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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여행]
부모님 덕에 하게 된 여행 공부 - LAX Fox 렌트카, AMEX FHR, Club Carlson 및 Hilton 타인 숙박 등등 정보

mi16 | 2015.05.30 17:10:3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너무 잡다한 정보가 이것저것 섞여 있어서 그냥 기존 올리신 글들에 추가 할까 하다가.. 그러기엔 종류가 너무 많아서 그냥 한 글에다가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글 제목이 너무 지저분한데 양해부탁드립니다.. 항상 정보만 많이 얻고 가고 드린건 없어서 제가 부모님 미국 여행 오신 이주간 검색 및 전화로 알아낸 몇가지 정보(?)를 공유해 봅니다.


부모님 미국 여행은 2주 조금 넘게 오셨고 첫 1주는 한국 여행사 패키지로 LAX-베가스-앤털로프 캐년, 그랜드 캐년, bullhead city, 샌프란, 등등 버스타고 다니시는 투어였습니다.

패키지 상품 끝나고 비행기표 일주일 미루시고 LA에서 제가 사는 피닉스까지 차 빌리셔서(비행기 타라고 그렇게 말씀 드려도 운전하셔서 오신다고...) 피닉스 오셨다가 다시 LA로 운전해서 오늘 가셨습니다.

차를 아버지 앞으로 렌트해야 했고 기타 미국에서 물건 사시는데 미국 신용카드가 편하실거 같아서 한국 들어가는 아는 형님 통해서 여기서 만든 아멕스 플랫이랑 사파이어 AU 카드 등록해서 전해드렸습니다.



▶LAX 렌트카

마일모아에서 알게 된 rentalcars.com 사이트에서 아버지 앞으로 렌트 했습니다.(@밤뷔 님 @papagoose 님 고맙습니다) 국제면허증만 있으시고요.

FOX 가 그나마 제일 싸길래 렌트 했는데 좀 중간에 피곤한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딴데서 하세요....


제가 인터넷에서 찾아본 글들을 종합해 본 결과 렌터카 회사들 중 유일하게 미니멈 Liabilities 제공하지 않는 주가 CA 라고 합니다.(틀린 정보 있으면 언제든지 지적 부탁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 rentalcars.com에서 CDW만 구매하면 모두 커버될 줄 알고 부모님께 떳떳하게 딴 거 하나도 안들으셔도 된다고 했었는데 카운터 직원과 전화하면서. Liabilities 없이 운전하면 불법이라고 없으면 안된다고 같이 해서 속는 셈 치고 했습니다.

문제는 제가 나중에 영수증을 확인 하니 동의한적 없는 PAC, SLI, RSA 까지 다 집어넣어 뒀더군요... 결국 전화해서 해결 했습니다(전화 했
더니 RLI만 들어있고 나머지는 안들어있다고...???뭔지???)


결론은 제일 기본적인 RLI(RLP) Rental Liability Insurance (State Minimum Liabilites) - 빼고는 나머지는 모두 선택 사항입니다. 렌트카 직원말에 속지 마시고 사인하시기 전에 잘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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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agoose님이 궁금해 하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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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여행 일정은 첫날 LAX에서 렌트카 빌리셔서 출발->팜스프링 1박->피닉스2박(3박으로 나중에 변경)->San Bernadino1박->LAX2박(숙소 옮겨다니시기 힘들어 하셔서 그냥 LAX로 잡았습니다) 이었구요



AMEX FHR 숙박

첫날 숙소는 AMEX FHR 이용해서 Hyatt Regency Indian Wells로 잡았습니다. 타인 예약이 되는거 같았지만 불안해서 그냥 카드 뒤에 번호로 전화해서 직접 사람한테 예약 했고요. 아버지 앞으로 

플랫을 만들어 둔 걸 잘 사용했습니다. 부모님 어려워 하실거 같아서 미리 전화로 잘 말해 뒀고요


받은 혜택은

-$100 리조트 크레딧(F&B) - 리조트내 식당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56까지 호텔 식당에서 아침(100불 리조트 크레듯과 별개입니다)

-$4시 Late checkout - 전날 피곤하셨는데 이거 덕분에 여유롭게 출발하셨다고 하네요

-Room upgrade -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어서 좀 더 넓은 방에서 주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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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텍스 불포함 $159 였고

파킹 $10

리조트피 $23

텍스$24


이렇게 추가로 붙었습니다. 방은 뭐 딱히 불편한 점은 없으셨던 것 같습니다. 직원들도 매우 친절하다고 하고요.

팜스프링과는 조금 떨어져 있긴 하지만 어차피 중간에 피곤하실까봐 잡은거라 잘 잡은 거 같습니다.


▶클럽 칼슨 타인 숙박

부모님께서 다음날 오후 3시쯤에 피닉스로 출발하셔서 도착은 저녁에 하셨습니다. 저희 집에서 주무시라고 하려고 하다가 룸메이트도 있고 해서 그냥 호텔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또 FHR로 Scottsdale Waldorf Astoria로 하려다가 그냥 클럽 칼슨이나 털자 해서 주변에 검색해 보니 15000포인트짜리 Country Inn and Suites가 있길래 거기로 잡았습니다.

2박으로 3만 포인트 썼고요. 클럽 칼슨은 홈페이지에서 포인트로 타인 예약이 되더라고요. 별 문제없이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부모님도 아무 문제 없이 체크인 하셨습니다.

원래 2박 계시기로 하다가 너무 피곤하실거 같아서 하루 더 잡았습니다.(중간에 세도나도 한번 다녀왔고요)

Country Inn & Suites By Carlson, Deer Valley 였고 방은 직접 제가 가서 봤는데 깨끗한 편이고 거실도 있고 괜찮았습니다. 깔끔하고 넓은 Inn 정도 느낌이었습니다.

직원들도 역시 모두 친절 했고 사람이 없는 곳이라 그런지 소음도 없고 편하게 주무셨다고 합니다.


3박을 모두 끝내시고 LA로 다시 가셔야 해서 SPG로 Four Points by Sheraton Ontario-Rancho Cucamonga 를 4천포인트로 잡으려고 하다가 클럽 칼슨에 만족한 경험으로

Country Inn & Suites By Carlson, San Bernardino (Redlands) 으로 잡았습니다. 가격은 비슷하게 100불대 초반이었지만 포인트 숙박은 28000이길래 그냥 돈주고 하려다가 보니

Points+Cash가 5000포인트+$62 이길래 선택했습니다. 포인트 터는게 목적이라 잘 털어버린 것 같습니다.

여기는 1박이었는데 부모님 말씀으로는 방음이 전혀 안되셨다고 하네요... 아쉽지만 1박만이라...


LAX 근처 숙소를 제일 고심해서 결정 했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정말 리뷰란 리뷰는 다 읽어보고 구글 리뷰부터 tripadvisor 리뷰까지...


제가 일단 고려한 것들은

- 무료 파킹(LA 호텔들 파킹비가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10부터 $60까지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게다가 /day 가격인데.)

- 될 수 있으면 무료 아침식사 (아침 챙겨 드시는것도 또 나가시려면 번거롭고 해서요)

- 공항까지 무료 셔틀(28인치 4개)

- 친절할 것 - 부모님께서 영어를 잘 못하셔서 그래도 친절한 곳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결정한 곳은 Hilton Garden Inn LAX/El Segundo El Segundo 입니다. 일단 구글 평점도 4.6, tripadvisor 평점도 4.5(리뷰가 969개가 넘는데 4.5 평점이면 정말 좋다고 생각 했구요)

여기 전에 제가 하려던 곳은 DoubleTree by Hilton Los Angeles - Commerce 였었는데 공항 근처가 아니라 마음을 바꿨습니다. 

Hilton 골드 타인 숙박(포인트로는 안해봤습니다)

부모님 Amex 플랫으로 힐튼 골드로 만들어 드리고 아침 식사를 무료로 드실 수 있게 하려 했으나.... 아플 힐튼 골드 티어 매치 혜택이 없어졌답니다. 날벼락 같은 소리를 듣고 좌절 했지만..

힐튼 타인 숙박의 경우 예약 칸에 Additional User를 더하는 칸이 있더군요. 혹시나 몰라서 전화를 해봤습니다.

저: "안녕? 부모님께서 숙박하는데 난 골드 멤버고 난 체크인을 하지 않는다. 혹시 골드 혜택을 부모님께서 받을 수 있냐?"

힐: "어 그래? 그럼. 해줄게. Additional Guest에 부모님 성함 적어."

저: "그럼 내가 안가도 부모님 무료 아침 주는거야?" 뭔가 못믿겠는데...그러고 나중에 뻥칠라고 그러지?

힐: "그럼. 걱정마. 괜찮아. 내가 여기 매니저야 내가 짱이야(나중에 알고보니까 Front Desk Supervisor 이더라고요..)

저: "땡큐."


그러고 힐튼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할라고 했는데 결제 화면에서 카드 결제하는 사람이 제이름으로 고정되어 있더군요... 본인 카드로만 되는거 같아서 다시 호텔에 전화 했습니다.

저: "야. 나 예약하려는데 부모님 체크인할때 카드 있어야해?

힐: "아 그럼 내가 Credit Card Authorization Form 줄게. 이걸로 작성해서 주면 부모님 아무것도 없으셔도 돼."

저: "그래? 고마워 이메일로 좀 보내줘."


해서 이메일로 폼 받아서 작성후 스캔해서 메일로 부쳐줬습니다(팩스로만 된다고 했는데 이메일로도 받아 주더군요)

해서 밤 10시쯤 보냈는데 답변이 없어서 전화해 봤더니 퇴근했다더군요.... 다음날 아침 7시에 출근한다고..

당일 예약하기는 좀 불안해서 물어보니 자리 많다고 그러길래 그냥 자고 다음날 8시쯤 전화 한다고 했습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메일이 와 있길래 전화 몇번 하고 당일에 2박 예약 했습니다.


힐튼 호텔의 타인 숙박시 보통 제일 궁금하신 게 '골드 혜택을 타인이 받을 수 있느냐.' 인거 같은데 호텔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여기 말고 다른 힐튼 체인의 경우 본인이 체크인 할때만 된다고 했었고. 또 다른곳(DoubleTree by Hilton Los Angeles - Commerce)은 직원이 "그냥 Additional User에 부모님 성함 적어." "이거 말해주면 안되는건데..."

하는거 봐서 암묵적으로 해주는거 같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숙박한 곳은 제가 안가도 확실하게 된다고 해서 마음 놓고 결정 했습니다.

아까 체크인 하셨는데 식사 쿠폰 잘 받으셨다고 하네요.

공항 무료 셔틀도 있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가격도 텍스까지 120불대에 무료 파킹이니 공항에서 묵으시는 분은 좋은 호텔 같습니다.


이것 저것 쓰다보니 정말 길어졌네요...(시간도 글도...) 매번 장문의 글 쓰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정리도 제대로 안되고 뒤죽박죽이네요..

별 정보 아니지만 혹시 찾으시는 정보가 내용중에 있으시다면 좋겠네요. 

작년 말이랑 올해 초에 여자친구랑 뉴욕이랑 샌프란 간 여행기도 올리려고 했는데 매번 늦어 졌네요. 조만간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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