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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 직장 후기 (IT자격증 정보 조금 첨가)

narsha, 2014-10-01 16: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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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 아니지만 오랜만에 IT 자격증에 관해 정보 좀 찾아 보았습니다. 문의하신 분도 있으시고, 원하시는 분도 있으실 것 같아서요.
한국사이트도 미국 직장 자격증 정보가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 뜨는 (샐러리 상승)직업은 오라클 + 프로그래밍 스킬 인것 같다네요. ==> 여기서 업데이트된 한가지 변화는 저희 현재 회사의 경우, 오라클 라이센스 비용을 줄이려고 오픈소스인 PostgreSQL, MySQL로 나가려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애플리케이션 데이타베이스를 바꾸는데는 적어도 3년-5년 걸릴 것 같습니다. (11/28/2015) 
각설하고요. 한번 자격증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른 분들도 제가 잘못 알고 있거나 (오래된 정보, 등등), 좋은 정보 있으시면 정정, 추가 부탁드립니다. 

Consultant가 무엇인가 모르신 분이 계실가봐 적어봅니다.
임시직으로 채용하고 싶을 때 회사에서 Consultant를 채용합니다. 요즘 회사에서 dice.com이나, LinkedIn에 직접 채용 광고를 내기도 하지만, 보통은 에이젼시를 통해서 채용 광고를 냅니다.
Full time employee인 경우 회사는 보통 에이젼시에게 3달정도 월급을 한번에 페이하지만 consultant인 경우는 20-40%의 시간당 레잇을 가져갑니다. 
예를 들어 에이젼시가 회사에 시간당 100불을 차지하면 본인은 시간당 60불에서 80불정도 받습니다. 에이젼시에선 오래 있을 consultant를 채용하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거죠. 딜을 할때 에이젼시와 시간당 레잇을 잘 딜해야합니다. 
  1. Full time Employee (정직원): 샐러리 + 건강/라이프 보험 + 휴가 + (401K match3%)
  2. Consultant (계약직) : 큰회사에선 보통 에이젼시를 통해 컨설턴트 채용. 위의 정직원의 보험이나 휴가 베네핏이 없기 때문에, 대신 연봉이 높은것 입니다. 
  Consultant의 종류
- 에이젼시의 Employee
- Form 1099 : 1099인 경우도직업 관련 Tax 비용 디덕터블 할 수있는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정확치 않습니다.
- Corp to corp ( 또는 s-corp) : 이 경우 직업 관련 Tax 비용 디덕터블 할 수있는 조항이 있어 유리합니다.

IT 자격증시험


최선님께서 댓글에서 강추해 주신 Free온라인 코스

요즘 인터넷에 좋은 자료들이 많은데요.
만일 Network 를 공부하고 싶은데 시스코 스위치가 없다 하시면 스위치 있는것처럼 시뮬레이터로 커맨드 공부하실 수도 있습니다.
서치 스트링은요. “Simulator”  또 자료 서치에 관해선, “Certification Tutorial” “ Student Guide” “Slideshare”

또 리눅스를 공부하고 싶으시다면, 안쓰는 컴퓨터에 리눅스 OS를 깔아 연습하시면 좋습니다.

 

중국인 학원: 실속파라 액기스만 뽑아 가르치는 샘플용 뉴욕에서 찾아 봤는데요.

원하시는 지역에서 비슷하게 서치 해보세요. (IT Certification training School, 아님 구체적으로 Linux certification Los angeles 등등) )

http://www.compu21.com/index.php?option=com_content&view=article&id=52&Itemid=18

 

미국사이트: 자격시험 종류

http://www.computertrainingschools.com/certifications/

 


한국사이트 : 일단 한국 사이트에서 서치 하셔도 도움이 됩니다.

컴퓨터 자격증 시험이 뭔가 막막하시면 일단 한국어로 먼저 찾아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한국의 국내 기업도 국제 자격증소지자를 선호하는가 봅니다.

http://www.ciokorea.com/news/10783?page=0,1

 

 

IT Ceritication 자격증 시험 종류


 

Systems Engineer 시스템 사이드

CompTIA A+:      컴퓨터 기본 하드웨어  생기초.

     자격증[ A+ Technician]

 

Window OS:      모두다 아시죠 윈도우 OS. 시험 과목이 많아요.

자격증 시험 [ MCSA/MCSE] 

호남대한국사이트

http://com.honam.ac.kr/com/index.php?PID=0503&PCODE=&act=dtl&idx=502&category=&page=1&key=&keyword=

 

Linux OS:           Redhat Ceritified Systems Administrator

    회사에서 사용하는 리넉스엔, Redhat(미국), Suse Linux(독일). Redhat추천해요.

    자격증 시험 [RHCSA/RHCE] 요즘 LPIC 통합되었다는데  모르겠습니다.

한국사이트 레드햇 교육및 자격증  : 

http://kr.redhat.com/rhecm/rest-rhecm/jcr/repository/collaboration/jcr:system/jcr:versionStorage/f9ef0e960a070d546fc4708de53dd492/7/jcr:frozenNode/rh:resourceFile

 

 

Oracle Database 데이타베이스


2011 오라클 데이타베이스 평균 샐러리가 $85,000 이랍니다.

    자격증 시험 [ OCA  Oracle Certified Associate/ OCP/OCE]

     한국 디비사랑이라는 사이트도 있네요.

 http://database.sarang.net/

 

Cisco Network   IP 네트웍


시스코 네트웍 스위치 평균 샐러리가 $71,706 이랍니다.

자격증 시험 [ CCNA/CCNP/CCIE]

Firewall port Rule (Check Point) 제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회사내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시큐리티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http://exam70-640.blogspot.com/2014/03/cisco-350-050.html

 

 

스토리지는 전문화된 분야입니다.

Storage Data/Backup:

 

요건 제가 아는 분야라서요

Backup:  대표주자 2회사. 요건 보통 트레이닝 전문 스쿨엔 없는것 같습니다.

              

 Symantic (Netbackup):  

http://www.symantec.com/products-solutions/training/certification/path.jsp?pathID=250-271%20http://exam70-640.blogspot.com/2014/03/st0-173-symantec.html

  

            EMC Legato Networker backup : 

 

EMC storage Adminstrator Certification:

Netapp Administrator Cerfification

Switch Cerification:

Brocade Switch:  필수적으로 어떻게 zoning 하는 컨셉트와 커맨드만 외우면 인터뷰 통과           

  Cisco switch: 필수적으로 어떻게 zoning 하는 컨셉트와 커맨드만 외우면 인터뷰 통과

그외에 시큐리티 분야도 있고 웹개발 분야, 프로그래밍 분야도 있으니 잘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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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금 조심스러운데요. 제 직장경험 나누어 볼게요.
언젠가 아들이 그러더라고요, 엄마는 아메리칸 드림 come true 케이스라고요.
영어도 잘 못하고, 미국서 학교를 나오지도 않은 전업주부였던 엄마가 40대에 첫 IT 직장을 잡고, bulge bracket 투자은행에서 일하는게 신기했었나 봅니다.

지금 IT 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대학은 한국에서 전혀 직장과는 상관없는 인문계 전공을하고  우연히 컴퓨터 자격증 따는 학원을 다닌후 직장 생활을 하게 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여기 마모엔 남자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요. 아이들 키우시며 가정에 계신 전업주부님들도 컴퓨터 IT 업계로 많은 분들이 진출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만큼 적은 투자로 리턴이 큰 직장이 흔치 않을 것 같습니다.

저의 언니도 제가 권유하여 윈도우 os자격증 따고 계속 자신을 계발하여 나이 60 바라보는 지금은 데이타베이스 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분야에서 일하는 것 너무 좋아해요. 자격증도 데이타베이스에 관해선 거의 다 패스해 취득한 것 같아요. 내가 이렇게 학생때 열심히 했으면 하바드 갔을 거야 함서요...
요즘 자바 프로그램 재미에 빠졌다는 말을 들으니 저도 자극이 됩니다. 정말 자기 잡을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컴퓨터 학원을 다니게 된 계기는요. 아이들 어렸을 적 초등학교 시절입니다.
딸아이 선생님이 아이에게 학교 연극 순서지 Play bill을 만들어 오라는 부탁을 받고 아이가 순서지는 썼어요. 밋밋한 앞면에 포토샵으로 그림을 넣어보라는 아이 아빠의 권유로, 컴퓨터 마우스도  다룰 줄 모르던 제가  포토샵 재미에 빠져 책을 사서 열공합니다. 그후 아도비 일러스트레이터를 해보니 전 그림엔 재질이 없음을 인지하게 됩니다.

컴퓨터를 혐오할 정도라 쳐다보지도 않았던 제가 생각해도 신기한 첫 경험이었어요. 
그러던 중 뉴욕서 수학 전공하고 대학 졸업한 조카가 취직을 못하자, 학원을 다니고 윈도우 os자격증을 따며 취업하는 것을 봅니다. 지금 이 조카도 인베스트먼트 뱅크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도 친구 꼬셔서 함께 컴퓨터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가격도 학교 수강 과목보다 훨씬 착했던 중국인이 운영하던 학원이었어요. 아이들 아침에 학교 보내놓고 학원 갔다 돌아와 오후 3시에 아이들 픽업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컴퓨터의 컴짜도 몰랐기에 생기초 컴퓨터 하드웨어 분해하며 가르쳐 주는 A+ 자격증 취득후에 , Window OS 과목 수강만 합니다. 그당시 6과목 이었는데 전 자격증 은 따지 않았습니다. (당시 시험비용이 과목당 200불 넘 비쌌어요. 게다가 떨어져 다시 재시험 치려면 가격이 ㅎㄷㄷ)
그후에 Unix Operating system을 수강합니다. 지금은 유닉스 os, 리눅스 red hat이 대세이지요. 당시는 유닉스 솔라리스가 대세였기에 과목 수강을 2달정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유닉스 OS는 Solaris 시험 2과목을 보고 자격증을 땄습니다. 유닉스쪽 샐러리가 윈도우 쪽보다 높다는 정보를 듣고요.

이렇게 일년 정도 학원을 다닌후, 마침 작은아이도 중학교 들어 가면서 뉴욕타임스 광고를 보고 처음 이력서 냈는데 짜잔, 취업이 됐습니다.
인터뷰할 때 일단 가서 할 말을 딸딸 외워서, 뽑아주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사실 회사에서 후회 많이 했을 거에요.

이제부턴 이력서를 써야 겠네요.
2000년대 초, 첫 직장은 데이타 백업과 디스크 스토리지에 관해 전화로 client 서포트하는 일이었어요. 영어 알아듣지 못해 해프닝이 많았지만 아줌마 정신으로 버팁니다.
직장 첫 해에 4만 8천 기본 샐러리에 오버타임해서 6만불 정도 벌었던 것 같습니다.

이회사에서 일년 일했는데 타주로 이사간다고 하니 둘째 직장을 잡습니다.

처음엔 첫 직장을 그만두어야해서 걱정했는데 미국은 직장을 옮길 때 샐러리 올리기가 좋더라고요. 오히려 나중에 취업 인터뷰할 때 회사 이직의 명분이 생겨 전화위복이었습니다.
이번엔 본격 데이타 테입 백업에 관해 서포트, 관리하는 포지션인데 꽤 큰 회사입니다.
어퍼도 더 높게 받았습니다. 한 8개월 일 했는데,  데이터 센타가 또 타주로 이사간다고 합니다. 이것도 나중에 보니 잘 된 일이었습니다.

그 핑계로 3번째 직장은 뉴욕변방에선 알아주는 큰 회사로 백업 포지션으로 그당시 감사했던 금액의 어퍼 받습니다.
운이 좋은 것보다는 그 당시엔 컴퓨터 IT 직장 포지션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3년 일하다 보니 백업보단 디스크 스토리지 분야에서 일해야 대우도 좋고 페이도 높은것을 알고  안 가르쳐 주려는 동료들의 눈치를 봐가며 사이드로 공부하여 드디어 bulge bracket  인베스트먼트 뱅크에 resume를 넣었는데 어퍼를 받습니다.

인터뷰 직전 일주일간 초치기로 딸딸 외워 인터뷰 통과합니다. 드디어  6 figure 어퍼를 첫 직장 가진지 5년만에 야호 달성합니다.
게다가 제가 직접 경험해보지 않은 디스크 스토리지 공부만으로 경험 없이 일하려니 첨에 회사에서 실수도 하고 짤릴까봐 노심초사.... 
그 당시엔 절 뽑아준 직장에 그저 감사한 마음뿐이었어요. 성심을 다해 무식할 정도로 일했습니다.

한 2년 일하다 보니 저만 정직원 employee고 제 동료 모두 consultant(임시직)로 일하던데 저의 3배를 받고 일하는 걸 알고 제가 깜놀합니다. 저도 다른 회사 컨설팅 포지션을 알아봐야지요. 업계에서 모두 알아주는 탑 인베스트먼트 뱅크에서 일하니 새 직장 취업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정말 미국은 experience를 중요시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회사 consultant 로 가겠다고 회사에 사표를 던졌어요. 그랬더니 정말 감사하게도 회사에서 카운트 어퍼를 주면서 계속 일하며 옮기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어퍼 받은 회사보다 더 높은 레잇의  consultant 포지션으로 카운터 어퍼 받아서 한 8년 넘게 일하게 됩니다.

인베스먼트 뱅크회사들이 저의 회사 시작으로 인도로 컴퓨터 잡을 아웃소싱하기 시작하면서 회사 방침이 좀 고자세가 되기 시작합니다.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2번 정도 회사에서 감봉합니다.
이후 회사에서 컨설턴트 포지션 모두 없앤다고 다시 employee로 convert하라고 해서 잠시 컨버트 했지만 컨설턴트가 아무래도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전 사표 던지고, 다른 직장에서 아직도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컨설턴트 포지션이 옛날보다 많이 줄어들고 시간당 rate도 예전 같진 않습니다.

Tech 잡사이트 dice.com 에 보면 어느정도 페이가 되는 직업 요건에 보면 컴퓨터, 또는 일렉트릭 엔지니어링 전공 아니면 해당 경험 경력 5년이 요구된다고 보통 나옵니다.
경험을 쌓으면 굳이 컴퓨터 전공을 하지 않아도 취업하실 수 있습니다. 경험 5년=전공 이런식으로 쳐 주는 것 같습니다.

전 이제 retire 할 나이로 향해가고 있지만, 젊으신 마적단 분들도 이런 분야, 이렇게 학원수업으로 적은 투자하여 자격증 따면 취업할 수 있는 저의 직장경험 나누고 싶었습니다.

미국이 아니면 한국같은 경우 리타이어 시작한다는 나이에, 첫 취업은 힘들었을 것 같아요. 아직도 제가 취업하여 직장 다니는게 꿈만 같습니다. 

20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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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2014-10-03 10:14:26

https://www.coursera.org/ 강추합니다. 요즘은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곳이 너무 많아요.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니까 지금이라도 절때 안늦었어요.

노력 끈기 열정 (하긴 뭐 이런거면 못할게 없죠 ^^) 힘내세요!

narsha

2014-10-04 18:46:56

저도 오랜만이라 찾아 봤는데요. 위에 본문에 업데이트 좀 했습니다. IT training certification school , linux certification training school los angeles 등등 지역과 함께도 검색해 보세요.


이민올때 공항에 누가 마중나왔느냐에 따라 미국 생활 직업이 결정된다는 우스개소리가 있는데, 전 장사보다 좀더 많은 한국분이 IT 진출하시면 정말 잘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오래전 들은 "카더라" 이야기인데요, 한때 소련이 무너질때, 미국으로 온 쥬시들은 정착금에,컴퓨터 학원에서 직업훈련 교육을 시켜 줬다는데, 우리네도 한인회 중심으로 IT직업교육에 힘써줬으면 좋았을텐데요. 이젠 시,주정부 적자라서 기대하기 힘들지도 모르지만요.


한번 살펴보시고 도전해보시기 바래요. 잘 하실 수 있을 거에요.

하늘향해팔짝

2014-10-03 10:34:33

와. 거의 30대 후반이나 40대에 시작 하신거 같은데 대단하십니다. 진짜 박수쳐드리고 싶어요. 특히 40대 넘어서는 경력자들도 이 길이 맞는길인가 고민하게 되는때인데 이 분야에 발을 들여놓으셨다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하십니다.
제 아는 중국 아줌마 동료는 50대 중반이신거 같은데 30대 후반에 Java를 배우기 시작해서 40에 프로그래머로 취업을 하셨는데 지금도 자바 프로그래밍하세요. 전 그 분 보면서도 참 대단하시다 했는데 한국분도 나르샤님처럼 대단하신 아줌마 파워를 보여주시는 분이 계시네요.

narsha

2014-10-04 18:55:40

팔짝님도 프로그램분야에서 일하고 계신가보네요. 저는 아무것도 없던 백지 상태에서 시작했으니 밑져야 본전 이럼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경험해보니 미국직장은 일단 들어가면, 배우는 견습시간을 저 같은 경력자도 6게월 정도 주는것 같더라고요.  그러니 취직만 되면 어떻게든 배우면서 발전해 나갈 수 있겠더라고요.

중국인들 업계에 많죠. Java자격증 가르치는 중국인 학원도 많은 가봐요. 저도 오늘 본문 업데이트하느라 서치해보며 알았어요.  아줌마 파워 우리도 보여줘요.

쿨대디

2014-10-03 10:39:45

대단하세요. 

저는 프로그래머는 아니고 다른 일 하는데요, Matlab, SAS, R류의 간단한 프로그램 코딩 정도만 할 줄 알면 되긴 해요.

하지만 Java나 C++, Python 프로그래밍을 배우면 나중에 이직할 때 폭이 넓어질 것 같아서 항상 생각만 하고 있는데 잘 안 되더라고요.

기대치가 높지 않은 곳에서 팟타임 컨트렉터로 일하면서 배우면 강제학습이 될 것 같긴한데 그런 자리가 쉽게 구해지는 것도 아니고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narsha

2014-10-04 19:04:39

쿨대디님, 이미 코딩도 하실 줄 알고 그러시니 제가 말씀 드리기가 어떨지 모르겠는데요. 이미 프로그램 아시니 다른 시스템이나, 데이타베이스 또는 다른 자격증등 접목해서 경험 쌓으시면 앞으로도 잡 걱정은 없으실 것 같아요. 회사에서도 프로그램 잘하면 엄청 목에 기브스하고 다니더라고요. Working from home 그래도 다들 암말 못하고요.

파타임이 필요한 곳도 있을지 모르니, monster.com, dice.com도 서치해보세요. 이렇게 서치 하다보면 기회가 올거라 믿습니다.


macaron

2014-10-03 10:40:20

정말정말정말 대단하세요.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반성하게 되네요. 앞으로도 화이팅이에요!!

narsha

2014-10-04 19:05:32

macaron님 감사합니다. 네 화이팅입니다!

julie

2014-10-03 11:43:14

마모에 이런 글들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저도 늦은 나이에 미국에 와서 이제는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요

나르샤님 글 보니 참 대단하고 고맙기까지 합니다.

어느 분야에서나 긍정적으로 임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는거 같아요.

그동안의 수고에 박수를 드리며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글 고맙습니다.

narsha

2014-10-04 19:14:10

저도 각계 전문가분들이 직업에 관한 정보 있으시면 글 올려 주시면 도움 받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지난주엔 집 보일라를 일이층 2로 나누느라 Asbestos 석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한국분이 오셨는데 잠깐 집만 (10분) 보시고 자격증 가지신 분이라 제가 400불 페이했어요. 이런 자격증은 어떻게 취득하셨는지 모르겠더라고요. 건축설계사는 보일러 도면 그려주시는데 2500불 차지하시더라고요.

MileATOZ

2014-10-03 14:33:05

너무 존경스럽네요..

저도 힘내봅니다..

한국서 하던 IT경력 너무 아까워서 여기저기 기웃거려보다. 너무 촌이기도 하고 영어도 너무 바닥이고..자존감 자신감 모두 잃고 

다른거나 알아볼까 생각중이였는데.. 힘내볼께요 !

감사드려요

narsha

2014-10-04 19:29:54

한국서 IT경력 있으신데 사장시키면 너무 아깝죠. 영어는 저도 어려웠지만 만일 영어로 전화로 계속 커스토머 서포트하는 잡이 아니면 그건 주로 미팅에 가서 모두 농담할때, 못알아 듣거나 유창하게 표현 안될때 외엔 사실 주로 테크 잡 수행하는데 필요한 말만 알면되요. 

저 같은 경우는 지금 디스크 스페이스 없으니 스페이스 더 달라, 왜 내 애플리케이션이 슬로우냐 디스크에 문제있나? 그럼 뭐가 문제인지 체크해 보겠다 등등. 사용하는 언어는 한정되어 있더라고요. 

게다가 IT 업계가 워낙 인도, 중국인이 많기 때문에 영어 잘 못해도 다들 이해합니다. 필요한 말들 전 처음 직장 가서 외워가지고 못 알아들으면 천천히 다시 한번 말해달라, 등등 그랬어요. 게다가 요즘은 대부분 이메일로 왔다리갔다리 커뮤니케이션합니다.

겁내지 마시고 IT쪽으로 계속 알아보세요. 화이팅! 영어는 시간이 지나면 점점 나아지더라고요. 힘내세요!

셀린

2014-10-04 21:55:32

하ㅜㅜ 글 업뎃된 거 보고 하둡이랑 자바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 자격증에 대해 주절주절 쓰고 있었는데 뭘 잘못 눌렀는지 날아갔네요. 흐엉.ㅜㅜ

셀린

2014-10-04 22:04:48

다시 짧게 쓰자면;ㅁ; apache hadoop은 나온지가 얼마 안 되어서 demand보다 supply가 많이 모자란 게 사실이에요. 여기저기서 하둡하둡, 최근 몇년 새에 진짜 많이 들리긴 하는데 다른 쪽(프로그래밍)에 비해선 그래도 오프닝이 아직 적지요. 

프로그래밍은 사실 웬만한 기업?체라면 아마 관련 전공 학사 석사를 선호할 거라고 생각이 되어요 자격증이 있는지 없는지 보다는. 작은 곳이라면 크게 상관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유지보수 해야하고, 어플리케이션이 조금이라도 컴플리케이티드해지면 데이터 스트럭쳐랑 알고리즘이 정말 중요해질텐데 이건 자격증으론 얼마나 잘 다룰 수 있는지 증명이 안되니까요. 예전에 썬에서 나오던 자바 자격증.. 지금은 오라클이 인수해서 이름이 바뀌었을텐데, 사실 그 자격증은 돈 주면 딸 수 있다고 할만큼 덤프도 정말 많았고 덤프 안 보고 공부한다고 해도 언어의 개념은 파악이 되지만 과연 이걸 실무 어디에 갖다 쓰나 싶었어요.. 소프트웨어 디벨로퍼 쪽은 차라리 개인적으로 프로젝트를 하나 해서 코드를 깃헙에 올려 레주메에 첨부하는 쪽이 더 임팩트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핑크패딩

2014-10-05 03:03:46

네, 프로그래머로서 IT쪽 자격증은 유명무실하죠. 자바 자격증 SCJP는 거의 그냥 주는 수준이고, 그 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MCSE, MCSD등등도 그냥 공부하면 따는거니까요. 프로그래머의 자격증은 어느 회사도 안보고 필요도 없지요. 셀린님 말씀처럼 미국 석사를 나오는 것이 비용대비 최고의 효과를 보는 지름길인 것 같습니다.


다만 원글님은 프로그래밍보다는 IT 서포트로 시작하셔서 컨설팅으로 커리어를 잡으신 케이스라서 자격증이 중요했을거 같네요. 자격증을 취득했다는건 아무래도 서포트를 위한 능력을 취득했다는 척도가 되니까요. :)

narsha

2014-10-06 16:53:23

전 consulting이라기 보다 Consultant로 일했습니다. 아직도 서포트+Engineering work하고 있습니다. Consultant란 베네핏 없이 베네핏을 돈으로 계산해서 받는 계약직입니다.

공부해서 그냥 따는 자격증이라니 부럽습니다. 전 떨어질까봐 돈 아까와서 MCSE시험도 안 봤는데요. ㅠㅠ. 그래도 전 그 자격증 교과과정이 참 유용했어요. 지금도 도움받고 있습니다.

자격증 가지고 인터뷰 기회만 따면 성실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회사에서 질문하는 것 모두 대답하면 된다고 봐요. 전 인터뷰가서 그럽니다. 쉬운것만 물어봐 달라고요. 

narsha

2014-10-06 16:38:35

Hadoop에 관해선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어 적었는데 본문과는 적절하지 않아 삭제했습니다.  사실 전문 프로그램만 하는 직종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 큰회사에선 컴퓨터 전공자를 회사에선 당연히 선호하리라고 봅니다. 셀린님이 설명하신대로 프로젝트를 하나 한걸 레쥬메에 첨가시키면 정말 좋을것 같네요. 

전 아마 학교가서 전공 아닌 과목 새로 이수하고, 또 대학원까지 가야했다면 아마 시작 못 했을 거에요. 돈주면 딸 수있다는 덤프가 뭔진 모르겠는데, 자격증은 일단 따서 초보자로 직업전선에 들어가는 관문이었어요. 첨엔 작게 시작해서 노력해 나가면, 언젠간 업계에서 알아주는 최고 직장으로 갈 수있는 길이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미국 직장은 일단 들어가기만 하면 정말 기회가 많아요. 10번 찍으면 한군데선 어퍼가 오지 않을까요. 게다가 인터뷰도 스킬,경험이라 할수록 늘더라고요. 

일단 회사에 들어가면 학비 보조해주는 베네핏도 있고 트레이닝 스쿨도 보내주니 어떻게든 취업만하면 한국분들은 서바이브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본인이 노력하기에 달렸습니다. 미국직장에선 정말 얼마나 본인이 Motivated 되어있는가가 관건 이더라고요. 회사내에서 인터널 모빌러티도 있고요. 제 동료들도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 EE전공들 했지만, 제옆에 앉은 동료는 콜롬비아 컴퓨터 사이언스 대학원 나왔지만 완벽하게 프로그램하진 못하던데 이것도 훈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가 프로그램만 하는 직종이 아니라서 생각한 것들 늘어놨습니다. 

핑크패딩

2014-10-05 03:02:42

narsha님 좋은 글 공유 감사합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생소한 IT분야를 시작하셔서 성공하신게 쉽지 않으실텐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희 교수님과 케이스가 비슷하세요. 저희 교수님도 여자분이셨는데, 애들 학교 보내면서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계시다가 40 가까이 되셔서 박사 받으시고 교수님이 되셨어요. 저희 쪽 메거진에서 저희 분야 교수들 랭킹에서 #1까지 하신 대단하신 분이죠. 이런 도전 수기들은 항상 생활에 자극이 되네요. :)

narsha

2014-10-06 16:58:28

핑크패딩님 감사합니다. 박사라니 대단하신 분이신가 봅니다. 전 학구적인 이론 공부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아마 졸업도 못했을 것.... 전 회사에서 하는 실용적인 공부가 더 재미있습니다. 

순둥이

2014-10-05 07:49:08

이과 v. 문과 ===3=3

http://blogs.wsj.com/numbers/how-college-major-field-and-job-affect-annual-pay-1790/?mod=e2tw

Capture.JPG


개인적인 의견으로 (미국에서의 일상생활/사회생활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요), 의/치/약 말고도 이과 + law school (3년) 또는 이과 + 직장경력 2-5년 + business school (1년 - insead, imd or 2년 - 미국) 도 좋아보입니다.  이과 자제분을 두신 분들은 자제분의 성향을 잘 파악하시고 이쪽으로의 진로도 자제분과 고민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오지랖이면 죄송합니다) ^^

히든고수

2016-01-17 02:50:36

일년전에 톱페이였던 석유 엔지니어를 보니

오만 생각이 듭니다. ㅠㅠ

뭐 석유 엔지니어가 다른 엔지니어링은 못할까마는요. 

무지렁이

2016-01-19 03:21:03

그러게요... "10년 후에 연봉 1위 직업이 무엇일지 맞추기" 수준의 디테일한 미래예측은 어차피 불가능하니,

(1) 자기가 조금이라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좋아하고 

(2) 남들보다 노력 좀 덜 해도 빠릿빠리하게 잘 되는 것

찾아서 그쪽 전공하고 그쪽 직업 찾는 것이 장땡인 것 같습니다.


운 좋으면 잠시나마 석유 엔지니어로서의 지위를 누릴 것이고,

운 나빠도 스트레스 덜 받고 굶지는 않고 살 수 있겠지요.

narsha

2014-10-06 17:00:15

조회수가 많은 것보니 학부모님 들도 관심이 있으신가 봅니다. 순둥이님, 자료 감사합니다. 

kaidou

2014-10-07 02:07:14

와웅 어느새 더욱 많은 정보들이 업데잇이 되었네요.  참 좋은글입니다..

narsha

2014-10-07 18:12:23

kaidou님께서도 직장경험 공유해 주셔서 잘 보았고 감사했습니다.

모두 모이면 좋은 정보가 마일모아에 자리할 것 같습니다.

webpro

2015-11-28 02:05:22

요즘 진로수정을 해볼까 해서 기웃거리다가 이글을 보게 되었습니다.제 아이디에서 말하듯 전 웹개발자 입니다.자영업으로 하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e-commerce 랑 워드프레스 등으로 웹사이트를 만들어 드리는데요..이젠 이쪽이 공급이 넘쳐 나서 (인도쪽에서..들어 오니까) 비지네스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요.그래서 IT 자격증에 도전해 볼까 하는데요 인강으로 EMC Cloud Architect Expert 이런 자격증을 취득할수 있을까요?

클라우드가 웬지 대세일것 같은데..이쪽이 아니라도 학교나 학원에 가지 않고 인강으로 취업하기 좋은 자격증은 어떤쪽으로 추천하시는지요?

아주 오래전 리눅스 자격증 공부하다가 포기한 적이 있어요(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쉽지가 않았어요) 그래도 그때 공부한 경험이 서버 관리에는 많이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그당시 3명정도 소그룹으로 공부햇엇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우리 마모님들도 혹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계시면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정보도 나누고 또 같이 공부해 보시면 어떨까요?

narsha

2015-11-28 10:30:03

오래전에 쓴 글이 토잉되었네요.
EMC Cloud 자격증을 따신다고 하셨는데요. 현재 저희 회사같은 경우는 emc cloud product로 atmos를 쓰는데, 규모는 아주 작습니다. 
원하시는 자격증은 구글링하시면 정보를 구하실 수 있을 거에요. 저라면 관련 cloud PDF file을 전부 읽어 보겠어요.
EMC회사의 경우, Installation Guide/Product Guide/Administration Guide/Advanced White paper를 읽으시면 됩니다. 그후에 쪽집게 시험문제집이 있는지 구글링 해보세요. EMC회사에서 제공하는 강의는 장점이 그 회사의 LAB으로 들어가 직접 command line도 돌려보고 연습을 할 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서, 회사비용으로 보내줘야 가지요.

회사에선 이젠 비용절약을 위해 open source software based storage로 나갈려고 방향을 생각하지만 support 문제나, stability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아직은 제가 아는 회사들은 중요한 application database는 속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대부분 block SAN에서 돌아갑니다.
앞으로의 커리어로 자격증을 생각하신다면, dice.com에서 요즘의 pay scale과 함께 어떤 잡이 가장 마켙에 많은지 찾아보시는게 현실성이 있어 보입니다.  
cloud certification을 이미 취득했다고 가정하시고 dice.com에 얼마나 잡이 많은지, 연봉은 빵빵한지도 알아보세요. 
스토리지 분야에 관심이 많으시면, NAS 선두주자인 netapp과 SAN 선두주자인 emc SAN 자격증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EMC SAN 경우는 대부분 규모가 큰 회사가 가지고 있고 netapp NAS 경우는 규모가 작은 회사들도 대부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처음부터 큰 회사로 취직하긴 쉽지 않으니 직장 5개년 계획을 세워서 원하시는 분야의 잡을 잡을 때까지 추진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스토리지 분야의 경력을 가지시면 그 분야에서 옮기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이미 웹으로 경험이 많으시니 직장 잡는데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어느 회사나 automation이 대세이고 연봉을 많이 받으시려면 그 분야에서 perl과 python 프로그램을 아시면 잡도 쉽게 잡을 수 있을 거에요.

webpro

2015-11-30 06:03:50

긴 댓글 감사 합니다.다른 분들께 다시 공유해 드리고 싶어서 일부러 토잉 햇어요..그리고 같이 공부 하실분들이 계시면 어떨까 해서요.

그리고 보니 제가 IT 쪽으론 변변한 자격증 하나 없이 계속 공부만 했었네요..필드에서 익힌 실전이 다에요.

급하게 생각 하지 않고 가장 도전 하기 그나마 낫다는 CompTIA A+ 부터 하나씩 도전해 볼까 합니다.

narsha

2015-11-30 11:29:38

Webpro 님은 a+하지 마세요. 그건 저처럼 암것도 모르는 사람이 공부하는 거에요. 이미 웹 디자인도 하시니, 리눅스 자격증에 도전하세요. 리눅스 os 공부가  앞으로의 커리어에 도움이 많이 될 거에요. Nas 공부를 하려면 network  tcp/ip 도 알아야하는데 리눅스 자격증에서 다 커버하거든요.  아님 이미 리눅스 서버 관리 경험이 있으시니 netapp admin 자격증이나 netbackup tape backup에 도전하셔도 스토리지 분야로 나중에 이동하기 쉬워요. 저도 백업부터 시작했거든요. 전 주로  emc legato tape backup이었지요.

webpro

2015-11-30 14:08:43

감사합니다.이런글들이 앞으로 많이 공유되어서 나르샤님의 바램처럼 많은 한인분들이 새로운 진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겟습니다

늘푸르게

2015-11-28 03:18:53

다시 읽어도 참 대단하십니다. 오늘도 자극 받아봅니다. ^^

narsha

2015-11-28 10:32:18

일단 첫 직장을 잡으면 어떻게든 꾸려가집니다. 여기 마적단 분들은 더 잘하실 것 같습니다.

보라돌이

2015-11-30 06:43:56

저도 감탄하면서 읽어보았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언니는 몇살부터 컴퓨터 공부를 시작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narsha

2015-11-30 11:30:50

만 39세에 학원 다니고 40살에 첫 직장 잡았습니다.

중국인들 인도인들도 마켙에 너무 많은데 한국 사람들은 훨씬 더 잘할 것 같아요. 미국에 사는 인도인들의 평균 연봉이 $88,000불 입니다. 한국인은 $5만불.  좀 안타까워요. 한국인들이 IT 분야에 더 많이 진출하셨음 좋겠습니다. 제 생각엔 한국인들한테 딱!인 거 같아요

보라돌이

2015-11-30 13:13:54

감사합니다. 그래도 30대에 시작하셨네요.
50대를 앞둔 분에게 추천해볼까 했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Esc

2015-11-30 07:32:03

안녕하세여 누님~~

아직도 많은 도움 주시네요~  ㅎㅎ 

저는 다행이 조언처럼 이직했습니다. 리서치에서 IT로요. 마눌님도 이리 가고 싶어하는데 다시 정독하라고 하려구요.

narsha

2015-11-30 11:36:00

그러셨군요.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시길 바랍니다.

아가의창

2016-01-16 21:28:22

안녕하세요, 나르샤님,

우연찮게 이렇게 눈에 쏙 들어오는 미국 직장구하는 수기를 보았네요. 저도 20년쯤전에 CCNA 첨 나왔을때 자격증 따고 운좋게 미국회사 취직해서 10년쯤 일을 했기땜에 나르샤님 경험이 마구 공감이 되네요. 육아에 전념하겠다고 잘다니던 네트웍 엔지니어 자리 포기하고 지금까지 집에서 하우스 와이프하다가 다시 잡을 잡아야 하겠어서 고민하던 중입니다. 이쪽일이 계속 업데이트 안해주면 뒤쳐지고 특히 네트웍쪽은 6개월 이상 필드에서 떠나 있음 직장잡을 확률이 확 떨어지네요. 10년을 쉬다가 보니 많은 것이 바뀌었고요. 기본은 같다지만 시스코 스위치같은 경우도 옛날엔 스위치와 라우팅이 분리되서 운영되었는데 이젠 하이브리드로 한곳에서 관리하더군요. IPv6같은경운 생소하기도 하고.. 주니펴가 많이 치고 올라온것 같고. 쥬니퍼가 아무래도 리눅스(유닉스) 기본으로 가다보니 유닉스/리눅스를 제대로 한번 배워보고 싶고요. 옛날 NT 나왔을때 공부했던 경험이 있어서 윈도우쪽은 살짝 감 잡고 있는데 이상하게 유닉스/리눅스는 주눅이 드네요. 사실 제가 대학때 파스칼을 교양과목으로 택했었는데 무척 고전했었기 뗌에 컴터 랭귀지에는 약간의 츄라우마가 있네요. 스위치랑 라우터 커맨드 짜고 돌리면서 좀 극복이 되긴 했지만..

학원 클래스를 서치하기전 지금도 실제 직장에선 레드햇 리눅스가 대세인지 확인하고 시작하고 싶네요. 스토리지 분야는 나이에(50이상) 상관없이도 아직 기회가 있는지요? 우선은 제 분야인 CCNP랑 JNCP 업뎃해야 하지만 왠지 다른 분야도 알고 싶네요.

하늘향해팔짝

2016-01-19 04:40:24

관련분야에 있어서 1센트 얹자면 라우팅이랑 스위칭만 아셔도 잡은 정말 많아요. 우선 오랫동안 떠나계셨으니 콘트랙터잡 6개월에서 1년 정도 시작하셔서 경력을 좀 만드시고 풀 타임도전하시면 충분히 가능하시리라 봅니다. 요즘 정말 잡이 넘치는 쪽인데 경력있으면 딱히 전공무관 들어오는 쪽 같습니다. 예전에 NA하셨으면 NA를 다시 따시고 NP까지 해서 자격증 만들어 놓으시면 연락 많이 올거예요. CCNP는 인터뷰 자체에는 별로 가치가 없는거 같은데 리쿠르터들이 필터링 할때 쓰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공부 하시다 보며 다시 예전꺼 리프레쉬하는데 도움될거예요. NP정도 수준에서 인터뷰 문제들 많이 나와요. 테크니컬 인터뷰에 많이 도움됩니다.

아가의창

2016-01-19 19:15:46

답변 감사드려요. 하늘향해팔짝님. 그리고 반갑습니다. 혹시 네트워크쪽 일하시는지?? 사실 아이 임신 사실 알기전에 CCIE 필기 패스하고 실기 준비하던 중이었더랬읍니다. 생각지도 않게 찾아온 아이라 공부 다 때려치고 태교에 신경쓰고 아이 낳고 육아에 치여서 일 그만두고.. 이제 다시 심기일전해서 CCNP 공부하려고 하고요. 예전에 일할때 보니까 디바이스 모니터링, 컨피그 백업 등등으로 장비들 관리할때 유닉스/리눅스 알고 기본 프로그래밍 할줄 알면 꽤 유용하겠더군요. 그래서 배워볼까 했읍니다. 온콜이 부담되서 피해보고 싶은 바램도 있었고.. 사실 이쪽이 정말 일하는거에 비해 페이도 좋고 집에서 일할수도 있고. 좋은거 같아요. 온콜만 빼면. 한밤중에 페이지 와서 자다말고 일어나 문제생긴 라인 최대한 빠르게 복구시키려면 정말 장난아니게 스트레스를 받았던것 같아요. 잘되면 짜릿한 성취감도 있지만.^^

하늘향해팔짝

2016-01-20 10:17:24

네트웍잡은 대부분 오퍼레이션 잡이라 첫 직장으로 온콜 아닌 잡 찾기는 힘들거 같아요. 저는 약간 다른 분야라 직접 네트웍을 만지지는 않는데 옮길려고 알아보면 95% 이상은 오퍼레이션 잡이더라구요. 온콜하면 엑스트라로 주는데도 있어요. 제 아는 분은 그냥 온콜만 주말에 가끔하는데 500불 엑스트라도 받는거 봤거든요.  (컨트랙트쟙이었어요) 저도 온콜은 싫어서 못 옮기고 있어서 왜 피하시는지 이해가 갑니다. 

narsha

2016-01-20 11:27:02

IT 잡은 on-call 없는 잡은 거의 없다고 보심이. 순수 프로래머나 엔지니어링만 하는 잡 아니면, 대부분 온콜이 있어요. 그래서 자격요건에 온콜 7×24 duty 할 수 있는 직원 구한다고 보통 명시하지요.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2달에 한번 정도 일주일 꼬박, 문제 생겨 전화오면 얼른 받아서 문제 해결해야되요. 자녀가 어리다면 상대 부부의 도움이 필요할 겁니다.  그럼 대신 풀타임은 회사에서 compensation day off, 컨설턴트는 돈으로 받아요. 현 회사에선 돈 아끼려고 컨설턴트 페이대신  day off를 줍니다. 덕분에 페이받고 여행다니고 있습니다. 

narsha

2016-01-19 11:30:58

팔짝님께서 잘 답변해 주신 것 같습니다. 네트워크 쪽은 작은규모부터 큰 규모까지 없어서는 안될 분야라 항상 잡이 있을 것 같아요. 제가 한 5,6개월 전쯤 에이젼트에게 물어보니, 네트워킹+  스크립팅으로 오토메이션 할 수 있으면, 가장 페이가 높다고 했어요. 계속 이 분야에서 계셔야 예전 경력도 다 카운트가 될 거에요. 

아가의창

2016-01-19 19:22:24

네트워킹 오토메이션잡이 뭔지부터 한번 알아봐야 겠네요. 두분 댓글로 의욕이 급상승했읍니다. 감사합니다.

초롱

2016-01-20 03:39:06

https://www.udemy.com/python-programming-for-real-life-networking-use/

이강의 한번 봐보세요. 강의 내용중에 파이톤으로 네트워크 오토메이션 스크립팅 하는 부분이 있네요.

하늘향해팔짝

2016-01-20 10:14:24

제가 찾는 강의예요. python말고  TCL 있으면 더 좋을거 같은데 요즘 python으로도 네트웍 스크립팅 많이 하는거 같아요. 

달빛사냥꾼

2016-02-08 04:59:44

다른 쪽은 모르겠는데, 주니퍼 쪽은 SDN으로 밀면서 파이썬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더군요. 


하늘향해팔짝

2016-02-05 09:50:30

이 분 강의 이번주에 74불에 쿠폰 찾아서 시작했는데 오늘 19불이예요.
http://trendelearning.com/wp/

혹시 관심있으시면 들어보세요. 수업은 재미있게 실기 위주로 해서 좋아요. 아직 35%까지만해서 본격적 네트워킹 스크립팅은 안 들어갔는데 앞부분은 그냥 오랫만에 python 잊어버린거 새로 리프레쉬하기 좋은듯해요. python 많이 쓰는 분이라면 챕터 9부터 해도 될듯해요.

초롱

2016-02-05 11:24:56

필요한 강의라고 하시니 다행이네요.  우데미 관련해서 하나 팁을 드리자면 세일 하고 있지 않더라도 강사한테 세일 쿠폰 보내달라고 메세지 보내시면 세일 가격에 수강 할 수 있는 쿠폰을 보내주기도 합니다.  

하늘향해팔짝

2016-02-08 01:45:47

오 그런 방법도 있어요? 전 이 수업 등록을 74불에 했는데 금요일날 19불짜리 알게 돼서 차액을 리펀드 해 달랄까 말랄까 고민중이었는데 오늘보니 15불로도 되는 쿠폰이 있네요. Udemy처음이라 쿠폰 많은 데인줄 몰랐는데 강사한테 쿠폰 신청 가능한거 좋은 팁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아가의창

2016-02-14 17:37:41

오, 감사합니다, 초롱님. 오랫만에 로긴했는데 이런 좋은 내용이...

webpro

2016-01-19 04:23:21

이 글이 계속 조금씩 토잉 되엇으면 좋겠습니다.생업에 밀려서 아직도 시작을 못하고 있던차에 또 다시 동기부여 받아 봅니다

narsha

2016-01-19 11:32:18

빨랑 시작하세요. ㅎㅎ

다른 분들에게 드리는 말씀은, 시험 패스해야한다고만 생각하지마세요. 시험 패스 못해서 자격증이 없어도 잡을 가질 수 있어요. 시험은 패스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게되는 장점이 있지만 잡을 가지기 위한 필수 요건은 아닙니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길이 있더라고요.

theroo

2016-01-19 04:32:45

좋은 글 적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노력하신 모습이 보여서 많이 배우게 되네요

narsha

2016-01-19 11:31:31

네 감사합니다.

가늘고길게

2016-01-19 04:40:50

너무 관심 있게 잘 읽었습니다. 노력 정말 많이하셨네요. 궁금한게 있어서 댓글 달아요. 지금 이 글의 상황이 오늘날에도 적용이 될런지요? 바이오쪽 박사 학위를 갖고 있고 IT 배경이 전무한 사람이 분야를 바꾸고 싶어하면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현재 30대 중반)? 10만불 이상의 연봉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적당히 최저임금 이상만 받으며 은퇴까지 일을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너무 늦은게 아닌가 싶어서 걱정이 됩니다.

narsha

2016-01-19 11:44:28

박사님이신데 뭐라 답변드리기가...

박사님께서 최저임금 말씀하시니까요, 저의 생각은.

박사님 현재 직업에 만족하시지 못하고, 앞으로도 장래성, 페이 스케일이 낮다면 한번 전환해 보시는 것도 옵션에 넣어보세요.

As for the 나이, 30대 중반이시면 얼마든지 새로 시작하실 수 있지요. 

은퇴나이 65세라면 저도 요즘 부쩍 흰머리가 신경쓰이고, 얼굴 주름도 신경쓰입니다. 65세까지 현재 잡이 철밥통이시라면, worst case로 잡을 바꿔서 60세까지 밖에 일을 못했을 때를 비교해 보세요. 그래도 더 나은지.

그리고 대도시가 housing price도 높지만 페이 스케일이 소도시에 비해 훨씬 높아요.

가늘고길게

2016-01-19 11:54:11

답변 감사드립니다. 현재 잡이 철밥통이 아니며 임금도 일반 대졸하고 취업한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못한 경우도 많아서요 ㅋ 말씀하신대로 40대 초반에 분야 바꿔서 취직이 되어서 20년 정도 일을 한다고 해도 취업만 된다면 전혀 아쉬울게 없는 상황입니다. 빠른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족들과 상의를 해보고 결단을 내려야겠네요.

시골농사꾼아들

2016-02-07 02:07:01

제가 관련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지만 아시는분중에 바이오 공부하시고 IT쪽에 관심 많은분이 바이오 인포메틱스라는 분야를 하시더라고요. 바이오 관련된 자료 데이터 분석이나 데이터 관리등 바이오와 IT스킬 2개다 필요해 보이더라고요. 잘은 모르지만 바이오 학위도 있으시니 완전 다른 IT보다 이건 어떨까 싶어서 적어 보았습니다.

jhd

2016-03-21 09:27:25

원글님의 추진력이 참 대단해 보입니다! 한가지 여쭤 보고싶은것이 있는데요.

Graphic Design에서 Web Developer로 공부해서 가보려 하는데 이쪽은 어떤지 아시는분이 있을까요?

주위 분들은 나르샤님처럼 Network 쪽이나 Database로 가라고 권해주시는데 저도 이쪽은 지식이 없어서 결정하기가 쉽지 않네요. ㅎㅎ


narsha

2016-03-21 12:10:38

Web developer쪽은 전문가 분들이 답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OneAday

2016-03-21 09:35:54

와~~ 정말 멋진 글이네요. 전 정작 컴퓨터 쪽으로 고급 학위를 두개나 가지고 있으면서도 지방에서 5 figure 에 머무르고 있는지라 narsha 님을 뵈면서 부끄럽기도 하고 움츠러 들기도 하고 그러네요. 더구나 컴퓨터 쪽에서도 언급해 주신 인기 있는 쪽을 하고 있는데도 그렇습니다.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여러모로 부끄러움을 많이 느끼는 하루네요.

narsha

2016-03-21 12:12:06

아 죄송합니다. 그러시면 6피겨를 향해 달리세요...

다른 베네핏도 다 살펴 보시고요

Martian

2016-03-21 10:39:27

IT쪽 일을 하고 있는 1인으로써 이런 글을 보니 반갑네요.

저도 우연히 IT쪽 일을 하게 되면서 이것저것 틈틈히 공부중인데 리눅스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인강보단 self study를 선호하는 편인데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Linux 책 있으신가요?

Linux for networking 쪽이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

narsha

2016-03-21 12:13:39

저도 체계적으로 리눅스 공부를 한 사람이 아니라서 책은 잘 모르겠네요.  전문가님들, 답변해 주세요.

게리롱푸리롱

2016-03-21 11:29:02

저는 가상화 하고있습니다라쓰고vmware노예입니다

작년에 IBM 스토리지 수업들으러 몇일 갔다가 .. 스토리지 어드민들이랑 몇년만에 이야기 해봤는데 .. 알고는 있었지만 보수적인건 여전하더라구요.

강사가 .. How many of you guys are using thin provisioning 물어보니까 .. 우리회사에서만 손들어서 부끄럽;;;;


요즘 인프라쪽은 아마도 converged infrastructure가 대세인것같습니다.  가상화가 예전에 WINTEL에 촛점을 맞췄다면 unix까지 손뻗치더니 네트워크까지 가상화해먹으면서 점점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로 나눠진 경계선자체도 흐려지면서 아마도 10년 후쯤엔 .. 모든게 클라우드로가면서 각종어드민들이 집에서 손가락빠는사태가 통합적인 물리구성을 가지면서 아마도 세분야를 전부 다 알아야 숟가락을 놓지 않을까라며 공포에 떨고있습니다.

이놈의 자격증 시험세상에서 벗어나고파요;; 몰랐어요 이짓거리를 평생 이년에 한번씩 해야한다는걸..

narsha

2016-03-21 12:22:37

전문가님이시네요. 좋은 정보도 나눠 주세요.

앤디아빠

2016-03-21 14:10:11

재밌어요. 결국 구글이나 아마존이 지배하는 세상이 오지읺을까요? 거기다 ai가 점점 발전하면서 지금은 사람들이 하는 각종 systems management 도 결국 자동화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큼큼

2016-03-25 13:26:55

NARSHA님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본문과 댓글을 몇번이도 다시 보게 되는군요.. 저는 경제학 석사를 졸업하였는데 어떻게 하면 요즘 뜨는 컴퓨터 분야와 관련 지어서 좋은 잡을 잡을 수 있을 지 고민중입니다. 전공에서 공부한 계량 경제 (STATISTICAL MODELING, RISK MANAGEMENT)를 컴퓨터와 연결한 분야로 취직을 희망하고 있는데 혹시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계신 분이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관련된 분야로의 취직이 힘들면, 위에서 말씀해 주신 COMPTIA A+ 리눅스 OS 등 처음부터 공부해서 IT 쪽으로의 취업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시러버

2016-09-30 22:34:45

Mathematical proof 잘하시면, 프로그래밍도 쉽게 하실수 있을 거에요. 요즘 인기있는 big data analysis나 data mining도 결국 수학 잘하는 사람이 이해하고 적용할수 있는거라, 제 의견으로는 그쪽으로 공부하시는게 어떨까 합니다만, Job market 떠난지 10년이 다 되가는지라, 자신은 없네요...

narsha

2016-10-01 01:41:26

스시러버님이 추천해 주신 분야도 보세요. 전 제가 경험하고 아는 infrastructure분야에 대해서만 적었는데요. 처음 시작하시려고 하시니, 앞으로 현재직장에서 짤려도 다른 직장으로 옮길 때 일자리는 많은지, 또 쉽게 그 경력으로 잡을 잡을 수 있는지도 고려해 보시고요.

큼큼

2016-10-29 03:30:59

네 나르샤님 스시러버님 말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요즘 data science 직종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CS나 MATH, STAT 석사 부터 구하는 추세인것 같고, 학부 졸업은 CS쪽을 많이 뽑는것 같습니다.

저도 업데이트 된느것 있으면 또 알려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실험중

2016-09-30 18:23:05

이 글 한번 더 토잉해봅니다. 항상 커리어로 심난할때마다 읽는글이기에... 다른 분들도 도움 받으시면 좋으실꺼같아요! 댓글들도 helpful한 댓글도 많기도 하구요. 

이번에 또 읽은 계기가... 현재 asso sysadmin을 하고 있는데, (아직 졸업도 안한... 파릇파릇한 20대입니다.) 현재 회사에서 주니어 devops 포지션을 새로 만들어야되는데 저한테 먼저 기회를 주고싶다고 물어와서... 고민끝에 jr devops 포지션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학교를 다니고 잇기도 하고 미리 계획해뒀던 구상과는 조금 다른 전개라... (원랜 어쏘시엣 타이틀 때고 이직할 생각이었습니다) 앞으로 또 생각을 많이 해봐야겠어요. 아예 생각도 못했던 offer 아닌 offer를 받은지라 떨떠름 하네요... 혹시 narsha님이나 다른분들 devops쪽에 경험있으신분들 경험쉐어 해주실수 있으신가요??


요즘엔 클라우드 컴퓨팅이 대세아닌대세라 amazon aws 자격증이나 구글클라우드 공부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이쪽 분야에 관심있으신분들은 aws 같은 서비스도 한번 체크아웃 해보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narsha

2016-10-01 01:33:29

아 딱 2년전에 쓴 글이네요. 엊그제 같은데...

제 생각엔 it에서 타이틀은 중요하지 않아요. 어떤 경력을 갖고 인지도가 큰 회사였는지가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아요. Devops면development operations의 준말인가요. 저희회사에선 devops는 각apps마다  프로그래머들의 프로그램들 모아놓은 집합체를 그렇게 불러요. Devops 에 infrastructure, software사이드냐에 따라 또 다른 것 같은데요. Typical day2day work가 어떠신 일인지....

제가 드릴 수 있는 조언은 그래도 남들이 들으면 다 아는 규모 큰 회사에서 일한 경력을 높이 쳐주니, 기회가 되시면 그쪽회사로 나중에 이직하세요.

Infrastructure사이드라도 요샌 파이톤같은 프로그래밍 잘 하지 못하면 서바이브하기 쉽지 않아요. 

저희회사도 클라우드로 가려고, 매니지먼트들 전부 교체했어요. 

회사에서 하루 아침에 바꾸긴 힘들겠지만 클라우드쪽 공부하심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선 서울대 나와도 공무원 지원한다고 봤는데, 미국에서 공무원 직업도 좋은 것 같아요. 전 리타이어나이에 도달하니 펜션있는 회사에 관심이 많은데요.


지인은 영양사로 뉴욕주정부에서 30년일하고 리타이어했는데 마지막 연봉의 60%+health insurance를 평생 받는데요. 7만불을 벌었다면, 평생 4만8천불 + social security를 또 받으니 부부 공무원이 괜찮겠더라고요. 부부라면 4만불로 쳐도 한달에 7천불 + social security이면, 한달에 거의 만불이 걱정없이 통장에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시간도 널널하겠다 평생 여행만 다니고 살 수도 있겠어요.^^


 IT분야도 공무원 연봉이 일반 회사보다는 낮지만 competitive 하다고 들었는데, 펜션이 60퍼센트보다 낮다고해도 평생 노후 걱정은 안해도 되니 잘 계산해 보세요. 현재의 월급이 적어도 나는 그 반을 노후를 위해 저금한다 생각하면. 요즘 올라온 금융관련글에서 어떤분이 30년 근무하면 정부잡 80%까지 펜션나오니 인베스트먼트 잡 부럽지 않다고 하셨는데 정말 공감합니다. 30년 금방 지나가요^^


하늘향해팔짝

2016-10-01 05:49:42

IT 쪽은 공무원 월급이 아주 낮진 않더라구요. 최근에 관심있어서 한군데 지원했는데 산호세쪽이고 6디짓이예요. 근데 아마 이 정도면 군대 관련 + 있는분들 지원하게 되면 잘될거 같은데 저는 그런 요소가 없어서 아마 들어가긴 힘들거 같지만 좋아보이더라구요.

요즘 대새는 python맞구요. 요즘은 인프라스트럭쳐도 다 virtualization시키는 추세라 SDN공부하시면 한 20년은 밥먹고 살수 있을거 같아요. 

admin잡은  sys, server이런 종류의 어드민 잡은 아마 곧 없어질거 같아요. (이건 SDN이..) 

정말 추세가 어찌나 빠르게 변환되는지 정신을 못차리겠습니다. 

실험중

2016-10-01 12:24:56

맞아요... 최근에 admin잡 관련 히스토리~미래 까지 대충 설명한 유튭 비됴 몇개 봤는데 admin들이 하나로 통합될날이 얼마 안남았다... 이런느낌으로 말하더라구요. 


SDN 역시 틈틈히 봐놓고 매니저한테 'SDN도 같이 해보까?' 라는 뉘앙스를 풍기며 배워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narsha

2016-10-02 12:21:25

팔짝님이 늘 좋은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도움 받았음 좋겠습니다. 와우 정부잡이 6피겨라니 넘 괜찮네요. 젊었을 땐 먼 이야기 같지만 펜션이 있음 노후걱정 뚝이죠^^

하늘향해팔짝

2016-10-03 05:12:05

항상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 보다 약간 연배이신분들에게 조언 받는거 기회가 거의 없는데 narsha님 글은 다시 봐도 항상 신선합니다. 공무원 하면 좋겠는데 연락이 없습니다. 저한테 좋아보이면 남들한테도 그런거겠죠?

실험중

2016-10-01 12:22:24

자세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많은 심적인도움을 많이 받는거같아요 댓글 읽을때. 

디벨롭 사이드보단 오퍼레이션쪽으로 갈꺼같습니다. 파이썬을 잘 해야된다는말 명심하겠습니다. 사실 회사 동료중에 최근에 대학원 졸업해서 들어온 친구가 파이선은 꼭 할줄알아야된다고 하더라구요. 이미 회사 환경도 aws로 거이다 넘어간 상태여서(매니저가 이걸 혼자 했는데, 이제 버거워져서 밑에 사람 구한다고 한거같아요) 마이그래이션이 아닌 오퍼레이션를 보라고 하더라구요. typical day to day 가 아마 모니터링 소프트웨어가 알림 주면 재깍재깍 반응하면서 documentation하는게 1차적일꺼 같고 tier2 헬프데스크도 같이 맡아서 하라고 해서, '응 알았어' 했네요. 지금 tier1 헬프데스크 하고잇으니 어렵진 않을것 같구요. 참, deployment를 준비하는것도 아마 잇을꺼같고... 아직 잘 모르겠어요.. 그냥 배움에 즐거움이 많아서 즐거울꺼야 이런뉘앙스이기에.ㅋㅋㅋㅋ 


메이저가 IT 인지라 학교 커리큘럼적으로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느낌은 배웠는데요. (진짜 기본적인...코드 보고 '아 이런순/이런식으로 flow가 되는구나' 정도) 그나마도 best practice를 배우진 못해서 매니저랑 같이 하면서 배워야할꺼 같아요. 어차피 주니어 포지션이기도 하고... 배우는 위치이니까요. 


디씨금방에 살면서 디씨로 출퇴근 해서 그런진 몰라도... 지금은 이동네가 정말 지루한데 나이 먹고 페더럴 잡 잡아서 다시 돌아와도 괜찮겠다는 생각 항상 하네요 ㅎㅎ;

마모에 재태크관련 글읽고 401k를 해야겟다 생각해서 한지 1년정도밖에 안됬고... 학교다니면서 회사 다니는지라 여행보단 assignment 내기바쁘네요 ㅎㅎ 지금부터 모아서 이직할때쯤... 줄기자체 여행하고 이직 할 생각으로 모으고잇습니다!! 


다시 한번 조언 감사드립니다!!!


달빛사냥꾼

2016-09-30 18:37:38

무료 IT 책들도 여기... 


http://www.allitebooks.com/


narsha

2016-10-01 01:42:50

와 무료책들도 많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하늘향해팔짝

2016-10-03 05:12:58

와 정말 많은데요. 최근 책들도 많은데 이거 다운받다가 잡혀가지는 않는거겠죠? 한번 펼쳐보고 좋으면 사는걸로..

Beachlove

2016-10-01 06:03:49

미국온지 10년만에 ,,나이50을 바라보는 이시점에 이글을 오늘 접했네요. 제자신이 너무 바보같고 한심한 기분입니다.

이런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리고요, 그런 의지와 노력, 끈기, 너무 존경합니다.

narsha

2016-10-01 07:18:52

좋은 글로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루나

2016-10-01 19:48:01

좋은 글을 이제야 보네요 조금 더 일찍 봤어야했는데^^
저도 30대의 끝을 가고 있는 십몇년차 전업주부에요

한국에서 전산과를 졸업하였지만 15년이 되어가고
프로그래밍은 잘하지 못했고 (전혀 기억도 안나네요 c++이런걸로 과제나 한기억만나요) 취업한적 없이 결혼하고 미국으로 왔어요
그리고 이제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고 시간이 생겨 학교를 다시갈까 했지만 손 놓은지 너무 오래라 어떤걸해야할지 막막하더라구요

그래서 테크니션을(Tech Support Analyst Assoc) 해보면 어떨까하고 생각을 했었고
여기저기 레쥬메를 넣어보려 찾아보니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ㅜㅜ 자격증도 없고(한국정보처리기사있었는데)

(더 큰 문제는 추천서를 세개받아오라는데
집에서 아이만 키운 저에게 누가 추천서를 써준답니까 ㅜㅜ)

그래도 집에 그냥 있긴 그래서 일단 comptia 자격증을 따 보려고 해요
먼저 a+를 찾아보니 배웠던 기억이 조금씩 나더라구요
목표로 그걸 먼저 따야지하고 있던 찰나에 이 글을 보게되었고
위에 링크주신 블로그를 보고 network까지 따야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그걸 따면 경력8개월으로 쳐준다고 해서 ^^

저도 원글님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공부하여 꼭 취업하고 싶어요!!

저에게 좋은 자극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원글님! 너무 멋져요~~ 아줌마 팬입니다!!

narsha

2016-10-02 12:20:07

오 전산학과도 졸업하셨으면 비전공자 보다 쉽게 취업하실 수 있을 거에요. 추천서가 필요하다면 학원에 가셔서 추천서 받는 것도 방법일 거에요. 학원은 예전엔 적정 가격으로 중국인들이 많이 운영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중국신문을 사서 찾아 보시면 학원광고가 있을 지도 몰라요. 꼭 원하시는대로 취업하셔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열심히 하셔서 제2의 멋진 인생을 설계해 보세요.

화이팅!

루나

2016-10-02 17:11:57

추천서때문이라도 학원을 찾아봤는데 여긴 없는 것 같아요 동네에 보이는 동양인은 대부분 중국애들이긴 하지만 그것도 얼마없는 동네라 ㅜㅜ 여튼 시작부터 해야겠어요^^ 원글님도 홧팅이요~~감사해요 답글!!

달빛사냥꾼

2016-10-02 17:27:58

공부하시면서 monster.com 이나 linkedin.com 으로 자기 프로파일 잘 관리하시면 엔트리 레벨도 헤드 헌터한테서 연락올 경우가 있습니다. 

레퍼런스도 요즘은 예전보다 좀 많이 확인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럴 경우 나름대로 소속된 단체나 그런 곳에서 자원 봉사로 하면서 레퍼런스로 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구직 과정에서 채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적극적인 자세와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를 보는 것이지 실제 지금 모든 것을 만능으로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요즘 엔트리 레벨(신입)의 경우 인도나 해외에서 아웃소싱으로 해결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아직 뽑는 곳도 많습니다. 

경력직으로 이력서를 낼 때는 레퍼런스 체크를 심하게 하지만, 신입직의 경우 레퍼런스는 그렇게 많이 체크 하지 않습니다. 


루나

2016-10-02 22:09:09

네 공부하면서 잘 알아보겠습니다!!
조언 감사해요^^

moondiva

2016-10-01 19:52:25

와, 짝짝짝!!! 정말 자극되는 좋은 경험과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문과생도 가능하군요.... 그럼 저도 한번?^^

안그래도 요즘 노후는 어떻게 보낼까? 그동안은 나름 도전적으로 살았는데 

애들 다 키우고 다시 내가 내 삶의 중심이 될 때 어떻게 살면 좋을까 고민이 많거든요.. 

가늘고 길게 베네핏좋고 적당히 즐거운 거, 어디 없을까요? ^^

narsha

2016-10-02 12:25:26

감사합니다. 저도 문과였어요. 

한번 도전해 보세요. 정부잡은 조금 덜 빡센 것 같아요. 기회만 있음 가늘고 길게 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moondiva

2016-10-04 08:59:02

narsha님, 용기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말 대단하시다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어요. 

여태 해오신 것처럼 일도 열심히 하시고 건강도 꼭 챙기세요. 은퇴를 생각할 나이라고 하셔서^^

전 요즘 정부잡이나 병원쪽으로 맘이 기울어요. 지금 자영업을 하고 있지만 첨부터 크게 바라지 않고 팟타임식으로

일하면서 인정받아 풀타임으로 가는게 꿈이에요!


태양의후예

2016-10-04 15:32:06

아... 정말 멋진 후기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한국의 직장이 아직 휴직 상태이며 남편 따라 미국에 와서 현재, 영주권 신청 중에 있습니다. 미국에 터 잡고 산다는게 여러 가지 걱정도 있지만 우선은 제 직장을 그만 둔다는게 제일 마음에 걸립니다. 커가는 아이들 뒷바라지 하다보면 하루가 금방 흘러가지만 저의 직장에서의 황금 시기도 모두 흘러가 버리게 되는게 미국에 남을 때의 가장 큰 장벽이였는데 갑자기 뭐든 시작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은 정부보조가 있는 직업훈련학원도 있는데 미국에는 그런 곳이 없을까요? 혹시 아시는 곳이 있으신지...... 

narsha

2016-10-04 15:46:56

정부보조받는 학원은 잘 모르겠어요. 한번 구글링해 보세요. 한인 주관은 아니더라도 타민족은 있을지도 모르지만 언어도 그렇고...

narsha

2016-10-29 06:26:33

저기 아랫 댓글에 정보 달았는데요. 연봉 6만5천불 아래면 뉴욕주정부 labor dept에서 보조금이 나온다니 타주에도 비슷한 펀딩이 있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두두두두두

2016-10-04 18:05:34

저도 이글을 읽고 IT쪽으로 관심이 생겨서 시작을 해보려고합니다 이글덕분에 정보도 얻고 너무 감사드려요  

우선 추천해주신 coursera.org 사이트에 들어가봤는데요 IT 문외한인 저는 어떤 클래스를 시작해야할지 감도 안오더군요 ㅎㅎ; 

그래서 제가 사는곳에 it certification training 하는곳이 있나 찾아봤습니다 onlc라는곳을 찾았는데 좀 궁금한점이 있어서요

보통 클래스가 5일 정도밖에 안하고 2500불정도입니다 시험비용포함이구요 

5일이면 다 배우고 시험볼수 있다는 얘기일까요? 원래 이런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comptia a++ comptia linux+ comptia network comptia security등등 comptia 에서도 클래스가 굉장히 많던데 어떤걸 선택해야 좋을런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추천해주신 allitebooks.com에 들어가봤더니 comptia a+ certification 에 관한 책이 많더군요 

이책들만 읽고도 exam 패스할수 있을까요? 아님 training 클래스를 듣는게 나을까요?

돈이 적은돈이 아니라 참 고민됩니다 

 

narsha

2016-10-29 05:59:19

가격이 비싸면 부담스럽잖아요. 제가 구글에서 onlc라는 곳을 찾아 봤더니 뉴욕에 위치하고 있네요. 

뉴욕이면 플러싱에 학원들이 있죠. 제가 구글링해서 중국인 학원 compu21에 전화해 봤더니 a+ 수강이 12주에 $799불, cisco network ccna자격증 클래스도 12주에 $999불이라고 합니다. linux redhat은 지금 클래스가 없대요. 강사가 바쁘답니다.


무엇보다 뉴욕주정부 labor dept에서 펀딩을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받았어요. 

패밀리 인컴말고 개인 인컴이 연 $65,000 불 이하면 한 클래스당 3800불 까지 정부보조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제가 직접 신청서를 작성해보지 않아 자격요건등, 정확한 정보인지 모르지만 펀딩이 가능하다니 꼭 자세히 여러 학원에 전화해보셔서 문의해 보세요.

자기학원은 cisco network 여러 자격증 과정이 아주 스트롱하다고 합니다.

저도 프로그램 공부하려고 파이톤 클래스 물어보니, 파이톤 클래스는 없고 대신 자바 클래스는 있다고 합니다. 플러싱에 나오셔서 중국신문 사셔서 광고 찾아보고 토요일 수업 있을때 분위기 파악도 할 겸 학원들도 직접 방문 해보심 좋겠네요.


A+는 2500불이면 넘 비싼 것 같습니다. 인터넷보고 직접 컴퓨터 열어서 조립해 보시면 도움이 되거든요. 수강료는 꼭 자격증 따야하는 네트워크나, os시험 아니면 cloud쪽으로 자격증 따는데 투자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두두두두두

2016-10-29 07:30:48

아 제가 있는곳이 뉴욕이 아닙니다 ㅠ 제가 뉴욕에 있었음 너무 좋겠어요 학원도 싸게 다닐수 있고 ㅠㅠ 안타깝게도 제가 있는곳은 다 온라인 코스밖에 없네요 그런데도 그렇게 비싼거에요 정말 그래서 도서관에서 comptia a+cert guide 901 902 빌려서 보고있습니다 801 802 보다는 새로나온 901 902로 다는게 낫지싶어서 보고있는데 혼자 독학하려니 꽤 힘드네요 혼자 다잡으며 채찍질하며 열심히는 하고있습니다 이거따고는 바로 헬프데스크 잡이라도 잡고 일하면서 ccna나 os cloud 쪽 공부를 같이 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아예 자격증을 여러개 따놓고 잡을 알아보는게 나을까요

narsha

2016-10-29 08:08:10

뉴욕이 아니시군요.

저도 첫 직장 잡을 때 비슷한 고민을 했었는데, 전 당장 잡을 잡아야할 필요는 없었기에 제가 하고 싶은 os자격증을 딴 후에 직장 어플라이 했어요. 요즘 잡 마켙이 어떤지 모르겠는데 여유가 되시면 자격증 딴 후에 잡을 잡아도 좋을 것 같은데... 어려운 결정을 물어보십니다...

두두두두두

2016-10-29 19:25:45

그러게요 제가 도움받을곳이 너무 없어서 급한 마음에 어려운 질문을 드렸네요
저도 자격증을 더 따면 어플라이 할수있는 폭이 넓어지는 것 같아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혹시 직장에서의 실무 경험이 앞으로의 길잡이가 되어 더 도움이 될수도 있을까도 싶고 좀 갈피를 못잡겠어서 말이죠
뭔가 어둠속을 걷는 기분입니다 ㅎㅎ;;
좀 조급함도 있구요
우선은 열심히 앞에놓인 a+ 에 집중해야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되고 힘이 됩니다
복받으실거에요 나르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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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포인트 사용해서 LAX > ICN 항공티켓 베스트는 어떤 방법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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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골또골 2024-05-07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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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gin Atlantic 09/24 LAS-ICN 왕복티켓 발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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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Fiber 쓰시는 분들 절약찬스(아멕스, 체이스 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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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호 2024-05-07 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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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UR 포인트 합산 기능이 사파이어가 아닌 카드에도 있다는걸 이제서야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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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nace 안쪽에 crack 이 있다는데 교체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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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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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중헌디 2019-08-26 10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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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서패스 지금 만들기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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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딩 2024-05-07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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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Ritz Las Colinas & 캡원 라운지 후기 (feat. 친절한 한국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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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파리/런던->인천 비지니스 항공편 (feat. 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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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Baby Registry 후기 + 15% 할인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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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1/EB2/EB3 및 NIW 영주권 타임라인 모음 (2024년 승인 내역 업데이트, 댓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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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a research job 관련: 연봉 네고 가능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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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to Atlanta 이사: 이사업체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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