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2015년 새해맞이 [아주짧은] 뉴욕여행후기 - 하얏트

FBI, 2015-01-28 08:46:34

조회 수
2924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뉴욕여행기를 올립니다.

처음 올리는거라 너무 간단하고 모자란 점이 많겠지만 넓은 아량으로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12월 26일 2014년~12월 28일 2014년: Hyatt Regency Washington on Capitol Hill

서비스가 제일 좋았던 호텔입니다.

프론트데스크 직원들이 너무너무 친절했고, 특히나 Carlos라는 직원은 매니저급으로 보였는데 플랫맴버라고 라운지입장권까지 줬습니다.

예약은 일반방으로 했었는데, GP 6,000 이용해서 Premier Suite 으로 업글했습니다.


KakaoTalk_20150128_115340179.jpg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거실입니다.




워싱턴캐피톨.jpg




크기변환_거실입구.jpg

거실에서 바라본 침실입니다.




워싱턴캐피톨화장실침실.jpg



워싱톤화장실.jpg

화장실입니다. 캄캄하게 불 꺼진 쪽에 변기 하나와 세면대 하나가 더 있습니다. 입구도 따로 하나 더 있구요.




12월 28일 2014년~12월 30일 2014년: Hyatt Regency Jersey City On The Hudson

안타깝게도 저지시티에서 찍은 사진이 다 사라졌습니다. 도대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네요...

글로나마 간단하게 리뷰를 하자면 마일모아분들께서 모두 알고 계시듯이 야경이 최고였던 호텔이었습니다.

제가 운이 없던건지 모르겠는데 프론트직원들은 좀 불친절했습니다. 다른 후기들 보면 다 친절했다고 하던데요...

스윗에 묵지는 않았고 일반방에 묵었지만 그래도 야경은 웬만큼 보였습니다. 너무 예뻤어요.




12월 30일 2014년~1월 1일 2015년: Hyatt Place Midtown-South: NYC

큰 기대를 안하고 단순히 카운트다운을 위해 예약했던 호텔입니다.

근데 위치가 너무 좋고, 직원들 엄청 친절합니다. 아침은 모든 투숙객에게 무료제공 됩니다.

메뉴는 기본적인 팬케이크, 베이컨, 소세지, 프렌치토스트, 베이글, 우유, 주스 등등 입니다.


카운트다운을 위한 호텔로 딱 이었다고 봅니다.

밖에서 추워죽겠는데 12시간을 화장실도 못가고 밥도 못먹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냥 서있었습니다. 앉아있지도 못했어요. 경찰들이 일어나라고 하더라고요.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타임스퀘어에서 카운트다운 꼭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만 힘들 순 없으니까요...


농담이구요, 뉴욕 사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카운트다운은 할게 못됩니다.

인생에 한번 올까말까한 경험이기는 하지만, 한번으로 족합니다. 절대 다시는...안하렵니다.

그냥 티비로 보세요. 진짜진짜 별거없습니다.


그래도 정말 잊지 못할 순간이었습니다, 힘들어서요.


크기변환_카운트다운.jpg


줌을 하고 찍어서 화질이 별로네요. 이거 한장 찍겠다고 사서 고생했습니다.





1월 1일 2015년~1월 3일 2015년: Hyatt Times Square: Hotels in NYC


타스거실.jpg

거실입니다. 그렇게 크진 않지만 아담하고 예쁩니다.




타스화장실.jpg   브이.jpg


타임스퀘어크라이슬러.jpg  문고리.jpg

침실과 화장실 입니다. 근데 침대가 너무 편해서 빨려들어갈 것 같았습니다. 다른 하얏호텔들보다 유난히 편했어요.





KakaoTalk_20150128_122308228.jpg

방에서 내려다본 타임스퀘어 뷰 입니다.




위치도 좋고 직원들도 아주 친절했던 호텔이었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된 호텔이라 그런지 시설이 깨끗하고 방 인테리어도 너무 예뻤습니다.

개인적으로 하얏워싱턴보다 하얏타임스퀘어가 더 좋았어요. 방은 더 작았지만 왠지 더 편하고 정이 가더라고요.


특히 이 호텔에 있는 스카이라운지는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엠파이어스테이트나 락펠러에서 보는 야경 못지않게 예쁜야경을 보실 수 있어요.

스카이라운지에 식당도 있으니 분위기 내시려면 식사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 여행 중 찍은 사진들 입니다.

랍스터.jpg바나나푸딩.jpg

첼시마켓에서 먹은 랍스터와 매그놀리아 베이커리에서 먹은 바나나푸딩 입니다.

매그놀리아 베이커리는 베버리힐즈에도 있는데 맛이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뉴욕이 더 맛있다고 합니다.




쉑쉑치즈.jpg할랄2개.jpg 

뉴욕에 왔으니 쉑쉑버거와 할랄푸드는 꼭 먹어봐야겠죠. 둘 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할랄푸드 또 먹고 싶네요.




킨키부츠.jpg

브로드웨이 뮤지컬도 하나 봐야해서 요즘에 뜨고있는 킨키부츠로 봤습니다. 얼마전에 인기도가 위키드를 제쳤다고 하더라구요. 별 기대 안하고봤는데 감동도 있고 너무 재밌었습니다.




KakaoTalk_20150128_123439040.jpg

Lady M에서 먹은 크레페케익입니다. 케익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크레페를 겹겹이 쌓아서 케익으로 만든건데 너무 달지도 않고 입에서 녹습니다.

바닐라는 조금 느끼했구요, 그린티랑 초콜렛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일모아 덕분에 경험해본 일등석과 AA라운지 입니다.


크기변환_티켓.jpg


라운지.jpg


원래 국내선은 라운지입장이 안되는데 프론트직원이 그냥 들여보내줬습니다.

안에 먹을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빵이랑 우유, 그리고 사진에는 안찍혔는데 구석에 Bar가 있습니다. 거기서 맥주나 와인 드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짧은 여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여행기는 더 멋있게 올려보겠습니다.



14 댓글

미운오리새끼

2015-01-28 09:32:56

카운트다운은 정말 할게 못될거 같네요;;

그나저나 레이디엠 엘에이에도 있지 않아요?? 몇번갔는데 좀 비싸긴해도 맛있지 말입니다 ㅎㅎ

FBI

2015-01-28 09:48:23

카운트다운 너무 힘듭니다. 다음날 기절했습니다. 그래도 한번쯤은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레이디엠 엘에이에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디저트먹으러 가야지 하면서 계속 못가고있네요..

케익 세조각에 20불이 넘으니깐 비싸긴 엄청 비싼 것 같아요. 조만간 꼭 가봐야겠습니다.

mi16

2015-01-28 09:40:13

저도 언젠간 꼭 한번 해보고 싶은 경험이네요. 하얏 타임스퀘어도 깔끔하니 가보고 싶네요. 근데 혹시 할랄 가이즈 아닌가요? 저희도 이틀 연속 밤늦게 먹었었는데 그립네요.

FBI

2015-01-28 09:50:48

힘들긴 하지만 한번쯤은 해보실 만 합니다.

기다리다보니깐 포기하고 후회할바에는 하고나서 후회하는게 나을 것 같더라구요.


하얏타임스퀘어 정말 좋습니다. 맨하탄중심가라 방이 그렇게 크진 않은데 시설이나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예쁩니다.

할랄가이즈 맞습니다. 야식으로 최고죠. 원래 야식으로 타코를 즐겨 먹는데, 할랄가이즈가 들어오면 타코 안먹을 것 같습니다.

기돌

2015-01-28 10:14:06

하얏 워싱턴 직원들의 응대가 아주 좋네요. 여러 호텔 후기 올려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호텔도 호텔이지만 드셨던 음식들에 눈이 많이 갑니다.


보셨던 뮤지컬이 위키드를 제쳤다고 하니 꼭 한번 보고 싶네요.

FBI

2015-01-29 04:25:29

하우스키핑도 잘 해주고 프론트직원들도 친절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킨키부츠도 기회가 되시면 꼭 보세요! 재밌습니다.

CoRe

2015-01-28 12:03:26

여러 호텔 후기들 올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될 듯 합니다.


카운트다운 절대 하면 안됨을 다시한번 상기 시켜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FBI

2015-01-29 04:26:08

기대를 많이했는데 정말 별거 없더라고요..


집에서 치킨먹으면서 티비로 보는게 더 나을 것 같았어요

duruduru

2015-01-29 05:12:08

+11 ㅋㅋㅋ


그렇지만 왕창 부러운 게 사실이죠. 하고 후회하는 모험심과 실행력!

FBI

2015-01-29 07:10:46

후회는 항상 늦는다고하죠 ㅋㅋ

기돌

2015-01-29 05:54:32

FBI님 같은 분들의 살신성인이 있기에 저희가 편히 지낸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FBI

2015-01-29 07:15:17

내년에 또 카운트타운을 위해 세계 각지에서 낚여 타음스퀘어로 모일 사람들을 생각하니 웃음만 나옵니다ㅋㅋㅋ


narsha

2015-01-28 14:22:53

여기 하얏 정보 봉다루님이 모으시는데 거기에도 간단히 업댓하시면 좋겠네요. ~ 티어 관계없이 밥주는 맨해튼 하얏 ^^.

여러 유용한 정보들 좋네요. 제 친구도 킨키부츠 넘 재밌었다고 하더라고요. 보러 가야겠어요.

FBI

2015-01-29 04:27:15

메뉴도 괜찮고 맛있더라구요.

타임스퀘어 근처다보니 방이 작은게 조금 흠이지만 만족스러운 호텔이었습니다.

목록

Page 1 / 16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63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82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84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4497
new 3252

캔쿤 3월 (늦은) 후기- Dreams Playa Mujeres Golf and Spa Resort

| 여행기 7
  • file
시카고댁 2024-05-08 532
updated 3251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 1편

| 여행기 12
  • file
파노 2019-09-03 1543
updated 3250

[2024RTW] 후쿠오카-이스탄불-볼로냐

| 여행기 2
게이러가죽 2024-05-07 364
  3249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3편

| 여행기 19
  • file
파노 2019-09-02 1906
  3248

4년 만에 한국 방문기 - 9. 서울에서 갔던 식당들

| 여행기 41
  • file
느끼부엉 2021-09-29 5529
  3247

런던/에딘버러 여행 후기 (팁 추가)

| 여행기 8
  • file
파노 2024-05-07 623
  3246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5. 마티나 라운지 (ICN T2), ICN-BOS 대한한공 프레스티지

| 여행기 16
  • file
느끼부엉 2024-05-01 1972
  3245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3. 한국에서 먹은 것들 & 한 것들 下편 (식당 한 곳 추가)

| 여행기 14
  • file
느끼부엉 2024-04-02 2407
  3244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2. 한국에서 먹은 것들 & 한 것들 上편

| 여행기 11
  • file
느끼부엉 2024-04-01 2517
  3243

한참 늦은 발로 쓰는 여행기 - 60대 부모님 모시고 하와이 오아후 여행

| 여행기-하와이 7
ylaf 2022-03-24 3264
  3242

디즈니랜드 LA (애너하임) 짧은 후기 3/2024

| 여행기 7
잔잔하게 2024-03-12 1304
  3241

Grand Hyatt Hong Kong (Feat. HKG Four points) 후기

| 여행기 7
  • file
22Gauge 2024-05-03 899
  3240

도쿄편 : JAL Premium Economy, 콘래드 도쿄(Conrad Tokyo) 후기

| 여행기 46
  • file
엘라엘라 2024-04-20 2948
  3239

2024년 포루투갈 여행 후기 (Porto, Lisbon, Algarve)

| 여행기 43
  • file
드리머 2024-04-14 2871
  3238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64
shilph 2024-04-28 2345
  3237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 2편

| 여행기 2
  • file
파노 2019-09-03 882
  3236

가족과의 첫 이태리 여행 - 팁과 후기

| 여행기 46
Monica 2024-04-11 3744
  3235

Teton NP 뒤늦은 가을 풍경 몇 장 올려 드립니다

| 여행기 23
  • file
안단테 2024-04-27 1371
  3234

2023년 겨울 포르투갈 간단 여행기 (사진 없음)

| 여행기 12
브라우니키티 2024-01-28 1637
  3233

P2와 함께한 독일-스페인-한국 여행기 - 6. Barcelona 관광 (Sagrada Familia, Parc Guell, Casa Mila, Casa Battlo)

| 여행기 18
  • file
느끼부엉 2024-02-15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