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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 포인트 예약의 가치 계산

인탱글, 2015-05-19 10: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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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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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하얏 포인트를 써서 최근에 예약하다보니 과연 내가 이 포인트를 잘 쓰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계정에 있으니 다 공짜! 라고 생각해서 무분별하게 쓰고 있었는데, 그러다보면 정작 필요한 곳에 쓸 수 있을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엑셀을 한 번 돌려봤습니다. 기준 상수는 다음과 같고, 다이아 웰컴 보너스까지 고려했으니 다이아 티어 기준입니다.


 Hyatt Point 

1.714 cent per point

 Service charge rate

 10%

 Tax rate

 10%

 Diamond amenity

 1000 points


하얏 포인트의 가치는 현재 나와있는 40% bonus promotion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55000 포인트 구매시 77000포인트를 받고 1320불에 살 수 있네요. 그러니 Cent per point = 1320*100/77000 입니다. 서비스 차지와 부가세는 지역에 따라 달라집니다만, 기준을 한국으로 잡았습니다 (숫자가 딱 떨어져서....)


 

 Points            

Value              

Points+           

Cash           

Value               

Cat1     

4000 

 68.57

 1175 

 50

 80.64 

Cat2

7000

 120.00

 2642.5

 55

 111.85

Cat3

11000

 188.57

 4512.5

 75

 168.11

Cat4

14000

 240.00

 5850

 100

 221.29

Cat5 

19000 

 325.71

 8187.5

 125

 291.61

Cat6 

24000

 411.43

 10525

 150

 361.93

Cat7 

29000

 497.14

 12050

 300

 569.57



2열은 각 카테고리당 포인트 예약시 소모되는 포인트 (웰컴 보너스 고려) 이고, 3열은 그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산해보았습니다.  4열은 포인트+캐쉬 예약시 소모되는 포인트인데, 여기에는 웰컴 보너스와 캐쉬 부분에서 들어오는 포인트 (1불 당 5포인트 적립 + 30% 보너스) 까지 고려한 net 포인트 사용량 입니다. 5열은 캐쉬 부분이고, 6열이 4열과 5열을 포함한 최종 가격입니다 (5열 캐쉬 부분에 붙는 서비스 + 부가세를 포함).


보시면 Category 1과 Category 7은 포인트 예약이 더 저렴하고, 나머지 Category 2부터 Category 6는 포인트 + 캐쉬 예약이 더 저렴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각 카테고리에서 더 저렴한 가격을 full cash 예약과 비교해보면 포인트 사용이 유용한지 아닌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파크 하얏 서울(Cat 5)의 경우는 대략 400불 정도가 드니 포인트 + 캐쉬가 더 현명한 선택이 됩니다. 그랜드 하얏 서울 (Cat 4)라면 좀 얘기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숙박 예약이 Advanced Purchase 경우 220~250 정도인데 이렇다면 포인트 + 캐쉬 예약이 크게 우세하지 못하니 후일 포인트를 써야 할 경우가 있다면 차라리 full cash로 예약할 수도 있겠죠. 여기다 BRG까지 들어간다면 더할 나위 없겠구요.

여기서 한 가지 사항을 더 추가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하얏 체이스 카드 보유자에게 포인트 또는 포인트+캐쉬 숙박시 사용 포인트의 20%를 돌려주는 프로모션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고려해보면 상황이 위의 경우와는 상당히 많이 달라집니다. 

 

 Points            

Value              

Points+           

Cash           

Value               

Cat1     

3000 

 51.43

 675 

 50

 72.07 

Cat2

5400

 92.57

 1842.5

 55

 98.14

Cat3

8600

 147.43

 3312.5

 75

 147.54

Cat4

11000

 188.57

 4350

 100

 195.57

Cat5 

15000 

 257.14

 6187.5

 125

 257.32

Cat6 

19000

 325.71

 8025

 150

 319.07

Cat7 

23000

 394.29

 9050

 300

 518.14



위의 경우와는 달리 이번에는 Category 6를 제외한 모든 경우가 포인트 예약이 포인트 + 캐쉬 예약에 비해 더 저렴합니다만, Category 2-6까지는 미미한 차이고 부가세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므로 딱히 어떤 예약이 더 저렴하다고 말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예제 1) Grand Hyatt Washington (Category 4) : Full cash $193.5 > Points $188.57

예제 2) Andaz 5th New York (Category 6) : Full cash $442 > Points + cash $311.08 (뉴욕에 맞게 부가세 변경)


결론 1: 프로모션 중에는 Points + Cash나 Full points가 가치에 큰 차이가 없으므로 차후에 포인트가 필요하다면 Points + Cash로, 당장 비용을 줄이고 싶다면 Full points로 가는 게 좋습니다. 

결론 2 : 프로모션 이후에는 Category 2-6의 경우 Points + Cash가 더 저렴합니다. 

참고1 : BRG가 가능하다면 BRG 이후 가격을 참조해야하나, 왠만한 경우 BRG된 가격이 포인츠 예약들에 비해 더 저렴한 것 같습니다. 

참고2 : Diamond suite upgrade를 하고 싶으실 때는 Points + Cash만 가능하니 full cash 가격과 비교해본 후에 결정하시면 됩니다. 

5 댓글

apollo

2015-05-19 11:29:28

눈에 착 들어오는 정리네요.

간간히 포인트 사용 밸류에 관한 글이 있었는데...이제는 그냥 감?으로 대충 대충...

그런데 가끔 에매한 경우가 있긴 해요^^ 

인탱글

2015-05-19 12:55:53

저도 감으로 하다보니 포인트를 무분별하게 쓰고 있더라구요.. UR이 그리 많지 않아 포인트를 효율적으로 쓸려고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마술피리

2015-05-19 13:10:55

택스와 리조프피까지 생각하면 점점 더 복잡해지면서 정말 케바케가 됩니다. 

동글이

2020-02-12 13:57:36

쌓여가는 ur 을 하얏으로 보내 펑펑 쓰다보니 포인트가 얼마 남지 않아 그동안 잘못 사용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글을 다시 읽어 보니 "돌돔으로 매운탕 끓이기" 완판이었네요.

비성수기 맨하탄 하얏 호텔 세금 포함 평균 150-200 불 선에 2만 포인트 요구하는데,  5th night free 없이 따로 따로 10박 하며 20만 사용 했네요.

* 앞으로라도 호텔 가격이 200불 이하에 2만 포인트를 요구하면 , 포인트를 사용 않고, 현금 지급한다

or 호텔 가격이 300불이상이 아니면 2만 포인트는 사용하지 않는 다는 기준을 세우는게 좋을까요? 

physi

2020-02-12 15:12:25

이 글이 2015년 글인데.. 이후 사리카드의 등장으로 UR몰에서 1UR=1.5c로 redeem가능하게 되었으니 일단 최소한 이것 이상을 뽑는걸로 목표 삼는게 좋지만, 그 외에도 본인의 하얏 티어 유무, 연간 QN실적 (글로벌리스트 노리는경우) 등등의 이유가 있을 수 있어서 딱히 절대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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