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 반토막만 마일 적립됐습니다.. TT 새로운 대안은?

3월 9일 Asiana 타고 샌프란에서 인천으로 출장갔다 왔습니다.. UA 1k member라서 버릇처럼(?) UA로 마일 적립해 달라고 하고 출장 다녀왔습니다..

문득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마일 적립 상황을 확인하던 중.. 띠용.. 편도 마일로 2832 들어왔습니다.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이게 뭥미..

얼핏 마모 게시판에서 UA도 비행 거리만큼 마일리지로 주는 게 아니라 비행기표 가격에 따라 마일 준다는 글이 있었던 게 생각났습니다..

United.com들어가 확인하니.. 아니니 다를까.. 룰이 바뀌어 있네요..

1K 멤버는 fare *11이란 공식으로 마일을 계산해 준다는 군요.. Fare도 택스뭐 이런거 다 뺀 뱅기표 가격에 11배가 끝!! 

이전처럼 실제 비행거리를 마일리지로 주고 1k라고 100% 추가 보너스 주던 그때는 끝이 났네요.. 

한국 왕복하면 2만 마일이 계좌에 들어오던 그 좋던 시절이... 옛날이여...!!

1k 멤버쉽 유지 조건도 까다롭습니다..

100,000 마일 + $12,000 또는 120 PQS 120 + $12,000

앞으로 십만 마일 모이기도 어렵고, 총 뱅기표 가격이 12,000불 짜리로 사는 것도.. 

얼마나 더 출장을 가야 할까요?? 이전 출장 안 가면 배우자가 엄청 눈치 줄 것 같습니다.. 

없던 출장을 만들어 가야 하는게 답인가요?

Asiana 홈피 들어가니.. 아직까지 아시아나는 이콘 타면 5600 정도 샌프란-인천 편도 마일을 주네요.. 멤버쉽 높으면 몇 % 더 주구요..

앞으로 샌프란에서 한국으로 직항타고 갈때 어느 항공사 뱅기를 타고 어느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적립을 해야 할지 깝깝합니다..

비행기 표 가격으로 마일주는 프로그램은 미국 항공사에서만 도입한게 맞나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