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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delay에 대한 보상(?)

Prodigy, 2015-06-28 17:15:53

조회 수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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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Update) 결국 밤 10시 30분에 떠서 집에 잘 도착했습니다. 활주로 때문에 delay 되는 경우도 있네요. Delta에 한번 물어봐야 하겠네요. ㅎㅎ


=================


지금 LAX -> PDX로 가는 DL 2101 편이 약 2.5-3시간 정도 딜레이 되었고 앞으로도 정시에 간다는 보장이 없는데요. 만약 이걸 놓치면 당장 내일 일에 지장이 있는 상태인데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인터넷으로 원인을 찾으려고 봤는데 원인을 찾을 수가 없고 여기 델타 직원들이 아직 안 와서 물어볼 수가 없네요.

날씨가 원인이라면 보상을 받을 수는 없는걸로 아는데 지금 적어도 여기 LAX는 날씨가 괜찮거든요? PDX도 날씨는 이상이 없어보이는데 계속 딜레이 되고 있네요. ㅠㅠ

13 댓글

재마이

2015-06-28 17:25:46

제가 검색해보니 LAX 에서 runaway 가 찬 관계로 딜레이 되었다고 나오네요. 이런 경우엔 어떻게든 뜨긴 할 것 같습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9:52 분 출발 예정이네요.

Prodigy

2015-06-28 17:38:08

Runway가 차는 경우도 있나요? ㅎㅎ Runway가 찼으면 먼저 떠야 하는 항공기를 보내줘야 맞는거 아닌가 싶은데 다른 항공기들은 계속 뜨고 있는데 얘만 계속 딜레이 되서요. 생각보다 딜레이가 길어지네요. ㅠ

재마이

2015-06-28 17:44:13

어쨋든 Mechanic 장애가 아니라 공항 문제인 듯 한데 항공사도 이런 경우에 캔슬하기가 싫겠죠. 한시간 후에 반드시 뜰 테니 (뜨겠죠?) 조금 릴렉스 하시고 힘내세요~ 저도 이런 일을 수도 없이 당해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Prodigy

2015-06-28 17:47:19

재마이님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날씨 문제나 항공기 결함도 아닌데 이렇게 딜레이 되는 경우는 처음 봤어요. 1시간 이내는 괜찮지만 계속 딜레이 되면 문제가 있긴 하거든요.

보아하니 라스베가스에서 와야 할 비행기가 아직 안 온거 같네요. 지금 델타측에서 미안하다고 음려수랑 주전부리 주면서 사람들 달래고 있네요 ㅋㅋㅋ

재마이

2015-06-28 17:52:57

아 제가 다시 보니 inbound 되는 비행기들이 runaway 문제를 겪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게 맞을 듯 합니다. 마치 다이하드 2에서 나온 상황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물론 나쁜놈이나 부르스 윌리스는 없기를~

Prodigy

2015-06-28 17:57:24

헉! 나쁜넘도 싫고 브루스 윌리스도 사절하겠습니다. 왠지 브루스 윌리스 있으면 근처에서 총격전이 일어날거 같아서 ㅋㅋ Inbound traffic이 맞는거 같아요. 베가스에서 오는 비행기 곧 내릴거라고 그러네요. 더 이상은 딜레이가 되지 않을듯 합니다. (제발요 ㅎㅎ)

슈퍼루키

2015-06-28 17:56:35

게이트에 직원이없나요? 경유노선이면 다른도시 거쳐가는 비행기로 변경을 쉽게해주지만, 직항노선은 딜레이된만큼 기다렸다가 타시던지, 아니면 다른게이트에서 출발하는 다음시간 비행기로 바꿔달라고 해보셔야할듯해요.

캘리포니아, 특히 LAX에서 날씨때문에 비행에차질이생기는경우는 극히드물다고봐야할것같고, 제가 SFO-LAX노선 델타 코넥션 2.5시간정도 딜레이된적이있어서 비행후 델타에 문의했더니, 당시에 사용했던 마일리지의 110%를 돌려받았습니다. 편도에 5000썼는데 5500을 주더라구요. 그리고 CSR이 원래 3시간미만 딜레이에는 보상이 없다고하는데 one-time exception으로 해준다고 그러더군요. 국내선이 밥먹듯이 딜레이가많긴 하지만, 심각하게 오래는 되지않는경우가 대부분이니 너무걱정마시고 조금더 기다려보세요.

Prodigy

2015-06-28 18:01:33

다행스럽게도 직항입니다. 워낙 경유를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직항을 끊었더니 이렇게 되었네요. 지금 2시간 15분 정도 딜레이 된 상황인데 과연 제 시간에 탈 수 있을지는 봐야할거 같아요. 이것도 지금 3번 딜레이 되서 이 시간까지 온거라서요 ㅎㅎ

원래 포틀랜드에서 전차를 타고 집에 갈라고 하다가 마지막에 차 몰고 공항 가는 걸로 바꾸었는데 그 선택이 주효했어요. 만약 전차 타고 공항 갔으면 지금은 도착 후에 집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없거든요. 일단 얘네가 먹을 거를 주니까 기분이 좀 진정되었네요 ㅋㅋ

Prodigy

2015-06-29 09:57:37

슈퍼루키님 델타에 문의는 어떻게 하셨나요? Customer service에 이메일 보내신 건가요?

슈퍼루키

2015-06-29 10:13:42

네 그렇습니다.ㅎㅎ

Prodigy

2015-06-29 10:14:56

아, 확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메일 보내봐야 하겠네요!

제이유

2015-06-28 18:19:24

이런 속타시겠어요..
다른 이야기 지만 기분전환겸 들려드리면
저도 한번은 아침 비행기 기다리는데
설명도 없이 1시간 2시간 딜레이 되다가
나중에 알고보니 기장이 늦잠을 잤다고 하더라고요ㅋㅋ
승객들 불평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Prodigy

2015-06-28 18:23:00

뭐 어쩌겠어요?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죠. 좀 늦어지는건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진정한 마적단이라면 나중에 델타마일을 얼마나 받아낼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다만 좀 피곤해서 그게 걱정이네요 ㅠ 좀 놀라운게 여기 사람들 엄청 많은데 다들 침착하네요. 비행시간보다 지금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어졌는데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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