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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1 (예약, JAL Sky Suite 일등석, Park Hyatt Tokyo)

블랙커피, 2014-12-02 21: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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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랙커피입니다. :)


작년 9월 마일모아를 처음 접하게 된 이후로 일년동안 저희 부부의 삶에 큰 취미생활(?) 이었던 마일런/매트리스런/다방치기/MS 등등으로 모은 마일을 올해 마지막 휴가였던 일본여행에 대방출 하였습니다. 원래 계획은 예전에 가격오류딜로 $148에 JFK-MXP, PRG-HKG around the world 마일런 티켓을 사용해서 땡스기빙주에 유럽을 여행하는 계획이었는데, 갑자기 출발 일주일전, 올해 마지막 휴가를 매번 그렇듯 ㅠㅠ 힘들게 장시간 이코노미에서 쭈그려 지내는것 보다 더 늦기전에 한번이라도 일등석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위에 마일런을 하기위해 추가로 예약해야 하는 JFK positioning flight, MXP-PRG 이동비용, HKG return flight 등등을 다 계산해 보니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버리는 상황이 되어서 차라리 힘들게 마일런 일정을 맞추는 것보다 새로 여행을 계획하는게 더 효율적이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래서 여행 출발 5일전에 원래 유럽여행 계획 다 무효화 시키고 새로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아직 한번도 못가본 홍콩으로 갈까, 요즘 엔화의 약세로 눈길이 가는 일본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저도 역시 마일이 이끄는 삶을 살고있는 마적단인지라 ㅋㅋ 제가 가는 일정에 마일을 최대한 사용할수 있는, 가능하면 일등석 라우팅을 최고로 경험할수 있는 일본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배우자는 처음 가보는 일본이었기 때문에 간단히 도쿄/교토 여행으로 구성하였고요. 출발 몇일전에 예약을 하는 바람에 단풍구경 시즌인 도쿄/교토 호텔들이 전부 솔드아웃 되어버려서 진…짜 힘들게 일박씩.일박씩 호텔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라스트 미닛이라서 Cash & Point + suite upgrade 요런건 꿈도 꿀수 없었고요. 저희같이 1박씩 숙박하는거 웬만하면 비추합니다. ㅠ 



0. 10일 일본/깨알방콕 여행 일정 마일/포인트/현금 사용내역 

(식비/입장료/기타 자잘한 비용 제외) 


항공편 

JFK-MXP, PRG-HKG ($148.30 x 2) $296.60 현금 (날려버린 표 ㅠㅠ) 

LAX-NRT JAL Sky Suite 일등석 (62,500 x 2 - 10,000) 115,000 AA 마일 + ($150 close-in fee ㅠㅠ + $11.2 tax) $161.20 현금 

KIX-BKK Thai A380 일등석, BKK-NRT Thai 일등석, NRT-IAD ANA Square First 일등석 (UA 디밸류전 예약 67,500 x 2) 135,000 UA 마일 + $133.40 현금 

IAD-LAX 이코노미 ㅠㅠ (위에 UA편에 붙일수 있었는데 표가 당일 풀리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추가마일 차감 ㅠㅠ) 25,000 UA 마일 + $11.20 현금 


호텔편 

Park Hyatt Tokyo 1박 체이스 하얏 숙박권 

Andaz Tokyo Toranomon 1박 체이스 하얏 숙박권 

Grand Hyatt Tokyo 1박 25,000 Hyatt GP 포인트 

교토 Momijiya 가이세키/온센 체험 료칸 1박 $250.67 Orbucks + $134.71 현금 (바클레이 어라이벌 리딤) 

Hyatt Regency Kyoto 1박 20,000 Hyatt GP 포인트 

Hyatt Regency Osaka 1박 $132.54 현금 

Holiday Inn Express Bangkok Sathorn 1박 + 2000 IHG bonus pt $80.70 현금 

ANA Crown Plaza Narita 1박 $109.03 현금 


기차/셔틀 이동편 

집-LAX 왕복 셔틀 $78 현금 (바클레이 어라이벌 리딤) 

Narita Express $25.56 현금 (바클레이 어라이벌 리딤) 

동경-교토 노조미 신칸센 $236.18 현금 (바클레이 어라이벌 리딤) 

오사카 호텔-공항 셔틀 $26.34 현금 

기타 택시/전철/버스비 대략 $100 현금


전체 사용내역

320,000 포인트 + 숙박권 2장 + Orbucks $250.67 + 바클레이 어라이벌 $474.45 리딤 + 현금 $1051.01 


포인트 가치 환산시 전체 사용금액 

(쉽게, 하지만 conservative 하게 1cpm으로 계산했고요, 하얏 숙박권은 장당 $300으로 계산했습니다) 

$5576.13 


저는 포인트 숙박, 마일 발권 = 무료/공짜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한번 위와같이 계산을 해보았습니다. 크레딧 카드 사인업 보너스로 카드회사에서 퍼주는 포인트도 사실은 "개인의 좋은 크레딧을 leverage 해서 버는 돈" 이라고 봐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호텔/숙박/이동 명목으로 5600불 가치의 포인트/현금을 사용했기 때문에 저희 기준으로 저렴한 여행은 절대 아니었지만, 성인 두명이 10일 해외여행하면서 사용한 경비로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사용한 포인트중 일부분은 열심히 수십시간 마일런ㅠ 해서 모은 피같은 마일이기에 이번 기회에 한번 크게 써보자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사실 위에 호텔 대부분이 하얏 다이아 혜택으로 무료 조식, 라운지를 이용한 간단한 저녁/애프터눈 간식, 칵테일 해피아워를 제공하였기에 식비도 많이 절약하게 되었어요. 무료로 제공되는 베네핏이 너무 많아서 관광/맛집투어하면서 혜택도 다 샘플링 해보느라 바빴답니다 ㅋㅋㅋ 



1. JAL Sky First Suite LAX-NRT 


더블샷님 JAL First 후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1818143


출발 당일 공항에 가는김에 배우자 글로벌 엔트리 인터뷰도 하려고 오전 7시에 도착했습니다. LAX 글로벌 엔트리 오피스는 인터뷰 예약하려면 3개월정도 기다려야 해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보다 그냥 당일 Walk-In을 했는데요. 오전 7시반에 인터뷰 오피스가 문을 열고, 보통 Walk-In을 하면 3-4시간을 기다려야 하는데, 배우자는 운이 좋아서 8시전에 인터뷰 보고 성공적으로 끝냈어요. 덕분에 돌아오는 길에는 나란히 글로벌 엔트리 사용해서 총알같이 공항을 빠져 나올수 있었습니다. 


JAL First Class 체크인을 한후에 직원이 Staff/Crew 전용 시큐리티로 에스코트를 해줍니다. 이번 여행에서 일등석 네번 타봤는데 전부 에스코트 받으면서 일등석 전용 시큐리티를 사용했었어요. 체크인을 하는 순간부터 일등석은 대우가 다르다는게 확실히 느껴지더라고요. :) 일주일만에 일등석에 적응이 되었는지 IAD에서 UA 이콘타면서 LAX로 돌아올때는 정말 힘들어서 눈물이 날뻔 했답니다 ㅎㅎ 


지금 LAX에 있는 원월드 퍼스트 라운지가 레노베이션 중이기 때문에 원월드 비지니스 라운지를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어차피 식사랑 음료는 비행이내에서 즐길 예정이었기에 그냥 커피랑 간단한 요기를 하면서 시간 때우기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불편한 점 하나는 라운지 인터넷으로 VPN을 못하게 해놨더라고요. 그외에 시설은 모던하게 디자인 되어있고 indoor fire pit도 있어서 나름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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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 Sky Suite은 위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넓고 좋았습니다. 특히 ottoman을 buddy seat으로 사용할수 있어서 둘이서 마주보고 식사할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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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피코님 후기에도 나왔던 ㅎㅎ) Pre-Amuse Bouche로 나온 다양한 핑거푸드와, 이번 여행중 맛본 샴페인중 최고였던 Salon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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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둘다 일본식 가이세키 메뉴를 골랐고, 추가로 caviar를 부탁했어요. 비행기에서 처음 먹어본 캐비아 괜찮더라고요. 빵이랑 삶은 감자가 같이 나왔는데 감자랑 어떻게 먹는지 몰라서 조금 헤맸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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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피타이져 요리 Kozara. 오른쪽 아래가 전복요리였는데 특히하면서 맛있더라고요. 제가 예쁜 세팅에 환호하고 나오는 요리들 하나하나 열심히 사진을 찍으니까 저희를 상대한 승무원도 저희가 처음으로 일등석을 타보는걸 짐작하셨는지 친절하게 잘 대해 주시더라고요. :) 


4.JPG

다음으로 나온 구운 요리 Shiizakana랑 사시미 요리 Mukouzuke. 미소로 양념한 구운 생선이 정말 맛있었어요. (하긴 전 UA 이콘 음식도 잘먹는지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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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나온 국물 요리 Owan. 랍스터가 들어있었네요. 비행기에서 처음 먹어본 랍스터였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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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나온 메인 요리 Dainomono와 식사 마지막에 나오는 밥/미소/절인야채 요리 Tome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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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나왔던 디저트와 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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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간 자다가 일어나서 와인과 같이 시켜본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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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가 시킨 일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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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도 시음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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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가 하고 싶어해서 ㅋㅋㅋ 프리미엄 사케도 시음해 봅니다. 근데 사케가 대박이었어요. 왼쪽에 보이는 사케가 일본인도 쉽게 못구한다는 Juyondai Junmai Daijinjo입니다. 저희는 뭔지도 모르고 그냥 메뉴에 나와있는 두종류 사케를 시음해 봤는데 Juyondai가 너무 괜찮습니다. 이토록 부드러운 사케는 처음 마셔봤어요 ;) 결국 일본에 도착해서 Juyondai를 구입하려고 도쿄랑 교토에 있는 유명 백화점, 레스토랑을 수소문하고, 하얏 컨시어지에게까지 부탁을 해봤는데 Juyondai는 매년 생산되는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서 못구한다고 하더라고요. ㅜㅠ 결국 포기하고 하얏 교토 바텐더가 추천해준 사케만 사가지고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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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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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만든 블랙커피를 마시며 JAL Sky Web으로 마일모아 모니터링도 했습니다 ㅋㅋ 



2. Park Hyatt Tokyo 


홀듬킹님 PHT 후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1399848

더블샷님 PHT 후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1818143


입국심사를 마치고 Narita Express를 타고 신주쿠까지 갑니다. 티모빌 덕분에 폰으로 인터넷이 가능해서 신주쿠에서 팍하얏으로 가는 방법을 검색해 봅니다. 호텔과 신주쿠역을 20분마다 오고가는 무료 호텔 셔틀이 있다는걸 발견하고 용케 타는곳을 찾아내어서 (절대 쉽지 않았습니다) 타고 갑니다. 셔틀버스를 타는게 용이하지 않으면 신주쿠에서 700-1000엔 정도에 택시로 호텔까지 갈수 있습니다. 

팍 하얏 도쿄 무료 셔틀 정보: http://www.parkhyatttokyo.com/Contact/accsess_map_bus.pdf 


예전에 홀듬킹님 (aka ㅆㄷㅃ님) 이 올려주신 Park Hyatt Tokyo 후기가 제가 하얏 다이아를 달게끔 뽐뿌를 준 후기였는데요.  체이스 하얏 크레딧 카드 사인업으로 받은 무료숙박권을 꼭 PHT에서 쓰고 싶었습니다.  마음같아선 도쿄에 있는 3일동안 PHT에만 있고 싶었지만 하루에 3000불이 넘는 Governor's Suite을 제외하고는 모든 방이 솔드아웃된 상태였습니다.  일본으로 가기 몇일전부터 거의 한시간에 한번씩 자다가도(!) 하얏공홈을 체크해서 겨우 일박만 체이스 하얏 무료 숙박권으로 예약을 할수 있었습니다. 


PHT는 역시 소문대로 정말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더라고요.  셔틀버스에 탄 순간부터 모든게 take care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체크인도 방에서 진행되었고, 저희가 의자에 앉은후, 직원분께도 앉으라고 권했지만 끝까지 정중하게 서서 흐트러짐 하나 없이 모든 체크인 프로세스를 진행하시더라고요.  무료 숙박권으로 숙박했지만 Park View King Room으로 업그레이드 되었고, 다이아 베네핏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면서 오후 4시 체크아웃까지 컨펌을 받았습니다. 방에서 오요기 공원과 후지산이 한눈에 보여서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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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체크인해서 어둑하지만 찍은 View Room 사진.  Deluxe Room보다 조금 더 크고 (60m^2) 54층에서 보이는 View가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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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In Translation에서 Bill Murray가 앉았던 포스터 사진이랑 똑.같.은 침대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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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htub.  어메니티는 Aesop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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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water boiler, 그리고 신기하게만치 얼음이 오랫도록 녹지않고 보관되었던 아이스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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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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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어메니티로 나온 와인과 독일 케이크지만 일본에서 더 인기많은 baumku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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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베네핏중 하나가 도쿄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보이는 Peak Bar에서 오후 6시-8시 사이에 twilight time을 즐길수 있다는 건데요.  위에 알콜과 여러가지 canapes가 다이아 멤버에게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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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링 와인, 아사히 생맥주, 카나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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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스카이 라인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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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방에서 보였던 후지산.  동경에 도착한 첫날 저희 둘다 일을 해야해서 아쉽게 PHT에서 푹 쉬지 못하고 한밤중에 일어나 일을 해야했는데요.  이렇게 멋진 경치를 보니 그나마 괜찮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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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서비스로 시킨 유명한 PHT 일본식 아침.  맛있었어요.  생과일 주스도 제공된다고 해서 야채주스를 시켰는데 케일과 사과가 들어간 주스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주스가 1인용씩 Silo Design double wall glass jar에 나와서 역시 PHT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수영장/사우나:

Lost In Translation에 나와서 유명한 수영장에서 아침 운동도 하고, 사우나 시설도 사용해 보았습니다.  스파 시설도 제가 가본 일본 하얏 호텔중 제일 좋았네요. :)


그외 서비스:

체크아웃에서 다음 숙박장소인 안다즈 도쿄까지 가는 택시를 잡을때까지 모든 서비스가 너무 순조롭게 잘 진행되어서 역시 PHT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굳이 아쉬운 점이라면 신주쿠에서 셔틀을 타고 가야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이 원할하기 않다는 점이지만 호텔에서 푹 쉬기에는 최고의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1박만 해서 너무너무너무너무 아쉬웠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다음편 안다즈 동경도 곧 올려보도록 할께요. :)


70 댓글

Livingpico

2014-12-02 21:46:36

캬캬캬~~ 이래서 저는 잘 일등석 후기 안 써도 되겠습니다!! (블랙커피님 후기에 있는 사진과 똑 같습니다. 그대신 저는 캐비어와 라면 대신에, a la carte 몇개(?)와 우동을 먹었습니다.) 저도 Salon 2002 너무 맛있어서 거의 한병 다 마시고, 그담엔 맛있는 Chardonnay에 빠져서, 그것도 거의 한병 다 마신듯 하네요.(저기 전복도 아주 맛있더군요) 모두 6끼와 술 두병 마시고, 굴러서(?) 내렸습니다.ㅋㅋㅋ

Heesohn

2014-12-02 21:51:13

날짜가 맞았으면 두 분이서 같이 구르실 뻔(?) 하셨네요. ㅎㅎ

일본비행기라 사케가 나오는 군요. 국적비행기는 막걸리가 나오던데요.. *_*

일본인도 못 구하는 특급사케라... 암튼 재밌게 봤습니다.

블랙커피

2014-12-02 21:54:40

Salon 2002 너무 괜찮았어요.  구입해보고 싶은데 한병에 400불 ㅎㄷㄷ 하더라고요 ㅋㅋㅋ 

Heesohn

2014-12-02 21:50:20

유럽여행 켄슬하고 5일만에 바꾼 여행인데도 어찌 이리 잘 계획 세우셔서 가셨나요? ㅎㅎ 

그 와중에 글로벌엔트리 인터뷰까지 다 하고 가시구요. 

JAL 일등석 후기는 처음 봤는데 음식이 정말 깔끔하게 잘 나오네요. 

후기 잘 봤습니다~ ^^

블랙커피

2014-12-02 21:58:27

라스트 미닛에 예약해서 일등석 탈수 있었던것 같아요.  대신 호텔 예약은 정말 힘들었답니다.  가고싶었던 하얏 하코네는 포인트방이 끝끝내 안풀려서 못가봤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쌍둥빠

2014-12-02 22:02:24

와우 역시 영재님의 여행은 틀리네요 ㅎㅎ 이렇게 일등석만 타고 여행을 다니시고 멋지십니다.

제가 왜 어느 순간부터 마일 세계에서 실력이 늘지 않나 이제 알았네요. 전 영재님과 틀리게 마일이나 포인트는 모두 다 sunk cost로 보기 때문에 0으로 계산을 합니다.

(0 으로 계산을 하지만 남에게 주지는 않습니다 ㅋㅋ)

그러다보니 뭔가 결정을 하기는 쉬운데 최고의 효율은 자꾸 놓치게 되네요.

블랙커피

2014-12-03 19:04:18

다들 마일을 아끼면 x된다고들 하시니 쌍둥빠님처럼 생각하는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저는 마일 쓰기전에 너무 오랬동안 고민해서 시간낭비하는걸 생각하면 그냥 편하게 쓸수 있을때 쓰는게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  저도 끝까지 일등석으로만 타고 싶었는데 땡스기빙 주에 여행을 하는 바람에 IAD-LAX 편은 악명높은 UA 이콘으로 5시간반 타고와야 했어요. ㅠㅠ

마일모아

2014-12-03 01:21:23

@@

블랙커피

2014-12-03 19:07:01

마모님 루프트한자 일등석 여행기도 올려주세요 ㅎㅎ  이번에 가능하면 LH F, TG F, NH F 디밸류전 UA 마일로 하나씩 타보고 싶었는데 (rimowa도 종류별로) 아쉽게도 유럽 거쳐서 타는건 여러번 huca 해봐도 안되더라고요 ㅠ 

개골개골

2014-12-03 02:56:01

마일방출계에 입문하신걸 환영합니다 ^^
여기에 너무 심취하시면 럭셔리 여행에 스포일 + 마일앵꼬계(앵꼬 아시나요? ㅎㅎ)에 입문하실 수도 있으니 주의 요망요.

봉다루

2014-12-03 03:06:49

+1 

앵꼬 아시나요? ㅎㅎ

블랙커피

2014-12-03 19:09:45

ㅋㅋ 앵꼬 몰랐어요, 검색해서 배웠습니다.  벌써 배우자는 럭셔리 여행에 스포일 되어버렸어요.  일등석 표 쉽게 구할수 있는걸로 아셔서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연휴때도 일등석 타재요 ㅋㅋㅋ

모밀국수

2014-12-03 03:00:54

여행도 후기도 아주 야무지십니다. 일등석 사진은 언제봐도 좋네요.. 대한항공-체이스가 배신때리는 바람에 일등석이 한걸음 더 멀어진느낌이예요.. 

블랙커피

2014-12-03 19:11:14

제가 여행중일때 이 사태가 일어난것 같더라고요.  부디 technical difficulties 관련 문제이길 바라고 곧 관계가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봉다루

2014-12-03 03:02:35

이제 블커님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분 같아요;; 너무 멀리 가버리신 듯..흑..

그나저나 후기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일등석은 참 좋네요.  :)

계획 짜시느라고 수고 많으셨겠어요. ^^b

-----

현란한 일등석 기념 사진들을 잠시 뒤로하고 항공권 호텔 예약 내역을 좀 찬찬히 살펴봤더니....;;;;

급 변경된 여행의 흔적이 여기저기서 보이네요;; 새로 발권, 예약하시면서 동분서주.... 아쉬움의 한숨을 내쉬고 있는 블커님의 모습이 눈에 선하군요.

배우자분도 참 좋은 분이라는 생각도 새삼 하게 되구요. :-) ㅎㅎ

블랙커피

2014-12-03 19:20:45

호텔예약 힘들었던걸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여행계획 하는걸 좋아하는지라 큰 스트레스는 아니었지만, 제가 원하는 best scenario 일정이 불가능하다는 현실을 받아드리기가 좀 힘들긴 했네요 ㅎㅎ  라스트 미닛 예약이고, 저희가 가는 첫 3일이 일본 공휴일 3일주말이랑 겹쳐서 동경 Hyatt/IHG/SPG 호텔이 전부 솔드아웃이었어요.  매일 공홈 확인하고, 방이 나올때마다 예약하고, 더 좋은 호텔이 나오면 캔슬하고 반복하면서 겨우 best는 아니었지만 acceptable한 일정을 맞추었네요. :)  ㅎㅎ 그리고 항공권 라우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부러 일등석 종류별로 타보겠다고 멀리 둘러서 타고 왔습니다.  그래도 일등석이라 그런지 비행중에 요가 스트레칭도 하면서 왔더니 피곤하지가 안터라고요 :)  마지막 IAD-LAX UA 이콘은 악몽이었지만요 ;)

드리머

2014-12-03 04:29:21

와아~ 벌써 다녀 오셨군요! 유럽 안가신다고 했을때 그때 예약한 호텔들도 ㅎㄷㄷ 해서 조금 아까웠는데(?) ... 이 후기를 보니 잘하셨네요.  ㅎㅎ  호텔 후기들이 더 기대됩니다!  :)

블랙커피

2014-12-03 19:21:53

분발해서 호텔 후기들도 곧 올리겠습니다.  본의 아니게 일본 하얏 호텔 투어을 하게 되었어요.  일주일내에 일본 하얏 5개 체크인을 했으니까요 ㅎㅎㅎ

최선

2014-12-03 05:34:03

전 AM후에 비지니스를 타도 이렇게 설레이는데 참 1등석은 상상도 안되네요. 역시 전 그냥 편하게 앉아가는 것도 감사하는 편이라서.

어릴때 탔던 입석 기차가 너무 싫었었나봐요. 암튼 즐기고 누리실 수 있을때 맘껏~ ! 부러워요.

블랙커피

2014-12-03 19:26:50

저는 비지니스는 한번도 타본적이 없고, 해외 일등석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이번에 비지니스석도 둘러봤는데 좌석도 그렇고 서비스도 좋아 보이더라고요.  이번에는 올해 고생한 저희부부 보상하는 의미로 일등석으로 갔지만 다음번에는 비지니스도 좋은 옵션일것 같아요.

apollo

2014-12-03 07:05:20

멋지십니다..

62500---(10%back)으로 인천까지 이용하면, 잘~~ 타는것 같더라고요^^

사진도 정성스레 올려 주시고, 덕분에 감회가...

샴펜이 (Salon 2002--착착 감깁니다) 그리 비싼줄은 몰랐네요(저는 2/3병만), 사께와 케비어를 놓쳤네요.. 

블랙커피

2014-12-03 19:30:26

네, AA 마일로 JAL 일등석을 타는게 정말 좋은 밸류인것 같아요.  저희가 운이 엄청 좋았던게 딱 원하는 날짜에 일등석이 2장 보이더라고요.  JAL sky suite 타는게 쉽지 않은것 같은데 라스트 미닛 발권이라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에 샴페인은 Salon, Dom, Krug 이렇게 마셔봤는데 샴페인을 잘 모르는 제 입맛에는 Salon 2002가 제일 좋았어요. :)

해아

2014-12-03 07:36:23

와. 블커님. 대단하십니다. ^^ 봉다루님 칭찬 말씀처럼 급 변경된 여행 을 순식간에 기획 실현해내신 블커님의 추진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결국 대박표는 안쓰시게 되었군요. 저도 MXP-PRG 구간이 신경 거슬렸는데, 이지젯과 체코항공을 비교하다가 후자로 끊었습니다. 가격은 1인당 100불 정도였고요.

이지젯은 표값은 65불인데, 신용카드 수수료 + 송탁수하물 수수료 를 포함하면 30불 가까이 추가되어 거의 비슷한데다가, 터미널도 LCC 전용이라, 라운지를 이용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체코항공으로 선회했습니다. 정말 대박표라곤 하지만, split 구간에 따른 추가비용 발생은 매우 애석하게 느껴집니다. 애초엔 프라하에 한번 더 가볼까 했는데, 한겨울에 프라하는 넘 추울 것 같아 포기했고요.

블커님의 홍콩 여행기는 나중에 꼭 듣고 싶습니다. 꼭 HKG도 가주세요~

apollo

2014-12-03 08:36:17

전 3장의 일정중,

첫번째는 비행 시간변경으로 인한(사실 제가 못가요)--리펀!

두번째는, 당시 추가 비용으로 lax-bud / bud-icn 으로 발권했기에 꼭 가려고 했는데.........표가 이상하다면서 연락하라고..........

--------결론은 파리 스탑오버로 lax-cdg / cdg-bud / bud-icn 추가 비용없이.^^

세번째는 기약이 없네요ㅠㅠ

- - - - 요즘 허리 강화 훈련 중입니다.ㅠㅠ

블랙커피

2014-12-03 19:43:15

저도 끝까지 비행 시간변경이 있기를 바랬는데 운이 없더라고요... 

블랙커피

2014-12-03 19:41:47

해아님, 요즘 해아님 유럽여행 준비 글들에 나오는 대박 BRG딜과 치밀한 숙소 준비과정을 보고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전 유럽여행 후기도 많은 도움이 되어서 감사히 생각하도 있답니다.


사실 저도 대박 미스테익 표를 발권하고 유럽여행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 배우자 휴가 문제로 아예 못가게 될줄 알고 포기하고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휴가 승인이 나서 예약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쯤에는 원하는 일정이 많이 비싸졌더라고요.  일단 저희는 Milan에서 Lugano로 올라온후, Glacier Express를 타고 Davos를 거쳐서 Zurich을 가려고 했는데 저희 가는 날짜에는 Glacier Express가 휴업중이더라고요 ㅠㅠ   그리고 Zurich에서는 City Night Line 2인실 침대 기차를 타고 Prague로 가고 싶었는데 이 기차는 출발 4개월전에 예약하려고 달력에 표시까지 해놨는데 못가게 될줄알고 예약을 안했다가 다시 알아보니 두명 가격이 300유로로 올라버렸어요 ㅠㅠ 제가 기차여행을 비행기 여행만큼 좋아하는지라 그냥 저가항공을 탈수도 있었는데 기대했던 두가지 기차여행을 못하게 되니까 실망을 하게 되면서 그냥 포기하고 다음에 가는걸로 결정하고 말았답니다. :)  결국 표를 사용 못해서 아깝기는 했지만 저렴한 표였기에 큰 손해는 아니어서 다행이었어요. 

해아

2014-12-03 19:54:44

블커님. 맞는 말씀이십니다. 모든게 '아다리'가 맞아야 하더라고요. 실은 저도 배우자가 봄학기부터 두 학교에서 대딩들을 가르치기 시작하는데, 그것 준비한다고 상당히 예민해져 있어서, 자칫 잘못하면 그동안 준비해온게 모두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발 안그러길 바라는 중이예요.) 저는 이미 숙박과 교통편은 물론이고, 기타 왠만한 것들 다 준비해놨기때문에.. (예를 들어, 밀라노의 최후의 만찬, 로마의 1일투어 선금지불, 바티칸 미술관 예매 등) 지금 상당히 고민스러운 점이 없지않은 상황이고요. 작년에도 알라나 여행준비를 다해놨다가 갑자기 근친께서 매우 안좋으셔서 한국으로 뛰쳐간 일이 있는데. 정말 매사가 '타이밍'이 관건인 것 같습니다. 저도 달력에 표시해놨던것인데, 블커님처럼 되버리면 어쩌죠? 그렇다고 저는 순식간에 1등석 표로 새로 끊을 처지도 못되는데... 흑흑.. ㅜ.ㅜ 만약 그렇게 되면 뭐. 툴툴 털어버리고 아쉬운 것들은 애써 잊어야 하겠지만요.


아참! BRG에 관한 블커님 말씀은 후배를 격려하는 선배의 칭찬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저도 기차여행 엄청! 좋아라 합니다. 혹시 리즈 테일러, 락 허드슨, 제임스 딘 나오는 Giant (1956, 조지 스티븐스 감독 작품)란 영화 보신 적 있나요? 그 영화 초반부에 레슬리(리즈)의 고향 버지니아에서 조단(락) 농장이 있는 텍사스까지 침대기차를 타고 오는 장면이 있거든요. 전 아주 어릴때 처음봤는데, 거듭 봐도 그게 정말 낭만적이더라고요. 그것때문인지 아직도 저는 아내와 그런 기차여행을 꿈꾸는데, 정작 제 아내는 장거리를 기차로 타자고 하면 '왜 비행기 놔두고?'란 표정으로 진저리를 친다는....  (ㅡ.ㅡ);

블랙커피

2014-12-04 11:47:35

Giant라는 영화는 본적 없는데 다운받아서 한번 보겠습니다.  저도 침대기차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최근에 앰트랙 타고 엘에이에서 시애틀까지 Coast Starlight 기차여행을 원베드룸 기차칸 예약해서 배우자랑 했었어요.  하루반나절 걸리는 여행이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중간에 멋진 캘리포니아 바다 경치도 보고, 다음날 아침에 깨서 바깥을 보니 오레곤 주 깊은 산속이더라고요.  Cost Starlight 기차는 옛날 1950년대 사용했던 parlor car을 그때 디자인 그대로 보존해서 사용하고, 영화관 칸도 있어서 밤에는 다른 승객들이랑 영화도 보고, 하루 반나절동안 한시간도 지루하지 않았어요. :)  정말 멋진 여행이었고 주변분들께 모두 추천하고 있답니다.  곧 앰트랙이 제공하는 다른 장거리 scenic 기차여행도 생각하고 있고요. (Empire Builder 아니면 California Zephyr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다 잘 해결되셔서 준비하신 여행 잘 다녀오시길 바랄께요. :)

밍맹몽

2014-12-03 08:33:58

블커님 우선 대단하시다는..!


제공되는 샴페인에 관한 개인 경험을 비추자면, 저는 400불하는 Salon 2002 보다 꼴랑(?) 200불 정도밖에 안하는 Philipponnat Clos des Goisses 2004 가 더 맘에 들었어요.  입맛이 아직 최고급까지 아닌지..벌컥벌컥 들이켰습니다.  그리고 사케를 좋아하는 터라.. 탑승전 아주 기대 많이 했죠.  최고급 사케라 불리우는 Jyuyondai 를 머금는 순간, 흡사 주변에 흔하게 마실수 있는 Dasai 50 의 맛이..근데 목으로 가볍게 부드럽게 넘기고 난후... "이런 다사이는 개나 줘버려" 가 되버릴 정도로 엄청난 사케였습니다. ㅋ 다사이 50이 이코노미석이라면 쥬욘다이는 일등석의 느낌이었어요. 허나, 저에겐 서비스되는 다른종류의 사케인 Hiroki 가 훨씬 더 입맛에 맞았답니다.  피니쉬와 함께하는 은은한 감칠맛이 일품이었던 사케.. 또 생각납니다.  와인 설렉션도 가히 최고였구요.   굳이 아샤나랑 비교하자면, 음식이나 와인 퀄리티가 훨씬 더 나아 보였구요..(꼭 가격대가 높다고 맛있는건 아니지만, 설렉트된 와인들의 가격이 JAL이 더 높더군요!) 아 근데 생각나네요. 아샤나 일등석 와인잔은 어이없게도 플라스틱 잔이었습니다. ㅜㅜ  아샤나 분발해야됩니다!

블랙커피

2014-12-03 19:56:36

경험담 감사합니다.  저는 두번째 샴페인은 마셔보지 못했는데 마셔볼껄 그랬네요.  저희는 사실 샴페인/사케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서 미리 공부하고, 기대하면서 마셨으면 더 즐길수 있었을거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사케는 Juyondai랑 언급하신 Hiroki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병) 두종류 다 마셔봤어요.  승무원께서 두종류 다 병채 저희 테이블에 놓고 마시라고 하시더라고요. ㅋㅋ  저희 입맛에는 부드럽고 초보가 마시기에 좋은 Juyondai가 좋아서 부끄럽지만 둘이서 한병 거의 다 마시고 내렸답니다 ㅋㅋㅋ  가격은 몰랐지만 비싼 알콜 사본적 없는 제가 "한 2-300불 정도하면 한병 사야지"까지 생각을 했으니까요.  실제로는 구입하는것도 힘들지만 구할수 있어도 600불 넘는것 같더라고요.  대신 돌아오는 길에 언급하신 Dassai 23으로 두병 가지고 왔어요. :)


이번에 JAL, Thai, ANA 타고난 후 드는 생각은 음식은 ANA가 셋중 제일 좋았고, 음료는 JAL이 최고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밍맹몽

2014-12-03 22:58:35

주변에 쥬욘다이에서 나오는 명품 사케들을 다 마셔본 친구가 있는데, JAL에서 서비스되는 쥬욘다이를 보고선 거기서 생산되는 중간급 레벨의 사케라 하더군요.  그럼 도대체 최고급은 얼마에 팔린다는 말인지? ㅜㅜ 그리고 구입하신 닷사이 23 (닷사이 50보다 훨씬 비쌉니다)도 아주 훌륭한 사케입니다. 잘 사셨네요 :) 


여기 사케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초보분들을 위해서 살짝 말씀드리자면..  쌀을 바깥에서 깍아내고 남은 세정보합율이 50이하이면 다이깅죠, 이상이면 깅죠라 칭합니다. 주로 병에 붙어있는 라벨에 나오구요. 일반적으로 쌀을 바깥에서 깍으면 깍을수록 은은한 향과 백미 고유한 맛이 나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맛과 향을 위해 양조알콜을 첨가하는데 첨가하지 않고 순수하게 쌀과 쌀누룩만으로 빚은 고급사케를 준마이라고 붙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준마이 다이깅죠라하면 최고급 사케를 지칭하게 되는데요, 그렇다고 다 그런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풍미를 위해 양조알콜 소량첨가한 다이깅죠나 깅죠 사케가 훨씬 더 고급스럽고 맛있기도 합니다.  

블랙커피

2014-12-04 11:55:46

우와, 주욘다이를 종류별로 마셔본 친구님 대단하신것 같아요.  JAL에서 승무원이 설명해 주면서 본인도 주욘다이는 아직 못마셔 봤다고 하시더라고요.  (저같으면 커튼뒤에서 한번 맛볼것 같은데 ㅎㅎㅎ) 검색해보니 병당 400만원이 넘는 한정품도 있더라고요 :)

http://news.donga.com/3/all/20131030/58561557/1


사케에 대한 상세한 설명 정말 감사드려요.  준마이 다이긴조가 뭔뜻인지 몰랐는데 읽어보니 이제 이해가 되네요. :)  이번에 주욘다이를 찾아 다니면서 하얏 컨시어지, 백화점 직원, 바텐더등 여러 일본인들이랑 다양한 사케 이야기를 하게 되어서 나름 재미있었어요.  사케에 대한 관심도 더 많이 생겼고요.  일본에서 업어온 닷사이 더 아껴 마셔야겠습니다. :)

똥칠이

2014-12-03 20:01:19

블커님 후기 너무 좋아요. 후기의 압박이 점점 더해지네요 ㅠㅠ 

저도 일등석 탄 거 같은데 뭔가 제대로 못 얻어먹은 기분이 들려고 하네요;; 


블랙커피

2014-12-03 20:08:10

ㅎㅎ 이번에 타본 일등석들이 다 중간 칸막이가 있어라서 SQ F suite처럼 더블베드가 불가능하더라고요.  배우자가 "좌석 두개가 더블베드로 만들어지는 항공사 있으면 타보고 싶다"라고 해서 x72님이 올려주신 염장 침대 사진을 보여주면서 "곧 후기 올려주실거야.  후기 읽고 좋으면 한번 타보자" 라고 했답니다 ㅋㅋㅋ 후기 부담 가지시라는건 아니고요 ㅎㅎㅎ

Livingpico

2014-12-03 20:47:18

두분의 후기 대결이 무척 기대됩니다.

쌍둥빠

2014-12-03 21:30:16

와우~ 방에서 후지산도 보시고 Bar에서 cocktail도 즐기시고. 부럽습니다.

역시 마적질은 아이들 없을 때 했어야 제대로 하는건데 아이들 데리고 다니려니 제한이 너무 많아요 ㅜ

그나저나 PHT 셔틀 타는 곳이 어딘지 아는 저는 가보시지도 않고 거길 찾아내셨다는걸 보며 역쉬 블커님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랙커피

2014-12-03 21:41:47

그나저나 PHT 셔틀 타는 곳이 어딘지 아는 저는 가보시지도 않고 거길 찾아내셨다는걸 보며 역쉬 블커님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ㅎㅎㅎ 알아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이번 일본여행중 제일 뿌듯했던 부분중 하나가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인산인해인 신주쿠역에서 지도/구글맵 동원해서 이 셔틀버스를 시간 맞춰서 탔다는 사실입니다;;;  남편이 못미더워해서 셔틀이 1분만 늦게 도착했어도 택시탈뻔 했어요...  사실 찾기 꽤 힘들어서 굳이 찾아서 택시비 세이브할 가치가 없긴 하지만 저같은 (...) 성격 가지신 분들은 바로 밑에 보이는 사인이 있는곳이 셔틀 픽업하는 곳입니다 ㅋㅋㅋ

pht shuttle.jpg

날나리패밀리

2014-12-04 00:32:32

아 부러워서 침 질질.
파크 하얏 도쿄 아침 아주 먹고싶게 생겼네요. 일본 라면 투어를 언젠가는 가고 싶은데 참 뜻대로 안됩니다. 쌍둥빠님 말씀처럼 얼라들이 나름 기쁨이자 여행의 장애이기도 합니다.

블랙커피

2014-12-04 11:57:33

날나리패밀리님은 여행 잘 다니시는것 같으셔서 마음만 먹으면 가실수 있으실것 같아요.  안다즈 도쿄 후기도 올릴거지만 저는 서비스는 팍 하얏 도쿄가 최고였고, 디자인/aesthetic 부분은 안다즈 도쿄가 정말 좋더라고요.  예쁜 디자인, 인테리어, 분위기 좋아하시면 안다즈 도쿄도 강추합니다.

마술피리

2014-12-04 08:26:14

아. 내년 2월에 다이아끝나는데 반드시 PHT는 찍고 와야겠습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제 다이아로 우선 포인트(+캐쉬?) 1박예약하고, 와이프(non-diamond)의 무료숙박권2박을 붙여서 3박을 할 생각인데, 다이아 혜택을 3박내내 받을수 있겠죠?


그리고, 혹시 라운지에서 아이들 보셨나요? 한국 호텔의 라운지들은 애가 있으면 못들어가서 그림의 떡가루일뿐이더라구요. PHT는 아이와 함께 입장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블랙커피

2014-12-04 11:59:12

PHT Peak Bar에서는 아이들을 못봤는데, 예전 홀듬킹님 후기에는 아이들 데리고 New York Bar는 입장 가능하다고 하신것 같아요.  PHT 수영장도 아이들이랑 입장 가능하고요.  제가 있었을땐 PHT랑 안다즈 도쿄에서는 아이들을 거의 못봤는데, 그랜드 하얏 도쿄에서는 라운지에서 어린 아이들 많이 봤습니다. :)

iimii

2014-12-04 08:55:13

곧 Jal Sky Suite 타는데 기대 되어요.  ANA는 Business 만 있어서 First 예약 못 했는데 블랙커피님 후기 기다릴께요 : ) 

블랙커피

2014-12-04 12:00:34

Juyondai 놓이지 말고 꼭 마셔보시길 바래요. :)  ANA 후기도 분발해서 곧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티모

2014-12-04 10:09:31

와 우리 블커님 똑똑한거 보소. ㄷㄷㄷㄷ

정말 언제봐도 너무 철저하게 최대로 뽑는 스탈이예요 ㄷㄷㄷㄷ


블랙커피

2014-12-04 12:02:35

ㅎㅎ 이것도 강박증(?) 때문인것 같아요 ㅋㅋㅋ  다 이해해주는 배우자님께 감사하고 살지요 ㅎㅎㅎ

Livingpico

2014-12-04 10:33:05

하얏 참 좋군요. 저는 모리타워 52층에 올라가서 야경을 봤는데, 멋있기는 하더라구요.

하얏을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잠시 또 고민~~

블랙커피

2014-12-04 12:04:38

ㅎㅎ SPG도 좋은 프라퍼티 아시아에 많은것 같더라고요.  더구나 플랫이시면 아침도 해결되니 좋은것 같아요.

지랭

2014-12-04 11:42:47

와!!! 블커님 후기보니까 일본 가고싶어지네요. 어렸을 때가서 맨날 비지니스 호텔에서만 지냈었는데..

연말에 가려다가 가격이 너무 비싸서 고민이였는데... 

빨리 업데이트 다 해주세요~~~ 자세한 후기 너무 기대되요!!

블랙커피

2014-12-04 12:05:49

ㅎㅎ 분발해서 나머지도 곧 올리겠습니다 ㅎㅎ

외로운물개

2014-12-04 14:19:58

대단하네요...

나두 울 와이프가 저렇크럼 해주면 나가 신경 끄고 좋으련만.............

블랙커피

2014-12-07 10:17:19

부부 마적단이 되면 항상 한쪽이 여행계획을 주도하게 되는것 같아요.  저는 제가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을 좋아해서 결국 95% 도맡아 하게 되더라고요.  대신 제가 흥미 없어하는 labor intensive 한 일들은 배우자님한테 가끔 떠넘깁니다. ;)

jc

2014-12-04 16:13:18

저랑 같은 랩탑이 보여서 반갑네요.^^

블랙커피

2014-12-07 10:18:56

제 배우자랑 같은 랩탑 쓰시나 보네요 :)

레이니

2014-12-04 16:16:56

와~~ 또 언제 아시아 탐방까지 하고 오셨대요...

Hyatt Regency Kyoto 1박 20,000 Hyatt GP 포인트 

Hyatt Regency Osaka 1박 $132.54 현금 

요기 두군데중 하나 가볼까 고민중이라 다음편 후기가 매~~우 기대가 됩니다!

하나의 글에 업데이트 안하시고, 시리즈로 써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블랙커피

2014-12-07 10:22:09

레이니님, 교토 관광이 목적이시면 Hyatt Regency Kyoto 추천합니다.  하얏 오사카에서 1박한 이유는 다음날 일찍 간사이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야해서였어요.  하얏 오사카에서는 밤늦게 도착해서 아침일찍 10분 조식먹고 체크아웃 했기 때문에 호텔 시설을 제대로 사용도 못했고요. 

리노아

2014-12-04 17:46:56

블커님, 명품여행에 명품후기 잘 봤습니다. 2,3탄 정말 기대되네요. 

저도 연말에 도쿄 파크 일박, 그랜드 일박 할 예정인데 후기 넘 궁금해요. 

파크는 겨우 일박만 예약가능했고 나머지 일박은 그랜드, 안다즈 중에 고민하고 있어요. 무료숙박권 쓰긴 아깝지만 25000포인트도 크니까 그냥 쓰려구요. 아끼면 x 될것 같아서 ㅎㅎ 

안다즈, 그랜드 어디 추천하시겠어요? 위치가 좋고 롯본기힐즈 때문에 일단 그랜드로 해놓긴했어요. 

참고로 아이없습니당~ 궁금해서 2탄 못기다리겠어요~^^

블랙커피

2014-12-07 10:30:28

리노아님, 저같으면 안다즈에 한표 드리고 싶네요.  서비스가 아직 100% 완벽하지는 않지만 젋은 커플이고, 부틱 분위기를 좋아하시면 안다즈가 더 마음에 들것 같아요.  제가 그랜드 하얏 리뷰를 하려고 찍어논 사진을 보니까 그랜드 하얏에서는 사진을 몇장 찍지도 않았더라고요.  그정도로 방이나 aesthetic 부분에서는 쏘쏘였습니다.  그랜드 하얏이 안다즈보다 나은점은 1) 직원들의 서비스가 더 낮고, 2) 오후에 제공되는 해피아워 저녁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안다즈에서 제공하는 와인/카나페는 간식/애피타이저 수준이지만, 그랜드 하얏 도쿄의 해피아워는 완전 저녁 수준이었어요.  그랜드 라운지에서 거의 대부분 저녁을 해결하는 분위기더라고요. 

리노아

2014-12-07 10:38:18

블커님 두번째 후기 읽고 바로 안다즈로 했습니다.^^ 사실 그랜드 해피아워가 아깝지만 그시간에 다른데가서 맛난거 먹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중에 아이들과 같이가면 무조건 그랜드로 직행 ㅋㅋ

한달정도 고민했는데 블커님 덕분에 깔끔하게 정리됐습니다. 후기, 답변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3탄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Moey

2014-12-04 21:48:14

블랙커피님... 리플이 늦었죠 ^^;

일단 67.5에 크레이지 라우팅 축하드립니다... 또한 리모와 킷 얻으셨으니 또 한번 축하드립니다 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블커님의 결단력에 존경심을 표합니다~~~~ 

블랙커피

2014-12-07 10:32:57

모이님 댓글 감사합니다. :)  제가 차감마일을 67500이 아닌 65000이라고 썼는데 지적해 주신점도 감사하고요.  이번에 리모와 킷 소원 풀었어요. :)  모이님 처럼 색색으로 모으지는 못했지만 (각각 무광 블랙 2개, 유광 실버 1개 득템했습니다) 그건 또 기회가 있겠죠.  모이님외 마모분들의 경험, 노하우로 저도 크레이지 라우팅을 실현하게 된거고요.  모이님 일등석 매트리스런 후기도 기대하겠습니다!

Moey

2014-12-10 02:21:46

그럼 우리 트레이드 할까요 ㅋㅋㅋ

제 후기는... 어제 토론토 도착했으니 시차적응하구요 ===3 ===========3

peko1004

2014-12-05 21:21:10

캬악~ 후기 넘 좋와요.  똑순이 우등생 블커님 후기도 정말 똑소리나게도 잘 쓰시네요. 저도 결코 타고 말거에요. 근데 LAX-NRT 갈 마일은 있은데,,, 그외에 마일이 없네요. 나리타에서 미아가 될순 없으니 열심히 모와야징~~~


블랙커피

2014-12-07 10:34:03

페코님 댓글 감사드려요.  꼭 일등석 타시길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

밤새안녕

2014-12-08 04:44:47

재미난 후기 잘봤어요. 일본이 궁금해지는 후기군요.
그러나 현실은 털싸.

디미트리

2014-12-09 19:52:30

마일수집, 발권, 호텔예약, 여행 준비에 후기까지 항상 블커님은 모범생이십니다. 머리좋은 영재는 보통 모범생이 아닌데요.ㅎㅎㅎ

후기 잘 봤습니다. 2탄 올리신 거 같은데 바로 가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비에이

2014-12-10 01:40:27

닷사이 23 -> 나리타 공항내 면세점 수십군대중, 유일하게 대한항공 탑승구 근처의 면세점에서 오천엔에 판매
주욘다이 -> 일본에서 주욘다이 구하긴 정말 힘듭니다. 주로 이자카야 같은곳에 단골되면 프리미엄 안주고 싸게 먹을수 있기도 합니다. 근데 병을 살려면 긴자 비꾸카메라 가면 프리미엄 거이 없는 착한 가격에 구할수 있습니다. 720ml -> 100불대, 상급은 200-300불대, 1.8l -> 200불대 , 그 외 주욘다이 만큼 명품인 사케들 많이 있습니다. 가끔 돈키호테 에서도 주욘다이가 나오긴 합니다. 그 외 샴페인도 비꾸가 미국보다 싼 제품들이 좀 있습니다.

JAL FIRST -> 주욘다이는 항상 있지는 않는데, 이번에 들어왔나보네요. JAL FIRST 에 또다른 시도할만한것은 ROYAL BLUE TEA 입니다.  냉녹차 인데, 입맛이 맞으시면, 몇병 드시고 계실수도... 가격도 냉녹차 750ml 한병에 백불 넘습니다.

파크 하얏 가는 방법 --> 나리타 공항 에서 그냥 공항 버스 타고 가면 됩니다. --; 공항 문 나가기 바로전 환전하는 곳에 리무진 버스 티켓하는 곳이 있고 신주쿠 파크 하얏 간다고 하면 됩니다. 근데 파크 하얏은 자주 다니지 않아서, 한시간 이상 기달려야 된다고 하면, 신주쿠 워싱턴 호텔 끊어서 가면 됩니다. 워싱턴 호텔에서 3분 걸어가면 파크 하얏 나옵니다.

보통 LAX->NRT 항공기 도착시간이 일본시간 오후 4~6시 사이이고, 트래픽이 엄청 심하지만, 일정이 짧다면, 버스 타고 바로 가는게 더 편리해요.


유나

2015-04-19 03:08:33

다음달 서울 가는길에 동경에 며칠 들릴 예정입니다. JAL first (LAX-NRT) 로 가는데요... 이리도 상세한 후기 남겨주셔서 엄청 도움도 되고 기대가 되네요. 이젠 원월드 퍼스트 라운지 레노베이션이 끝났겠죠? ㅎㅎ 제가 업데이트 할께요. 그리고 기내에서 주는 고급 와인이랑 사케에 대한 정보 감사합니다. ^^

유나

2015-05-11 09:50:22

질문이 하나 있는데요, Web Check-in 을 미리 하는 것이 무슨 장점이 있나요? 어차피 짐을 부쳐야....

매번 아무생각 없이 다녔는데 이번엔 저도 @블랙커피 님처럼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후기를 한 번 써볼까 생각하니 걸리는게 많네요 ^^   

기돌

2015-05-11 10:48:34

유나님 시동 거시네요^^ 후기 기대 많이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블랙커피

2015-05-11 11:33:29

안녕하세요. JAL 비행기편을 말씀하시는거면 웹 체크인을 미리하는데 딱히 장점이 없을것 같아요.  저는 라스트 미닛으로 발권했기 때문에 좌석지정을 못해서 온라인 체크인을 24시간 전에 하면 좌석을 지정할수 있을까봐 했는데, 결국 못하고 공항에서 체크인 했습니다.  일등석 경험 잘 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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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1-02-14 8077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7816
new 115081

출산하게 되면 거의 Out of Pocket Max를 찍게 되나요?

| 질문-기타 14
MilkSports 2024-06-07 326
new 115080

[6/7/24] 발느린 늬우스 - 바빠요 바빠. 그래도 발늬는 올라갑니다 'ㅁ')/

| 정보 16
shilph 2024-06-07 433
updated 115079

리엔트리 퍼밋 신청 이후 3달째 업데이트 x. 그냥 기다리면 될까요?

| 질문-기타 10
NCS 2024-06-03 539
updated 115078

Hyatt point 1만 포인트가 부족한데,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요?

| 질문-호텔 10
Shark 2024-06-06 1630
new 115077

고등학생 해외 여행시 핸드폰과 DATA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기타 1
ALMI 2024-06-07 80
new 115076

프랑스/23년10월/17일간/부부/RentCar/프랑스일주,스페인북부,안도라,모나코,스위스서부

| 여행기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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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head 2024-06-06 493
new 115075

현재집팔면서 다음집구매에 앞서 질문이있습니다.

| 질문-기타 5
주누쌤 2024-06-07 450
updated 115074

Google nest Thermostat 교체 후 A/C 작동이 안됩니다

| 질문-DIY 14
  • file
모찌건두부 2024-06-06 732
updated 115073

(의문해결) UA Quest card 카드맴버 yr 125불 UA 크레딧 질문입니다.

| 질문-카드 21
개미22 2022-08-06 1151
updated 115072

힐튼 포인트 pooling/transfer 잘 되시나요??

| 질문-호텔 6
No설탕밀가루 2024-05-29 634
new 115071

(크레딧카드 1년 추가 워런티) 전자제품 수리 견적은 어떻게 받으시나요?

| 질문-기타 2
heesohn 2024-06-06 210
new 115070

한국에서 사용할 한국번호 개통하기

| 질문 1
SuN 2024-06-07 152
updated 115069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50
  • file
shilph 2020-09-02 77079
new 115068

코스코 마사지 체어 구입 직전 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3
아버지는말하셨지인생을즐겨라 2024-06-07 551
new 115067

장애를 가진 자녀를 위한 준비 - 어떤 방식이 더 적합할까요?

| 질문-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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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ter 2024-06-07 315
updated 115066

US bank Skypass 카드 - 승인되고 카드가 닫혔습니다

| 질문-카드 6
보바 2024-06-06 1359
new 115065

대한항공 라운지 이용(마일리지 사용해서)

| 질문-기타 2
mayanking 2024-06-07 248
updated 115064

대전에서 1박 2일 어디를 다녀올지 아이디어 좀 주세요

| 질문 40
Opensky 2024-06-05 1756
updated 115063

언제 사프 다운그레이드하는 게 좋을까요?

| 질문-카드 10
꼬북칩사냥꾼 2024-06-06 1346
updated 115062

허먼밀러 에어론 구입후기.

| 자랑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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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ky 2018-10-05 20072
updated 115061

[리퍼럴 릴레이] Savings Account: Yotta Savings - 로또하면서 이자벌기?

| 정보-기타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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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여우 2020-12-14 10995
new 115060

여러 유럽 호텔과 에어비앤비 묵어 본 후 미국과 다른점들

| 잡담 12
Monica 2024-06-06 1074
updated 115059

$100 Delta Stays Credit ​ 후기

| 후기-카드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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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빤스 2024-02-07 6775
updated 115058

Bilt 마스터카드: 친구 추천 가능하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카드 172
마일모아 2022-03-30 10057
updated 115057

포항앞바다에 상당량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 정보 152
이론머스크 2024-06-03 11405
updated 115056

내년 (2025) 칸쿤 대가족 여행을 계획하는데 올인클 리조트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19
키쿠 2024-06-05 1684
new 115055

아멕스 오리발에 당한 것 같습니다.

| 질문-카드 7
미국독도 2024-06-07 972
updated 115054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75
UR_Chaser 2023-08-31 63025
updated 115053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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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중헌디 2019-08-26 103220
updated 115052

베가스 Rio hotel and casino 하얏에 가입했네요

| 정보-호텔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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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고점매수 2024-03-01 3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