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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네팔 여행 후기 - (1) 서울, 대만 타오위안 공항

Heesohn, 2014-11-22 23:14:22

조회 수
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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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예전부터 가려고 계획했다가 사정으로 못 갔던 두 나라 (인도네시아, 네팔)을 UA로 디밸류 되기 전에

발권한 티켓으로 잘 다녀왔습니다. 글보다는 사진이 더 많을 거 같은데 그래도 짧게나마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  로스엔젤레스 -> 인천

A380 기종은 처음 타 봤습니다. 2층 뒷부분 창가자리에 앉았는데 비즈니스 좌석 공간이 출입구를 

경계로 위, 아래로 나뉘는데 윗부분이 좌석수가 적어서 더 서비스 받기에 유리하더군요. 

만약 아시아나 A380을 타시고 비즈니스를 타신다면 앞부분 좌석을 예약하시면 좋겠네요.

 

A380에서 제일 좋았던 점은 개인적으로는 엔터테인먼트 부분이었구요. 작은 컬러 게임기처럼 생긴 

리모콘이 참 좋았습니다. 터치라 쓰기도 편했구요. 


크기변환_1.jpg크기변환_2.PNG크기변환_4.jpg크기변환_5.jpg크기변환_6.jpg크기변환_7.jpg크기변환_8.jpg크기변환_9.jpg 


대한항공과는 달리 바라운지와 면세점이 없습니다. 2층 맨 앞에는 제일 큰 화장실이 있구요.

2층 맨 앞부분엔 4명이서 앉을 수 있는 의자와 운항정보를 표시하는 모니터가 있네요.


동행이 있다면 담소를 나누거나 승무원에게 칵테일 주문을 해서 의자에 앉아서 마실 수는 있겠지만.. 

제가 한번씩 본 기억엔 의자를 이용하시는 손님이 전혀 없더군요.  

좀 더 활용이 가능한 공간일텐데 아쉽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크기변환_10.JPG크기변환_11.JPG크기변환_12.JPG 크기변환_15.jpg


-아침식사 메뉴-


크기변환_13.jpg크기변환_14.jpg 


인천에 저녁에 도착해서 하룻밤 숙박한 뒤에 오전 비행기로 대만을 경유해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로 가는

일정이었습니다. 10년지기 친구가 숙소 예약을 해 놨더군요. 명색이 마적단인데 일반인이 숙소를 예약 해 줘서..... ^^;

암튼 감사하게 잘 숙박했습니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근처에 위치한 이비스 동대문 호텔이구요. 

오픈한 지 불과 얼마 안 된 곳이더군요. 숙박료는 아마 8-9만원정도 였던 거 같습니다.  

사진이 좀 늘어졌는데... 암튼 방과 다른 공간 모두 정말 작습니다. 2명 이상 방에 들어오면

꽉 차네요. 동대문에 쇼핑와서 잠만 잘 외국 관광객을 타킷으로 하는 것 같았습니다.


사우나 무료이용 가능하고 직원들 친절하고 공항버스도 근처와서 편의성은 괜찮은 거 같습니다만

가족 단위 관광객은 좀 비추입니다. 


크기변환_16.jpg크기변환_17.JPG크기변환_18.jpg크기변환_19.jpg크기변환_20.jpg크기변환_21.jpg크기변환_22.jpg크기변환_23.jpg 


아침에 동대문 근처 산책하고 광장시장까지 갔다가 다시 공항으로 갔습니다. 

가을이라 단풍도 들고 날씨도 좋아서 아주 기분 좋게 다녔네요.

근데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는 논란이 많긴 하지만 정말 뜬금없는 건축물인 거 같습니다.

주변과 전혀 어울리지 않아요. 


크기변환_24.jpg크기변환_25.jpg크기변환_26.jpg 


인천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몇번 갔지만 사발면을 주는 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라면이 코너에 숨어 있어요. 항상 앞부분만 보고 지나갔더니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크기변환_27.jpg크기변환_28.jpg 


인천 -> 타이페이 구간은 아시아나 OZ711 (비행시간 2시간 40분)을 이용했습니다.

경유시간이 6시간이라 잠깐 시내라도 나가서 식사라도 하고 올까 생각했었는데 

입국심사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한국에서 단체로도 많이 오시구요.


입국심사하는 직원이 굉장히 어린 사람들이라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보통 좀 나이드신 분이던지 해서 좀 딱딱한 분위기인데 생글생글 웃는 인상의 

학생들이 입국심사를 하는 느낌이었어요. ㅎㅎ


입국도장까지 찍고 공항밖까지 나가 봤는데 시내까지 1시간정도가 걸리니 까딱하면 

비행기 놓칠 확률이 있어서 공항안에만 있었습니다. 공항내에 이래저래 구경할 거리가 

많아서 심심하지는 않았습니다. (헬로키티상점, 고궁박물관 기념품점등..)


크기변환_29.jpg크기변환_30.jpg크기변환_31.jpg크기변환_32.jpg


크기변환_1.jpg크기변환_2.jpg 


대만사람들 헬로키티 참 좋아합니다. 

말로만 듣던 헬로키티 에디션 에바항공 비행기도 봤구요. ㅎㅎ


크기변환_3.jpg 


공항 자체에 이런 라운지가 많아서 공항노숙하기에 좋은 거 같습니다만.. 

마모님들께는 해당이 없는 이야기라.. ^^;



크기변환_4.jpg크기변환_5.jpg크기변환_6.jpg크기변환_7.jpg크기변환_8.jpg크기변환_9.jpg크기변환_12.jpg크기변환_15.jpg


라운지 좋습니다~ 일단 중국 라운지 답게 딤섬부터 볶음밥까지 중국요리 천지입니다.

비행기가 한시간 연착이 되어서 최소 4시간정도 있었는데 충분히 잘 먹고 잘 쉬었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하더군요. 

2 댓글

쌍둥빠

2014-11-22 23:37:30

그래서그분은 여기서 만나셨나요? ㅎㅎ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란 건물이 있는건 처음 알았네요 ㅎ

Heesohn

2014-11-23 00:57:27

그 분은 유럽에 가셔서 못 만났습니다. ㅎㅎ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는 여기에서 보시면 될 거 같아요. https://mirror.enha.kr/wiki/D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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