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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회사란, 미국 생활이란...

찌마모모, 2015-07-14 07: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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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에 띄거나 활발한 회원도 아니지만, 무엇보다도 먼저, 마모에 감사하는 +1인입니다.

일찍 시작하지 못해서 그런지, 처음엔 "free"와 "cheaper"가 가져다 주는 성취감과 희열!이 넘치는, 보물 찾기하는 신기한 놀이터 같기만한 마모였는데,
이젠 어느새 삶의 지혜를 얻고, 하루 접속 못하면, 마치 장기 여행가는데 문단속하지 않은 것처럼 불안?한, 현재의 제 삶에 작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네요.

감사하고, 보이진 않지만 느껴지는² 이 공간이 풍성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조그마한 퍼즐이 되고자 소속감과 활동을 더 키우겠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몇 개월 후에 차를 구입할 예정³ (혹시 보신다면 티모님?)이어서 동굴생활 중이라, 마일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구요¹
약간 삶 이야기¹인데, 마모에도 미국/외국기업⁴ 근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가요?

미국/외국기업에서의 근무는 어떤 분위기?인가 싶어서요.

냉정하게 본다면, 저는 그냥 평균인으로, 근소하게 랭킹 100위 미만의 학부에 평균 이상의 성적, 4년 경력에, 감사하게도 promotion이 늦은 편은 아니라 얼마 전부터 작지 않은 부서의 manager가 되었는데,
문제는 전문직이 아니고, offer 깡패 이공계가 아닌 문과 출신, 현지인들이 대부분이지만 한국 법인이라, 미국에서의 "미래"가 재정적인 면에서나 성취감이라는 측면에서 만족스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소수지만, 한국의 old 기업문화도 강한 편이구요)

그래서 이직을 할려고 하는데 물론, 현재의 조건보다 좋은 회사를 찾지 못할 수도 있고, layoff의 스트레스가 훨씬 더 심할 수 있으며, 보이지 않는 인종 차별도 더 심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보이지 않는 비전과 삶의 만족도와 비교한다면 마땅히 이겨내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답은 얻을 순 없겠지만, 좋은 남편이자 아버지가 되고자 하는 무게와 내 삶의 만족/행복도에 관하여, 요새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
이렇게 근무하시는 아버지나, 내조하시는 아내분들께 조언을 받고자 질문 올립니다.
(표현이 서툴러 읽으시는 중에 혹 오해나 이해가 부족하게 된다면 미리 죄송합니다!)


¹ 물론 게시판과 어울리지 않은 느낌이 있다면 자진삭제하겠습니다.
² 진짜 느껴지면 제 mental이 약간 이상한 걸까요? 아하하.
³ 2016 Audi Q7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티모님- 타 주에서 구입하는 게 더 번거롭고 금액적인 이득도 없겠죠? 혹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이라도 드릴까봐서요.
⁴ 한국기업은 제외. 대기업/중소기업 상관없습니다.

56 댓글

햇볕쨍쨍

2015-07-14 07:34:18

지역에 따라 인종차별은 있을수도, 아니면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어요. 실리콘밸리는 워낙 이민자가 많아서 그런게 훨씬 덜한것 같아요. 인종차별은 한국회사가 더 심한것 같아요.. 매니저레벨로 갈수록 동양인보다는 백인남자를 선호하죠. 글고 본사에서 현지법인을 쥐고 흔드니까 정말 답답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Layoff 도 있구요.. 저는 미국회사에 한 표 던저요~

찌마모모

2015-07-14 08:06:19

네, 맞아요. HQ가 일단 답인데 "매니저 레벨로 갈수록 백인남자 > 동양인"이 실감나네요. 열심히 잘 노력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달빛사냥꾼

2015-07-14 07:40:27

전 어쩌다 보니 놀러 왔다가 이력서 내 보니 덜컥 잡 오퍼를 받아서 그냥 미국에 주저앉은 경우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좀 적은 지역이다 보니, 미국 회사에 취업해서 그냥 주욱 다니다가 합병되는 바람에 다른 회사로 이직해서 다니고 있죠. 

저의 경우는 이공계 - 전산 전공 - 이다 보니 아무래도 좀 비교적 쉽게 취업되지 않았나 합니다. 

미국에 와서 취업하는 경우 가장 스트레스 받는게 영어 및 문화적인 차이일텐데, 저의 경우는 기술직이다 보니, 주고 받는 말이 전공 영어에 가까워서 비교적 쉽게 적응이 되었고, 또한 대부분 컴퓨터로 작업하고 이메일로 주고 받는 경우가 많아서 조금 쉬웠던 듯 합니다. 

어릴 때 이민 오지 않은 이상은 영어에 대한 부담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단지 회사에서 나를 필요로 하는 이유가 확실하게끔 자신의 분야에 있어서 장점을 만들어 영어가 좀 부족한 것을 커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나 자신만의 세계로 만들어 자신의 일만을 하는 것보다는 회사의 입장과 자신의 상사의 입장, 다른 팀원들의 입장 등등도 고려하고 흘러가는 분위기를 파악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다면 갑자기 회사 분위기가 바뀌어 해고 당하는 경우도 발생하니까요.


전반적인 회사의 분위기는 자신의 일만 확실하게 하면 크게 제한이 없으며, 휴가 및 병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개인의 입장도 고려해 주는 편입니다. 

일하는 시간은 일이 많은 경우에는 어쩔 수 없고, 보통은 베이비시팅 및 가족들과의 시간 때문에 대부분 칼퇴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이런 것도 사실 회사 문화나 하는 업무 등에 따라서 차이가 좀 납니다. 

일하는 업무랑 관련되는 자격증 취득이나 교육 등은 가능하면 많이 지원을 해주는 편입니다만, 회사나 부서 등에 따라서 좀 차이가 있고요. 


연봉은 매년 연봉 협상하면서 구체적인 사례 등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일하면서 어떤 케이스가 있었는지 등등을 기록을 남겨 두면 좋구요. 

저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입사할 때는 단기 취업 비자 지원으로 인해 조금 연봉을 적게 받긴 했습니다만, 몇년 뒤에 연봉 협상 때 어필해서 마켓 어드저스트먼트(Market Adjustment) 라는 프로세스를 통해서 좀 많이 올려 받기도 했었습니다. 

지금은 시골에 너무 적응이 되어 버려서 대도시로 옮기자니 물가가 너무 비싸 고민이 되네요. 



미국 회사에 근무하면 장점이자 단점이 회사 업무와 개인/가족 시간의 균형을 중시하기 때문에 네시나 다섯시 칼퇴근이라는거... 그게 한국적인 같이 뭉쳐야지 하는 식의 가까운 개인관계를 많이 원하신다면, 왠지 좀 정이 없고, 너무 사무적이다 라고 생각될지도 모르겠네요. 직업적인 관계와 사적인 관계가 어느 정도 선이 그어진다는 점이 좀 큰 차이일 겁니다. 직장 상사라고 해도 야근을 강제로 요구하거나 저녁이나 주말에 나오라고 전화하고 그러면, 잘못하면 소송 당할 수도 있어요. ^^

찌마모모

2015-07-14 08:26:32

Benefit, 예를 들어 의료보험이나 401K같은 부분도 회사마다 다르겠죠? (저희는 401K는 회사에서 +5%까지는 match, 의료보험은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웬만한 것은 co-pay로 커버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개인/가족 시간의 균형을 중시하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아요, 물론 개인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겠지만.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미국 회사에서는 소위 "얼마가지 않아 해고 당할까?"하는 불안감은 없으신 편인가요? 혹, 회사가 힘들다고 하면 연봉-근무년수-피부색-성과정도 순이고, 매 해 layoff의 부담을 이겨내야한다는 괴담을 들어서... (지금 회사에서는 그런 느낌은 거의 없긴 하거든요)
마지막으로, 혹 사적인 관계를 더욱 키우려는 시도 자체가 실례가 되진 않겠죠? 감사합니다, 달빛사냥꾼 님.

달빛사냥꾼

2015-07-14 08:37:21

베네핏은 어차피 회사별로 정해진 거라서, 스탁 옵션이나 사인 온 보너스,  이사비용 등을 제외하고는 별로 협상할 건덕지가 없습니다. 

401k가 있는 회사가 있고, 아주 아주 드물지만 한국의 퇴직금 개념과 비슷한 펜션 플랜을 제공하는 곳도 있습니다. 

펜션 플랜은 회사 부담이 커서 이제 대부분 없애고 401k 로 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해고는 어차피 회사가 자선업체가 아닌 이상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아무리 일 열심히 하고 잘해도 회사 경영진이나 시장의 변화에 따라서 해당 부서 자체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럴 경우를 대비해서 자신의 이력서를 1년에 한번 정도는 다시 리뷰하고 최소한 3개월에서 6개월분의 급여에 해당하는 비상금은 모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실업 수당이 실제로 받으면 그냥 집 렌트나 모기지 정도 밖에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요. 

회사 다니면서 좋은 자리 있으면 언제든지 다른 회사로 옮겨 갈 수 있듯이 회사에서도 해당 부서나 시장의 변화로 해고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야죠. 

그래서, 가능하면 자신의 업무와 자리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회사 및 시장의 분위기도 가끔 살펴 주셔야 합니다. 


사적인 관계 부분은 잘 살펴 보셔야 합니다. 사람간의 거리라는 게 상당히 중요한데, 상대방에 따라서 그런 걸 반기는 사람도 있고, 회사 관계는 회사 관게 등으로 분리해서 너무 가깝게 다가 오는 걸 꺼려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찌마모모

2015-07-14 08:42:45

와닿는 말씀 감사드립니다- 이력서에 무엇인가를 추가할 때가 무르익은 것 같습니다. 

미운오리새끼

2015-07-14 07:47:50

Offer 깡패 이공계 라는 말에서 우울해 졌습니다 ㅠ.ㅠ

이공계임에도 왤케 잡찾기가 어렵죠;;

달빛사냥꾼

2015-07-14 07:58:13

회사 고용주나 인터뷰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인터뷰도 저 자신을 회사들에게 이런 장점이 있다고 어필하고 나의 재능을 파는 행위입니다. 

그 사람들 입장에서 영어 잘하는 사람을 구하는게 아니라 자신들이 필요한 재능을 가진 사람을 구하는 거니까요. 

비교적 이공계는 그런 부분을 어필하기가 좀 쉽죠. 

제가 들은 어떤 프랑스인은 영어 잘 못하는 데도 불구하고 자기가 수행한 프로젝트 및 개발 프로그램을 랩탑에 담아 가서 인터뷰 할 때  다 데모를 보여 주고 그랬다더군요. 

미국에서는 알아서 해주겠지 하는 건 안 통합니다. 

적극적으로 자기 자신을 마케팅하고, 긍정적으로 참여해야 알아 줍니다. 

미국애들 이력서랑 인터뷰할 때 뻥치는 거 상당합니다. ^^

그걸 구라라고 받아 들일 수 있지만, 대부분은 어느 정도는 자기 자신을 어필하는 걸로, 적극적인 태도를 높이 삽니다. 

영어 못한다고 기죽으실 필요 없습니다.  필요하면 회사에서 통역까지 붙여 줍니다. 

회사에서, 팀에서 필요한 것은 자신들이 필요한 기술이나 능력을 가진 적극적으로 같이 일할 수 있는 그런 팀 플레이어를 원하는 겁니다. 

구직자의 입장에서 위축되어서 보지 마세요. 

자신있게 그리고 긍정적으로, 그러나 냉철하게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고 같이 고민하고 생각하는 자세... 그리고 노력하는 자세...

그것이 주로 인터뷰 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들입니다. 


미운오리새끼

2015-07-14 08:15:11

감사합니다. 어제 리서치포지션에 인터뷰 하나하고 좌절먹고 있었어요 ㅎㅎ

기회가 오긴 올텐데, 늘 그렇듯 이번 기회 놓치면 앞으로 절대 이런 기회 없을꺼 같다고 생각하니까 괜히 가슴이 답답해지더군요 =_=;

기회의 땅 미국에서 말이죠;;



달빛사냥꾼

2015-07-14 08:25:01

미국애들도 100번도 넘게 인터뷰 하고도 취업이 안 되는 애들도 있는데요 뭘... 

기운내세요. ^^


찌마모모

2015-07-14 08:31:48

미운오리새끼 님, 화이팅입니다- 저도 이직을 시도하게 되면, 잘 이겨낼 수 있는 현명함을 미리 준비해야겠네요. 그리고 물론 이공계 내에서의 경쟁을 제외하면, 문과에 비해선 취업/Offer/승진 깡패죠. :)
인터뷰 할 때, 랩탑에 데모를 보여줬다- 는 것은 제가 일하고 있는 분야에서는 통하진 않을 수 있어도 2, 3차 interview 때에는 신선하게 써먹을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달빛사냥꾼 님.

미운오리새끼

2015-07-14 12:50:13

ㅎㅎ 첫단추를 이미 잘 끼워넣으신 분이니 앞으로 더 좋은 일만 생기실 것 같습니다. 준비 잘 하세요~

미운오리새끼

2015-07-14 12:49:43

넵. 감솨합니다 ㅎㅎ 이제 시작이니까요 ㅠ.ㅠ

재마이

2015-07-14 09:12:28

좋은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비자 기다리느라 한국지사에서 1년 일하고 그 이후론 미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한국 지사도 좋았습니다. 다들 열심히 하려고 하고 그 때는 세일즈 비슷한 것을 했기 때문에 뭔가 경쟁하고 다급함이 있었습니다.

지금 미국 생활 6년차인데 처음엔 프레스를 주지 않아 편했지만, 한 4년차 때 되니 제 스스로가 긴장을 하게 되더군요. 이때부터 개인 능력으로 일을 가져오는 게 필요하게 되면서 실패도 하고 좌절도 하고 스스로 능력을 리뷰해보기도 하고...

미국회사의 장점은 이 모든 걸 스스로 하게 만든다는 것 같습니다. 안그러면 짤리니까요 T.T 저는 아주 좋습니다. 원생포함 한국에서의 professional life 8년동안 저는 항상 '쓸데없는 거 하지 마라' 는 지령과 싸워왔었는데 미국에선 열심히만 한다면야 그런 제한이 없는게 좋습니다.


언틋 보니 이미 기존 회사에서 상당히 좋은 혜택을 받고 계신 것 같습니다. 사실 미국 회사의 복지수준이 그렇게 좋지 않고 평균적인 미국회사는 한국회사들보다 그리 진취적이지도 않습니다. 당연히 그렇게 고려하시겠지만 '무엇이 될까' 보단 '무엇을 할까' 에 더 집중을 한다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잡스의 말따라 오늘 밤을 자는데 내일 회사에 가기 싫어진다면 당장 그만두는 거야 우리같은 범생으로선 무리지만, 이직을 고려해봐야 할 때 일 것 같기도 합니다.

밤새안녕

2015-07-14 09:41:23

음..... 잡스 말이 오늘따라 울림이 있군요.

darkbull

2015-07-14 09:48:01

Jobs형은 job이 복수로 있으니까 그런 말을 쉽게 할 수 있었던거고, 우리같은 일반인은 함부로 따라하다가 폭망합니다. ㅋ

재마이

2015-07-14 09:55:54

당연하죠 ㅋㅋ 정작 잡스는 자기가 만든 회사 이외엔 다녀본적이 없다는 게 함정~

밤새안녕

2015-07-14 13:28:22

확 정신 드는군요. 잡스는 애플은 아르바이트.

찌마모모

2015-07-15 03:16:06

ㅋㅋㅋㅋㅋ, Jobs의 다재다능함이 이름에 숨겨있을 줄이야. 마구 "like"를 눌러주고 싶네요. :)

찌마모모

2015-07-15 03:13:44

4년차 되면서 스스로가 긴장을 한다는 말씀에 저도 괜히 긴장되네요. :)
상당히 좋은 혜택이라기 보다는, 귀동냥 및 눈치껏 그냥 동종업계에 비해서 조금은 나은 수준이구나- 인식하고 있는데, 나중에 꼼꼼히 체크해봐야겠어요.

'무엇을 할까'라는 질문에 100% 자신있게 대답할 준비가 되지 않은 비전이 늘 고민이긴 해요,
사려깊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재마이 님.

티모

2015-07-14 13:12:43

q7 새로 나오면 저도 깍아줄 방법이 없어요.

그냥 그 동네에서 사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몇달은 msrp 인근에서 놀꺼여요.


찌마모모

2015-07-15 03:20:30

티모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어짜피 신차라 discount 받지 못할 것 캘리포니아에서 사보면 어떨까? 했는데, ㅎㅎㅎ, 몇 달을 기다릴까 아님 그냥 구입할까 고민해봐야겠네요.

꽃등심

2015-07-14 14:03:24

저는 시작을 한국 회사로 해서 미국 회사1 을 거처 현재 미국 회사2을 다니고 있는데요.  미국회사 다녀보니 저는 다신 한국회사 못 다닐 거 같아요. 


한국 회사 다니면서 좋았던건 점심&저녁 밥값, 야근시 택시비, 100% 건강보험 회사부담 이었어요.  

단점은 야근이 너무 많고, 야근에 비해 페이가 적으며, 끝없는 내 업무외 주재원들의 뒤치닥거리와 여자 막내로써 해야하는 잡무들.... 이었습니다.  

장점은 이것저것 한 게 많아서 레쥬메가 그럴싸해져 이직이 가능했다는 것이구요,


미국 회사 1은 칼퇴는 가능하나 일이 너무 많고 페이가 적었어요. 

내 돈 내고 먹는 점심값도 무시 못하고 보험료도 내가 일부분 내려니 오른 연봉은 티도 안 나더군요.

401K 매치는 연봉에서 1% 였어요

주재원도 없고 내 할 일만 하면 되는 것 좋지만 회사 경영난으로 팀이 3번이나 흡수 합병되고 매니저들이 쭉쭉 짤려나가는 걸 보면서 

저도 짤리기 전에 나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아침 누구누구누구 회의실로 와. 해서 그날 바로 짜르고 3시간안에 오피스 정리하라고 하는데 후덜덜 해요... 


현재 다니고 있는 미국회사2는 미국회사1에서 짤린 동료가 취직한 회사에요 ㅎㅎ  레퍼런스 넣어줘서 일주일만에 이직했습니다. 

연봉도 오르고 큰 회사라서 업무가 정말 세분화되어 있어요.  

외부 전화 안받아도 되고 제 할 일만 하면 되서 너무 좋아요. 

단점은 모든걸 모니터링 당하고 평가 받는 기분이 들어서 워킹 아워 내내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것. 

일이 메뉴얼화 되있어서, 니가 이 일을 하는데는 3시간면 될텐데 왜 이렇게 시간이 걸렸지?  라고 쪼임을 당하는 거. 

연봉 값 못한다 생각되면 얄짤 없이 짤린다는 거 정도네요.

시즌 외에는 주 35시간 일하는 것도 좋고요.

salary compensation은 업계 탑 수준인데 (그래봤자 이공계 연봉 못 따라가지만... )

401K 매치는 연봉 1% 밖에 안 해줍니다.  의료보험료도 꽤 나와요.  

인종 차별은 ... 제가 뉴욕에 살아서 그런지 잘 못 느끼겠어요. 이 동네가 워낙 이민자가 많아서.. 

그리고 지금 회사는 여자 파트너들도 꽤 있고 여자 동양인 파트너 까지 있는 걸 보면 그리 보수적이진 않은 거 같지만, 

전에 다니던 미국회사1는 백인 남자들만 파트너였어요.


이직은 인터넷 구인 공고 <<<<<< 해드헌터 <<넘사벽<< 지인빨이니 

이직 알아보실땐 동종 업계 지인들한테 너네 회사에 내 레쥬메 좀 넣어달라고 이야기 하세요.

찌마모모

2015-07-15 03:29:20

와, 마치 제가 꽃등심 님같이 현재 직장생활하거나, 앞으로 그렇게 할 것 확 느껴지는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의료보험은 어느 정도 개인부담이 있는 것 같고, 회의실로 와- 해서 3시간만에 오피스 정리하는 것은 후덜덜하네요;;;

회사2의 단점도 많이 와닿고, 아~ 좋은 말씀감사합니다. 슈퍼 지인효과는 어디서나 똑같네요,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꽃등심 님. -_-)b

goldie

2015-07-15 03:57:33

3시간이면 꽤 괜찮은(?) 조건인 것 같아요..

제가 들어본 이야기는.. 


아침에 회사 문에서 자기 뱃지가 읽히지 않는다던가.

그리고, 몇몇 사람들이 다가와서 같이 책상으로.

바로 박스에 짐넣고 바이바이..


뭐, 이런것도 들어본 것 같습니다. @_@

찌마모모

2015-07-15 04:10:14

실제로 당하면 장난아니겠네요, 무슨 TV프로그램도 아니고... OTL

goldie

2015-07-15 04:15:35

그 얘기 듣고부터는..


아침에 문앞에서 ID 카드 댈때마다 조마조마해요. @_@



저랑 친한 형님 한분도 멘붕에 빠졌다는.

유럽계 대기업에 있는데요.

어느날 금요일에 점심 잘 먹고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자기의 부하직원 하나를 내보내더라구.

자기도 몰랐대요. 자기 팀원 잘리는거. - -;

불루문

2015-07-15 04:20:59

제가 layoff를 한 백번정도 지나가본거 같은데요...(대략 오십번 이후엔 세는거 포기)

많이 보면 나중엔 쯤 무감각해집니다. 지금 있는곳이 급락이 십한곳이에요. .  ㅡ.ㅡ



우리 디럭터 양반은 이력서에 head reduction skill이 자랑스럽게 써있어요.

리디파파

2015-07-15 04:19:00

직접 했었습니다. 매니져가 하라고 시켜서.. 짐싸는거 옆에서 지켜보고 나갈때까지 에스코트.. 못할짓이더라고여.. 3년을 같이 일하던 친구였는데.. 퍼포먼스 안나온다고 가차없이 치더라구여.... 미리 얘기도 못해주고.. 그날 맥주 마셨습니다. 혼자서.

찌마모모

2015-07-15 04:27:06

Head reduction skill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네요, ㅎㅎㅎ.
한껏 도전에 대한 자신감이 올라갔다가 다시 급겸손해지고 있는 중이네요, 남의 돈을 받으면서 일하기는 역시 힘든 일. 감사합니다-

불루문

2015-07-15 04:34:27

skill이 맞긴 해요...제가 해본적도 있고, 당해본적도 있고 (다행이 한번...) 이젠 그냥 지켜보기만 해야되는 입장이지만, 이것만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가 있을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한고 나름 심각한 플래닝, 다들 아래사람 잃긴 싫어해서 정치적으로 싸음도 부서간에 무지 심하고....쉽지는 않은일이죠... 우린 일못해서 내보는건 lay-off로 치지도 않아요..건 진짜 fire...

찌마모모

2015-07-15 04:51:34

와우... 혹시 따로 division이 있다면 감사팀보다 더 무서운 곳이겠네요;;; 한국인 직원들도 마찬가지지만, 미국인 직원들도 사내 정치적인 면은 더했음 더했지 덜 하진 않은 것 같아요. 

재마이

2015-07-15 06:09:24

미국사람들은 대외적으로 기회가 있으면 '이 세계와 회사는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고 하고요...

자기가 조금이라도 신경을 썼으면 '이것도 나다!' 하기를 주저하지 않더군요. 

저희 회사도 무슨 회의가 열리면 격렬한 토론끝에 별 가지가지 이야기가 다 나오는데 결론이 하나도 나질 않는건 한국과 똑같아요 ㅎㅎ 물론 한국은 침묵속에 결론이 나질 않는거고요.. 

찌마모모

2015-07-15 08:48:04

결론이 하나도 나질 않는다는 것은 격하게 공감합니다. :)

달빛사냥꾼

2015-07-16 06:24:05

그래서 마일런 하는 사람들이 즐겨 보는 up in the air  라는 영화에서 주인공이 그거 전문으로 대행하는 사람으로 나오죠. 그래서, 비즈니스 여행을 자주 다녀서 밀리언 마일러가 된... 

기다림

2015-07-14 15:33:40

저도 한국계 미국회사에서도 2년정도 일해보고 미국회사 중형(4000명) 회사 7년,  대형(13500명) 회사에서 2년정도 옮겨다니면서 일해 보았는데 회사마다 분위기가 다르더군요.

지역에 따라서도 다르구요.  기본적인 노후대책은 401K말로는 없습니다. 생명보험과 의료보험은 보통 해주구요.


좋은 부서 상사 만나서 함께 오래동안 일하시는게 가장 좋을것 같은데 그렇지 못하면 외국인으로 마음고생이 많아요. 

한국처럼 많이 나누고 할사람도 많지 않구 하니 외로운 시골에 살면 더 하구요.


미국 직장 생활 하시면 가정과 아이들이 생활에 중심이 되면서 한국에서 원하던 직장과 가정을 균형있게 잘 관리하실수 있겠죠.

하지만 일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직책도 올라가고 연봉도 오르면서 회사에서도 기대치가 초임할때와는 달라지더군요.(당연한 것이구요)

예전에 친구였지만 점점 높은 자리로 옮겨가면서 경쟁도 있구요.


그래서, 보통은 와이프나 배우자가 다른일을 알아보면서 (주로 Small business) 만약의 사태(?해고나 감원)에 대배합니다.

그러나, 혹은 배우자의 일이 대박을 치거나 하는 일이 힘들면 나와서 같이 일을 돕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저도 지금 다니던 회사를 나와서 개인사업을 알아보고 있어요. 원해서 했다니 보다는 경영권의 변화나  회사와 시장의 흐름이나 변화를 잘 못 파악하고 안일하게 대처한 저의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하지만 늘 좀 나이들면 작지만 나만의 사업장(치킨집 아니에요? ㅎㅎ) 하나 마련할 생각이 많았는데 그게 좀 더 앞당겨졌다 생각하고 부딛쳐 봐야죠.


직장이나 개인사업이든 정말 열심히 하지 않고는 한국이든 미국이든 살아남기 힘든게 요즘 세상인것 같아요.


지금 다니시는 직장에서 건승하시고 바라시는 좋은 기회도 조만간 오길 바랍니다.

찌마모모

2015-07-15 03:40:24

와와,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힐링과 사기충전이 답글로 인해 제대로 되는 것 같습니다. 선감사 후답글하겠습니다, 기다림 님.

해주신 답변의 글자 하나하나에 동하는 것은, 이직- 도 좋지만 우선 도전에 대한 준비를 가볍게 하지 말라는 신호겠지요.
때를 기다리고, 잘 준비해서 저도 좋은 조언할 수 있는 부끄럽지 않은 한국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마이

2015-07-15 06:10:57

이론.. 닉네임 변경에서 그런 우려를 하긴 했는데.. 얼른 닉네임이 '대박' 으로 변경되길 기대합니다! 화이팅! 

기다림

2015-07-15 06:15:45

대박은 지금으로써는..... 생존이 먼저죠...ㅎㅎ

감사해요.

밤새안녕

2015-07-15 06:17:42

다시 설레임으로 바꾸실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기다림-설레임으로 ^^

뉴욕한번 오세요. 치맥과 함께 제가 정을 듬뿍 드릴수 있습니다. ******** 한국식으로 *********

기다림

2015-07-15 06:24:16

전 쵸코파이 싫어해요. 전 곰탕이나 순두부쪽으로....ㅎㅎ


뉴욕한번 가야죠. 


정말 아틀란타도 한번 가야하고....

지난번에 미국, 캐나다 종단, 횡단하면서 동부는 많이 외면을 했네요. 절반의 종단이라 언젠가는 가야죠..

그때까지 가내 평안하세요.

쟈니

2015-07-15 06:42:05

제가 가도 못 뵈니 기다림님이 동부로 놀러오세요.... ㅋㅋ

찌마모모

2015-07-15 08:49:49

닉네임이 말씀대로 바뀌어 멋지게 경험담을 나눌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다시한번 화이팅.

baekgom

2015-07-15 09:26:33

기다림님 추진하시는 일 다잘되시길 응원합니다!!! 

기다림

2015-07-15 09:41:29

감사합니다. 미네소타 떠나게 되서 아쉽지만 늘 생각이 많이 날것 같아요.

marquis

2015-07-15 12:03:17

기다림님은 맘이 따뜻하시고 성실, 정직하실것 같은 이미지라서 사업하시면 고객상대하는 일 하시면 잘하실것 같아요. 

당분간 힘드시겠지만, 이제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랍니다. ^^

기다림

2015-07-15 12:29:17

감사해요.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죠.

그게 고객을 위하는 길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날 살리는 길이라는걸 삶을 통해서 알아버렸어요. ㅎㅎ

kaidou

2015-07-15 06:49:37

와 미국쪽 직장이래봤자 군대랑 지금 있는곳밖에 모르는 저로썬 여러모로 새로운 글/댓글 들이네요.. 정부직은 뭐 알분들은 아시겠지만 페이가 적습니다!! 그리고 세금 + 각종 혜택을 빌미로 많이 뜯어갑니다 ㅋㅋㅋ

찌마모모

2015-07-15 09:06:14

오, 미국 공무원은 어떻게 들어갈 수 있는지 살짝- 여쭤봐도 되나요?

kaidou

2015-07-15 09:58:51

군대 다녀오시면 좀 더 쉬워요... 그 외에는 저도 특별히 해줄말이 ;;

찌마모모

2015-07-15 12:08:18

아하, ㅎㅎ, 모집할 때 지원을 해야하나... 감사합니다, kaidou님.

baekgom

2015-07-15 10:02:02

저는 잡 잡을때 job security와 internal opportunities를 고려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financially 안정적인 큰회사를 선호해요. 비지니스 영역도 한쪽으로 치우친것보다는 다방면에 골고루 분산되어있는 회사요.. 큰회사도 큰회사 나름이라 pay 잘주기로 유명한 회사들은 그만큼 직원들 물갈이도 더 자주하는거같아요. 어느 회사 갈지 고민하실때. linked등을 통해서 가고자 하는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과 informational interview를 해보시는걸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회사 분위기는 어떻고 컬쳐는 어떤지등 알아보다보면 이 회사는 lay off를 잘하는 회사인지 직원들이 얼마나 만족하며 다니는지 감이 오거든요..  혹시, 입사하시고, 팀이 없어진다거나, 혹은 현재 포지션이 만족스럽지 않으신경우에도 큰회사가 다른 팀/포지션으로 옮기는게 더 용이한것같기도 하구요. 


찌마모모

2015-07-15 12:16:53

오오, 중요한 포인트네요. linkedin으로 informational interview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요? (죄송합니다, 아직 linkedin을 본격적으로 사용해보지 못해서요;;;)

달빛사냥꾼

2015-07-16 06:27:39

linkedin 으로 이력서 관리해서 인맥 관리를 하는 편이고, 그쪽 그룹에서 취업 정보나 그런 것들도 자주 올라 옵니다. 

또 Glassdoor.com 에서 회사에서 일한 직원들의 평가 및 급여 정보, 그리고 입사시 인터뷰 정보 등도 공유가 가능합니다. 


baekgom

2015-07-16 08:08:06

linkedin에 프로파일 만드시구요, linkedin으로 인맥을 좀 쌓으시는걸 추천드려요

linkedin은 페북과는 달리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친구요청많이들 해요. 공대 아니시고 문과쪽이시면 채용하는 부서에서도 여기에 올리신 프로파일 참고하는 경우도 많을거에요. 리쿠루터들도 이것 통해서  outbound HR sourcing 많이 합니다. 

informational interview는 관심있는 회사의 비슷한 직종에 근무하는 사람을 찾아서 친구맺기 신청하고, 그사람에게 in mail인가(한마디로 쪽지)를 보내보시는 겁니다.

원하시면 이메일로 질문들을 물어보실수도 있고,  제일 확실한 방법은 직접 만나보고싶다고 하시는거에요.  제 경험상은요....너무 바쁘지 않은이상 미국사람들은 대부분 이런요청들오면 잘 만나주고 잘 얘기해줘요.


찌마모모

2015-07-17 05:27:04

감사합니다, 달빛사냥꾼 & baekgom 님. 이것도 try해보고 후기남기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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