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 시카고 호텔 아놔... 18/19일에 무슨 일이라도?

친구가 안과 분야인데... 학회장소도 저 아래 맥코맥 센터인가 그렇구요. 그건 아닌 거 말고 딴 학회가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제 학회 때문에 시카고를 갈 경우는 그래도 호텔들이 별 문제 없던데, 제 분야가 작나봅니다...

마X XXXX에서 일하는 친구가, 그때쯤 시카고 패션위크와 미드웨스트 패션위크를 한다고 했던것 같네요.  (오랜만에 친구 만날겸 잠깐 가려고 했으나, 결국 저는 일정상 못가게 됬지만..;)

그 기간에 가시게 되시면 아마 밀레니엄 파크에서 런웨이 쇼도 할텐데, 이왕이면 시간 맞춰서 한번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사실, 시카고 패션위크가 뉴욕 패션위크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컨퍼런스처럼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꽤 큰 네트워킹 이벤트인 것 같아요. (물론, 이 때문에 시카고 호텔이 전멸인지는 모르겠고요..;;)

아하... 그런 이벤트가 있군요... ! 말씀을 듣고 보니 더 가고 싶은데, 호텔이 있어야 말이죠 ;;;;

http://www.choosechicago.com/meeting-professionals/convention-calendar/?segcodeid=0&startdate=10%2F05%2F2014&enddate=11%2F05%2F2014®ionid=0&orderdir=asc&orderby=arrival1&maxshow=9999

다른이름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링크에 보니 18-21일 안과학회가 있는데 규모가 ㅎㄷㄷ 하네요. 26000명...

그래서 전멸인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요 링크를 찾고 있었어요. 

아 꽤 많군요. 허나... 이정도에 모든 호텔이 다 찰꺼라고는 생각지 못했네요. ㅠㅠㅠ

제가 관계된 학회가 매년 개최되는 도시들이 10개 이내에서 순환하는 이유를 들어보니, 미국의 대도시들 중에서 10,000명 이상의 참석자를 감당할 수 있으면서, 전국적으로 모이기가 어렵지 않은 곳이 현실적으로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컨퍼런스 10,000명이 실제로는 꽤 큰 규모에 속하는 거라더군요. 물론 딱 그것 하나만 있으면야 이야기가 간단하겠지만, 기간이 겹치는 학회들도 꽤 되다보니.....

보통 시카고에 일년에 최소 네다섯번씩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골고루 오고 가고 해왔습니만, 이처럼 시내 호텔 숙박이 초토화 된 경우는 처음이라 조금 당황스럽네요. ㅎㅎ

이러저러한 사정상 저는 다운타운 숙박밖에는 안될 것 같아 고민이 크네요. 검색까지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정말 다이나믹 하네요!

일주일 넘게 매일같이 접속해서 확인하다가 도대체 답이 안나와서 푸념글을 올렸는데! 

18/19는 포기하고 과감한 스케쥴 조정을 시도해서 17/18로 추진할까 했는데, 이전에 검색했던  17/18 결과와 (단 10분 전의 검색결과와) 갑자기 달라져서 .. 혹시나 했더니!

18-19 엠버시 스위트 (레이크프론트) 딱 하나가 뜨네요 (6만 포인트 차감). 아! 살았습니다. 

아직은 호텔은 돈내고 이용하면 너무 억울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