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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여행]
캐나다 록키 몇가지 팁?

날나리패밀리 | 2015.07.05 16:10:4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여행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다양한 구성원의 대가족인지라 큰 사고 없이 다녀 온 것 만으로도 스스로에게 훈장이라도 주고 싶은 그런 기분입니다. 가기 전에는 궁금했고 알면 좀 더 도움이 되었을 터인데 싶은 것들을 잊기 전에 적어 보려고 합니다. 


(1) 캐나다 록키 파크 패스: 저희가 9일을 여행하는 계획이라서 이걸 일년짜리를 미리 사서 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을 하다가 그냥 갔는데요, 결과적으로 잘 한 일이었습니다. 저희는 패밀리 적용 받아서 19.95를 내면 하루 패스를 살 수 있었는데 이게 다음날 오후 4시까지 커버가 되더라구요. 결과적으로 거의 이틀에 한 번만 내면 되는 그런 시스템이었습니다. 이건 아마도 새벽같이 안가고 어슬렁 어슬렁 가서 입장 시간이 늦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게다가! 7월 1일 캐나다 데이에는 공짜 입장이더군요. 이래 저래 원래 생각한 입장료보다는 적게 내고 왔습니다. 


(2) Brewster activities: 미리 온라인으로 사면 시간을 정해야 하길래 그냥 가서 샀는데요(제가 다른 글에 답글로 달았던 듯), 가서 팩키지로 사면 오픈티켓을 줘서 직접 장소에 가서 예약하면 됩니다. 그런데!!! 모두들 아이스필드로 몰려서인지 미리 산 시간에 시간을 배정받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사람도 너무너무 많아서 아아아 피곤했어요. 저희는 4가지 액티비티 있는 팩을 149불씩 주고 샀는데, 그 중에 할 만한 건 아이스필드랑 곤돌라 정도인 듯 합니다. 나머지는 그냥 껴서 파는 정도? 우리 가족의 경우 아이스필드 설상차>곤돌라>스카이워크>크루즈 순으로 즐겼습니다. 원래 생각대로 설상차랑 곤돌라만 따로 사서 할 걸 살짝 후회를 하긴 했습니다. ㅋㅋㅋ 


(3) Bear Traffic: 정말로! 얘들이 길거리에서 놀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얘들 보느라고 모여 드는 바람에 차가 막힙니다. ㅋㅋㅋ 재미있었어요. 그러니깐 여행 시간 계획하실 때에는 이것도 감안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대부분의 길이 90키로 제한인데, 빨리 못가게 한 이유가 동물들이 튀어 나오는 경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말 듣고 속도 잘 지켰습니다. 


(4) Fairmont hotel: 저희는 방을 여러개 잡아야 해서 다른 곳은 묵어보지 못하고 Lake Louise에서만 있었는데요, 호텔은 낡고 사람들은 많았지만 맘에 들었습니다. 우선 위치때문에 먹고 들어가더군요. 밴프는 골프 치러 갔었는데, 골프장만 가 보고 호텔을 첵아웃해 볼 시간은 없었어요. 골프장은 맘에 들었구요. 저희가 그 전에 묵어 본 Fairmont이 유일하고, 그 외에는 학회 때마다 몇 군데 캐나다 fairmont에서 afternoon tea만 했었는데, 이번에 새삼 이들이 서비스가 참 좋다는 걸 느꼈습니다. 아들넘이 모자를 잃어버렸는데, 아직 찾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찾고 있다고 몇 번을 정기적을 업데이트를 해 주더라구요. 


이상이구요, 또 생각나면 더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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