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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크리스마스 대리발권 후기

Moey, 2014-11-06 20:59:10

조회 수
1122
추천 수
0

오늘 일찍 자려고 했는데요... 혹시라도 이번 크리스마스에 마일리지 자리가 없어서 포기하시는 분 계실까봐 후기 남깁니다.


제 동생이 12월 마지막 주를 LA에서 보내고 싶다고 해서 좋은 오빠가 되기 위해 마일리지 표를 알아봐주기로 합니다... 근데 완전 전멸입니다... 자리가 없습니다. 


yyz-lax 1224.png

진짜 이럴때는 대략 난감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동생 크리스마스 따듯한곳에서 보내게 해주겠다고 큰소리 뻥뻥 쳤는데... 자리가 없으니...


그런데 UA는 참 희한한 회사입니다... love hate라고 해야 할까요... 어떻게든 길을 내줍니다...그것은 마일모아에 계신분들은 잘 알고 계시는 multi-city 입니다... 그리고 전략도 거의 비슷합니다...


일단 UA의 hub 도시들을 공략합니다.... 특히 미국 중부에 있는 ord/iah/den를 검색합니다... 출발도시에서 어떻게든 ord/iah/den 까지만 올수 있으면 나머지는 그래도 쉽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ord/iah/den 뿐만 아니라 최근에 dehub된 cle까지 두루두루 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제 경우 yyz-den을 검색해보니 yyz-cle-den 노선에 자리가 있다고 나오네요... 

yyz-den 1224.png  yyz-den 1224-1.png

그리고 den에서 lax가는 비행기표를 검색하면 됩니다... 뭐... 검색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리가 무지 많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multi-city ticketing을 하시면 없는 자리도 만들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하지만 무조건 쉽지만은 않습니다... 몇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1. 기본적으로 domestic connection은 4 hours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땜누에 4시간이 넘으면 ㄱ.에러가 뜨든지 ㄴ.25k를 차지 할수도 있습니다... 이러면 multi-city에서 중간 도시를 바꿔가면서 티케팅하시면 됩니다... 위의 전략은 자리를 일단 찾기 위한 도구일뿐입니다. 

2. 최근 UA domestic routing rule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3명과 통화해봤는데 다 같은 얘기를 합니다) departure city - hub - destination city로 발권해야 한다고 합니다. 즉 중간에 connection city가 hub가 아니면... (예를 들자면 lax-yyz의 경우 lax-cos-ord-yyz) illegal routing이라고 합니다... 전화로는 절대 안해주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 12.5로 pricing 까지 되었는데 마지막 크레딧 카드 넣고 proceed 할때 error가 뜨더라구요... 이때는 ua 예약 번호보다는 tech support로 전화하시면 발권해줍니다... ^^;

3. 체이스 UA 카드가 있으면 엄청 도움이 됩니다... XN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발권한 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yyz-lax tix.png  sna-dtw tix.png

조금 돌아가긴 하지만... 그래도 발권이 되어서 다행입니다... 


마모인 모두가 원하는 날짜에 발권하는 그날까지~~~~ 홧띵입니다





16 댓글

디미트리

2014-11-06 21:29:36

좋은 정보 리마인드와 새로운 룰도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Justin 잘 크죠? ^^*

Moey

2014-11-07 10:32:07

Justin 잘 크고 있습니다...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사진으로만 봐서 말입니다 ㅠㅠ

확실히 UA마일이 flexible 한것 같습니다... 디미트리님도 잘 지내시죠? ^^

RSM

2014-11-06 21:50:56

좋은 전략이네요.  또하나 배워갑니다.

AA도 좀 이런것 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Moey

2014-11-07 10:34:09

저도 AA가 이게 아쉽습니다.. 그래도 AA는 자리가 많이 풀리는 것 같습니다.. ^^;

미국초보

2014-11-07 01:58:12

오호 이런 방법이 있었군요. 잘 새겨두도록 하겠습니다.

제이케이

2014-11-07 09:24:53

Moey님, 지난번 댓글 덕분에 MCO-ICN 잘 발권 마쳤어요. 이제 연초에 돌아오는 발권이 남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드려요! ^^

Moey

2014-11-07 10:36:17

잘 발권하셨다니 다행입니다... 라우팅이라도~~~ ^^;

제이케이

2014-11-08 15:37:40

별 것 없습니다, Moey님. TATL 로 MCO-FRA 로 이동한 후, 독일맥주+소시지 먹고(;;) FRA-ICN 가는 무난한 노선이에요. 저희 동네에서 저녁에 출발해야되서 선택옵션이 별로 없었습니다.

Moey님 덕분에 이제 UA는 감이 좀 오는데, AA는 그런 Multy city 지정이 아예 안 되네요 (혹시 노하우 있으세요?). 아무튼 계속 문을 두드려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똥칠이

2014-11-07 10:44:43

저같은 초보한테는 엄청 도움되는 정보네요. 감사드립니다~

Moey

2014-11-08 07:43:26

도움이 되셨다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

football

2014-11-08 04:32:15

델타마일 사용에 신경쓰느라 챙기지 못했는데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Moey

2014-11-08 07:46:40

요즘 델타마일 땜누에 블로그들이 시끄러웠죠... 제 생각엔느 1/1 원웨이가 풀리면서 델타 마일이 제조명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럼 그때는 football님의 델타마일 사용기 기대해도 되겠죠 ^^;

아.. 토론토는 다녀가셨어요?

AJ

2014-11-08 05:01:28

공부 잘 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발상을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Moey

2014-11-08 07:47:40

저도 여기서 많이 배웠으니까요 ^^;

늘푸르게

2014-11-08 11:28:00

역시 아는게 힘이라더니.... 모이님께 또 한 수 배웁니다.

Moey

2014-11-08 14:21:18

아는게 힘인것 같습니다... 근데 그 아는것을 나누는게 더 큰 힘이라는것을 마모를 통해 배웁니다...

지난번 알라스카 마일의 재발견때도 정말 많이 배웠고 덕분에 잘 다녀왔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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