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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예약에 바우처 추가하기... + HUCA의 중요성

욱호, 2015-02-21 18: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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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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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국내선 인당 1600불짜리 예약변경삽질을 다시 변경하면서 차액을 Residual MCO Voucher 두장으로 돌려 받았습니다. (two passengers)

이 바우처 중 한장을 사용하여 올해 9월 항공권을 예약했습니다. 일단 여정을 hold를 걸고 전화해서 바우처 쓸거다 얘기하니 번호 발행일 금액, 그리고 차액 결제할 신용카드 정보를 물어보고 끝입니다. 페이퍼 바우처는 온라인에서 사용할수가 없어서 (바우처에 NOT REDEEMABLE ON AA.COM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phone ticketing fee도 면제되고 payment pending상태로 들어갔지요.

며칠 후에 전화해보니 passenger name이 달라도 상관없다길래 제 이름으로 된 바우처를 추가해달라고 했는데요, 제대로 처리가 되었나 확인차 오늘 다시 전화를 걸었답니다.


그런데 첫 통화한 상담원이 한장밖에 안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아, 확인 전화하길 잘했다! 생각하고 추가해달라고 했죠. 그런데 상담원 왈: "인터내셔널은 바우처 한장밖에 못써"

어 이상하다 하고 끊었는데 AA 웹사이트나 그 어디에서도 인터내셔널은 1장밖에 안된다는 이야기는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이미 바우처를 두장 넣어서 Milton, FL로 보냈는데 이를 어쩌나 싶더라구요. 한장에 480불어치인데 못돌려받으면 어쩌나 이러고 있다가...

마모에서 들은 HUCA가 생각났습니다. 다시 전화를 걸고 5분정도 대기해서 겨우 통화에 성공했어요.

이번 상담원분은 아까 상담원과 다르게 굉장히 친절했고 바우처 두장 제대로 들어가 있다고 확인까지 해 주었습니다. 아까 들은 이야기를 해주니 그럴리가 없다고, Ticket Exchange의 경우 한장밖에 안되는거랑 착각한거 같다고 하더군요.


오늘의 교훈: 상담원이 뭐라해도 바로 믿지말자. 상담원도 모든걸 다 아는것은 아니다.

2 댓글

흙돌이

2015-02-21 23:03:34

맞는 말씀입니다. 전 상담원 절대 안믿습니다. 뒷통수도 잘치고 몰라도 아는척 우기고...꼭 꼭 확인 또 확인 필요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football

2015-02-21 23:05:25

그래서 첫 응대로 판단 후 진행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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