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써본 웨어러블 Jawbone UP

지금사용하고계신건 예전제품이고 3세대 제품인 Jawbone Up 24 는 블투내장이라 와이어리스로 동기화가능합니다. 블투기능하나만으로도 정말 편해집니다. 앱도 자주확인하게되구요.

저도 같은 문제가 있는데요. 항상 2시간 50분이 지나면 수면모드가 알아서 해제되더라구요.

그냥 장난감 정도로 구입한거라 요샌 그냥 구석에 쳐박아 두고 안 쓰게 되네요.

알람 해제하고 기본모드로만 해놓고, 자기 전에 꼭 누르는 습관 들이니까 8시간 넘게도 측정이 되긴 하네요.

아마도 제껀 킵해야할 것 같습니다.

고민하다가 시계 대용으로도 쓸 겸 해서 (손목시계도 하고 액티비티 트랙커도 하기는 귀찮아서..) fit bit charge 샀는데 (저도 베스트 바이에서 땡스기빙 세일 때..ㅎㅎ)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요.

슬리핑 트랙도 잘 되고, 블루투스 기능도 좋구요. 전화오면 손목에 따박따박? 뜨니까 편하더라구요. 아침에 손목에서 진동으로 알람 울리는 것도 좋구요.

사실 운동은 원래 하는 만큼만 하는지라 운동하는 양은 크게 첵업하지 않는다는^^; 먹는 거 첵업하는 기능도 있는 거 같은데 칼로리 일일히 넣긴 귀찮고요.

조만간 heart beat 나오면 그걸로 바꿀까 생각 중이긴 한데, 그건 맨날 하고 다니긴 또 조금 큰 것 같기도 하고... 하고 있네요.ㅎㅎ

저도 이걸 쓰고 있습니다.  사실 지난번에 스테이플에서 $10에 사서 쓰다가, 헤드폰 잭에 꼽는게 은근히 귀찮더라구요.  그래서 bluetooth로 되는 up24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쓰다가 뭔가 모를 불편함에 셀린님처럼 시계겸용 쓸가 해서 fitbit charger 역시 구매 했지요. (사람맘은 다 같은가봐요.)

뭐가 나은가 싶기도 해서 피빗과 up24 두개를 이번 여행 내내 차고 다녔었습니다. (본의 아니게 product comparison을 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디자인이나 기능성등은  피빗이 확실히 좋습니다. 전화오면 전화번호도 뜨고(전화 번호 이름이 영어로 저장되어 있음 이름이 뜹니다. 한글 저장은 그냥 번호), 나름 예쁩니다.

그리고 잘때 누르지 않아도 되고  편합니다. (그런데 밤에 자야 기록이 됩니다. 낮에 낮잠자는건 잠으로 안칩니다. --;)

up24는 그냥 팔찌 하나 하고 다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잘때 눌러줘야 하긴 하지만, 밤에 그냥 잘때 까먹어도 아침에 일어나서 핸드폰 보면, 잠을 기록할수 있습니다. (너 잔거니? 하고 묻는데 그렇다 하면, 기록되어 있는걸 잠으로 싱크 해줍니다. 이것 역시 낮에 낮잠 잔건 기록 안해줍니다. 파워 슬립이라고 이걸눌러줘야 낮잠 잔거 기록해주고 30분인가 있다가 깨워 줍니다.)

그런데, 잠에 대한 분석 부분이나 알람알리는기능이 up24가 월등히 낫습니다. 여러가지 알람을 셋업 할수 있는기능이 있고, 아침에 기상 알람 해놓으면, 일어나서 눌러 줄때까지 계속 깨워줍니다. 피빗은 정말 쿠울 하게 한두번 울리고 끝납니다. 그리고 알람 셋업 기능이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각종 그래프가 좋습니다.  분석이 자세합니다.  그리고 셀폰에 계속해서 알려 줍니다. 너 밥먹었니? 어제는 커피 마셔서 카페인 기록 했는데, 왜 오늘은 기록 안하니 등.

그리고 또하나 중요한 부분이 up24의 경우에는 timezone이 바뀌거나해도 알아서 정상적으로 sync  합니다. 하지만, 피빗의 경우에는 timezone 바뀌면, sync 아주 이상하게 됩니다.(기록을 miss  한다거나, 전혀 기록을 못합니다.)

up24의 경우에는 몇일만에 sync를 해도 모든게 정상적으로 sync가 되지만, 피빗의 경우에는 최소 하루에 한번 안해주면, sync가 엉망이 됩니다.  (제가 크루즈를 갔다온 관계로 timezone이 조금 왔다 갔다 하고, 배안에서 시그널이 안잡히고 그러니 셀폰 시계가 엉망이 되더군요.  그러니 피빗도 같이 엉망이 되더군요.   up24는 전혀 그런게 없었습니다. 이건 아마도, 피빗은 인터넷에 의존 되는부분이 있고, up24는 인터넷은 참조적으로 사용 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up24의 경우에는 한번 충전하면 2주 갑니다, 피빗은 5-6일 정도 되니깐 차지 해달라고 하면서 꺼지더군요.

 결론은,  다녀와서 피빗은 리턴시켰고, up24를 계속해서 차고 다닙니다. 피빗이 여러모로 땡기긴 했지만, 장난감 기능면에서 up24가 더 나아서 쓰기로 합니다.

아, 그렇군요. 저도 항상 잠에 집착하는 편이라 up가 잠 분석 잘 한다니까 다행이네요.

여행 자주 다니는 마적단 일원으로서 timezone 바뀌는데 적응 잘 하는 점도 맘에 들고요. 사실 그것도 궁금했는데 구입후에 여행을 간 적이 없어서...

근데 저 나름 slickdeals frontpage deal 떴을 때 믿고 질렀었는데 11월엔 더 싼 적도 있었네요. 아.. 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