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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갔다왔어요(아시아나 일등석 편도). 일본과 대만은 보너스

rukawa, 2015-04-15 07: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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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당 United 70K로 JFK-ICN 아시아나 퍼스트로 한국 갔다가

일인당 United 32.5K + $45로 이코노미로 다음과 같은 여정으로 돌아왔습니다. (현재는 35K로 올랐다지요?)


.Komatsu flight.jpg


일등석은 아주 오래전 United 차트 변경전에 70K로 예약해놨었는데 여러번 날짜 변경을 해서 뒤로 미뤘어요. 운이 좋게도 추가 마일리지 차감도 없고 변경패널티도 없었어요. 70K로 일등석 막차탄건 좋았는데, 다만 문달린 일등석 예약했었는데 출발 2주전인가 전화가 와서 구기재로 바뀌었다는 연락을 받고 확인해보니 스윗이 아닌 일반 일등석이되어버려서 그건 좀 아쉬웠어요.


돌아올때는 일부러 일본과 대만을 거쳐 돌아오게끔 비행을 짜서

후쿠오카, 고마츠, 대만에서 반나절씩 바쁘지만 잘 돌아다녔어요. 편도라 스탑오버는 안되고 24시간 미만으로 머물게 해서요. (매 공항마다 짐찾고 다시 붙이는 걸 해야됐어요.)


아시아나 일등석 탈때는 JFK 스위스 라운지를 이용했는데 먹을게 정말 없었구요. ㅎ

어디선가 일등석 손님은 라운지에서 비행기까지 에스코트 해준다고 들어서 설마했는데 별 다른 서비스는 없었어요.

그날 비행에 일등석 손님은 저희 밖에 없었는데 아시아나 직원 세명이 일등석에서 먹고 자더라구요. 한명은 기장으로 보였고, 다른 두명은 그냥 한국으로 돌아가는 직원인 거 같았어요.


음식사진하고 좌석사진 찍은거 몇개 올릴게요.

 DSC04469.JPG IMG_20150321_155604.jpg

식사하고나니 승무원분께서 이부자리 봐드릴까요 하더니 매트리스 패드같은 걸 좌석에 깔아주시고 폭신한 이불도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잠옷이랑 어매니티는 가져와서 부모님 드렸어요.

DSC04430.JPG DSC04439.JPGDSC04444.JPGDSC04446.JPGDSC04447.JPG

음식은 여기까지 먹고 배불러서 메인을 못먹을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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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4461.JPG

이날 아이스와인은 저희가 다 마셨어요.


DSC04463.JPGDSC04464.JPG

라면을 빼먹을 수 없지요. ㅋ 


후쿠오카에서는 IHG 포인트(35K였던듯) 로 크라운플라자에서 묵었는데 하카타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이고 역에서 공항이 지하철로 2정거장 10분걸리는 거리라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었던 저희한테는 아주 좋았어요. 플래티넘멤버 베네핏도 아주 좋아서 14층 클럽룸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사우나 및 수영장 무료에, 모든 사우나,수영용품 (수영복 수경등)이 무료였어요. 호텔직원이 룸까지 에스코트 해줬고요. 


베네핏은 참 좋았는데 저희는 밖에서 먹고 노느라 하나도 이용을 못했어요. 조식도 무료였는데 아침 7:40 비행기 타느라 조식도 못먹고 나왔어요. 근데 공항까지 거리가 가까워서 밥먹고 6시20분 정도에 나갔어도 될뻔했어요. 저희는 일인당 260엔 내고 공항철탔지만 택시타면 공항까지 1500엔에 20분 밖에 안걸린다네요. 후쿠오카는 공항이랑 시내가 가까워서 한국에서 당일치기 여행도 갈만하겠더라구요. 싼비행기티켓도 많고. 저는 일본음식 좋아해서 기회가 되면 반나절이라도 또 갈거 같아요. 저희 갔을때는 벚꽃이 예쁘게 펴서 밤에 강변산책하기 좋았어요. 


IMG_20150404_152005.jpgIMG_20150404_152306.jpgIMG_20150404_160442.jpg


대만은 이것때문에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바로 망고빙수! 거의 30도에 육박하는 날씨였는데 망고빙수는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보통 하나 시켜서 2,3명이 나눠 먹던데 저희는 일인당 하나시켜서 먹었어요. -_-

IMG_20150406_135648.jpg

IMG_20150406_114746.jpg 장개석기념관도 찰칵

5 댓글

nysky

2015-04-15 07:36:00

JFK - ICN 아시아나 보면 은근히 구형 비행기가 댕기네요. ㅡ.ㅡ 

저도 하루 당첨됐던적이 있네요. ㅎ ㅜㅜ

sugarapple

2015-04-15 08:50:12

얼마전 1인당 75불식 변경 fee 내고 날짜만 변경했는데 운좋게 fee를 안내셨다고 하시니 그것만 눈에 뜨이네요. AA는 출발지, 도착지 변경이 없으면 날짜는 공짜로 변경시켜주는데 말이에요. 

오히려 처음 마적질 할때는 찬찬히 알아보고 해서 변경하는데 드는 돈이 거의 없었는데 올해 여행은 표가 사라질까봐 찜해놓고 변경해서 225불, 변경할 일없다 싶어서 호텔 리펀드도 안돼는거 해놓고 딴곳이 더 가고 싶어서 캔슬하느라 $180 날리고, close in fee 안내는 신공 쓰기에는 맘이 급해서 급행표 사느라 것도 날려버리고 이래저래 날라가는 돈이 많네요.  마적질 오래 제대로 하려면 은근과 끈기가 있어야 돼는데 말이죠. 전 요새 조급증이 들어서 계속 헛발질을 하네요.


아시아나 일등석은 음식이 좋은가봐요. 전 한국갈때 Cathay pacific 비지니스타고 엄청 맛있었어서 기대 만땅 했다가 한국서 돌아올때 탄 아시아나 비지니스석 음식은 너무 별로였어요. 게다가 아들은 감기걸려서 먹은거 다 토하고 잠만자고 오더라구요.


장개석 박물관 보러 대만에 또 가고 싶네요. 시대별로 전시해둔 찻잔도 멋졌고, 비취로 만든 병풍하고, 상아로 만든 지구본 같은게 안에 다섯개인가 7개인가가 레이어로 있어서 서로 반대로 돌아간다는 거 보고 완전 감동 했었거든요. 왕족들의 긴 손톱을 씌우던 금장식들. 참으로 신기한게 많았네요.

rukawa

2015-04-15 13:08:09

솔직히 일등석 음식은 별로 맛이 없었어요.ㅎㅎ 제가 저렴한 입맛인지.. 캐비어도 처음 먹어봤는데 맛없더라구요.흑  캐비어 뚜껑이 안열린채로 서빙됐으면 챙겨뒀다가 부모님 드리려고 했는데 뚜껑을 열고 줘서 어쩔 수 없이 다 먹었어요. 제 입맛에 아시아나는 메인요리는 양식보다 한식이 더 맛있는것 같아요. 에피타이저랑 디저트는 양식이 좋구요. ㅎㅎ 

Cathay Pacific 음식 맛있을거 같아요. 딤섬도 나오나요? ㅎㅎ

sugarapple

2015-04-16 07:13:28

일등석도 역시 별루군요. 라운지 음식도 부페 잘한다는 호텔 음식이라 그래서 기대했었는데 그것도 별루였어요.ㅠㅠ


Cathay Pacific은 음료, 슾, 뭐든 다 맛있었어요. 엘에이에서 홍콩가는 건  맛있었는데 아시아 내에서 이동할때는 또 별루더라구요. 혹시 기회가 되면 강추합니다. 딤섬도 나왔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한두개 나왔던거도 같아요. 홍콩에 있는 라운지가 좋아서 샤워도 했는데 여기서도 딤섬도 줬던거 같아요. 근데 이미 준비된 부페 음식 같아서 맛은 뭐 그냥 그랬어요. 저흰 새벽에 도착해서 라운지가 텅텅 비어있었기 땜에 한산 하니 좋았어요.

기돌

2015-04-15 10:17:20

rukawa님이 거의 막차 마지막 손님이 아니실까 합니다. 에스코트 서비스는 인천에서 일등석 탈때 제공되는데 미국은 안되나 봅니다.

아샤나 일등석 꼭 타 보고 싶습니다. 고급진 후기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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