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뎃) 여자 셋이 가는 뉴욕 여행 2.5 일 (7/3-7/5)

꼭 한국 여행사 투어를 하시고 싶으신 거에요? 많이 돌아다니는 이층버스 투어는 보통 $4-50 정도 하는거 같던데... 

그리고 사람마다 다를수도 있지만 짧은 시간에 이곳저곳 관광하기엔 투어만한게 없는거 같아요. 따님도 어려서 더더욱. 

제가 투어를 살펴보니 가격대비 제일 싼 것 같아서요

한국분들이 하는 관광에는 어찌됐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 꼭대기는 아니지만 ) 올라가고

자유의 여신상도 볼 수 있고

점심까지 주니 가격대비 대충 괜찮을 것 같아서요 ^^

저는 손님 오면 거의 대부분 한국 여행사 1일투어로 기본그림잡기부터 시작합니다.

짧은 여정, 새로운 여행지 - 투어를 이용하시길 추천합니다.

아무도 도착일 일정에 대해서 말씀을 안하시니... ㅎㅎ

펜스테이션-타임스퀘어-한인타운-숙소 .... 

제가 맨하튼 일년에 한번정도밖에 안나가지만....

펜스테이션이랑 한인타운이 가깝고... 타임스퀘어랑, 퀸즈 들어오는 지하철역이랑 가까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 (한인타운 쪽에서도 탈 수 있는 NQ라인도 있는데 7트레인 타시면 종점에서 타시는 거라 자리에 앉아서 올 수 있다능... ㅎㅎ)

고로 펜스테이션 도착하시면 (그래도 이미 늦은) 저녁식사를 한인타운에서 하시고, 타임스퀘어로 올라오셔서 불야성 같은 광고판들 돌아보시고 지하철 타시고 숙소로 이동 혹은 택시로 숙소 이동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혹시 제가 잘못 생각한 거라면.... 밤새안녕님이 고대로 한번 해보시고 고쳐주세요. ===========================3333

아직 지하철은 공부 안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퀸즈에 호텔이 있고

여기서 이틀동안 세명이서 왔다 갔다 하려면

7일 패스를 사는게 이익일까요?

웹사이트에 보니 13번 이상 탈거면 그게 이상적이라는데

이걸 가늠할 수 가 없네요 

8살 따님을 고려해서...

금요일 저녁 : 한인타운-타임스퀘어 1번(솔직히 구경하면서 걸어도 되지만... 짐도 있으실테고... 따님도... ㅎㅎ), 타임스퀘어-숙소 1번   총 2번

토요일: 숙소-맨하튼 1번, 맨하튼-브룩클린(센트럴파크) 1번, 브룩클린(센트럴파크)-숙소 1번 총3번

일요일: 숙소-맨하튼 1번, free tour by foot에서 어떤 투어를 선택하실 지 몰라.... 관광시는 모르겠고, 마지막 관광지-펜스테이션 1번, 총 2+@ 

이렇게 보면 7번+@인데, 결국 Free tour by foot에서 걷는 걸 하실지, 자전거를 타실지 모르지만 6번 넘기는 힘들 거 같기는 하네요.  

일단 일정이 짦으시니까 혹시나 숙소를 맨하탄 내로 옮기실 수는 없나 싶습니다. 그럼 이동에 드는 시간이나 비용이 절약되지 않을까요? 아이데리고 이동하기가 참 쉽지 않을거라는 생각에서요. 애들이 또 졸리거나 힘들면 더 곤란해 지니까. 

저는 클칼 회원이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클칼이 맨하탄 내에는 없나요? 

숙고를 맨하탄으로 알아봤는데

포인트가 너무 많이 나가더라구요

뉴욕에서 쓰기는 너무 아까워서요

퀸즈는 그나마 가까울 것 같아서 결정했는데... 

아, 그리고 여담으로

날나리패밀리님의 여행담 즐겨 보고 있습니다. 

^^

자주 후기 남겨주세요!

아이고, 저는 주로 여행 "실수담"만 남기는지라... 즐겨 보고 있다 하시니, 쥐구멍...ㅋㅋㅋ

숙소가 뉴욕이면 불야성의 거리를 보여 줄 수도 있고, 또 다른 뉴욕 구경이 되실 수 있을 걸로 확신합니다. :) 

저희 집도 8살짜리 딸래미가 있어서 (거기다가 4살 똘마니 아들넘도) 얘들이 잘 다니다가 한 순간에 배째라 하는 순간을 경험한 관계로, 이동 구간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라는 생각에 드린 말씀입니다. 

좋은 여행 하셔요! 

개인적으로는 한인버스투어 하지마시고..그냥 버스타시는게 나을듯합니다.

자유의 여신상 페리랑 롹펠러 센터 top of the rock 전망대 2개 합쳐서..

smartdestinations.com 이 사이트에서 40불에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엠파이어는 줄도 길고 위에 올라가면 철창때문에 많이 보이지도 않고해서 롹펠러를 더 선호합니다.

참고해 보세요~

감사드립니다

전 익스플로어 티켓만 되는줄 알았더니

custom built도 되는군요

좀 덥고 지치더라도

직접 발로 뛰면서 하는 여행을 저랑 여동생은 선호하는데

따님이 받쳐줄지 몰라서요 흑흑 

이틀밖에 안 되니까 보여주고 싶은 건 많은데

시간을 어찌 효율적으로 써야 할지 모르겠네요 ^^ .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돈이 좀 들고, 재미가 좀 덜할지라도 한인여행사를 이용하는 거죠.

시행착오를 원천봉쇄하기 위해서요.

젊은이들끼리 다니는 것이라면 무슨 겁이 날 게 있겠어요????

뉴욕에서 버스 타는 거, 지하철 타는 거, 그리 만만치만은 않습니다. 특히 더운 날씨에는요......

포인트는 얼마든지 또 모을 수 있지만, 동생과의 여행은 또 쉽게 가능하실른지요? 앞의 어느분 조언대로 포인트를 써서라도 맨해튼에 잡으셔야 짧은 2박 3일 그나마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애요. 어린 딸과 함께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생각해 보니 제가 제일 중요한 한가지를 잊고 여행계획을 짜고 있었네요

지금까지는 계속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포인트를 잘 활용할 수 있을까 였는데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어떻게 하면 잘 보고 잘 즐길 수 있을까'를 놓치고 있었어요

여동생이 와서 너무 너무 기쁜데 

반면에 같이 여행가는 비용이 너무 부담되었던게 사실이었거든요 

여기까지 왔는데 안 갈 수도 없고

빠듯한 살림에 이곳저곳 다 끼워넣으니 자꾸 비용은 산더미처럼 올라가고

가지고 있는 포인트도 얼마 없으서요

포인트 거지가 되더라도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다시 동선을 짜야겠습니다. ^^

조언 주셔서 두루두루 감사드립니다!!! 

1. SPG포인트 있으시면 뮤지컬 싼 가격에 구매도 가능합니다. 

2. 호텔 위치는 아주 나쁘지도 아주 좋지도 않고 무난합니다. 그래도 아이 데리고 자주 왔다갔다 하시기는 많이 힘드실거에요.

3. 사실상 하루반 일정인데 투어를 두번이나 하는 것은 좀 아쉬울거 같습니다. 이틀날 한인투어정도만 하시고 셋째날은 자유투어로 하세요. 투어버스로는 보거나 느끼기 힘든 곳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첼시마켓 + 하이라인 강추합니다. (하이라인이나 첼시마켓은 첫날 밤에 너무 늦지 않으면 펜스테이션에서 바로 접근하실수 있어요. 특히 하이라인은 모든 뉴요커들이 좋아하는 새롭게 뜬 곳이므로, 더구나 걷기 좋아하신다니 꼭 가보세요. 아이가 걷기에도 괜찮을정도로 힘들지 않습니다. 첫날 저녁은 식상한 한인타운보다 첼시마켓 랍스터 같은거 추천합니다. 어차피 한인투어하시면 한인타운 점심+타임스퀘어는 꼭 가니까요)  

4. 참고로 한창시간때면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올라가는데만 두시간넘게 줄서셔 기다리셔야 할수도 있습니다. 아이 데리고 계시면 후회하실거에요. 그냥 편한 시간때 롹펠러센터 타워쪽으로 개별 여행 추천합니다.\

5. 둘째날 투어를 하실거라면 크게 지하철이나 버스타실 일은 별로 없을거 같으니 (13번씩 타실일은 정말 없을거 같습니다) 어른 두명짜리 7일티켓 ($62)은 안사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참고로 실물 카드 자체 가격이 $1이므로 카드 한장만 사시고 충전을 $20-30정도 해서 같이 다니시면서 연속으로 긁으시면 제일 무난할거 같습니다. (항상 같이 다니실 경우에)..아이는 키가 44인치 미만이면 공짜인걸로 알구요...아마 아이도 페이를 해야하는 걸로 보이니까 unlimited ticket은 아무튼 별로 득이 안될거 같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맨하탄-퀸즈 왕복은 일정상 많아야 한번정도 가능하실거에요. 두세번씩 왔다갔다할 그런 심리적 물리적 거리는 절대 아닙니다. ^^ 최대한 가까운 거리는 걸으면서 구경하시고 좀 멀게 빠르게 이동해야 할때는 한두번정도 택시타시는게 훨씬 편하실거에요. 

+1만표 던집니다. 위에 락펠러센터랑 자유의여신상 티켓 옵션이랑 같이 하시면 될 것 같네요. ^^

1. 하루 정도는 투어를 따라다니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엠파이어 빌딩과 자유의 여신상 이 두군데는 잘못하다가는 몇 시간 씩 기다리느라 고생하는데, 단체 투어로라면 아마 그런 일이 없겠죠.

그런데 두 군데 다 별로 볼 거 없어서 기대가 크시면 실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자유의 여신상 줄 서서 2시간 반 기다렸다가 들어갔는데 너무 실망...

 Top of the Rocks가 엠파이어 빌딩보다 훨 낫구요.  

2. 일요일 투어를 따라다니시지 않고 그냥 자유롭게 하실 거라면 일정에 따라 혹시 필요하실 수도 있서요.

  여름에 지하철 platform은 정말 찜통인데요, 대신 일단 타기만 하면 시원하긴 하고, 택시보다 빠른 경우가 많습니다.

3. 투어를 따라다니시는 건 하루면 족하지 않을까요.  

   제가 추천하는 업타운 웨스트 코스는: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 보시고 천천히 센트럴 파크를 횡단하시면 자연사 박물관이 나옵니다.

   따님이 어려서 힘드시면 버스로 횡단하셔서 West로 나오시면 컬럼버스 애비뉴, 암스테르담 애비뉴 브로드웨이에는 예쁜 식당 카페 델리들, 쇼핑할 곳들이 

   지천으로 널려있으니 맛있는 거 드시고 쉬신 후에 자연사 박물관과 센트럴 팤을 보셔도 되구요,

   센트럴 파크 안에 앉을 곳도 많으니 간식 챙겨가시고 아이스크림은 사 드시면서 천천히 구경하시면서 걸어서 횡단하실 수도 있구요.

   커피 좋아하시면 브로드웨이 Zabar(유명한 델리)의 커피 강추합니다.  

   즐거운 여행되셔요~

8살이면 유엔투어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예약필수...ㅎㅎ한국어로 하면 한국인 직원???님이 직접!!! 제게는 큰 영감을...)

다시 멘하탄에 가면 37번가?38번가에 있던 초당골을 다시 가고 싶내요... 돌솥밥에 직접만드신다는 순두부찌개, 정갈한 반찬들... 

42번가 브라이언트파크에서 있던것도 너무 좋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잠깐 쉬었다가(바로 옆에 ladyM에 크레페케익 유명하죠...!그거와 커피 사서...) 혹은 밤에 가면 BofA빌딩에서 조명을 확 쏴주는데!!!

맨하탄 한복판에서 매우시끄럽지만 매우 안락한 장소라고 생각이...~~~

워킹투어에는 포함된지 모르겠는데   하이라인파크도 찬찬히 구경하시고... 39번가?정도에서 시작점이 있는데 1시간미만으로(그냥 걸으면 15분...?)... 걷고 마지막지점에는 첼시마켓이!!!(랍스타,아이스크림,브라우니 등등, 서부에 있는 블루바틀커피집도!)  뉴욕 살짝 한복판은 아니지만, 많은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월스트릿,트리티니교회? 자유의여신상 구경하시고 혹시 시간이 나시면 허드슨강(맨하탄 왼쪽강) 산책로가 정말 최고입니다.  금융지구부터 시작해서 요트선착장해서 보면 자유의여신상도 멀리 보이고 뉴포트의 아름다운 모습, 조깅하는 사람들.. 제 동생 오면 꼭 데려가고 싶었어서 데려갔더니 뉴욕에서 가장 좋았다고 했습니다ㅎㅎ 

아 뉴욕에 가고 싶은 곳 너무 많네요

왜 고작 2박으로 정했을까요? 흑흑

말씀하신 허드슨강 산책로는 지하철/버스 몇번에 내려야 하나요? 

구글해 보니 정말 풍경이 좋네요

정보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배터리파크에서부터 저 지도 지점까지만 걸으시면 될것 같습니다.  자유의여신상~월스트릿에는 관광셔틀버스가 운행되기도 하더라고요...  저곳에서 더 올라가도 좋은데, 너무 걸으면 힘들고... 저는 자주 자전거,산책 많이했습니다ㅎㅎ

2틀이면 첫날 도착해서 피곤하지만 설레임에, 둘째날은 진짜첫날이라 빡쎄게! 셋째날은 전날 피곤을 물리치고 떠나기때문에 끝까지...ㅠㅠ

사실 버스 투어가 제일 편하긴 하지만 꼭 버스 투어 안하셔도 원하는 테마 잡으시고 구경 재밌게 하실 수 있어요. 기간이 짧으니 뉴욕을 전체 다 보겠다는 생각보다는 딱 보고 싶은 것, 하고 싶은것 (예를 들면 쇼핑, 미술관 관람, 명소 관람, 맛 기행 등) 성향에 잘 맞는 테마 정하셔서 하고 가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Top of the Rocks를 엠파이어 빌딩보다 선호하는데요. 이유는

 1. 줄이 더 짧고 쾌적하다. 

 2. Top of the Rocks 에선 엠파이어 스테이트도 볼 수 있다. 

 3. Top of the Rocks 에선 다운 타운, 미드타운 뿐 만 아니라 업타운 + 센트럴 파크 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아직 저도 가보진 못했는데, 최근에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전망대를 열었어요. 9.11 메모리얼도 방문하시고 전망대 올라가시면 다운타운에서 보는 시티뷰도 굉장히 좋을거 같긴 한데요. 최근에 열어서 사람이 얼마나 많을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일정이 너무 빡빡하시긴 하지만 혹시나 해서 링크 붙여봅니다.  https://oneworldobservatory.com/

그리고, 그 근처에 century21도 시내에 있는 아울렛 같은 느낌으로 쇼핑 하기 좋은 곳이에요. 

2. 메트로 폴리탄 뮤지엄 가시면 뮤지엄만 보시지 말고 루프 가든도 가보세요. 특히 여름에는 센트럴 파크랑 어우러진 미드타운 스카이라인이 나름 장관입니다. 그리고 메트로 폴리탄 뮤지엄은 입장료가 도네이션 베이스로 각자 내고 싶은 만큼(1센트부터 무제한) 내면 되니까 부담없이 가셔도 될거에요. 그리고, 혹시 미술관 구경하는거 좋아하시면 그 근처에 있는 구겐하임 미술관도 같이 가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3. 요즘 뉴욕에서는 최근에 재개관한 휘트니 뮤지엄과 첼시, 미트 패킹을 커버하는 하이라인도 인기 많은 지역이에요. 숙소에서 많이 멀지 않으니 가능하시면 한번 가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4. 커피는 에이스 호텔 1층에 stump town이란 카페를 추천해요. (20 W 29th St) 숙소에서 멀지도 않으시고, 커피 맛으로 뉴욕에서 몇 손가락에는 꼽히는 카페일 거에요. 그리고, intelligentsia coffee도 34가 메이시 맞은 편과,  20가 10th ave 하이라인 근처 highline hotel 안에 있는데 더운날 바람 쐬면서 쉬기 좋아요. 

여러분들의 주옥같은 팁으로 뉴욕에 가면 알찬 구경을 할수 있겠어요.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