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oneplus 구입을 고려중입니다만.

저도 몇일전에 계약이 끝나 이리저리 폰이랑 carrier알아보고 있는중인데 oneplus one 도 관심이 있습니다만.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너무 많네요. 

oneplus two가 '15 2Q,3Q쯤 나온다니.... 그때쯤 되면 다시 invitation only가 될수도 있겠네요.... 

혹시 내년에 oneplus 2구입생각이 있으면 쪽지 드릴께요~ 초청해주세요~

과연 살지도 불확실하지만요. 내년쯤엔 초청시스템은 없어지지 않을까요? 

시장진입장벽도 높고 광고하기 싫으니까 노이즈마케팅 차원에서 출격용으로 해본 것 같은데요.

분명히 매력이 있는 폰인건 맞습니다.

근데 sw 가 좀 불안하다는 얘기도 있고... 실제로 cm11 을 쓴다는데 그게 그렇게 안정적이지는 못하거든요.

리뷰를 보면 다 좋은데 한 2% 부족한 느낌인 것 같아요.

하지만 솔직히 가격을 생각하면 이만한 옵션도 없다고 봅니다.

쓰면서도 헷깔리는...그런 폰입니다 ㅎㅎㅎ

아니면 아멕스 오퍼 25 off 100 네장 다섯장 모아서 소니 z2 는 어떠세요?

심정적으로 sony가 마데차이나 보다 더 망설여지는 건 왜일까요? 차라리 예전 에릭슨 브랜드라도 그냥 갖고 있었으면 더 미더웠을 것 같습니다. ^^;

제가 딱 한달째 원플러스 원 쓰고 있는데요, 팔기로 맘 먹었습니다.

가성비 좋고, 램 3gb에 화면 커서 정말 좋은거 많은데요, 터치패드가 엉망이에요.

걱정하시는 CM rom은 솔직히 합격점 이상이고, 다른 폰은 루팅해야 쓸 수 있는 롬이 그대로 나오니까 대박인건 맞죠.

리뷰들에 나오는 오줌 액정은 전 없었고, 카메라도 13mp급에서는 좀 딸리지만 8-10mp 폰 보다 확실히 나은편이고,

전화 목소리 크기 문제, 터치 인식 못하는 문제 같은건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거의 다 수정된 편인데,

제가 도저히 못 견디겠는게, 타이핑이 안 된다는거에요. w를 누르면 거의 90%확률로 w랑 e or q가 같이 눌러집니다.

계산기 앱으로 들어가서 숫자를 1을 치면 2가 같이 눌러질 확률이 60-70% 정도 되요.

결국 카톡이나 다른 메신지는 컴터켜서 키보드로 씁니다.

예전에 아이폰 3gs, 4, 4s까지 쭈욱 쓰면서 화면이 넘 작아서 오타가 여러번 났던 기억이 나는데,

그래도 그 땐 가로모드로 타이핑하면 오타는 안 났거든요.

안드로이드로 넘어오고 Moto X랑 Nexus 5 썼었는데 아직까지 이정도 당황스러운 오타 경험은 없었습니다.

하드웨어 스펙은 갤럭시 노트 3-4사이 수준인데, 터치감은 삼성 옴니아(?) 수준입니다ㅠㅠ

아, 그리고 무거워요.

기수님. 친절한 경험담 공유. 감사합니다. 아주 좋은 참조 되었습니다. 좀 부정적인 느낌을 주는... 그냥 갤에 머물러야 할 것 같다는... ^^;

제가 팔려고 커버를 벗기고 이것저것 두들겨보는데요, 이거 폰은 멀쩡한데 커버 때문에 계속 문제가 있었던듯해요. 이 정도 긴 문장을 오타없이 쳐 보기도 참 오랜만입니다 ㅋㅋ 다시 강추...?해도 될듯한데요 ㅋㅋㅋ

저도 여름에 초대장 받아서 사용한지 대략 5개월정도 되어가는데요, 

개인적으로 이전에 넥서스만 썼던 터라, 가능하면 넥서스와 설정이 비슷해서 이질감이 없는 폰을 찾고 있었는데

원플러스는 CM11롬을 써서 제가 찾던 그런 폰이더라구요. 

저는 기수님 말씀하신 터치오류 그런 건 없습니다. 오히려 하단이 오줌액정이긴 한데,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 수준입니다. 가격대비 강추하는 폰입니다. 

후면 카메라도 야간만 빼면 대부분 만족스럽고 전면카메라도 500만화소라서 셀피도 생각보다 잘 나오더라구요.

안드로이드에 익숙하시다면 원플러스는 나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