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부의 요새 (Fisherman's bastion) : 어부들이 나라를 지켜낸 곳으로 유명하죠
- 성 이슈트반 대성당 (Szent István-bazilika) : 헝가리 초대 국왕인 이슈트반을 기리기 위해 지어졌다고 하네요. 무려 8,500명이나 수용이 가능한 대형 성당입니다.
성 이슈트반의 오른손이 보관된 장소로 유명합니다. 높이가 96미터인데 헝가리 건국년(896년)을 기리는 높이라고 하네요. 지금도 이성당보다 높은 건물은 지을 수 없다고 하구요.
- 마차시 교회 (Mátyás templom) : 어부의 요새에 위치한 교회, 성모 마리아 대성당, 역대 국왕들의 대관식이 이루어지는 교회
- 부다 왕궁 (Budavari Palota) :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왕궁, 수도를 부다로 옮기면서 왕궁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Országház) : 유럽에서 두번째로 큰 국회의사당, 이슈트반 왕관이 보관된 장소, 이 건물의 높이도 96미터라는 ^^
- 세체니 다리 (Széchenyi Lánchíd) : 부다와 페스트를 잇는...1849년에 완성된 도나우 강의 최초의 다리
- 오페라 하우스 (Magyar Állami Operaház) :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 ,이걸 못보고 왔네요.
- 구 시가지 : Vaci 바찌 거리가 유명하고 광장도 유명함.
- 장미 아이스크림 : 아이스크림을 장미모양으로 만들어 파는 가게, 성 이슈트반 성당 근처에서 잘 찾아봐야 찾을 수 있음. ㅎㅎ
[식사]
- 첫째날 저녁은 "진달래"라는 한식당에서 해결하고
- 둘째날 아침은 호텔에서 먹고, 점심은 어부의 요새에 있는 카페에서 간단히 먹었네요. 카페에서 연주해 주는 음악과 전경이 힘든 다리를 잊게 만들어 줍니다.
- 샐러드와 그 유명한 굴라쉬 국물을 먹었네요. wrap도 시켰는데 배불러서 이건 다음날 아침으로 꿀꺽했구요.
- 요 카페는 헝가리 돈도 받고 유로도 받았습니다. 근처에 환전소도 있구요. 카드는 사절이라네요.
- 마지막 저녁은 성 이슈트반 성당에서 강변쪽으로 큰길 따라 나오다보면 맨 끝 오른쪽에 위치한 Tokyo 라는 스시전문점에서 먹었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나름 가격이 비싸 보였는데 역시나 헝가리 물가가 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관광]
- 첫날은 도착해서 짐을 풀고 호텔방에서 부다왕궁 전경을 보면서 5시까지 쉬었습니다.
- 쉬고나니 기운이 나서 호텔에 나와 구시가 광장을 거쳐 성 이슈트반 성당까지 걸어갔습니다. 성당 근처에 한국음식점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찾아갔는데 "진달래 (주소 : 1066 budapest zichy jeno u. 9.)"라는 곳입니다. 근데 들어가보니 분위기가 이상했습니다. 주인이 이북사람 같은데 음식은 거의 중국집 같습니다. 손님들도 중국사람이 태반이구요. 음식맛이 완전 challenging 합니다. 된장찌게 도전해 보실 분 있으시면 추천드립니다. 근처에 햄버거를 먹을 껄 하는 후회를 좀 했습니다. 여기보다 세체니 다리 건너자 마자 있는 "서울의 집 (주소 : 1011 Fő utca 8)"의 맛은 평이 좋다는 걸 늦게 알았습니다.
- 어쨌든 성당에 도착하니 그 크기에 놀랐습니다. 사진을 찍고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고 바로 국회의사당을 보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 국회의사당 가는 길은 도나우 강변을 따라 가면 전경이 좋습니다. 가다보면 신발들만 전시된 곳도 보이는데 유태인들을 기리기 위한 조형물이라고 들었습니다.
- 국회의사당 쪽에서 보는 부다왕궁과 어부의 요새 전경이 매우 좋습니다. 또한 해질녘에 가니 많은 연인들이 강변에 앉아 해지는걸 구경합니다.
- 둘째날은 아침부터 세체니 다리를 건너 부다왕궁으로 올라갑니다. 참고로 유모차가 있으신 분들은 꼭 퍼니쿨라를 타시기 바랍니다. 계단이 많아 내려올 때에도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저흰 올라갈 때만 이용했고 카드 결제가 가능했습니다.
- 왕궁에서 어부의 요새까지 갔다 오니 거의 하루가 다 갔습니다. 저녁식사는 위에서 언급한 "Tokyo"라는 음식점에서 스시를 먹었습니다.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진]
- 갈수록 사진 정리가 압권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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