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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표...이럴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주정뱅이, 2010-12-29 0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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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일어난 상황은 아닙니다. 그냥 예전부터 궁금증이 있었는데

이번 눈사태에 대한 대규모 비행기 캔슬을 보니 궁금증이 더해져서요..

 

만약에 마일리지로 표를 발권했읍니다.

그런데 예기치 못한관계(기상악화 나 뭐 비행기 고장이나 등등..)발생시 분명 일반표와 마일리지

표 사이에 대처해주는 항공사의 태도 자체가 틀릴듯 한데요...언뜻 기억하기로는 한 십몇년전에 휴스턴에서

나리타 거쳐서 한국가는 콘티넨탈이였는데 그만 휴스턴에서 비행기의 정비등으로 연착이 됬읍니다. 그당시 저는

전화카드와 무슨 밀쿠폰같은걸 받았고...일본에 가서는 호텔과 밥을 제공해줬으며 그다음날 연결편으로 바로 한국으로

왔구요....근데 그당시 마일리지는 아니였지만 항공사 직원이 표를 발권한 경우가 있었는데 그분한테는 그런게 전혀 제공이

되지 않아 일체 사비를 털어서 잠자리를 마련해야 하더군요.

일반적으로 마일리지 발권표와 그냥 돈을 주고 산 표의 경우 항공사의 대처가 어떻게 달라질까요?

 

또다른 하나는 이번 눈사태로 대규모 비행기가 캔슬됬읍니다.

그렇다면 캔슬된 다음편부터는 승객의 수가 최소 더블정도로 불어나서 비행기를 제대로 타지 못할 또다른 상황이 발생할거 같은데요...

이런경우 정상적인 표를 발권한 경우에 한해서 우선탑승권이 주어지는지요...

 

마일리지 표를 발권해서 유럽을 갔다...갔는데 눈사태를 만난다면...이런생각을 하다보니

혹 경험있으신분 공유좀 부탁드립니다. 무슨 일이든 알고서 대처한다면 덜 당황할거 같아서요...

  • 수정

6 댓글

splinemaker

2010-12-29 11:29:46

올해 5월말쯤에 SFO 에서 몬트리올로 가는 마일리지표를 UA 통해서 발권했습니다. 여정이 샌프란-미니애폴리스-오헤어-몬트리올 이었는데 미니애폴리스에서 갑자기 탑승을 홀드시키더군요. 알아보니 오바마가 그시간쯤 시카고에 휴가차 도착하는 관계로 모든 항공기 착륙을 잠시 중지시켜놔서 그랬다더군요.. 암튼, 한 두시간 뒤에 탑승 시작해서 시카고 도착했더니  제가탈 비행기는 이미 문을 굳게 걸어잠그고 택싱중...    마일리지 티켓이라 국물도 없을까봐 매우 불안했습니다만.. UA 커스터머 센터에 가서 이야기하니 다음날 오전 에어캐나다 항공권 + 힐튼호텔 바우처 + 밀 바우처  이렇게 별 실랑이 없이 받았습니다. 근데 그날 많은 사람들이 연결편을 놓쳤는데 어떤 사람들에겐 바우처 대신 호텔 숙박 할인권 같은걸 주더군요.. 무슨 차이일까요.


마일모아

2010-12-29 14:52:04

항공사 직원용 항공권은 (보통 ID90이라고 하지만 여러 종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 마일리지 사용 보너스 항공권과는 차원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 마일리지 항공권의 경우 revenue 티켓과 동일하게 처리가 되는 것이 원칙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모든 항공사를 100% 동일하게 적용된다고는 말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적어도 아시아나의 경우에는 약관에 "보너스 항공권으로 여행하시는 경우에도 지연, 운항취소, 탑승 거절 시의 보상대상에 포함됩니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주정뱅이

2010-12-30 02:58:03

마일리지 티켓도 일반사용항공권과 똑같이 처리된다면 별 걱정 없을거 같은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마일리지 표로도 여러상황들이 많이 발생할거 같아서요...예를 들어서 제시간에 도착못하고 늦는다던지..... 뭐...근데 왜이리 난감한 상황들만 생각하는지.... 감사합니다. 유용한 정보.

마일모아

2010-12-30 12:19:25

이런 경우에 대비해서 여행자 보험 같은거 들어두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Amex에서 따로 돈을 받고 가입할 수 있는데 이후에 한 번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Kville

2010-12-30 09:48:55

제가 지난달에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UA 마일리지 티켓이었구요, 시골공항->IAD->NRT->SIN의 여정이었습니다. 시골공항에서 아침일찍 출발,  IAD에서 다섯시간을 기다려야하는 스케줄이었구요.  전적으로 제 잘못으로 시골공항에 출발 30분전에 도착했습니다. 체크인베기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시간 지났다고 체크인 프로세싱이 진행되질 않더군요. 순간 앞이 캄캄해지고...  이거 내돈내고 정상가격 티켓을 사야되는 건가 하는 걱정도 잠시.  다행이 경력 오래되어 보이는 나이 많은 할머니 직원이 자판을 이리 저리 두드리더니 바로 시카고에서 출발하는 ANA로 바꿔주더군요. 그리고 나리타에는 본래 여정보다 더 일찍 도착할수 있었지요. 그리고는 아무런 프로세싱피도 요구하지 않더군요. 출발전에는 라우팅 바꿔도 150불내야하는데... 여기서 배운 교훈 두 가지. 공항에는 절대 늦지말자. 특히 국제선이 포함된 여정이라면 더더욱.  얼라이언스가 큰 회사가 역시 최고다. 이렇게 저렇게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만들수 있으니까.


또 다른 경험은 지난 여름에 했습니다. SIN -> NRT 구간의 DL마일리지 티켓이었는데 공항에서 체크인수속하는데 e-credit voucher를 뽑아주더군요. 기내 좌석에 있는 entertainment system에 문제가 있어서 작동이 안된다고 미안하다고. 제 좌석만 문제가 있는게 아니구 전체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경우 였습니다. 그때 은근히 놀랍죠. DL의 proactive한 서비스에 놀랐고, 마일리지티켓도 보상해주는것에 놀랐구요. 물론 제가 받은 보상금(100불)이 동일구간을 여행한 일반티켓구매자와 다른 액수였는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이런걸로 미루어 짐작하건데 최소한 DL 이나 UA 같은 경우는 마일모아님이 말슴하신것처럼 마일리지 항공권도 일반티켓과 동일하게 처리하는것 같습니다.

주정뱅이

2010-12-31 12:59:47

답변들을 들으니 쓸데없는 걱정이 화악~~~ 내려가는거 같습니다.

마일모아 드나드는 여러분들 모쪼록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요. 주인장님도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는 더 많은 딜(?)들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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