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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예전에 다른 웹사이트에다 올렸던 글을 조금 고쳐서 올려봅니다. 잔소리 카테고리 하나 만들어주세요
우문현답이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질문과 대답은 GIGO(garbage in garbage out)입니다.
질문하는 사람이 구체적인 정보를 주지 못하면, 대답도 피상적이거나 도움이 안 되는 수준으로밖에 나갈 수가 없지요.
이 게시판에서 제일 많이 달았던 단일 대답이 아마 '출발 도시 정도는 알려주셔야...'인 것 같습니다.
파리/몰디브/갈라파고스/남극(...)에 가고 싶어요! 라고 말한들, 어디서 출발하는지를 모르면 이건 독심술을 쓰라는 것도 아니고 대략 난감합니다.
마모건 어디건 사람한테 질문하는 것도, 숙련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사실 메타툴인 카약이나 ITA, google flight를 사용해서 검색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구글 플라이트에 무슨 정보를 넣어야 답을 주나요? 네, 출발지, 도착지, 날짜, 사람수입니다.
이 네 가지(물론 flexible search도 가능하죠)가 없으면, 여정(itinerary)이 성립하지 않기때문에, 구체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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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댓글
이단아
2015-02-26 03:18:21
+9999
전에 사리님이 올리신 댓글과 함깨 요즘들어 "질문의 질이 답변의 질을 결정한다"란 항시 기억해야할 소중한~
이전에 초라한 저의 질문들이 주마등처럼 스~처 지나가내요 ㅠㅠ
우왕좌왕
2015-02-26 03:23:18
+1
duruduru
2015-02-26 03:26:42
대체로 자기 중심적인 사고에 많이 젖어 있으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얼핏 드네요.
자기가 기정사실화 하는 것, 이 경우에는 자기의 서식지나 가족수 등에 대해서 남들도 으레 알고 있으리라는 무의식적 커뮤니케이션과 상호작용의 아쉬운 모습인 듯합니다.
남에게 굳이 알려주지 않아도 "You know!" "알지?" 하면서, 일상생활 가운데서는 대면/구두 관계로 비약과 추측이 가능한, 쉽게 넘어갈 수 있는 간격이
글자로 표현되는 공간에서는 무척 당혹스럽게 나타나곤 하는 것 같애요.
"저 사람은 나와 다르다" "저 사람은 나를 모를 수 있다" "저 사람에게는 이런 오해가 있을 수도 있겠구나" 굳이 이렇게까지 미리 생각하며 배려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요....
마일모아
2015-02-26 11:07:45
+ 1
이슬꿈
2015-02-26 11:13:12
언어학에서 Pragmatics(화용론)이라고 하는 거네요. 대화에서 직접적으로 표현되지 않는 것들인데, 정말 인터넷 상에서라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이야기하다 보니까 더 중요하겠어요.
duruduru
2015-02-26 11:28:14
그러고 보니 그게 참 그렇게 말씀하신 그대로 그렇네요. (ㅋㅋ 요 문장같은 대명사 범람의 문장이 그 대표적인 분석대상 중의 하나죠~!)
마적level1
2015-02-26 17:34:09
대박 댓글에 웃고 갑니다!
봉다루
2015-02-26 04:02:24
열공맘
2015-02-26 04:24:02
헐... 방금 질문글 올렷는데... 뭔가 우문이었는지 찔리네요. ^^;
자리돔
2015-02-26 05:20:57
가장 기본적인 질문의 요소인데 잊고 있을 때가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마적level1
2015-02-26 17:35:10
좋은 지적과 댓글 감사합니다!
자기에게 당연한 것이 남에게는 아닐 수 있다고 미루어 짐작하는 것이 배려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