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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시카고 - 몬트리올 보너스 발권 후기

마일사리 | 2011.02.09 11:55:3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11월에 학회가 몬트리올에 있어서 항공권을 계속 눈여겨 보니

시카고-몬트리올이 거리는 짧아도 거의 유나이티드/에어캐나다 독점 구간이라 그런 건지

아니면 미국-캐나다간이 유독 비싸서 그런건지 700불 정도를 계속 하더라구요.

이 돈 내고는 도무지 갈 수 없을 것 같아서 생각하다 마일리지 쓰기로 했습니다.


1마일당 20센트로 계산해서 그것보다 표가 더 비싸면 마일리지 쓰는게 현명하다는

마일모아에서 언젠가 본 조언이 생각나구요.


처음엔 컨티넨탈이나 델타로 마일리지 쓰려고 했는데...

그러다 보물을 발견했으니, 바로 에어캐나다였습니다.

한국에서는 한국-캐나다 간에 탑승하는 한국계 승무원의 유난스런 불친절함 때문에

"에어 개나 타" 라는 별명이 있지만... 그래도 아에로플랜은 훌륭하자나요. 여기서도 많이 얘기 오갔듯.


short-haul 구간 (정확히 얼만지는 모르겠습니다)으로 에어캐나다만을 이용하면 15000 마일로 왕복이 가능하더군요!

그래서 처음엔 시카고-몬트리올-시카고로 예약을 할까 하다가, 살짝 장난을 쳐봤습니다.

시카고-몬트리올-토론토-시카고.. 이렇게요. 이렇게 해도 숏 하울 구간으로 계산돼서 에어캐나다만으로 이용하면 15000 마일로 커버 되더라구요!

세상에나... ㅎㅎ 토론토에 있는 선배 만나기로 했어요 ㅎㅎ



SPG를 옮길가 아멕스를 옮길까 하다가.. 아멕스 15000 포인트를 옮기기로 했고 실행하고 3분뒤에 적립되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11월 아직 많이 남았지만, 비행기가 워낙 작아 마일리지 좌석이 다 털릴 수도 있고 학회 일정은 이미 정해진 거니깐 그냥 발권하기로 했습니다.


세금이 상대적으로 좀 비싼 것 같습니다. 190불 정도 낸 것 같아요. 하지만, 15000 포인트에 190불로 저 구간을 "직항"으로 끊는 게 가능하다니 놀랐습니다 ㅎㅎ



미국-캐나다 이용하실분들, 에어캐나다의 short-haul의 마법을 아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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