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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드들과 마일리지 처분에 고수님들의 지혜가 필요해서 질문글 올립니다.

Amex 카드는 만든지 이제 곧 일년이 되어서 11월이면 연회비를 내야할 시기가 다가오네요. 그런데 상황상 한국에 완전 귀국하게 되어서 카드를 갱신할 필요도 없게 생긴 것 같아요. 물론 연회비도 상당하더라고요.

카드를 만들때 사인업 보너스로 5만 마일을 받았고  미국내 여행시 British Airways를 이용해서 3만 마일을 사용하고 현재 23,474 마일이 남아있네요.


또 Chase sapphire preferred, Freedom, Hyatt 도 아직 있고 리뉴는 내년즈음에 하면 되는데 이런 카드를 갖고 있는게 나을까요? 한국으로 온 이상 마일리지 적립이 쉽지 않을 것 같아서 괜히 연회비만 내는 건 아닌가 싶어서요.

참고로 Sapphire preferred에는 7만 마일 정도가 남아있어요.

이 카드들과 남아있는 마일을 어디로 옮기는 것이 좋을지 좋은 방법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9 댓글

혈자

2014-10-08 22:08:20

저라면? 이라는 심정으로 정리해봅니다.

1. MR은 ANA에 23000은 저장해 두시다가 언제든 쓰시면 될 것같구요, 474는 아마존 기카로 변환해 두었다가 직구하시는데 보태셔도 될듯합니다. >> 그뒤에 클로징하시면 될듯하고..

2. 프리덤은 애뉴얼피가 없으니 혹시나 여행용으로 두셔도 될거같고,

3. 하얏은 연회비내셔도 한국에서 리딤이 가능하니 1년에 한번씩 8만원에 하얏1박이라고 생각하시면 이득이지 싶습니다.

4. 문제는 사프인데... UR을 대한항공으로 옮겨놓고 클로징하시면 될듯합니다. 적립율이나 렌트커버리지, 도란스기능등을 생각하면 한국에서도 유용한 카드이지 싶은데, 그건 뒷북님의 판단에 ㅎㅎ


슈퍼루키

2014-10-08 23:15:50

완전히 귀국하셨으면 궂이 미국카드 유지하실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미국신용카드좋은게 사인업보너스가 커서그렇지 1불/천원 당 1마일적립으로 모으시는거면 한국에선 한국카드가 낫다는 생각입니다.

저같으면 UR > KE

MR > DL

PRG, 사프는 닫을것같고요

freedom 은 연회비가없지만 forex fee 가붙으니 잘생각해보시고

하얏의경우도 상황에맞게 결정하시는게좋겠네요. $75에 플래티넘과 숙박권!

svbuddy

2014-10-08 23:51:22

저는 미국시민권자로 한국에 귀국해서 살고 있는데요, 사프/프리덤/하얏 가지고 귀국했다가 프리덤만 닫았습니다. 

1. 저의 경우 한국에서 신용카드 발급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라 사프는 최선의 선택이었고 지금도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저의 유일한 마일리지 소스입니다.

2. 하얏은 비록 연회비를 내지만 여행할 때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구요. 와이프 꺼와 함께 매년 2박씩 미리 선불했다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더군요.

3. 프리덤은 아마존 5배 적립시 기카로 포인트 쌓는데 정말 좋은 선택인데 왜 닫았는지 무척 후회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기카는 해외직구할 때 쓰거나 미국에 있는 사람에게 생일 선물로 쓰면 되구요.


결국 뒷북님이 한국에서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한지 여부에 따라서 결정하시면 될 것 같네요.


나부랭이

2014-10-09 02:28:13

곁다리 질문입니다. 한국에서 미국 카드를 유지하려면 주소지는 어떻게들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해아

2014-10-09 03:13:41

안녕하세요. 뒷북님. 저는 혈자님 의견에 공감하고요. (일부 정리, 일부 유지... 같은 내용 중언부언 않겠습니다.) svbuddy님 말씀 귀담아 들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냥 막 닫으시면, 나중에 한국가셔서 아쉬움 느끼실 가능성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관점을 달리해볼 수도 있다는 (뒷북님께는) 다소 엉뚱할 수도 있는 말씀드리겠습니다.

도리어 저는 연회비가 없으면서 (소소하게나마) 포인트/마일을 사인업으로 주는 카드를 열고 가겠습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 US bank 대한항공 가장 낮은 등급 카드 - 5천인데 은행가서 직원과 deal하거나 하면 1만까지 가능, BOA 아시아나도 고려가능, 가외로 마모에서 천대받는 바클레이 Choice hotel - 싸인업 3만2천인데, 이거면 북경이나 동경 , 오사카 신사이바시 1박 10~15만원내외의 비지니스급 호텔 [모두 조식무료, 어린애 2까지도 동반허용] 4박 가능)

물론 이런 연회비 없는 카드는 first purchase로 1-2불은 꼭 써줘야 싸인업이 들어오지만, 그 뒤론 online statement로 유지가능하고, 언제는 sm만 보내면 닫으실 수 있으니까요. 

부군과 자녀분과 함께 맘편한 귀국되시고, 고국에서는 (그간 자주 못뵈었을) 어른신들과 좋은 시간 가지셔요. 어린 자녀들의 인성교육에 할아버지, 할머니의 훈도와 한없이 따뜻한 그분들의 사랑만큼 좋은 게 없을 것 같습니다. 

해아

2014-10-09 04:25:42

하나 더 뱀꼬리 달겠습니다... 만약 뒷북님과 부군께서 각각 바클레이 초이스 호텔 1장씩 여셔서 각각 32,000씩 포인트 받아두시고, 그걸로 오사카 신사이바시(난바 부근, 완전 중심가) comfort hotel (깨끗합니다.) 방 2개를 4일동안 잡아 쓰실 수 있습니다. 그런뒤, 오사카 2일, 쿄토 1일, 나라 1일 이런식으로 4박을 알차게 쓰실 수 있고요. 특히 벚꽃(일본명 사쿠라)시즌에 가시면 간사이지방 풍광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습니다.

항공편은  MR 포인트 23K를 BA로 전환해서 GMP --> KIX 가는 JAL 이코노미에 1인당 4500씩 차감하면 최대 5명 편도표까지 발권 가능하셔서 오사카에 가실 수 있습니다. (즉, 시부모님/처가부모님중 택일해서 동반가능하다는 시나리오)요즘 일본 엔화가 떨어져서 전보다 부담이 많이 경감되었고요. 돌아오실나 가실때 한편은 peach 같은 저가항공사로 발권하시면 부담을 줄이시는 데 괜찮을 것 같습니다.


북경의 경우에는 공인체육관 거리에 위치한 comfort hotel & suite인데요. 여기도 시내 중심가입니다. 이곳은 1일 8000포인트로 스윗룸suite (침실, 거실 별도)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돈주고 투숙하려면 1일 20만원은 족히 줘야합니다.

(제가 장모님 모셨는데, 대단히 만족해 하셨습니다.) 

항공편은.... 이건 좀... [모를 땐 pass[] ^^;


만약 부모님 모시는 여행은 다른 것으로 하겠다면?


오사카(or 동경)와 북경 4박을 부군/아이들과 함께 하시는데 쓰시면 금상첨화이겠네요. ^^ [거듭 말씀드리지만, 조식무료!!!]

뒷북

2014-10-19 14:20:02

자신의 일처럼 친절하게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갑작스런 한국행으로 며칠전 둘째를 한국에서 낳고 이제서야 댓글을 보네요.  둘째를 미국에서 낳고 어머니를 산후조리차 모실 생각에 샤프 마일리지를 모으기 시작한 것인데... ㅠㅠ

천천히 생각해서 잘 결정해 보겠습니다.  

다시한번 탱큐~



해아

2014-10-19 14:57:49

뒷북님. 천천히 생각해 보시고요. 부디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미래(귀국길)에 좋은 것들이 아주 많이 생기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뒷북

2014-10-26 00:37:56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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