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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소소한 체이스 발전산(?)

신통방통 | 2015.02.10 06:46:1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그냥 좀 좋은 방향으로 어이없는 일이 있어서 한번 글 남겨봅니다
1월에 0.20달러짜리 체크를 받았습니다. 렌트 디파짓에 대한 6개월치 이자인 것 같았어요.
워낙 소소한 금액이라 구석에 동전들과 함께 쳐박아놨다가 긴급한 유동성의 위기를 맞아 조금이라도 보태고자 은행에 입금을 했죠
그런데 ATM에서 이걸 10.20달러로 인식하더라구요. 긴급한 유동성의 위기를 상당히 해소할 수 있는 큰 금액이라 잠시 흔들렸지만, 불안정한 신분과 얄팍한 신용상태 등을 고려하여 체이스에 SM으로 자수했죠. 곧 '체크 쓴 은행과 verify되는대로 수정될꺼야'라는 못내 아쉬운 답장을 받았습니다
그런 후 약 한달이 지난 지금, 체이스에서 편지가 왔습니다. '지난 번에 의논했던대로 케이스가 종료됐어. 고마워'. 계좌를 확인해보니 여전히 10.20달러네요. 언제 다시 빼갈진 모르겠지만 일단은 리텐션 보너스를 받은 기분이네요

고맙긴 체이스야....내가 고마워 힘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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