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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BRG 성공 사례 3가지.

이슬꿈, 2015-02-06 07:24:58

조회 수
1188
추천 수
0


1. Le Meridien Arlington


Room type: Classic, 1 King bed, Breakfast included.

Rate: USD 112.49 -> USD 82.85 (+2000 Starpoints)

Site: trivago.com -> venere.com


이때 BRG라는 걸 처음 경험했는데, 신천지를 본 것 같았어요(?)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 계기이기도 했고요.


체크인하니 방은 11층으로 안내됐는데, 내려보니 Starwood Preferred Guest floor라고 써 있던가 그랬어요.

최고층인 11층하고 12층에만 그 사인이 있는 걸 봐서, SPG 회원인 경우에만 높은 층을 주는 게 아닐까 하네요. (티어는... 최하등급입니다. 진짜 아무 것도 없어요 카드도 뭐도T_T)


침대는 상당히 편했고, 밖으로 보이는 조지타운 야경이 아주 멋있었어요.

화장실에 비누가 하나밖에 없었던 건 좀 불편했지만, 뭐 달라고 하면 주겠지요. 굳이 달라고 하진 않았어요.


Amuse 레스토랑이 생각한 것보다(yelp rating이 별로 안 좋더라구요) 아주 맛있었는데, 크랩케익 버거도 그렇지만 같이 나온 감자튀김이 끝내줬어요.

단지 '가격에 비해서는' 글쎄요. 물론 호텔 레스토랑/바이긴 하지만, $18+tax+tip의 가치를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아, 전 음식에 돈 쓰길 아까워 하지 않아요. 단, 그만큼의 감동을 준다면.)


다음날 아침은 두 장이 나오니까 근처 사는 친구를 불러서 밥 사준다고 생색내면서(ㅋㅋㅋ) 먹었는데, 친구는 뷔페를, 저는 에그 베네딕트를 먹었지요. 에그 베네딕트는 사랑이거든요.

12시에 늦게 갔다지만 뷔페는 좀 식어있었고 그다지 감흥이 없었는데, 에그 베네딕트는 환상이었어요. 아마 레스토랑 레이팅이 낮은게 뷔페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뉴욕 Sarabeth's의 에그 베네딕트를 따라오진 못하지만, 뉴욕 The London 호텔에 있던 고든 램지의 Maze의 에그 베네딕트보다도 맛있었고(심지어 얘가 $10달러나 더 비싼데!)

DC 안에 있는 Founding Farmers의 에그 베네딕트와는 비교가 안 되게 맛있었어요.


아마 에그 베네딕트 먹으러 한 번 더 갈 것 같아요. ㅋㅋㅋ


나중에 포인트를 확인해 봤는데, 2000포인트에 더해서 goodwill point로 2000포인트가 더 들어왔네요. 덕분에 한 번에 4200포인트나 벌었어요.

딱히 클레임을 걸진 않았는데, 왜일까요. 서베이에 다 답을 해서...?



2. Hyatt Arlington


Room type: 1 King bed

Rate: $99.00/night -> $84.15/night ($67.32/night after 20% discount)

Site: trivago.com -> getaroom.com


getaroom.com의 가격은 non-refundable이었는데, 예약을 refundable로 하고 BRG 클레임 넣으니까 가격 조정 이후에도 refundable로 되어 있네요.

좀 이상하긴 한데, 아래 aicha님 케이스도 보면 가능은 한 것 같아요.



3. The Westin Crystal City


Room type: Deluxe room, 2 double beds

Rate: $129.00 -> $74.25 (+2000 Starpoints)

Site: trivago.com -> venere.com


처음에는 getaroom.com에서 나오는 Traditional, 2 double beds ($80.10) 가격으로 SPG의 $89.00 가격을 매치했다가 승인을 받았는데,

venere.com에서 Deluxe 방이 더 싼 가격으로 나온 걸 보고, 먼저 traditional 룸을 refundable로 예약 걸고 -> 새로 클레임 보내니까 다시 승인 받았어요.

SPG에서 예약하는 방이나 가격의 종류는 BRG 클레임 자체와는 별로 상관이 없고, 나중에 BRG 컨펌된 방이나 가격으로 예약을 수정해주는 것 같네요.


요건 다녀와서 후기 업데이트 하겠습니당. 오늘 밤에 가요. 방에 혼자 있는 거 너무 좋아요 룸메이트도 없고 ㅋㅋㅋㅋ

이번엔 사진도 찍을까봐요.



4. 북버지니아 지역 BRG 일반적인 팁


1) 주중엔 정말 비싼데, 주말엔 가격이 확 내려간답니다. 비즈니스 지역이라 그런 것 같아요. 금-토, 토-일이 보통 제일 저렴하고, 화-수 이럴 땐 지인짜 비싸요.

2) 검색 돌리면 정말 쏟아집니다. 거는 족족 성공해요. 돈만 많았으면 이거 매주 하고 SPG 25 QS 달성하면서 5만 포인트 벌 수 있어요()

3) 주말엔 알링턴쪽이 저렴하고, 덜레스공항 근처도 저렴해요. 알렉산드리아는 살짝 더 비싸고, DC 안으로 들어오면 주말에도 대부분 $100 넘어가요. Holiday Inn 정도가 $89인데, 여긴 BRG가 어려워요...


5 댓글

말괄량이

2015-02-06 07:49:18

DC쪽에 정말 메트리스런의 최적의 장소인것같아요. 어떤때는 주말에 정말 말도 안되는가격에 나올때도 있어요.^^ 

이슬꿈

2015-02-06 08:10:48

쉐라톤 펜타곤 시티 $57에 본 적이 있답니다. 가격이 올라버려서 BRG는 실패했지만요ㅋㅋㅋㅋ

모밀국수

2015-02-06 10:46:52

디씨지역 하얏이 따뜻한철에는 좀 비싸져서 매트리스런을 못할거라 생각했었는데 BRG하면 되겠군요 ㅎㅎ 후기 감사드려요- 

이슬꿈

2015-02-06 11:07:59

앗, 정말 6월엔 주말에도 비싸네요 T_T 관광 시즌이라 그런 걸까요. 미리 매트리스 런 잔뜩 해 둬야겠어요. ㅋㅋㅋㅋ

모밀국수

2015-02-06 11:11:23

벚꽃시즌부터 비싸지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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