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BRG 안녕! CGT 가 간다!!

Hoosiers, 2014-10-14 16:35:36

조회 수
1017
추천 수
0


제목이 좀 이상했죠? ㅎㅎㅎ


대박 Check-In Guarantee Time (CGT  --> 제 멋대로 이름 만들었네요..) 경험 소개 입니다!


최근 마이애미 비치 South 에 있는 Ritz 칼튼 호텔 (티어 4)에 갔다왔습니다. 솔직히 하루밤에 450불 이상하여 넘 비싸서 여긴 생각도 안하고 있었습니다.


몇달전 마이애미 놀러가서 잘곳을 열심히 왭 서핑 하였습니다. 싼 곳을 찾아 볼라 눈에 힘을 부릅! , BRG 할곳 없나 기웃 기웃,,, 힐튼 카드 만들어서 힐튼 밴틀리 갈까 하는 고민... 그러나

몇년 동안 묵혀둔 씨티 땡큐 포인트가 생각 나서, "그래 씨티 포인트나 털자" 하는 생각에  씨티 은행 리워드 싸이트 가서 검색 하던중, 갑자기 리크 칼튼 호텔 예약에 29,000 땡큐 포인트가 뜨는 겁니다..

순간 뭐지 하다 보니, 없어졌습니다.. 아무리 서치를 해도 하룻밤에 450불 이상 되는곳이 29,000 포인트에 뜰리가 없는데.. 예약 할거 그랬나 하는 후회가 몰려 왔고..

마침 다음날 또 같은 포인트에 떠서, 그냥 순각 예약을 하였습니다. 29,000 포인트 = 1루 밤, 1 스탠다드 룸


여기 까지는 그냥 일반 포인트 예약에 불과 합니다!


마이애미 도착

오후 3시에 리츠 칼튼 마이애미 비치 호텔에 도착 하여 체크인을 시도 합니다.

IMG_0984.JPG

직원들.. 엄청 친절 합니다.. 고급 호텔은 안와봐서.. ㅋㅋ 적응이 안됩니다..

물도 주고, 계속 말걸고.. 너무 부담 스러울 정도로 잘해줍니다. 프론트 데스크에 갑니다..


직원:  어 빨리 왔네? 미안한데제 스탠다드 룸이 아직 준비가 안됬어. 수영장이나 주변 진짜 좋은데 구경하고 와, 방 빨리 해줄게!  준비 되면 전화 줄게!

나:  게런티 체크인 4시지?

직원: 물론!! 4시 까지 방 줄게!!


주변 호텔 구경 및, 바, 수영장 등등 여러 군데를 구경 하고, 딱 시간 마추어 3:55분에 프론트에 갔습니다.


나: 내 방은?

직원: 어.. 잠깐만... 쑥떡 쑥떡.. 미안,. 아직 안됬나 보네.. 너무 미안해

나:음.. 너무 실망이야... 너네 호텔 서비스 좋고 너무 좋다 예약 했는데.. 아직 방이 없다는게 놀라우네.. 나 멀리서 왔는데.. 진짜 없어? 나 더 기달려야되? 실망이네..

직원: 아니야! 미안.. 조금만.

나: 실망이야.. 늦으면 전화 주지 ! 너네 4시 체크인 게런티 뻥이네?.. 실망..  ( 화 보다는, 실망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곧 매니저가 나와서, 이것저것 말 겁니다.. 나를 위해 방을 열심히 준비 하다 보니, 시간이 걸려서 그렇다 합니다.. ㅡ..ㅡ 왠 뻥....

20분 기달린후, 매니저가 새로운 방을 마련 하였답니다. 아니 원래 이방 줄려고 하다 보니 늦어 졌다 핑계 됩니다..

음..

그러면서, 만약 이방 맘에 안들면 바로 이야기 해달라 큰소리 빵빵 칩니다..


방 찾아 올라가 방 문을 열고., 다음과 같은 광경을 보고 놀랐습니다..


'뭐야, 거실이 있네? 어라 화장실이 2개네?  !!!" Suite 이네!!


 IMG_0985.JPG

IMG_0987.JPG  

IMG_0986.JPG  

IMG_0993.JPG  


헐 대박..


놀라면서, 거실과, 방에 있는 커튼을 들추고 또 놀랐습니다!!!


IMG_1000.JPG  

 IMG_1006.JPG


Full Ocean View & Pool View 입니다!!!

와우!! 한눈에 바다가!! $.$ 감동이 몰려 옵니다..


수영장에서 찍는 사진입니다..

IMG_0967.JPG  

IMG_1012.JPG  

 IMG_1014.JPG

 IMG_1016.JPG

 IMG_1021.JPG

 IMG_4708.JPG


물도 과일 물로 줍니다.., 감동입니다 ᅟᅮ.ᅟᅮ

왭싸이트 가서 보니, 비슷한  스윗 방이 하룻밤에 1천불이 넘습니다.. 허걱..

근데 전 꼴랑 29,000 포인트로..!!! ==> 매니저가 미안하다고 스파 기프트 카드도 줌니다.! 허걱!  (애네 내가 포인트로 예약 한거 알고 놀리는 걸까?  뭐지뭐지.. 순간 당황 합니다)


예전에도 타 호텔 4시 체크인 시작 인 곳에 , 빨리 가서 기달리다 방이 안나와서 기달리다 업그레이드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근데 요번 경우는 풀 업그레이드네요!!


이번에 플로워 직원이 슬쩍 귀뜸 해준게, 보통 손님이 4시 체크인 시작이여도 4시까지 오는 손님이 별로 없다 합니다.

저 같이 미리 와서 죽치고 있으니, 당황을 하고, 방은 줘야 하는데 방은 아직 준비가 안됬고.. Policy 상 4시 게런티 체크인이라 나와있고..

혹시나마 제가 컨플레인 할까봐.., 호텔 이미지 때문에..

남는 방 찾어서 입막음으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하네요.!!

아마 등급이 높은 호텔 일 수록, Policy 에 신경을 많이 쓰는거 같습니다.

 한번 일찍 호텔 도착 해서 저처럼 시도 해보세요! 그래도AYOR 입니다

새로운 경험입니다! 스윗에 오션뷰!! 너무 좋았네요!



9 댓글

다비드

2014-10-14 16:51:30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도 꼭 따라해볼려는데....언제 시간이 날려나 ? ㅎ


Hoosiers

2014-10-15 02:20:55

일찍 도착 하시면 꼭 해보세요~ ㅎㅎ

똥칠이

2014-10-14 21:11:11

리츠칼튼 스윗 좋네요;;;;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

Hoosiers

2014-10-15 02:21:21

저도 너무 좋아서 밖에 나가기 싫었다는.. ㅋㅋ

쌍둥빠

2014-10-14 21:21:28

오늘부터 땡큐 포인트를 다시 모아야 겠습니다. 시티에 좋은 카드도 남아있는게 없는데 땡큐 포인트 주는 카드에 급 관심이 가네요.

물론 리츠칼튼도 부럽습니다. 

Hoosiers

2014-10-15 02:23:01

땡큐 포인트 모은거 어디 쓸까 하다가, 가격대비 짱으로 턴거 같아요 ㅎㅎ호

늘푸르게

2014-10-15 00:54:25

대박인데요.@@

Hoosiers

2014-10-15 02:23:31

문을 여는 순간 느낌은 아직 잊지를 못해요~ ㅋㅋ

능력자

2014-10-15 10:37:03

첫느낌이 참 중요한거 같아요 호텔도 ㅎㅎ 

앞으로 리츠칼튼 자주 다니실 것 같아요

목록

Page 1 / 16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64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82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84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4501
new 3252

캔쿤 3월 (늦은) 후기- Dreams Playa Mujeres Golf and Spa Resort

| 여행기 7
  • file
시카고댁 2024-05-08 607
updated 3251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 1편

| 여행기 12
  • file
파노 2019-09-03 1564
updated 3250

[2024RTW] 후쿠오카-이스탄불-볼로냐

| 여행기 2
게이러가죽 2024-05-07 377
  3249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3편

| 여행기 19
  • file
파노 2019-09-02 1910
  3248

4년 만에 한국 방문기 - 9. 서울에서 갔던 식당들

| 여행기 41
  • file
느끼부엉 2021-09-29 5533
  3247

런던/에딘버러 여행 후기 (팁 추가)

| 여행기 8
  • file
파노 2024-05-07 627
  3246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5. 마티나 라운지 (ICN T2), ICN-BOS 대한한공 프레스티지

| 여행기 16
  • file
느끼부엉 2024-05-01 1974
  3245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3. 한국에서 먹은 것들 & 한 것들 下편 (식당 한 곳 추가)

| 여행기 14
  • file
느끼부엉 2024-04-02 2407
  3244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2. 한국에서 먹은 것들 & 한 것들 上편

| 여행기 11
  • file
느끼부엉 2024-04-01 2520
  3243

한참 늦은 발로 쓰는 여행기 - 60대 부모님 모시고 하와이 오아후 여행

| 여행기-하와이 7
ylaf 2022-03-24 3266
  3242

디즈니랜드 LA (애너하임) 짧은 후기 3/2024

| 여행기 7
잔잔하게 2024-03-12 1304
  3241

Grand Hyatt Hong Kong (Feat. HKG Four points) 후기

| 여행기 7
  • file
22Gauge 2024-05-03 899
  3240

도쿄편 : JAL Premium Economy, 콘래드 도쿄(Conrad Tokyo) 후기

| 여행기 46
  • file
엘라엘라 2024-04-20 2949
  3239

2024년 포루투갈 여행 후기 (Porto, Lisbon, Algarve)

| 여행기 43
  • file
드리머 2024-04-14 2871
  3238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64
shilph 2024-04-28 2345
  3237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 2편

| 여행기 2
  • file
파노 2019-09-03 883
  3236

가족과의 첫 이태리 여행 - 팁과 후기

| 여행기 46
Monica 2024-04-11 3745
  3235

Teton NP 뒤늦은 가을 풍경 몇 장 올려 드립니다

| 여행기 23
  • file
안단테 2024-04-27 1371
  3234

2023년 겨울 포르투갈 간단 여행기 (사진 없음)

| 여행기 12
브라우니키티 2024-01-28 1639
  3233

P2와 함께한 독일-스페인-한국 여행기 - 6. Barcelona 관광 (Sagrada Familia, Parc Guell, Casa Mila, Casa Battlo)

| 여행기 18
  • file
느끼부엉 2024-02-15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