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장거리 비행에 대처하는 방법

미운오리새끼, 2014-11-05 06:34:25

조회 수
3605
추천 수
0

마일모아에는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저도 그중 한명인데요. 조금 문제가 있는게

비행기에서 잠을 잘 못자서 괴롭습니다..

혹자는 이게 황제병같은거라 비즈급 이상을 타면 싸악 해결되는 문제라고 하네요..

(동의는 합니다만.. 비루한 이콘신세라..)


이번에도 본의 아니게 14시간 비행 후 하루 쉬고 또다른 12시간 비행일정이 있습니다.

물론 다 이콘이구요 ㅠ.ㅠ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방법은 다 한번씩 해보았습니다.

1. 전날 밤을 새우고 타라..

타자마자 실신하긴하는데 한시간 반만에 깬 후에 10시간을 토끼눈으로 갑니다.. ㅠ.ㅠ

2. 술을 먹고 그냥 자라

숙취로 인해 더 힘듭니다 ㅠ.ㅠ

3. 아이패드나 랩탑에 영화넣어가서 그거나 보면서 가라..

어두운데 불빛쳐다보고 있으니 눈이 아픕니다 ㅠ.ㅠ


갖가지 방법을 다 해봤던거 같긴한데요.

아직까지 제게 맞는 방법은 찾질 못했네요.


이런 장거리 비행에 쓸만한 방법이 없을까요.

Sleep Aid 같은게 있으면 추천도 좀 해주시고..

노하우가 있으시면 공유좀 해주세요..

비행기타는데 시간이 너무 안가서 미치겠습니다.


53 댓글

크리스박

2014-11-05 06:45:40

노이즈 캔슬되는 헤드폰이 도움이 되긴 합니다만... sleep aid 랑 안맞으시면 내려서 졸립니다. ^^;;

미운오리새끼

2014-11-05 06:50:17

노이즈 캔슬링되는 헤드폰도 사용했습니다만 저한테 해당사항이 없;;; Sleep aid를 찾아봐야하나 고민되네요.

티모

2014-11-05 06:48:14

졸린 상태에서 밥을 왕창 먹고 타세요. 그럼 잠 잘와요. 옷 최대한 따뜻하게 입고 칭칭 두르고 주무세요.

술은 적당히 마시면 오히려 수면에 방해가 되며 차라리 마시려면 완전 마이 먹던지 (근데 오바이트 할수도)

미운오리새끼

2014-11-05 06:50:58

술는 지상에서도 많이 먹으면 두시간자고 깨서 하루죙일 숙취에 시달리는 체질이라.. 일단 술먹는건 아닌거 같아서 패스 ㅠ.ㅠ

그냥 뜬눈으로 보내야할까봐요

똥칠이

2014-11-05 06:54:06

저는 잘자는 편이라 좋은 방법도 잘 모르고 안타까운 마음에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티모님 댓글에 언급된 "식곤증"을 유발하기 위해서는 좀 굶으셨다가 밥을 많이 드시면 더 졸립디다. 추웠다가 몸을 팍 녹이면서 밥을 많이 먹으면 더 졸릴것 같군요. (웬지 그래도 한시간 반 있다가 깨실듯한;;)

미운오리새끼

2014-11-05 06:56:02

정말 심각하게 돈 더내고 업글받을까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그리스 오는데 3일동안 잠잔 시간이 8시간이 채 안되더라구요 =_=;;;

거의 좀비상태로 3일을 보냈음

티모

2014-11-05 06:57:17

생명다큐같은걸 보세요. 잠 잘와요.

아니면 불교참선 다큐나

우주의 신비 이런거


미운오리새끼

2014-11-05 06:58:21

오, 이거 신선한방법인데요.. 불교방송 좀 다운받아서 가볼까요.. 

다큐는 의외로 좋아해서 더 안잘꺼 같고;

Wolfy

2014-11-05 07:27:14

티모님의 추천에 한가지를 더하자면 PBS에서 나오는 다큐멘터리 영화인데 유태인들의 역사(?) 이야기를 집에서 두어번 본적이 있습니다. 내용도 이미 성경책에 나온거라 상당부분아는것이고 해설자의 목소리가 죽음입니다.

없는 잠도 오게 만드는 마법의 목소리입니다. 그 특유의 PBS톤으로 해설을 하는데 DVD틀고 15분안에 사람들 다 떨어져 나갔습니다.

처음 봤을때는 보고싶어서 본거고 두번째는 사실 낮잠 잘려고 봤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아마 PBS나오는 다큐멘터리들은 다 이러한 효능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해설자들의 목소리 때문에요...

미운오리새끼

2014-11-05 07:47:43

당장 찾아보겠습니다 ㅎㅎ 그런 마법의 목소리를 가지신 분이 제 옆자리에 탔으면 좋겠네요 ㅎ

섬마을처자

2014-11-05 07:52:14

비슷한 방법으로, 읽어야 하는데 너무 재미없어서 못읽겠던 책 혹은 논문을 보는 방법도 있....(쿨럭)
전 요즘 비행기 탈때마다 논문 세편정도 뽑아 가는데, 인트로 한문단 읽고 다시 정신차리면 3시간 정도 타임워프 해 있더라고요.......

가시보거

2014-11-05 06:57:30

정말 저와 똑같으시군요.....

전 거기에 더해서 비행기 안에서 음식을 못먹습니다...... ㅠㅠ

바로 체하거든요......


음....  정말 심각하지요.  저도 별의 별 방법 다 써봤습니다......

전날밤 새우고 가기, 열심히 운동후 타기, 술먹고 타기 등등.......

다~~~~ 소용 없었습니다.


죄송하지만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비즈타니 잠이 자 지더라구요.....

결론은 하나 였습니다........

등받이가 문제 였습니다.  허리를 세우고는 잠을 못자는 거지요....... ㅠㅠ


다만 제 경우에 도움이 되었던 것은........  귀마개와 안대 였습니다.

그나마 귀마개하고 안대하면 한 두시간 잘 수 있었습니다.


미운오리새끼

2014-11-05 06:59:25

오,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음식 못먹어요.. 기내식은 맛이 없어서 =_=;;

장거리 타면 거의 굶다시피해서 내려요...


똥칠이

2014-11-05 07:00:49

여기 임금님들이 계셨군요 ㅎㅎㅎㅎ 

미운오리새끼

2014-11-05 07:04:47

정정할께요.. 비행기 타면 입맛이 없어서.. 


예민하고 까다로운가봐요 ㅠ.ㅠ

hawaii

2014-11-05 10:31:13

저는 제가 자는 사이 밥차 지나가 버릴까봐 불안해서 못자요 ^^

재마이

2014-11-05 07:05:53

저는 비행기뿐만 아니라 원래 어디 가면 잠을 잘 못자는 체질이라 그냥 버티는데...

예전에 쓴 어느분이 Nyquil 을 먹고 비행기타면 100% 잔다고 하더군요. 저야 실험하진 않을 것 같지만 진정 고민이시라면 한 번 시도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하네요.

미운오리새끼

2014-11-05 07:44:18

시도해보고 업뎃하겠습니다 ㅎㅎ

rabbit

2014-11-05 10:56:19

에드빌 나잇 추천이요. 남미에서 버스타고 밤새 갈 때 그거 먹고 가니까 잠 잘 자고 좋았습니다.

슈퍼루키

2014-11-05 07:18:08

미운오리님도 그렇고 바로위에 가시보거님 저도 비슷한 사람입니다.ㅠㅠ 저는 기내식이 입맛에 맞기는 하는데 원래 소화가잘안되서 비행기처럼 먹고 가만히앉아있으면 체하기 쉽상이거든요 ㅠㅠ

저도 비행기탈때마다 뜬눈으로 컴컴한 밤을지샙니다.이콘 앉은자세에선 잠을못자서...... 잠을 거의못자니 창가쪽이라도 앉아야 창밖을보면서 혼자 이런저런생각합니다.

제일부러운건 식사,음주후 바로주무셔도 소화가잘되는분들입니다. 축복받으신거에요 ㅋㅋ

제생각엔 억지로 술,약기운에 잠이든다해도 자세가 불편해서 금방깰거같아요. 여유있으면 비즈타시는게 젤좋겠으나 이콘타셔야하면 재미있는 TV예능 5~6편정도 다운받아놓으시고 한큐에 몰아서보시는게 어떨까요.

그나마 최선인듯싶어요 ㅋㅋ


가시보거

2014-11-05 07:22:11

추천 +1

미운오리새끼

2014-11-05 07:45:50

결국 버티기 모드네요 ㅠ.ㅠ 간혹 생기는 좁은 환경에서 오는 답답함(마치..claustrophobia같은?) 까지 겹치면 정말 지옥같은 여행이 되던데 말이죠 

Moey

2014-11-05 07:27:59

제가 얼마 전에 SIN MR 다녀오면서 TPAC 구간을 이틀안에 두번 탔거든요... 먼저 미운오리새끼님의 모험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

제 경우 일단 너무 피곤했기 때문에 타자마자 눈을 감고 한시간 잡니다... 오븐에서 기내식 냄새가 나기 시작할 쯔~~음 깹니다... 밥을 먹습니다... 그리고 입맛이 잘 안맞는다면 fruits를 special order로 합니다. (물론 UA는 안됩니다만... 항공사마다 special meal 규정이 다르니 한번 확인해보세요) 과일 종류는 소화도 잘되니... 먹고 베일리 온더 록 한잔 해주고... 논문 읽기 시작합니다... 그렇다보면 나도 모르게 또 잠이 옵니다...

그러면 한 3~4 시간 잡니다... air show를 보니 아직 갈길이 멉니다... 그럼 컴퓨터를 꺼내고 영화/예능을 때립니다... 그러다 건전지 나갑니다... 그럼 나도 모르게 피곤합니다... 그럼 또 3~4 시간 잡니다...

그러면 또 비행기 오븐에서 기내식 냄새가 납니다... 그럼 또 먹습니다... 이떄 기내에서 먹으면 더욱 맛있다는 토마토 쥬스 또는 브러디매리 한잔 합니다... 그릐고 또 눈문 읽습니다...

그럼 또 잠이 옵니다... 눈 감고 일어나면 착륙할때 됬다고 안전벨트 매랍니다... 결론은 길게 자는건 힘드니 그냥 피곤할때 자고... 눈떠있을떄는 몸을 피곤하게 만들기죠... :)

참 쉬죠잉~~~

-----------------

아 그리고 어디 가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한 비행기 이틀 전부터 소식하시면서 도착지 시차에 맞게 식사하는게 덜 피곤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저는 해봤지만 14시간 비행기 타면 무조건 피곤한것 같습니다)

미운오리새끼

2014-11-05 07:46:15

사실 이게 정답임은 잘 알고 있는데 잘 안되지 말입니다 ㅠ.ㅠ

RSM

2014-11-05 07:33:09

저는 잠을 아주 잘 자는 편인데요, 가끔 잠이 안오면 그냥 눈감고 음악을 듣는게 좋더군요. 한국 라디오 프로 다운 받아서 듣는것도  좋구요. (컬투 쇼 강추요~)

미운오리새끼

2014-11-05 07:46:51

넵.. 컬투쇼.. 너무 웃기고 재밌어서 잠이 안오는 현상이;;

qwerty007

2014-11-06 02:46:25

전 장기간 운전할때 팟캐스트에 꼭 다운 받아가요. 웃다가 사고날 뻔 한적이 있지요. ㅎㅎ

duruduru

2014-11-05 07:42:09

원래 모범생들은 적응이 잘 안 되는 것 같구요. 저같은 비행청소년은 비행이 곧 삶인지라.....

미운오리새끼

2014-11-05 07:47:11

으허허.. 비행청소년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봐요;;; 그렇다고 모범생도 아닌;;;

mkbaby

2014-11-05 07:47:04

멜라토닌이라는 약(?) 이 있는데 먹으면 잠이 오게 해줍니다 ^^; 

미운오리새끼

2014-11-05 07:48:14

ㅎㅎ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 들어보긴했습니다만.. 그냥 CVS같은데 가면 파나요?

MrFancy

2014-11-05 07:51:37

멜라토닌은 시차 적응할때 훌륭한 호르몬 약인데요 실제로 잠이 드는데 그렇게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Cvs에서 팔긴하고요. 저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와 안대를 추천해드리고요, 약을 쓰신다면 베네드릴 한알 드시면 됩니다. 요녀석는 원래는 알레르기약인데 부작용으로 잠이 옵니다. 효과 만점이라 저는 장거리 비행기 여행할때마다 즐겨써요

아똥

2014-11-05 07:57:36

베네드릴 추천하려고 했는데 먼저 추천해주셨네요.

의도하지않았던 side effect인 잠이 쏟아지는 증상때문에, 앨러지약이 아니라 수면제용으로 입소문이 났습니다.

이게 또 어린이용 베네드릴이 있어, 암암리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비행이 괴로운 어린아이들과 그들의 보호자들에게. 

미운오리새끼

2014-11-05 08:07:41

저희 딸래미한테 복용시켜봤는데 효과가 없었다능;;

미운오리새끼

2014-11-05 08:07:21

항히스타민제의 부작용 중 하나죠. 요 생각도 해보고 있습니다. 현재 후보군은 Nyquil, 타이레놀PM, 베네드릴..(집에 있긴한데 non-drowsy version이라 다시 구매해야할듯해요 ㅠ.ㅠ)

edta450

2014-11-05 08:08:39

아예 진짜 수면유도제를 쓰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zolpidem(Ambien)같은거요. 시차적응용으로 의사가 처방해 줍니다. 잘 듣습니다.

미운오리새끼

2014-11-05 08:32:30

의사 처방 받을만큼의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요 ㅠ.ㅠ 어흑. 

하지만 기억해두고 나중에 처방을 좀 받아야겠군요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외로운물개

2014-11-05 08:47:28

비행하기전에 싸모님 보구 잠 안재우는 고문을 해달라구 허시면 어쩌까요?..........

아무래도 뻘 댓글 냄세가 나지요....ㅎㅎ 고민 스러우시겠네용.............

난 무조건 뱅기 타는거 만으로도 신나든디...........

"아마 나는 아직은 어린가봐 그런가봐.........엄마야........용필이 성 노래가 갑자기....ㅎㅎㅎ

wonpal

2014-11-05 08:58:01

물개성님, 

갑자기  용필이 성 노래가 생각나시는걸 보니, 가을 타시나봐요. 


저도 뱅기 타면 쒼나요.....ㅎㅎ

미운오리새끼

2014-11-05 09:02:15

ㅋㅋ 비행전에 밤을 새본들 효과가 없더라능 ㅠ.ㅠ 뱅기타고 여행가는건 씐나긴한데 뱅기타는건 싫어요 ㅠ.ㅠ

마일모아

2014-11-05 08:49:51

왜죠? 왜 꼭 자야만 하는거죠? :)

wonpal

2014-11-05 08:59:55

마모님 오늘 쫌 이상해 지셨어요..... ㅎㅎ


왜냐구요? 안 갈쳐 주지롱~~~ㅋ

미운오리새끼

2014-11-05 09:02:36

ㅎㅎ 눈뜨고 있는건 더 괴로우니까? 뭔가 철학적인 질문이네요 =_=

wonpal

2014-11-05 09:07:43

아예 기대치를 없애시면 맘이라도 편하실듯.....ㅎ


"난 뱅기안에서 절대로 못자는 사람, 이번 14시간 비행도 단 한 시간도 자지 않으리라"

하고 타셔서 졸려도 참아보세요. 혹 압니까? 그러다 잠들면 2-3시간은 잘 수 있을지? ㅋㅋ

크리스박

2014-11-05 11:08:14

이콘에서는 바로 자리에 앉은다음에 자는게 제일 편하더라고요. 그래서 priority boarding이 좋더라고요...

svbuddy

2014-11-05 11:58:53

저도 뱅기타면 잠을 못이루는 사람중의 하나인데요, 이번에 인천>밴쿠버>몬트리올>퀘벡 구간을 이콘으로 38시간동안 뜬눈으로 보내고 거의 기절직전까지 갔었습니다.

에어 캐나다 좌석이 불편하기도 하고, 개인 모니터도 작동이 잘 안되구요. 게다가 주위에 아기들이 여러명... ㅜㅜ

예전에는 의사에게 진정제를 처방받아서 여행하니 도움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약없이 하려니 정말 힘들더군요.

위의 해결책들 다 시도해 봤는데 별 효과가 없었고, 갠적으로는 비즈이상의 좌석만이 해결책인 것 같습니다.

도움 안되는 댓글 죄송합니다 ^^;; 동지분 만났다는 반가움에 그만 ㅎㅎ

duruduru

2014-11-05 12:09:02

마적단의 신종 대행업 출시.


비행기, 대신 타드립니다. 잠, 대신 자드립니다. 기내식, 대신 먹어드립니다. 마일, 대신 적립받아 드립니다.

papagoose

2014-11-05 13:06:28

아시는 분은 이미 다 아는 사실이지만 저같은 사람도 이콘에서 자려고 하면 잘 수 있습니다. 노력이 부족한 거죠! ㅋㅋㅋ


며칠전에도 갈 때 올 때 이콘 타고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 엄청 피곤하게 왔어요.ㅠㅠ


저는요, 이콘을 타게 되면,

0. 전날 잠을 안 잔다든가 이런 것은 안 합니다. 더 힘들더라구요... 그냥 평상시와 똑 같이 삷니다.

1. 비상구 석을 어떻게든 노린다. 옆자리라도 비워달라고 우긴다.

2.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필수입니다. 최소한 귀마게라도 해야지요.

3. 아주 재미있는 영화 2-3편/편도는 정말 필수입니다. 어줍잖은 영화 고르시면 진짜 기모찌와루이데쓰 (마모님 버전 ㅋㅋ)

4. 밥, 기내식이라는 거죠! 이거 필수입니다. 꼭 드시려고 노력하세요. 맛 없어도 받아서 물이라도 드세요. 그거라도 해야 시간 때우죠!! 소화 잘 안되시면 가벼운 음식으로... 과일이라도...

5. 술, 계속 마시는 편이 좋더라구요. 핵심은 많이 마시지 않는다! 저는 독한 것으로, 위스키 스트레이트 같은 것 1잔/2시간 정도 비율로 계속 달라고 해서 물과 함께 마십니다. 그냥 살짝 발그레한 정도만 유지하는 거죠. 긴장 완화용...

6. 책, 논문 이런 거랑은 별로 안 친해요. 내리자 마자 해야할 일이 아닌 이상 짜증 나잖아요?

7. 이런 거 다해 보다가 잠이 조금이라도 오면 바로 잡니다. 아직 약물의 도움을 받은 적은 없구요...


* 가장 재미있는 것은 마모 스크랩해 놓은 것 읽거나, 여행기 여러편 모아 놓고 여행 계획 짜는 것 하면 시간 잘 가더라구요. ㅎㅎㅎ

티모

2014-11-05 13:13:54

옆에 아리따운 분이랑 타면 시간가는줄 모르는데 후후

 

aicha

2014-11-05 13:18:51

ㅎㅎ 역쉬 같은 ENTP 과라 우린 생각하는 것도 비슷하요.  =3

acHimbab

2014-11-05 13:34:18

멜라토닌 얘기가 위에도 있네요 ㅎ
멜라토닌 드시고, 슬리퍼로 갈아신고.... Zzzzz

qwerty007

2014-11-06 02:45:21

죄송하지만 저도 죽었다 깨도 못잔다에 한표입니다. 이번에

필리핀 다녀오면서 마닐라>>대만>>뉴저지 올때 EVA 비지니스 180도 누워지는거 탔는데요, 결과는 1시간 정도 잔거 같습니다. 

비지니스라 너무 조용하고 좋았는데 너무 조용하니까 저어~ 쪽에서 식사 준비 하는 접시와 그릇소리에 그냥 깨버렸습니다. 불행 중 다행은 그냥 잘 먹는다라는 건데, 전 많이 먹어서 배부르거나 그런건 없더라구요. 술도 많이 못하구요. 날씬한 사람이 더 예민하다는건 그냥 뚱뚱한 사람 위로하는 소리인거 같습니다.

그냥 편하게 누워서 비디오 보다가 내렸죠. 아마도 제가 비행기를 자주 타는 편이 아니라 익숙해 지지가 않은가 봅니다.


전 필히 준비하는 건

작은 에어 배개, 이어폰, 책, 아이패드 영화, 쓰래빠 정도 입니다.


만약 저 처럼 비행기에서 자는게 익숙해 질 상황이 아니시면 비지니스는 별로 도움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goldie

2014-11-06 03:01:55

저는 두종류의 소설을 아이패드에 들고 다닙니다.


- 재미있는 소설

- 움베르토 에코 (잘 고르셔야.. 가끔 진도 잘나가는 책도 있어요)


두번째는 자고싶을때 아주 효과가 좋았습니다.

한권 사면 꽤 오래 쓸 수 있어요.

펴자마자 곧 잠들기 때문에 진도가 안나갑니다. @_@

목록

Page 1 / 50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01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39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51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2206
new 10139

올랜도 공항 (MCO) The Club MCO (B-4) 라운지 예약 필요한가요?

| 질문-항공 4
Alcaraz 2024-05-01 248
new 10138

해외에서 미국 경유시 (한국-미국 경유지-미국 도착지) 미국 경유지에서 면세품 구입이 가능한가요?

| 질문-항공 4
매일매일여행중 2024-05-01 385
new 10137

[업데이트] KE-AA codeshare: 국내선 연결편이 보이지 않네요??

| 질문-항공 7
XiSoMom 2024-05-01 331
  10136

(해결되었어요) 싸웨 항공권 결제 (체이스 UR결제 vs 추가포인트사서 싸웨홈에서 RR로 결제)

| 질문-항공 15
매일이행운 2024-05-01 435
  10135

성수기에 ICN-SFO 편도(or SFO-ICN 왕복) 마일리지발권이 가능한 방법이 있을까요?

| 질문-항공 9
moondiva 2024-04-29 1564
  10134

마일로 Transcon Full Flat 구하기가 힘드네요. 어떻게 할지 고민중입니다.

| 질문-항공 11
Lucas 2024-04-29 851
  10133

댕댕이랑 함께하는 여름, 뉴욕-스페인-파리-런던-뉴욕 발권 전 검사

| 질문-항공 8
소비요정 2024-04-29 727
  10132

항공권 델타 vs 대한한공 함께 operate하는데 어느 항공사에서 구매를 하는게 문제가 되나요?

| 질문-항공 3
예진 2024-04-29 679
  10131

캘거리 (YYC) 경유 인천에서 미국 입국시 경유 시간

| 질문-항공 6
커피키위 2024-04-28 399
  10130

멕시코 툴룸리조트 이용시 툴룸에도 공항이 있는데(TQO)왜 캔쿤공항에서 너무 멀어 불편하다는 글이 많을까요?

| 질문-항공 26
곰표여우 2024-03-14 2203
  10129

AA 마일 3천 마일이 부족합니다. 추가하는 방법 문의

| 질문-항공 8
새벽 2024-04-26 1447
  10128

미국 여권에 띄어쓰기가 있구요 아시아나 계정에는 없는데 탑승 문제가 될까요?

| 질문-항공 15
  • file
atidams 2024-04-25 3603
  10127

알라스카 마일로 발권했는데 발권된건가요?

| 질문-항공 8
sarang 2024-04-27 742
  10126

Air India 최근에 타보신분 계신가요? [댓글에 자세한 후기]

| 질문-항공 10
바다사랑 2024-03-02 1994
  10125

MR > 버진 30% 프로모 관련해서 소소한 질문: 제 경우에는 마일 넘겨두는 것도 좋을까요?

| 질문-항공 17
플라타너스 2024-04-24 1789
  10124

AA 시티 개인 인리 이후 AA 시티 비즈 신청 무리수일까요?

| 질문-항공 4
츈리 2024-04-26 492
  10123

아시아나로 LA도착후 시애틀까지 로컬 비행기 갈아타기 쉬울까요?

| 질문-항공 6
  • file
atidams 2024-04-26 1611
  10122

또 델타 항공권 질문입니다. (이 씨앗 얼른 써서 없애고 싶은데..... 또 남겨야할 지도.. ㅠㅠ)

| 질문-항공 4
플라타너스 2024-04-25 546
  10121

[발권완료] ICN-EWR: DL이냐 UA이냐 결정 도와주세요

| 질문-항공 9
RegentsPark 2024-04-25 671
  10120

업뎃. 발권했습니다.) 아버지, ANA first vs 국적기 비지니스? / ANA마일 개악후 일정 변경시 마일 차감 질문

| 질문-항공 37
favor 2024-04-16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