... 

부킹클라스는 G였고 당시에는 UA에 100% 적립할때입니다... 지금은 TK 왠만한 디스카운트표는 적립 안됩니다.... 하지만 이거 하나로 마일런이라고 하기에는 약한것 같아 하나 추가했죠... 시애틀에 살고 있는 친구 핑계를 대면서 발권했던표...


iad-pdx.png


이때는 3.19cpm이었던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괜찮죠... 그래서 결국 한방에 많은 마일을 뽑아낼수 있었죠... 600불이 안되는 돈으로 이정도의 마일을 뽑는다면... 만족합니다... 

보통 이정도가 FT에서 나오는 마일런에 기초죠...


하지만 최근에 제가 다녀온 마일런을 소개합니다...

요즘 FT 마일런 포럼을 보시면 SIN행 비행기표가 미친듯이 쌉니다... 거의 price mistake 수준이라고나 할까요... 제가 최근에 예약한 표를 하나 소개해보려 합니다...


yyz-sin.png


일단 가격면에서 본다면... 총 비행거리가 22806mi이고 가격이 $801.96CAD입니다... USD환율로 적용하면 $710.46입니다... 그렇다면 cpm은3.11cpm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찾느냐...

첫 아이디어는 FT에있는 Mileage Run Forum을 검색합니다... 저 같은 경우 이 thread를 발견합니다... 만약 expert flyer 서비스를 사용하시는 분들께서는 fare rule을 찾으셔도 되고 아니면 matrix를 돌려보시면 됩니다. 

그럼 matrix를 어떻게 돌려야 할까요? 


yyz-sin matrix1.png


다른 마모 선배님들께서도 소개한적이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advanced routing codes를 입력하시는게 중요한데요.. 저 같은 경우 ua ua ua+라고 적었는데요... 이는 UA로만 3세그멘트 이상을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segment는 꼭 UA 메탈만 해당되는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see calendar of lowest fares를 선택합니다. 저 같은 경우 direct turn mileage run을 해야 하기 때문에 length of stay를 0-1 night로 설정합니다.

위와 같이 검색을 한다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갖게 됩니다. 


yyz-sin matrix2.png


지금 보니 11/17또는 18일 출발하면 왕복이 $792이네요... (USD입니다) 17일자로 클릭하니 다음과 같은 일정이 예약 가능하네요...


yyz-sin matrix3.png


위를 보면 Sort by price per mile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꼭 이것으로 소팅을합니다... 그럼 어느 옵션이 최고의 cpm인지 알수 있습니다. (참고로 cpm으로 소팅을 하기 위해서는 일반사이트가 아닌 

matrix.itasoftware.com/?showPricePerMile=true 으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가고 오는것 최고의 cpm으로 클릭하고나니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yyz-sin matrix4.png


이 정도만 해도 괜찮죠... 3.62cpm입니다... 근데 왜 이표는 아까의 실예보다 더 비쌀까요? 첫예를 보시면 yyz-ewr-yyz의 부킹클라스는 G Class입니다... UA에서 두번째로 싼 클라스입니다... 반면에 L은 G보다 두 단계나 상승한 L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표 차이가 날수 밖에 없죠...그렇다면 yyz-ewr-yyz에 g class를 찾을수 있으면 정말 대박이겠죠... 


근데 이 정도 갖고 대박이라고 할수는 없죠... 왜냐하면 ua895는 16시간 비행입니다... 그리고... 이콘을 타고 16시간... 그것도 유나이팃을 타고 한다는 것은... 아무리 mileage run이지만... 하기 싫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왜 마일런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합니다... 처음에 쓴것처럼 마일런은 실제 마일을 얻기 위한 경우가 있고 status run이 있다고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올해 골드를 유지 하기 위해서 싱가포르로 마일런을 다녀오기로 헀습니다... 


A Real Cast Study of Mileage Running

마일모아에서 UA마일은 쉽게 얻을수 있는 마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rdm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eqm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UA엘리트를 유지 하기 위해 미친척 하고 yyz-sin direct turn을 예약했습니다... 


moey milerun.png


근데 이 일정을 예약할때 보니 upgrade 기회가 있더라구요... 마일로 업그래이드를 20k 와 $75로 offer 하더군요... 아니 이건 또 뭐지... 

자세히 보니... 위 일정을 그냥 하나의 기~~~~~~~인 single 일정으로 보더라구요... 그리고 왠지는 모르겠지만 co-pay를 $400이 아닌 $75로 계산하더군요... (만약 gpu를 쓰더라도 위와 같은 경우 한장으로 해결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클릭 해보니... yyz-ewr, hkg-sin, nrt-ewr, ewr-yyz... 이 4개의 segment는 confirm upgrade하다네요... 이건 또 뭥미... 그래서 UA가 드뎌 미쳤구나 싶어서 그냥 바로 승락했죠... 

가는것은 고생하더라도 오는것은 편히 올수 있겠구나... 싶었죠...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보니 ewr-ord도 confirm 됬답니다... 이건 또 뭐지... 싶었죠... 그래서 Flyertalk에 보니 mileage또는 isntrument upgrade는 R Class availability 있는 경우 가능하다는것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이날부터 United에 들어가 R Class좌석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ord-hkg는 하늘에서 별따는 수준이라는것 ㅠㅠ


그럼 여기서 잠깐... 어떻게 내가 타는 비행기에 R Class availability가 있는지 확인할수 있을까요? 물론 에이전트에게 전화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마모인은 그럴수 없죠... 그렇다면 인터넷으로 확인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예전에는 expertflyer에서 자동으로 체크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UA 싸이트에서만 확인 가능한데요...

UA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My Account에 들어가시고.. My Preference에서 Expert Mode를 키셔야 합니다... 


expert mode.png


하지만... 저는 이것보다 조금 더 업그래이드인 seth 형님의 코드를 사용합니다.. (여기를 보시면 정말 사용 편한 방법이 있습니다)

Seth형님의 방법을 사용하신다면... 아래와 같이 R availability를 쉽게 확인할수 있습니다... 


upgrade.png 


엘리트이신분들은 이미 다 아시는 내용일테니... 저희는 R자만 확인하면 됩니다... 보시다시피 R 클라스 3자리가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제가 타야할 비행 segment를 하나 하나 매일 검색하다보면...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근데... 저만 업그래이 하려고 하는건 아니잖아요... upgrade priority 순서는 1) original booking class 2) elite level로 결정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같이 K Class 예약한 사람은 거의 순서가 제일 뒤라고 보셔도 됩니다... 왜냐하면 gpu 쓰시느 분들은 W Class이실거고... 저 같이 마일런 가는 사람들은 최대한 낮은 클라스를 예약할거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럴떄는 UA의 컴퓨터 시스템이 허락하는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하는데요...

업그래이드는 매일 중부시간 기중 밤 12시쯤해서 clear 합니다... 즉 하루에 한번 정도 시스템 전체가 refresh 되면서 자리가 나면 배정되는거죠... 이 경우 R Class에 있는 자리를 나눠 갖기 보다 revenue management에서 P를 PN으로 또는 PN을 RN으로 옮기는 경우가 있죠... daily sweep에서는 이런 revenue management에서 자리르 만들어주는 자리를 갖게 되는 경우가 많은거죠... 그래서 FT에서는 P 클라스 자리가 많다면 upgrade 기회가 높다고 판단합니다...

애니웨이즈...


틈새시장 공략은... 다름이 아닌 발품 파는겁니다... 수시로 검색하는거에요... 심지어 FT에서는 30분마다 검색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R Class 자리가 있으면 UA에 전화해서 manually upgrade 해달라고 하면 해준다고 합니다.. 

근데 제 경험상... 매일 검색한다고 ord-hkg같은 high volume 자리는 절대 풀리지 않습니다... 심지어 저 같이 월요일 오전 비행기는 절~~~대 안 풀립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출발 24시간 전... 왕창.... 왕창... 풀립니다... 

심지어 그 전날 C Class였던 자리도 풀리는 경우를 봤습니다... 왜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은 다 revenue management에서 공식으로 결정하는거니까요...

근데 아무리 그래도 ord-hkg-ord는 특히 월요일 아침에 풀리지 않습니다... 이때... SDC라는 엄청난 툴이 있습니다...


SDC - Same Day Change

UA Gold에게 최고의 혜택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아마 SDC라고 말할겁니다... 즉 출발날 schedule을 체인지 하는것입니다...

예를 들면 제가 ewr-sfo를 ua로 갑니다... 원래 저녁 8시 비행기로 예약을 했는데, 미팅이 일직 끝나서 오후 2시 까지 공항에 갈수 있고 오후 3시 비행기를 탈수 있을것 같습니다... UA silver 이하에게는 스케줄 변경 하기 위해서는 수수료 $75 + same booking class 여야 합니다... 하지만 ua gold 이상에게는 이 $75을 웨이브 시켜줍니다... 근데 이 same day가 +/- 24시간이기 때문에 정말 flexible 합니다... 근데 이것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routing도 변경 가능합니다... 

위의 예를 들겠습니다... 저녁 8시 비행기를 타면 밤 11시에 lax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저는 오후 3시 비행기를 탈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직항 대신 와이프가 픽업 올 밤 11시 까지 lax에 도착만 하면 됩니다... 그래서 약간의 mileage run을 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ewr-ord-lax로 바꾸기로 합니다... 그럼 직항보다 10마일을 더 얻게 됩니다... 조금 아쉽네요... ord에 도착해서 전화기를 켜고 ua app을 켜보니 다른 비행 옵션이 뜹니다... ord-lax가 아닌 ord-den-lax의 일정이 가능합니다... ua gold이기에 수수료도 없습니다... 어라... 이제 2454가 아닌 2469마일을 얻습니다... 근데 den에 도착하니 den-lax가 아닌 den-iah-lax의 옵션이 뜹니다... 그리고 iah에 도착하니 iah-lax가 아닌 iah-den-lax가 뜹니다... 등등... 그러면서 계속 sdc를 하면서 마일런을 이어 가는겁니다... ㅠㅠ 그럼 와이프가 무지 싫어하겠죠...


근데 이 sdc가 국내선 뿐만 아니라 국제선에도 적용된다는것... UA 메탈이면 가능합니다...

저의 yyz-sin의 경우... yyz-ewr-ord는 업그래이드가 됬느데 ord-hkg가 계속 안나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출발 24시간 전 UA에 ord-sin을 검색해보니... 유레카... ord-nrt-sin에 R Class 2자리가 있습니다...

바로 UA에 전화합니다... ㅠㅠ 꼭 필요할때는 전화를 안받는 UA ㅠㅠ

agent가 전화를 받고 제가 설명합니다... 나 yyz-sin 가고 마일로 업그래이드 썼는데... ord-hkg-sin 업그래이드 자리가 없어. ord-nrt-sin에 R Class 있는데 same day change 하고 r class confirm 해줄수 있니... 

그러더니 먼저 ord-nrt-sin에 K 클라스 있는지 확인하고 R Class로 confirm 해 주었습니다... 오마이갓~~~ yyz에서 sin까지... 누워서 갑니다..... 이메일로 일정 보내달라고 하니까 다음과 같이 옵니다... 


upgrade yyz-ewr-ord-nrt-sin.png


ALL BUSINESS CLASS~~~~~~~~~~~~~~~~~~!!! OH YEAH~~~


문제는 돌아오는 sin-nrt에 업그래이드 자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결국 끝까지 자리가 나지 않더군요...

하지만 돌아오는 일정에서도 또 한번의 SDC를 하기로 합니다... 동경에서 돌아오는 일정이 원래 nrt-ewr-yyz... 매우 간단한 일정이었습니다... 동경 United Club에서 sdc 요청합니다... 조금 더 마일을 뽑기 위해 nrt-iah-yyz로 sdc합니다. 900마일 정도 더 추가합니다...

결국 SDC를 통해서 얻은 것은

1. 업그래이드가 매우 힘든 westbound tpac 전체를 업그래이드 한것

2. sdc를 통해서 mileage를 1500더 뽑은것 (시간만 있었으면 돌아오는 일정을 정말 crazy하게 뽑아보려 했지만... 참았습니다)


ㄹ. In closing...


필요한 툴은 위에 나온대로

1. Flyertalk Mileage Run Forum

2. matrix.itasoftware.com

3. Seth's United Coding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시간이곘죠~~~


마일런은 정확한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위 일정을 통해 22064의 eqm을 얻었으며 elite status를 2016년까지 유지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덤으로 rdm은 13096을 얻었죠... 20k는 까야하니까요

이 모든것을 under 4cpm으로 했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더 나아가 거의 모든 구간을 180도 누워서 갔으니... (SIN-NRT Y는 텅텅 비어서 3자리 다리 뻗고 잤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비지니스보다 편했던것 같습니다...)

솔직히 mistake fare 수준의 마일런은 아니었지만 만족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USD800주고 25000마일 뽑을수 있거든요...


map


yyz-ewr, jfk-lax-sfo-hkg-sin, sin-nrt-lax-sfo-jfk, lga-ord-yyz = 25084mi


실제로 ita에서 pricing 해본적 있습니다... 4000불 안되는 돈으로 1k가 될수 있는 토론토로... 마일런 하고 싶으신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피에스... 제가 혹시 빼 먹은 부분 있다면 리플 달아주세요~~~

피피에스... 그리고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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