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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windy, 2015-04-23 03: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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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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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아직 뉴욕생활 일년도 안된 생 초보입니다. ㅋㅋ


취업비자로 어케어케 일은 시작했읍니다.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여기 회사에 한국사람이라곤 저 하나입니다.


제가 하는일이 건축일인데 한국에서 써왔던 용어라 그리 틀리지는 않고 도면이라는게 한국이랑


미국이랑 거의 같아서 일하는데 약간은 지장은 있어도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읍니다.


그래도 6개월 지나닌깐  사람들이랑 스몰톡도 하고 싶고 업무외적인 이야기도 하고 싶은데


생각만큼 영어가 늘지는 않네요


여기 마모님들 영어를 잘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은데 


영어공부관련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50 댓글

duruduru

2015-04-23 03:06:57

마적 생활 열심히 하시면, 전화 영어 특히 리컨 영어와 떼쓰기 영어는 확실히 일취월장~!

windy

2015-04-23 03:11:34

ㅋㅋ 특히 전화가 젤 어렵다는 상대표정이 안보이니 통밥이 안돼요  ㅋㅋ


하튼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떼쓰기 영어가 어딥니까 ㅋㅋ


마지막에 배우는 생활영어가 떼쓰기 영어 있듯합니다. ㅋㅋ

신통방통

2015-04-23 03:42:42

저도 동감이예요. 저는 여기 생활 3년이 거의 다 되어 가는데, 신용카드 오픈 및 쇼핑 컴플레인하면서 영어실력/자신감이 많이 늘었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영어가 편해졌나보다...라고 자만하는 순간! 어제 체이스와의 통화에서 좌절하고선... (인도사람도 아닌데 영 못알아듣겠더라구요) 겸손하게 자아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적질 열심히 하시면 자신감상승+때때로의 자아성찰을 통해 영어가 많이 늘 것 같아요 ㅋㅋ

windy

2015-04-23 04:16:48

전 자아성찰만해요 ㅋㅋ


공부는 뭐로 하면 좋을까 요새 고민중입니다. ㅋㅋ

edta450

2015-04-23 03:09:52

두루님 말씀이 농담이 아니고.. 제가 처음 미국에서 제대로 된 편지글을 써 본게 아멕스 블루 리컨이었습니다. 어프루브 받고 후에 자신감 상승! ㅋㅋ

windy

2015-04-23 03:13:46

e멜로 보내셨나요? 아님 us멜로 보내셨나요?  ㅋㅋ


저도 기회되면 보내봐야 겠읍니다 ㅋㅋ

duruduru

2015-04-23 03:17:11

+100


리컨 한 건 성사시키고 나면 자신감 100배 상승~!!!!!! 정말 대견한 자아의 발견~!!!!!!

마일모아

2015-04-23 12:06:30

저도 고급진 영어 문장은 Flyertalk 에서 많이 배운 것 같아요. 논의를 요약 정리하는 방식, 상대에게 질문하는 법, 효과적으로 항의하는 법 등등, 주옥같은 문장을 따라적으면서 영어가 많이 늘었던 것 같습니다. :)

독수리똥구멍

2015-04-23 03:13:09

캬 영어실력까지 마일게임으로 귀결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띠용띠용

windy

2015-04-23 03:14:17

그래서 마적단인가 봅니다. ㅋㅋ

순조로운narado

2015-04-23 03:18:20

카드는 중간 중간 동굴 들어갈때 쇼핑영어 배우면 생활에 도움 많이 되실겁니다. 틈나는데로 아마존이랑 통화하고 하면. ㅎㅎ

windy

2015-04-23 03:39:23

아마존이랑 통화하는거면 뭐가 잘못됐을때 하게 될텐데 ㅠㅠ


생각만해도 떨려요 ㅋㅋ

항상고점매수

2015-04-23 03:25:24

US air companion ticket 티켓팅 해보세요... 그럼 영어 자심감 상승하세요 ㅎㅎㅎ

windy

2015-04-23 03:40:14

ㅋㅋ 항공마일은 일단 제가 영어가 짧아서 선뜻 도전을 못하겠더라구요 ㅋㅋ


잘못되면 호텔 예약이랑 틀려서 데미지가 더 큰것 같아서 ㅋㅋ

흙돌이

2015-04-23 04:57:11

항상고점매수 님의 말에 동감입니다!!!저도 엊그제 US Airways Companion Certificate으로 예약한건 하고 났더니 뿌듯하더라고요~~

windy

2015-04-23 05:04:46

저도 US Airways Companion Certificate할때가 있겠죠? ㅋㅋ

kaidou

2015-04-23 04:41:14

영어공부하니 생각나는건데 제가 본 가장 쓸데없는 것중 하나가 유학을 엘에이 한인타운으로 와서 1-2년동안 한인식당, 한인교회, 한인티비, 한인모임 다닌다음에 다시 귀국하는거였습니다.  영어 배울라면 모든 생활을 영어랑 관련된 곳에서 하다보면 저절로 됩니다 ㅋㅋ.

windy

2015-04-23 05:03:52

ㅋㅋㅋ 그럼 한국이랑 똑 같을듯 ㅋㅋㅋ

섬마을처자

2015-04-23 05:11:04

전 차사고로 석달 단위로 경찰부르고 보험사 클레임 두번 걸고 했더니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일취월장하더군요 쿨럭 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장애물을 하나 극복하면, 그 과정중에 느는게 많은거 같아요.
그밖에도 전 티비보는것도 도움됐어요. 드라마는 여전히 캡션 켜놓고 보긴 하는데, 쇼프로나 뉴스는 자막없이 대강 알아들으면서 보고, 하루 한두시간씩 꾸준히 보다 보니까 리스닝이 쥐꼬리만큼 늘긴 하더라고요 ㅎㅎㅎ

windy

2015-04-23 05:36:00

일단 사고가 나야 하나요  ㅋㅋ


한국 드라마나 뉴스만 봤는데 ㅋㅋ


반성하고 미국방송위주로 봐야 겠군요

섬마을처자

2015-04-23 09:50:00

아뇨아뇨 사고는 절대 안되지 말입니다!!! ㅎㅎㅎ

우선 마모 선배님들 의견대로, 리컨전화부터 정복해보심이 어떨런지요 ㅎㅎㅎ

리컨전화도 아주 훌륭한 영어 트레이닝(?) 수단입니다 ㅎㅎㅎ

windy

2015-04-23 10:19:37

넵 명심하겠읍니다.

달빛사냥꾼

2015-04-23 05:11:32

직장 생활하시면 영어 늘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로 쓰는 말만 거의 쓰기 때문이죠. 

대화에 참여 할려면 가능하면 미국 드라마랑 미국 스포츠 - 특히 풋볼 - 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보세요. 

대부분의 일을 제외한 대화가 스포츠 경기일 때가 많습니다. 


달빛사냥꾼

2015-04-23 05:13:23

제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영어는 미국 와서 취업하고 2년 정도가 고비이고, 그 이후로는 영어도 한국어도 줄어 드는 것 같은 느낌... 

한국어 어휘도 딸리기 시작하고, 영어도 미국애들에게 적응이 되어서 대충 스펠링 틀려도, 문법 틀려도 대충 대충 요령으로 떼우는 영어가 되어 가기 때문에 더 줄어 드는 것 같이 느껴지더군요. 

windy

2015-04-23 05:37:43

헐 전 일년도 안됐는데 벌써 대충대충 요령으로 떼우는데 ㅠㅠ


반성해야 겠어요 ㅋㅋ

so.good

2015-04-23 05:15:31

이번 달 초반에 지도교수님께 "넌 미국에서 잡을 잡으려면 영어를 더 보완해야해."라는 -_-;; 디스를 당하고 나서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http://cafe.naver.com/vanielts


여기서 영어공부 자료(mp3) 찾아서 열심히 따라하고 있습니다.

패턴 500개 응용 500개 문장만 완벽히 암기하고 적용할 수 있으면 미국 사람과 유창하게 대화할 수 있을 것! 이라는 말킴(Mark Kim) 선생님의 말을 좇아 하고 있어요 ㅎㅎ (카페 홍보 아닙니다 ㅋㅋ)

도움이 되시길!

windy

2015-04-23 05:35:01

바로 가입했어요 ㅋㅋ


감사합니다. 한번 해봐야 겠어요 ㅋㅋ

항상고점매수

2015-04-23 06:16:54

감사합니다!^^

모밀국수

2015-04-23 11:07:21

저희 보스님은 오늘도 Korean-English writing을 English-English writing으로 옮기고 있습죠. 고치는게 아니라 읽고 다시 쓰시는건데 그게 그분의 주 작업입니다. 이제는 아주 편하게 할 수 있다 하시더라구요. ... 이러다 짤리는건가요 ㅜ 

달빛사냥꾼

2015-04-23 05:50:11

영어 공부 하실 때 eslpod.com 도 참조하세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있다면 팟캐스트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출퇴근시에 들어 둬도 좀 도움이 되실 겁니다. 

항상고점매수

2015-04-23 06:17:21

감사합니다!^^

실험중

2015-04-23 06:42:29

co worker들이랑 아침마다 Good morning, how are you today?로 시작해서 conversation 을 스타트 햇었는데, 항상 미국인들은 잘 받아주더구요. 그런식으로 시작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windy

2015-04-23 07:10:59

넵 명심하겠읍니다. ㅋㅋ


사실 아침에 Good morning, what's up buddy?로 시작합니다. ㅋㅋ


제가 생각해도 허세 쩝니다. ㅋㅋ

duruduru

2015-04-23 07:16:55

그래서 ceiling으로 마치나요?

windy

2015-04-23 07:53:01

floor 로 마칩니다.  ㅋㅋ

두손모아

2015-04-23 07:17:33

예전에 미국 처음에 왔을 때 레스토랑에 갔을 때가 생각나는군요


웨이터 Soup or salad?

나바보 Hum.. Yes please!

웨이터 I am asking you want soup or salad.

나바보 .... Super salad??


말 다 했죠 창피찬란했던 미국 도착 1일째

so.good

2015-04-23 07:29:31

수퍼 파워도 아니고, 수퍼 샐러드라뇨 ㅋㅋ

두손모아

2015-04-23 11:13:49

그러게 말입니다

미국 도착 1일째였으니 좀 봐주세요 ㅋㅋ

windy

2015-04-23 07:54:10

ㅋㅋㅋ 사실 제가 못알아 들어서 그렇지 더한것도 있을겁니다. ㅋㅋ

두손모아

2015-04-23 11:17:49

저는 지금도 알고 지내는 많은 미국인들 있는데

솔까 지금도 못 알아먹겠는 액센을 가졌어요

그냥 알아듣는척 웃을 때가 엄청 많아요

섬마을처자

2015-04-23 09:52:46

아... 이건 저도 공감이요 ㅋㅋㅋㅋㅋㅋ

super salad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A or B 질문에 Yes, please를 외친게 도무지 몇번이나 되는지 셀수가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손모아

2015-04-23 11:10:25

혹시 맥도날드에서, for here OR to go 요고는 아니신가요?

저는 이것도 처음에 엄청 헷갈렸어요... ㅠㅠ

duruduru

2015-04-23 11:54:23

4명은 여기 안에서 먹고, 2명은 집에 가져가서 먹어라!

두손모아

2015-04-23 12:01:59

솔직히 그렇게 듣는 이가 해석해도 무리가 없지 말입니다.

근데 포 히열 투고 할 때 약간 고스톱 치는 어감의 느낌이 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저 혼자만입니까

duruduru

2015-04-23 12:05:31

예전에 어느 마적단분이(?) 실제로 이렇게 겪은 일, 안에서 못/안 먹고 밖에 나가서 먹었다는 일화를 게시판에 올려주셨던 듯..... (요즘 들어 기억력이 영~)

두손모아

2015-04-23 12:14:57

아 진심이십니까 ㅠㅠ

근데 갑자기 든 생각인데, 그 물어보는 사람이 그냥 "투고?" 이러기만 해도 되는 거 아닙니까?

생각해 보니까 그래요. 아니면 "테이크 아웃?" 이렇게 뒤에 물음표 나오는 억양으로만 물어봐줘도

우리가 알아들을 수 있을테고 예스/노 둘 중에 하나 나오면 싸주던지 거기서 먹던지 할텐데 말이죠!

우리 같은 외국인 때문에 일부러 그러는 것 아닐까요 곤란하게 하려고 재미 좀 보려고!!

duruduru

2015-04-23 12:18:04

그때 제가 그 에피소드를 처음 읽고는, 진짜 한 3일 동안 생각날 때마다 죽음 직전까지 웃었다는.....

신통방통

2015-04-23 10:23:48

저도 같은 경험 했어요 ㅋㅋㅋ 학교앞 중국집 가서 중국인 웨이터에게 엄청 무시당했더랬죠.. 제가 듣기론 정확히 '수파 샐라드?' 이랬는데..

두손모아

2015-04-23 11:16:10

중국인에게 당하셨군요

다음에 복수하실 기회가 있으시길

수퍼샐러드의 이름으로 용서하시길

BSAN

2015-04-23 11:25:33

참 안됩니다 영어 이거 어떻게 하죠

항상 짧은 같은 문장 똑같은 단어를 사용하다보니,

나름 드라마나 라디오 자주 보고 듣는다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이래가지고는 돈 쓰는일은 아직 할 수 있는데,

더이상 얼굴 맞대고 돈 버는일은 포기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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